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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리뷰 총점8.0 리뷰 44건 | 판매지수 3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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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00g | 143*210*30mm
ISBN13 9788901227511
ISBN10 89012275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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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뉴욕타임스 1위를 동시에 석권하고, 2017·2018 2년 연속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당신이 남긴 증오』가 출간됐다. 이야기는 평범한 16살의 주인공이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경찰.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친구의 사건은 다음 날부터 언론에 선정적인 헤드라인으로 보도된다. 경찰은 평소 착하고 모범적인 인물로 묘사된 반면, 피해자 칼릴은 마약 거래상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내세우며 그들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가해자인 경찰은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진실을 알고 있는 건 그날 밤 사건 현장에 있던 주인공 스타뿐이다. 스타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현실과 맞서 싸울 것인가, 안전한 침묵을 택할 것인가. 이 소설은 현재 가장 첨예한 문제인 혐오와 인종차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생생한 인물묘사와 섬세한 표현으로 공감을 자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다수의 언론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혔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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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때 부모님은 내게 경찰이 날 불러 세웠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주었다. 아빠는 체포되거나 총을 맞는 데 어린 나이는 없다고 말했다. "스타, 경찰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손이 보이게 하고 절대로 갑자기 움직여서는 안 돼." 난 누군가가 칼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길 바랐다. --- p.27~28

“안 돼. 안 돼.” 그 말밖에 모르는 한 살짜리가 된 듯 내 입에서 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다. 엄마는 누가 총에 맞으면 지혈을 하라고 했지만 피가 너무 많이 났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칼릴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날 쳐다보지도 않았다. 몸이 굳어지면서 그는 떠났다.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1-15는 내 친구를 죽인 권총을 날 향해 겨눈 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 p.31~32

“경찰이 칼릴의 무죄를 밝혀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물었다. 진실이 주방 위로 그림자를 길게 드리웠다. 해시태그는 많이 달려도 이런 상황에 처한 우리 같은 사람들이 결백을 밝힌 사례는 거의 없다. 모두가 언젠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 ‘언젠가’란 일이 잘 끝났을 때나 가능하다. --- p.64

경찰서장이 화면에 등장해 내가 걱정하던 말을 했다. “우리는 증거 자료와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했고, 해당 경찰은 체포를 당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그 경찰이 나에게 총을 겨누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난 상황을 바로 잡을 단서가 될 말을 하지 않았고 이제 그 경찰은 무죄가 되었다. --- p.145

“그래서 사람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거죠? 우리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까요.”“그렇단다. 우린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그럼 저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네요.” 아빠는 가만히 날 쳐다보았다. 난 아빠의 눈 속에서 갈등을 보았다. 아빠에게 난 이번 폭동보다 더 중요한 존재다. 난 항상 아빠의 딸이고 내가 가만히 있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라면 아빠는 그렇게 둘 것이다. 하지만 이건 비단 나와 칼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 관한 거다. 우리 모두. 우리와 같은 모습의 사람들, 우리처럼 느끼는 사람들, 나와 칼릴을 모르지만 우리의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 말이다. 내 침묵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 p.176

난 칼릴이 억지로 마약을 팔았다고 세상이 알게 하고 싶었다. “그 애 엄마의 삶이 위험에 처했어요.” 내가 말했다. “그게 칼릴이 그런 행동을 한 유일한 이유고, 그는 한 번도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가 만약 마약 거래상이거나 갱단이라면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미디어는 항상 그가 했을 법한 말, 했을 법한 행동, 하지 않았을 법한 행동에 대해 떠들어요. 죽은 사람이 살해당한 죄로 기소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p.294

난 진실을 말했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칼릴의 죽음이 범죄로 인정될 만큼 충분히 끔찍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인생은 어쩌고? 그는 한때 걷고 말하던 사람이었다. 가족이 있었고, 친구가 있었고, 꿈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무시당했다. 그는 그저 죽어도 싼 폭력배가 되어버렸다.
--- p.3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 친구가 죽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우린 그저 평범한 16살이었다.”


주인공인 흑인 소녀 스타의 가족은, 총과 마약이 낯설지 않은 동네인 소위 ‘우범지대’에 산다. 그러나 자녀가 다른 삶을 살길 원하는 부모님은 아이들을 백인들이 다니는 학교로 진학시킨다. 그렇게 주인공은 낮에는 부유한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범생으로, 밤에는 그녀가 살고 있는 가난한 동네의 주민으로 두 가지 정체성을 갖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친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반항도 무장도 하지 않은 그들에게 그저 흑인이라는 이유로 총격을 행한 경찰. 친구의 억울한 죽음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수사는 점차 가해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스타는 내적 갈등에 휩싸인다. 차갑고 견고한 공권력과 맞서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 것인가. 소중한 가족과의 일상을 지키는 일과 진실을 말하는 용기 사이에서 스타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소설은 비단 흑인 인권만이 아닌,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는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가슴 아픈 주제를 진정성 있게 묘사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스타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꼭 한번 생각해봐야 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현대사회 내 차별과 혐오를 첨예한 시선으로 그린 감동 서사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지만 여전히 사회 주류는 백인 남성이고 수없이 많은 차별과 혐오가 작동하고 있다.” 영화 [서치]의 주인공 존 조가 동양인 배우로 20년 만에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아버지 역할을 맡게 된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소위 주류에 속하지 못하는 인종·계층에 대한 편견과 혐오는 사회 곳곳에서 차별로써 존재하며, 수많은 범죄와 부작용을 야기한다. 흑인이나 동양인의 감옥 수감율은 백인의 7배이고, 경찰로부터 총격을 당하거나 체포되는 비율도 두 배 이상 높다.

『당신이 남긴 증오』 역시 이러한 문제를 그리고 있다.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편견과 무관심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도 다르지 않다. 법은 때로 정의에서 한 발 떨어져 있으며, 언론에서 왜곡되고, 대중들은 선입견에 쉽게 휩싸인다.

책의 제목은, 인종차별을 노래한 힙합 씬의 전설 투팍(2pac)의 말에서 따왔다. 원서 제목인 ‘The Hate U Give’의 머리글자를 따면 ‘THUG’인데, 투팍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아 내몰린 사람들을 가리켜 ‘THUG LIFE(폭력배의 삶)’이라고 칭했다. 이는 불법적인 일을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하층민의 삶을 가리킨 것이며, 사회적 편견과 증오가 그들을 폭력배 같은 삶으로 이끈다는 의미다. 투팍의 묘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 있다.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생각에 불을 붙일 수는 있다고 장담한다.” 주인공 스타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거죠. 이건 우리의 고통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거다”라고 말하며, 세상이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놀라운 데뷔작이다. 이 시대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이 탄생했다!”
앤지 토머스를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르게 한 다시없을 수작


이 소설은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쓰여졌다. 앤지 토머스 역시 마약 판매와 총기 사건을 보면서 자랐고, 오스카 그랜트의 억울한 죽음 이후 이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2009년 1월 1일 22세의 흑인 청년 오스카가 경찰에게 과잉진압을 당하다 총을 맞고 사망해, 수많은 사람들이 격노하며 미국 전역에 시위로까지 번진 사건이다. 특히 비무장상태로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았음에도, 시민을 보호해야 할 공권력이 오히려 가해자로 돌변한 이 사건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었고 청소년들의 인권 의식에도 영향을 끼쳤다.

『당신이 남긴 증오』는 문학 에이전시에서 60번이나 원고를 거절당했지만,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을 잇는 영어덜트 장르의 신화가 됐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30개국에 출간 계약을 맺었으며, 2018년 가을 21세기 폭스에서 제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을 써냈다.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뛰어난 이야기다.
- 존 그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저자

가슴 아픈 주제를 진정성 있게 묘사했다. 주인공 스타의 이야기는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는 이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려는 노력과 함께 묵직하게 전달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 다시 시작될 것이다. 모든 뛰어난 책들이 그러하듯이.
- [반스 & 노블]

1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가 됐다.
- [보그]

주인공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린다. 우리가 꼭 알아야만 하는 이야기를 써냈다.
- [커커스 리뷰]

뛰어난 소설이다. 현재 미국 사회 내 가장 첨예한 문제 중 하나인 혐오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도 잘 묘사하고 있다.
- [가디언]

이 시대의 목소리가 잘 녹아 있다. 이 책에 묘사된 사건은 현실처럼 생생하다.
- [셀프 어웨어니스]

미국 사회 내 인종 문제와 부당함을 극적인 묘사로 그려냈다. 도덕성과 정의에 대한 깊은 사고로 우리를 초대한다.
- 미국 도서관 협회 북리스트

“이 책이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십대들이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을 제대로 그려냈다. 작가는 경찰폭력, 인종차별과 혐오 등 민감한 주제를 대담하게 다루었다. 모든 도서관이 꼭 소장해야 할 책이다.
- VOYA 십대를 지지하는 목소리

회원리뷰 (44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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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긴 증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엔제리맘 | 2018.1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편견. 그것이 문제이다. 우리 모두가 가진 편견. 어느 사회에서도 존재하는 편견.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편견들..열두살때 부모님이 스타에게 가르쳐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성교육과 두번째는 경찰이 불러 세웠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한것이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에게 후자에 관한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 하지만 표지에서 보듯 스타는 흑인이다. 백인사회에서 살아가는
리뷰제목

편견. 그것이 문제이다. 우리 모두가 가진 편견. 어느 사회에서도 존재하는 편견.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편견들..

열두살때 부모님이 스타에게 가르쳐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성교육과 두번째는 경찰이 불러 세웠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한것이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에게 후자에 관한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 하지만 표지에서 보듯 스타는 흑인이다. 백인사회에서 살아가는 유색인종에게는(흑인뿐 아니라 아시아) 어쩌면 꼭 필요한 교육일수도 있겠다. 그것은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가 빚어낸 안타까운 편견일테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옛기억이 하나 떠올랐다. 고등학교 2학년때 당시 우리학년에 이과는 3반이었다. 문과와는 다른 층을 쓰기에 세반이 더욱 돈독하기도 했는데, 이과학생들만의 시험도 치르기도 했었는데 말이다. 당시 무슨 사건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치만 담임선생님께 교무실로 불려갔던 부반장이 얼굴을 맞아서 울면서 들어왔던 일이 발생했다.우리는 매우 흥분했고, 이과 3반이 보는 시험에서 당시 담임선생님의 과목이었던 영어는 풀지 않기로 했다. 당시 감독으로 들어오셨던 수학선생님도 우리반 문제를 아셨는데, 영어를 풀지 않는 것을 보고 무척 화를 내고 시험을 무효화 하신걸로 기억난다. 무슨일이었는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끼리 토론할때 문득 한아이가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흥분하는 건 부반장이 선생님께 맞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맞은 학생이 그저 반에서 문제아였다면 우리가 이렇게 행동했을까라고.. 문득 그 사건이 떠올랐다. 부반장이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기에 부당하게 맞았다고 생각한 편견. 반대로 문제아학생이었다면 맞을짓을 했었겠지 하고 선생님 편을 들었을까. 인종까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이런 잘못된 편견들이 너무나도 많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스타의 친구 칼릴은 빈민가에 살고, 갱단은 아니었지만 부득이하게 마약판매를 하고는 있었지만 그는 총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등이 깨졌다고 세운 경찰에게 애초부터 고분고분 대답을 했다면 신분증을 보여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에게도 백인경찰은 항상 우리를 범죄자 취급을 하는 그런 인물들이라는 편견이 있지 않았을까. 1-15로 일컬어지는 경관도 칼릴이 왜 세웠냐 물었을때 단번에 미등이 깨졌다는 말을 했었다면, 그들에게 갖는 편견만 갖지 않았더라면 총을 쏘지 않았을까.


모든 일의 시작을 배제하고라도 그 뒤의 적절한 행동이 따랐더라면 일을 더 이상 커지지 않았을거라고 본다. 과오를 인정하고 그에 대응하는 진정한 사죄를 했다면 일은 더 커지지 않았을 텐데, 일에 대한 변명과 또 사건을 이용하여 이득을 편취하려는 이들 때문에 자꾸만 일들은 꼬여가기만 하는것 같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계속 '역지사지'라는 말이 떠올랐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편견이 사라질지도.. 편견이 자리잡기 전에 속으로만 말고, 곧바로 푼다면... 그냥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본다.


우리는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게 내버려 두고 그 사람은 너무 말을 많이 한 나머지 선을 넘지만 자신이 그런 줄 모르고, 듣는 우리도 그냥 받아들인다.(본문 中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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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당신이 남긴 증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okk36 | 2018.1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신이남긴증오
"내 친구가 죽었다.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우린 그저 평범한 16살이었다."아마존 100만부 돌파!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타임즈 선정 꼭 읽어야 할 책!2017ㆍ2018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소설!놀라운 데뷔작이다. 이시대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화려한 타이틀이 눈에 들어온다. 더 놀라운건 그녀의 데뷔작이다.4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처음에 약간 겁먹고
리뷰제목

"내 친구가 죽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우린 그저 평범한 16살이었다."
아마존 100만부 돌파!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
타임즈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2017ㆍ2018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놀라운 데뷔작이다. 이시대 고전으로 기억될 소설!

화려한 타이틀이 눈에 들어온다. 더 놀라운건 그녀의 데뷔작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처음에 약간 겁먹고 읽기 시작했지만 일단 속도가 붙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무거운 주제이다. 현재에도 여전히 미국 사회에 뿌리깊게 퍼져있는 편견과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한 이야기이다.

16세 흑인 여자아이 스타는 가드 하이츠라는 갱단과 마약 밀매 상들의 소굴로 악명 높은 빈민가에서 자랐다. 스타는 어려서 친구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스타의 장래를 염려한 부모님의 뜻으로 백인들이 다니는 윌리엄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봄방학 파티에 참석한 스타는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낸 칼릴을 만났다.파티에서 총소리를 듣고 그곳에서 빠져나온 칼릴은 스타를 집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운전을 한다. 운전 중 갑자스런 경찰의 검문으로 칼릴은 차에서 내려 몸수색을 당한다. 스타는 칼릴이 아무 잘못도 없었는데 눈앞에서 경찰이 쏜 총 3발을 맞고 죽는것을 목격하게 된다. 경찰서에 찾아가 목격한 것을 진술하는 용기를 내며 억울한 친구의죽음을 알리려고 애썼다. 이 사건으로 평범한16세 소녀의 삶이 바뀌었다.
사건 이후의 스타를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 학교 친구이야기를 생생하게 호소력 있게 진정성 있게 들려준다.

특히 나도 같이 화가 난 부분이 있었다.
친구 집에서 TV를 통해 칼릴을 죽인 백인 경찰관 동로와 그의 아버지 인터뷰 장면이었다. 백인 경찰관은 어이없는 오해로 잘못도 없는 칼릴을 죽였지만 그 인터뷰에서는 스타의 진술과는 다르게 왜곡 되어 있었다.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다 모든 걸 잃은 의로운 경찰관으로.

"오늘 밤 그들은 내게도 총을 쏘았다. 그것도 한 번 이상. 그리고 내 일부를 죽였다. 불행하게도 그들이 죽인 건 잠자코 있어야겠다고 주저하던 나의 마음이다."

인종차별과 편견과 혐오와 증오는 소설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여전히 인종차별에 의한 총기 사건이 뉴스에 나오고 있다. 그때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접하는 너무나 무섭고 화나고 실감나며 분노했다.

그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
그녀의 질문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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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당신이 남긴 증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렘벨 | 2018.1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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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다양한 인종이 산다. 유색인종이라는  단어는 백인들이 만든 차별적 언어다. 우리에겐 백인도 유색인종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종간 갈등은 인류의 역사상 뿌리깊은 골치거리였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상당히 유감이다.   유색인종 중에서 흑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앤지 토머
리뷰제목

 

 

 

세상에는 다양한 인종이 산다. 유색인종이라는  단어는 백인들이 만든 차별적 언어다. 우리에겐 백인도 유색인종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종간 갈등은 인류의 역사상 뿌리깊은 골치거리였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상당히 유감이다.

 

유색인종 중에서 흑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앤지 토머스의 <당신이 남긴 증오>는 틴 에이저인 스타와 그의 가족과 친구, 동네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를 끈다. 미국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을때만 해도 흑인과의 갈등은 어느정도 해결이 될 듯한 기대감이 생겼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16살 주인공 스타는 어릴적 친한 친구 두 명을 자신의 눈 앞에서 죽음을 목격하는 무시무시한 일들을 겪게 된다.  흑인이며 빈민가 동네에 사는 스타의 가족은 늘 여러 사고와 사건에 노출되고 그런 환경이 그녀를 결국엔 백인들이 다니는 좋은 사립고등학교에 들어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게 스타는 두 개의 인물이 되어 각기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에 맞는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그것은 결국 백인의 무리와 흑인의 무리 어디에도 완벽하게 끼일 수 없다는 의미다. 사건은 해마다 열리는 빅 디의 봄방학파티에서 시작된다. 항상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봄방학파티에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총격사건이 발생한다.

어릴적부터 친구사이였던 스타와 칼릴은 아수라장을 벗어나 칼릴의 차로 집으로 귀가 중 백인경찰의 심문을 받게 되고 그와중에 칼릴이 사용했던 머리빗이 권총으로 오해받아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게 된다. 백인경찰은 16살 남녀 청소년을 과잉진압했고 결국 칼릴은 아무 이유없이 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어디에도 소속감을 제대로 가지지 못했던 스타는 칼릴의 죽음을 통해 변하기 시작한다.

"전부 다 제대로 해도 가끔 상황이 안 좋은 경우가 있죠.  그렇다고 해서 제대로 하고 있는걸 멈추면 안돼요"(p159)

"당신이 어린 아이들에게 준 분노가 모두를 망친다"(p173)

"그게 사회가 우리에게 주는 증오란다. 우리에게 맞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둔 것. 그게 터그 라이프야"(p175)

"용감하다는 게 두렵지 않다는 뜻은 아니란다"(p337)

책 속엔 칼릴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는 모습이 나온다. 정의를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더이상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되어 있는 터그라이프를 제대로 개선해야 함을 책을 읽으며 수없이 되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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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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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992 | 2018.11.19
구매 평점5점
꼭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차별과 상처라는 부분을 담담하게 잘 그리고 있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oumin | 2018.11.18
구매 평점5점
미국사회에서 흑인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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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Liverpool |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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