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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미술은 재밌다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

박혜성 | 글담 | 2018년 0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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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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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56g | 144*225*30mm
ISBN13 9791186650448
ISBN10 118665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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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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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 폴게티미술관에서 낙찰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 그림 속 주인공은 놀랍게도 한복을 입은 조선 남자였습니다. 머리는 상투를 틀어 탕건을 쓰고 조선 중기의 도포를 입었으며 두 손을 가지런히 마주 잡은 모습이 마치 조선 남자처럼 보입니다. 루벤스는 어떻게 조선 남자를 그릴 수 있었을까요? (중략)
루벤스의 「조선 남자」가 진짜 조선 사람이 맞다면 이는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 사람이 됩니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유산이지요. 이 남자가 누구인지 기록은 없지만, 이 시기에 일본 노예무역이 있었고, 카를레티의 책에 조선인 노예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마침 루벤스의 그림 한 점에 한복 입은 남자까지 등장하니 상상력은 충분히 발휘될 것 같습니다.
--- p.21~25

밀레가 「이삭줍기」를 발표했을 당시 미술계는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감히 하찮은 농부를 모델로 쓰다니.”라고 말입니다. 귀족의 전유물인 그림에 농부가 주인공으로 나온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대중들은 밀레에게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중략)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는 시민 의식과 자의식의 발로로 시민들도 인간답게 살고 싶은 의지가 생겼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출현한 사조가 사실주의입니다. 사실주의 화가들이 선택한 모델은 농부, 시민, 화가 등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신분이 낮다고 인격마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삶이 가난하다고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요.
--- p.62~65

이 그림이 더 흥미로운 것은 1800년~1807년 사이에 그려진 「옷 입은 마하」 때문입니다. 고야는 처음에는 누드화를 그렸고 몇 년 후에 똑같은 포즈로 「옷 입은 마하」를 그립니다. 고야는 왜 옷 입은 마하를 그렸을까요? 고야의 누드화는 신성 모독죄로 논란이 되면서 옷을 입히라는 압력을 받았는데, 고야가 옷을 입히지 않고 새롭게 옷 입은 마하를 한 점 더 그렸다는 설과 고도이가 옷 입은 마하를 그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옷 벗은 마하」는 「옷 입은 마하」가 그려지면서 더 유명해집니다.
--- p.130

쿤스는 1989년부터 1991년에 두 사람의 원색적인 잠자리를 작품화한 ‘천상에서 만들어진’ 연작을 발표합니다. 사진, 그림, 조각으로 묘사된 이들의 성행위는 예술인지 포르노인지 경계가 아슬아슬합니다. 포르노 배우 출신 국회의원과 미술가 쿤스의 적나라한 잠자리는 순식간에 세계적인 뉴스가 되었고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중략)그는 자신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을 포르노그래피 예술로 둔갑시킨 순발력 있는 천재 미술가였지만, 동시에 ‘포르노 해프닝’이라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의 결혼이 ‘성공을 노린 예술적인 퍼포먼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 p.187~188,

“변기가 작품으로 허용된다면 아무거나 다 받아들여야 한단 말인가?”
1917년 뉴욕 앙데팡당전(독립예술가협회전)에 배달된 소변기를 보고 관계자가 분노하며 한 말입니다.(중략)
뒤샹(Henri Robert Marcel Duchamp, 1887~1968)은 1917년 제1회 앙데팡당전에 ‘R. Mutt’라는 이름으로 참가비 6달러와 함께 남자 소변기를 배달시킵니다. 앙데팡당전은 6달러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였지만, 주최 측은 소변기를 검열한 후 전시를 거부합니다. 이 일은 ‘리처드 머트 사건’으로 번지면서 “무엇이 예술인가?”라는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p.217

어느 날 정선은 죽마고우였던 시조 시인 이병연(1671~1751)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으로 병문안을 갑니다. 그의 소매에는 죽음을 앞둔 친구를 위해 마음을 다해 그린 그림 한 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그림이 바로 「인왕제색도」입니다.
그림을 보면 위용 있는 인왕산에 운무가 걷히고 집에 밝은 빛이 비치는 모습입니다. 친구 이병연의 집입니다. (중략) 봉우리는 검은색으로 힘차게, 운무는 맑고 부드럽게 그려져 있는데, 안개가 걷히듯 친구의 병도 나아지길 기원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선의 절절한 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친구는 며칠 뒤 먼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죽마고우의 우정은 가슴에 담고 떠났겠지요.
--- p.242

이탈리아의 어느 예술가가 자신의 똥으로 통조림 90개를 만들어 그 무게만큼 금값과 동일하게 팔았습니다. ‘아무리 현대미술이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한 것 아닙니까?’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그 똥 통조림이 지금 얼마인지 아세요? 똥값이 되었을까요? 놀라지 마세요. 2015년, 똥 통조림 하나 값은 다이아몬드 값이 되었습니다. 이 황당하고 기막힌 작품이 바로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 컨템퍼러리 아트)’입니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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