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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리뷰 총점8.0 리뷰 63건 | 판매지수 2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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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00g | 143*210*30mm
ISBN13 9788901227511
ISBN10 890122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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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뉴욕타임스 1위를 동시에 석권하고, 2017·2018 2년 연속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당신이 남긴 증오』가 출간됐다. 이야기는 평범한 16살의 주인공이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경찰.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친구의 사건은 다음 날부터 언론에 선정적인 헤드라인으로 보도된다. 경찰은 평소 착하고 모범적인 인물로 묘사된 반면, 피해자 칼릴은 마약 거래상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내세우며 그들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가해자인 경찰은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진실을 알고 있는 건 그날 밤 사건 현장에 있던 주인공 스타뿐이다. 스타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현실과 맞서 싸울 것인가, 안전한 침묵을 택할 것인가. 이 소설은 현재 가장 첨예한 문제인 혐오와 인종차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생생한 인물묘사와 섬세한 표현으로 공감을 자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다수의 언론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혔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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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때 부모님은 내게 경찰이 날 불러 세웠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주었다. 아빠는 체포되거나 총을 맞는 데 어린 나이는 없다고 말했다. "스타, 경찰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손이 보이게 하고 절대로 갑자기 움직여서는 안 돼." 난 누군가가 칼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길 바랐다. --- p.27~28

“안 돼. 안 돼.” 그 말밖에 모르는 한 살짜리가 된 듯 내 입에서 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다. 엄마는 누가 총에 맞으면 지혈을 하라고 했지만 피가 너무 많이 났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칼릴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날 쳐다보지도 않았다. 몸이 굳어지면서 그는 떠났다.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1-15는 내 친구를 죽인 권총을 날 향해 겨눈 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 p.31~32

“경찰이 칼릴의 무죄를 밝혀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물었다. 진실이 주방 위로 그림자를 길게 드리웠다. 해시태그는 많이 달려도 이런 상황에 처한 우리 같은 사람들이 결백을 밝힌 사례는 거의 없다. 모두가 언젠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 ‘언젠가’란 일이 잘 끝났을 때나 가능하다. --- p.64

경찰서장이 화면에 등장해 내가 걱정하던 말을 했다. “우리는 증거 자료와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했고, 해당 경찰은 체포를 당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그 경찰이 나에게 총을 겨누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난 상황을 바로 잡을 단서가 될 말을 하지 않았고 이제 그 경찰은 무죄가 되었다. --- p.145

“그래서 사람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거죠? 우리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까요.”“그렇단다. 우린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그럼 저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네요.” 아빠는 가만히 날 쳐다보았다. 난 아빠의 눈 속에서 갈등을 보았다. 아빠에게 난 이번 폭동보다 더 중요한 존재다. 난 항상 아빠의 딸이고 내가 가만히 있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라면 아빠는 그렇게 둘 것이다. 하지만 이건 비단 나와 칼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 관한 거다. 우리 모두. 우리와 같은 모습의 사람들, 우리처럼 느끼는 사람들, 나와 칼릴을 모르지만 우리의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 말이다. 내 침묵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 p.176

난 칼릴이 억지로 마약을 팔았다고 세상이 알게 하고 싶었다. “그 애 엄마의 삶이 위험에 처했어요.” 내가 말했다. “그게 칼릴이 그런 행동을 한 유일한 이유고, 그는 한 번도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가 만약 마약 거래상이거나 갱단이라면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미디어는 항상 그가 했을 법한 말, 했을 법한 행동, 하지 않았을 법한 행동에 대해 떠들어요. 죽은 사람이 살해당한 죄로 기소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p.294

난 진실을 말했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칼릴의 죽음이 범죄로 인정될 만큼 충분히 끔찍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인생은 어쩌고? 그는 한때 걷고 말하던 사람이었다. 가족이 있었고, 친구가 있었고, 꿈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무시당했다. 그는 그저 죽어도 싼 폭력배가 되어버렸다.
--- p.3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 친구가 죽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우린 그저 평범한 16살이었다.”


주인공인 흑인 소녀 스타의 가족은, 총과 마약이 낯설지 않은 동네인 소위 ‘우범지대’에 산다. 그러나 자녀가 다른 삶을 살길 원하는 부모님은 아이들을 백인들이 다니는 학교로 진학시킨다. 그렇게 주인공은 낮에는 부유한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범생으로, 밤에는 그녀가 살고 있는 가난한 동네의 주민으로 두 가지 정체성을 갖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친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반항도 무장도 하지 않은 그들에게 그저 흑인이라는 이유로 총격을 행한 경찰. 친구의 억울한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수사는 점차 가해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스타는 내적 갈등에 휩싸인다. 차갑고 견고한 공권력과 맞서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 것인가. 소중한 가족과의 일상을 지키는 일과 진실을 말하는 용기 사이에서 스타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소설은 비단 흑인 인권만이 아닌,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는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가슴 아픈 주제를 진정성 있게 묘사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스타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꼭 한번 생각해봐야 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현대사회 내 차별과 혐오를 첨예한 시선으로 그린 감동 서사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지만 여전히 사회 주류는 백인 남성이고 수없이 많은 차별과 혐오가 작동하고 있다.” 영화 [서치]의 주인공 존 조가 동양인 배우로 20년 만에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아버지 역할을 맡게 된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소위 주류에 속하지 못하는 인종·계층에 대한 편견과 혐오는 사회 곳곳에서 차별로써 존재하며, 수많은 범죄와 부작용을 야기한다. 흑인이나 동양인의 감옥 수감율은 백인의 7배이고, 경찰로부터 총격을 당하거나 체포되는 비율도 두 배 이상 높다.

『당신이 남긴 증오』 역시 이러한 문제를 그리고 있다.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편견과 무관심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도 다르지 않다. 법은 때로 정의에서 한 발 떨어져 있으며, 언론에서 왜곡되고, 대중들은 선입견에 쉽게 휩싸인다.

책의 제목은, 인종차별을 노래한 힙합 씬의 전설 투팍(2pac)의 말에서 따왔다. 원서 제목인 ‘The Hate U Give’의 머리글자를 따면 ‘THUG’인데, 투팍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아 내몰린 사람들을 가리켜 ‘THUG LIFE(폭력배의 삶)’이라고 칭했다. 이는 불법적인 일을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하층민의 삶을 가리킨 것이며, 사회적 편견과 증오가 그들을 폭력배 같은 삶으로 이끈다는 의미다. 투팍의 묘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 있다.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생각에 불을 붙일 수는 있다고 장담한다.” 주인공 스타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거죠. 이건 우리의 고통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다”라고 말하며, 세상이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놀라운 데뷔작이다. 이 시대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이 탄생했다!”
앤지 토머스를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르게 한 다시없을 수작


이 소설은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쓰여졌다. 앤지 토머스 역시 마약 판매와 총기 사건을 보면서 자랐고, 오스카 그랜트의 억울한 죽음 이후 이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2009년 1월 1일 22세의 흑인 청년 오스카가 경찰에게 과잉진압을 당하다 총을 맞고 사망해, 수많은 사람들이 격노하며 미국 전역에 시위로까지 번진 사건이다. 특히 비무장상태로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았음에도, 시민을 보호해야 할 공권력이 오히려 가해자로 돌변한 이 사건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고 청소년들의 인권 의식에도 영향을 끼쳤다.

『당신이 남긴 증오』는 문학 에이전시에서 60번이나 원고를 거절당했지만,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을 잇는 영어덜트 장르의 신화가 됐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30개국에 출간 계약을 맺었으며, 2018년 가을 21세기 폭스에서 제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을 써냈다.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뛰어난 이야기다.
- 존 그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저자

가슴 아픈 주제를 진정성 있게 묘사했다. 주인공 스타의 이야기는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는 이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려는 노력과 함께 묵직하게 전달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 다시 시작될 것이다. 모든 뛰어난 책들이 그러하듯이.
- [반스 & 노블]

1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가 됐다.
- [보그]

주인공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린다.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를 써냈다.
- [커커스 리뷰]

뛰어난 소설이다. 현재 미국 사회 내 가장 첨예한 문제 중 하나인 혐오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도 잘 묘사하고 있다.
- [가디언]

이 시대의 목소리가 잘 녹아 있다. 이 책에 묘사된 사건은 현실처럼 생생하다.
- [셀프 어웨어니스]

미국 사회 내 인종 문제와 부당함을 극적인 묘사로 그려냈다. 도덕성과 정의에 대한 깊은 사고로 우리를 초대한다.
- 미국 도서관 협회 북리스트

“이 책이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십대들이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을 제대로 그려냈다. 작가는 경찰폭력, 인종차별과 혐오 등 민감한 주제를 대담하게 다루었다. 모든 도서관이 꼭 소장해야 할 책이다.
- VOYA 십대를 지지하는 목소리

회원리뷰 (63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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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당신이 남긴 증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hddus | 2018.1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종차별.정말 저 단어를 저 단어로만 알고있었나보다.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떨리는 걸.머리가 망치로 한대 맞은 듯했다. 내내. 우리나라는 황인종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에 인종차별을 자라는 동안은 느낄 일이 없다.물론 내가 다른 나라에 가서 산다면 모를일이지만,적어도 내 피부색으로 차별받는 나라는 아니다.영화나 외국 드라마속에서 자주 나오는 주체 이지만, 그저 그러려
리뷰제목

인종차별.

정말 저 단어를 저 단어로만 알고있었나보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떨리는 걸.

머리가 망치로 한대 맞은 듯했다. 내내.

 

우리나라는 황인종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에 인종차별을 자라는 동안은 느낄 일이 없다.

물론 내가 다른 나라에 가서 산다면 모를일이지만,

적어도 내 피부색으로 차별받는 나라는 아니다.

영화나 외국 드라마속에서 자주 나오는 주체 이지만, 그저 그러려니 하고 보았다.

 

책을 보면서,

인종차별을 당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나로하여금 어떤 감정을 갖게 하는지

주인공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답답했다. 무언가 가슴을 꽉 누르고 있는듯하게,

주인공 스타의 이중(?) 생활이 왜 그랬어야 하는지.

칼릴을 부정할때의 스타의 그 죄책감이, 슬픔이, 어떤 느낌인지 조금씩 느껴질때마다

눈물이 차오를만큼 답답하고 분했다.

흑인이기에 더 조심하고 살았고, 흑인이기에 더 참고 살았는데, 흑인이라 죽었다.

 

왜 죽어야 했을까.

죽은 자는 있는데, 죽인 자는 없는 그런 나라는 대체 어떤 나라인가.

죽어야만 하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그 기준을 누가 세우는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나라 G1의 미국이 이토록 모순이면서, 소수에게만 안전할 수 있는 나라인것이,

내 나라가 적어도 피부색으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나라는 아니라는 사실이 안도되는 이 기분은 무엇인가.

 

이 책은 소설이다.

사실을 바탕으로 각색된 소설이지만, 읽는 내내 소설같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현실은 소설보다 더 하다는 사실을 알수있었고, 이유없이 죽어야했던 이들이 것도 심지어 7살짜리 아이들도 있었음을 책은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슬프고 화가나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른 피부색을 가진 분들이 이런 두려움을 적어도 내나라에서는 느끼지 않길 바란다. 피부색은 사람의 다름을 나타내는 것이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우린 더 많이 춤을 추고 웃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하지만 좋은 날은 영원하지 않다."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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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땡글이피융 | 2018.1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신이 남긴 증오.. The Hate U Give.. THUG Life..Thug life, 흑인 아이들이 마약과 폭력에 찌든 부모밑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갱단에 들어가 그들의 부모와 같은 삶을 살게 되는.. 그래서 그들은 항상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되고 사회로부터 그리고 백인들로부터 배제된 삶을 살게되는 그런 사이클.. 벗어나려고 노력해도 쉽지 않다.주인공인 스타는 흑인 소녀다. 어렸
리뷰제목

당신이 남긴 증오.. The Hate U Give.. THUG Life..

Thug life, 흑인 아이들이 마약과 폭력에 찌든 부모밑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갱단에 들어가 그들의 부모와 같은 삶을 살게 되는.. 그래서 그들은 항상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되고 사회로부터 그리고 백인들로부터 배제된 삶을 살게되는 그런 사이클.. 벗어나려고 노력해도 쉽지 않다.

주인공인 스타는 흑인 소녀다. 어렸을 때 갱단 사이의 총격전으로 인해 친구인 나타샤가 죽는걸 경험하게 되고, 스타의 부모는 그녀와 그의 형제들을 백인들이 다니는 사립학교로 보낸다. 흑인소녀이고, 흑인들의 주 주거지역에 살면서 학교는 부자 백인들과 함께 다니고 있다.

금요일 밤 어릴때부터 친구인 케냐를 따라 흑인아이들이 여는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거기에서 어릴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 킬릴을 만나게 되고, 킬릴과 함께 집에 돌아오던 중 경찰을 만나게 된다. 경찰은 경조등이 깨졌다면서 신분증을 요구했고, 심한 폭언과 함께 킬릴을 차에서 끌어냈다. 킬릴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고 몸수색을 여러번 한 후 경찰은 차로 향했고, 킬릴은 차 문을 열어 스타가 괜찮은지 물으려던 찰나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게 된다. 경찰은 다른 경찰들이나 구급차가 올때까지 총에 맞은 킬릴을 살펴보러 뛰쳐나온 스타에게까지 총을 겨누며 있었다.

킬릴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지도 않았고, 경찰에게 위협적이지도 않았으며, 크게 잘못한 일이 없었다. 약간의 짜증을 냈을 뿐이다. 하지만 경찰은 킬릴이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과잉진압을 했고, 차문을 열었을 뿐인데 총을 발사했다. 흔하게 일어나는 백인경찰이 흑인소년을 죽이는 사건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킬릴이 갱단의 일원이었고, 마약을 판매했다는 것을 부각시키며 그가 죽을만 한 인물이었다라는 식으로 몰아져 가고 있었다. 분명 잘못은 사람을 죽인 백인 경찰이 했는데 말이다.

경찰인 스타인 삼촌도 처음에는 그 경찰 편을 드는듯했다. 하지만 그가 스타에게 총을 겨눴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분개한다. 그리고 아마도 자신이었다면 총을 쏘지는 않았을거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사건은 결국 불기소 되고, 킬릴을 쏜 경찰은 무죄가 되고, 같은 마을에 살던 흑인들은 폭동을 일으킨다.

 

큰 줄기는 킬릴의 죽음과, 스타의 깨달음 그리고 성장이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

스타와 오랜시간을 함께 친구로 지낸 헤일리와 마야. 헤일리는 금발의 백인소녀다.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언행에 그런 것들이 녹아져 있다. 중국인 친구인 마야에게 명절에 모두 모여 고양이를 먹냐고 물어보거나, 스타에게는 프라이드치킨이라는 표현과 흑인과 관련된 포스팅을 한다는 이유로 텀블러를 언팔하는 등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게 차별적인 언행과 행동들을 하고 있다.  

디반테는 킹로드 갱단의 일원인 흑인소년이다. 갱단의 일원으로 마약을 팔거나 폭력을 일삼는다. 그러다 금요일밤 파티에서 다른 갱단의 일원에 의해 동생이 살해당하게 되고, 킹로드의 킹은 디반테에게 동생을 죽인 그놈들을 죽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실패한 디반테는 다른 가족들을 위해 킹의 돈을 훔치게 되고 킹에게 쫓기게 된다. 디반테를 숨겨준 스타의 아빠에게 자신은 죽고 싶지도 이렇게 살고 싶지도 않다며 킹의 일원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왜 킹로드에 들어갔냐고 묻는 스타에게 부모조차도 돌보지 않던 자신에게 킹은 먹을걸 주고, 입을걸 주고 돈을 주며 보살펴줬다고 한다. 대부분의 흑인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그런삶이다.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킬릴 또한 마찬가지였다. 마약을 하는 엄마밑에서 지긋지긋한 그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가난의 삶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그 길에 들어갈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하지만 킬릴은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싶어했지만 삶은 더이상 아무 기회도 주지 않았다.

THUG life란 결국 이런것이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스타의 남자친구 크리스는 정말 부유한 집의 백인남자아이다. 스타를 정말 사랑하는.. 크리스가 흑인이라고 해도 상관없고, 어떤 삶을 살았어도 상관없는.. 읽으면서 진짜 대단한 애라고 느꼈다. 그냥 아무생각이 없거나 편견이 없거나.

 

백인 문화에 길들여져 있는 나 역시도, 약간의 기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미국의 백인들이 쓰는 언어를 배우면서 백인식 문화에 길들여져서, 흑인들이 쓰는 영어에는 약간 기피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근데 자꾸 이런걸 읽게 되고, 노예12년이라던지 하는 것들을 접하기도 하고, 그들의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나니 어쩌면 비슷한 처지라고 느껴졌다고 할까. 피부색이 무슨 대수일까 싶다. 왜 인간은 그렇게도 무언가를 나누고 싶어하는지.. 개개인의 능력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피부색으로 무언가를 판단할 수 있을까 싶다. 그리고 무엇때문에 백인들은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걸까..?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우리나라가 총기소지를 금지하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다시한번 깨달았다. 미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총기난사 사건처럼 최소한 그런 위험에서 아이들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게.. 또 하나는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 물론 모르게 어둠의 루트로 돌아다니고 있겠지만,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어렵고 마약을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기 힘들다는게 그나마 나은게 아닐까 싶다. 이런것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의 아이들이 이미 접하기 쉬운걸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보고 굉장하다고 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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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당신이 남긴 증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간웅 | 2018.1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호평을 받으며 관객을 몰았던 영화 ‘미쓰백’처럼 아동학대를 소재로 했는 줄 알았다. 커버에 그려진 아이때문에. 실제로는 인권과 인종차별에 대한 소설이었다.   사실 흑인들의 인권 운동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영화 블랙팬서가 내포한 흑인인권도 가슴에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황색인종에 대한 차별에는 분노하면서.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을 반
리뷰제목

최근 호평을 받으며 관객을 몰았던 영화 ‘미쓰백’처럼 아동학대를 소재로 했는 줄 알았다. 커버에 그려진 아이때문에. 실제로는 인권과 인종차별에 대한 소설이었다.  

 

사실 흑인들의 인권 운동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영화 블랙팬서가 내포한 흑인인권도 가슴에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황색인종에 대한 차별에는 분노하면서.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만약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의 위안부 문제나 독도 문제를 나처럼 남 얘기로만 생각하고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더라면 그 당사자들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차별받던 흑인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막연하게 힘들겠다, 안쓰럽다는 생각은 줄곧 해왔지만, 소설 속 어린 주인공이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하니 감정이입이 더했다. 흑인 사망자의 명단과 사유가 적힌 페이지를 보았을 땐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아팠다.
 
저자는 매우 섬세하게 주인공의 심경을 서술했다. 마치 내 자신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그런 사고를 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빠져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16세 ‘스타’와 내 자신이 동질화 되었다. 전 연령대에 꼭 추천할 만한 소설이다.
 
대놓고 ‘흑인이기 때문에 죽었다’는 말을 하진 않는다. 스타의 남자친구인 백인 ‘크리스’가 흑인들이 살던 빈민촌을 겪고 나서, 또 스타의 친구들이 백인에게 살해된 사건들을 알고 나서도 스타에 대한 사랑이 변치 않았던 것은 이야기 전개와 결론에 있어 필요한 설정이 저자가 던진 메시지일 것이다. 21세기폭스사에서 영화화한다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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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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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라고 차별받는 사회,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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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무트 | 2019.01.07
구매 평점5점
기대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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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mflsaprk | 2018.12.31
구매 평점4점
드라마가 아닌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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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bguy |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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