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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

리뷰 총점9.2 리뷰 9건 | 판매지수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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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08g | 153*225*30mm
ISBN13 9791160022315
ISBN10 1160022313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농구전문기자 손대범이 전하는 승리 공식들!
NBA와 KBL 경기가 10배는 더 재미있어진다!

우리나라 농구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름, 손대범 농구전문기자가 이번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확 달라진 농구 기술 트렌드를 100% 반영한 흥미로운 신작을 펴냈다. 전작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을 출간한지 3년 만의 책으로, 전작에서 농구 경기와 전술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면 이 책에서는 농구팬들을 열광시키는 궁극적인 요소, 즉 스피디한 경기 속에서 발휘되는 선수의 개인 기술에 특히 집중했다. 뭐든 알고 보면 훨씬 더 재미있듯이, 현재 농구계를 지배하는 농구 개인 기술들의 기원과 일인자 및 그 기술을 구사하는 주요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 또한 해당 기술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기술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고 난 뒤에 NBA와 KBL 경기를 본다면 좀더 이해도 잘 가고, 재미도 한층 더할 것이다. 해외 및 국내의 ‘진짜 전문가’들과 수없이 만나 물어가며 ‘진짜 농구전문기자’가 의욕적으로 펴낸 이 책은 농구 관련 책이 많지 않아 늘 아쉬운 우리나라 농구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풀어줄 것이다.
농구를 사랑하는 손대범 기자의 마음이 가득 담긴 재미있는 농구 이야기다. 경기를 보며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취재와 공부를 통해 재밌게 풀어냈다. 이 책을 읽고 경기를 본다면 농구를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 몇 장만 넘겨봐도 왜 저자가 우리 시대 최고 농구 이야기꾼으로 인정받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전문적이면서도 농구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있다. 책 제목처럼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기가 어려울 것이다. 농구선수라면 공감하는 내용 하나하나에 디테일함이 살아있고,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농구 트렌드를 잘 알려주면서 ‘스크린이 없으면 농구가 안 된다’ 또는 ‘식스맨들의 마인드’ 같은 토픽들은 보통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농학(농구학자)’이라는 저자의 닉네임처럼 농구를 쉽게 풀어주면서 일반적인 농구지식이 없는 사람의 관점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 누구나 농구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지은이의 말 _ 농구가 이토록 재미있는 스포츠였다니!
프롤로그 _ 농구 트렌드를 바꾼 키워드 6가지

1부 팀이 승리를 준비하며 하는 일
1장 NBA는 어떻게 유망주를 평가할까?
2장 기량 발전을 원한다면 여름이 가장 중요하다
3장 마침내 전지훈련! 팀은 어떤 준비를 할까?
4장 하나가 되기 위한 팀워크의 시작은 토킹
5장 승패를 가르는 매치업의 중요성

2부 농구의 개인기와 기본기 이야기
6장 슛이 안 들어갔을 때 선수가 할 수 있는 일
7장 슈터에게 있어 난사란 무엇인가?
8장 바야흐로 스텝백 점프슛의 시대
9장 기술의 시대를 맞은 한국농구
10장 힘차게 밟아보자, 유로 스텝
11장 감독들이 리바운드를 강조하는 이유
12장 감독들이 말하는 사이드 스텝의 중요성
13장 플라핑은 반드시 단절되어야 할 악습

3부 톱니바퀴처럼 팀플레이가 이뤄지기 위해선
14장 공을 만나러 가는 길, 미트아웃
15장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상대 수비를 뒤흔든다
16장 공을 잡을 때의 발동작도 중요하다
17장 스크린이 없으면 농구가 안 된다
18장 동료들의 헌신, 엘리베이터 도어 스크린
19장 식스맨 마인드, 주전 출전 이상의 자부심
20장 선수를 일으켜 세운 감독들의 그 한 마디

주석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챔피언십까지 간 선수를 높이 산 것은 높은 곳까지 가서 경쟁했다는 ‘경험’도 있지만, 단기전에서 지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발휘된 승부욕과 자신감, 경쟁심도 이유가 될 수 있다. 굳이 이러한 결승 경험을 떠나서라도, ‘지기 싫다’, ‘내가 더 낫다’라는 경쟁심과 승부욕은 자기 발전 의지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선수가 팀의 중심이 된다면, 팀 연습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이런 강한 마음가짐은 승부처에서 ‘던지는 사람’이 될 것인지, ‘폭탄을 돌리는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굳이 중심이 되지 않더라도 팀을 위해 헌신했던 블루워커, 조력자들에게도 경쟁심은 중요한 요소가 되곤 한다. 함께 톤을 맞춰줄 수 있는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팀은 더 강해진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선발된 루카 돈치치 역시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나,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나 이러한 승부욕과 의지를 충분히 보였다는 평가다. _pp.37~38

KBL도 달라지고 있다. 단체 훈련 금지기간이 생겼다. 프로선수답게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쉴 만큼 쉬고, 몸을 만들고, 개인 발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는 의미다. 감독과 코치 입장에서는 못마땅할 수도 있지만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단체 합숙도 폐지됐다. 선수들은 쉬는 기간을 이용해 스킬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 그간 팀 농구 위주로 운영되던 한국농구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다. 각 구단도 이를 장려하고 있다. 결국 1대1로 수비를 제압할 수 있어야 프로답게 시원한 플레이가 만들어질 수 있고, 팬들도 좋아하게 될테니 말이다. SK는 선수들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보내 기술 훈련을 받도록 해왔다. 최근에는 KCC도 그 대열에 가세해 2018년 여름 김국찬과 유현준, 송교창과 김민구 등 젊은 선수들이 미국에서 훈련을 받았다. 아마추어에서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앞다투어 이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_p.51~52

토킹은 주로 포인트가드나 빅맨이 맡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뒷선을 책임지는 센터들이 토킹을 잘해줄 경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뒤에 서서 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KCC 하승진이 감독뿐 아니라 동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전원이 적극적이다.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를 치러본 대학 감독들이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토킹이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서로서로 이야기를 해주는 부분이 보기 좋았다는 것이다. “팀워크가 좋아지죠. 서로 파울이 몇 개인지, 상대 매치업 상대 파울이 몇 개인지 등을 이야기하면서 신경써주고, 경계하게 돼요. 제가 뛰던 시절에는 박수교,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같은 선수들이 잘해줬어요. 따로 지시가 없어도 잘해냈죠.” 임근배 감독의 설명이다. 사실 토킹에는 나이가 없다. 2019년 대학농구리그를 준비하던 연세대학교 은희석 감독은 에이스 이정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_p.52

변칙을 낼지, 정공법으로 갈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분석’이 필수다. 현대는 ‘정보화’ 시대다. 우리가 아무리 준비를 잘했어도 상대에 대해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예를 들어 상대팀 센터가 우리보다 강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무턱대고 골밑 플레이를 위한 작전만 준비한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상대가 어떤 수비를 하는지, 어느 때 작전 타임을 부르는지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심지어 과거에는 체육관의 조도와 코트 상태까지 파악했던 지도자들도 있었다. 최근엔 과학 기술이 발전해 특정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도 분석이 용이해졌다. 이것이 바로 매치업 분석의 핵심이다. 이 선수가 오른쪽으로 가는지 혹은 왼쪽으로 가는지에 그치지 않고, 오른쪽에서 공을 잡으면 무엇을 하고 그 플레이의 성공 확률이 몇 퍼센트인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2018-19시즌, 밀워키 벅스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득점 기계’라 불리던 하든을 틀어막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_p.83~84

“슈터는 최소한 수비자 한 명을 계속 붙들고 다니잖아요. 저는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위축될 필요가 없어요.” 조상현 코치의 말이다. 그는 “슛이 안 들어갈 때는 다른 쪽으로 기여를 하라고 해요”라고 귀띔했다. 그가 말하는 ‘다른 기여’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선수들이 흔히 말하는 ‘궂은 일’이다. 리바운드, 스크린, 루즈 볼 캐치 등 꼭 공을 던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들이다. 수비를 붙인 후 어시스트 해주는 것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경기는 꼭 내가 돋보여야 이기는 것이 아니다. ‘나로 인해’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슈터들이라면 더 그렇다. 조상현 코치의 말처럼 언제든 수비를 붙이고 다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도자들은 ‘슈터는 언젠가 터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 하나가 터지는 순간이 무섭다. 감을 찾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승부처에서 슈터들은 그날 경기의 성공률과 관계없이 견제의 대상이 된다. _pp.95~96

〈스포츠조선〉에서 개최한 ‘한국농구발전포럼’에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기술은 본인이 원해서 해야 자기 것이 됩니다. 어릴 때 즐기면서 습득한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고 언제 그 좋은 스킬을 써야 하는지 모르면 아무 소용없죠. 자신의 기술을 언제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환경적으로 국내선수들이 기술을 익히고 사용하기에 힘든 분위기라는 의견도 있다. 문태영에게 이를 물어봤을 때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개인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시스템을 더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정인교 전 감독은 “예전처럼 스크린을 타고 나오는 농구 대신 외국인 선수에 집중되는 농구가 이뤄지면서 힘들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슈터들에게 나는 찬스라고는 더블팀에서 파생되는 찬스가 대부분이지요”라고 분석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겠지만 공을 갖고 뭔가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 국내선수는 그리 많지가 않다. _pp.124~125

전규삼 선생의 훈련은 유별났다. 대다수 학교가 운동장 달리기로 훈련을 시작하던 시절, 그는 달리기 대신 체조로 훈련을 시작했다. 신체 밸런스가 좋아야 자세도 잘 나온다는 이유에서였다. 떨어질 때 다치지 말라고 낙법도 가르쳤다. 공격할 때는 비하인드 백 패스, 노 룩 패스 등을 장려했다. 대신 속공 상황에서 특정 선수가 드리블을 오래 하는 것은 싫어했다. 비효율적이라는 의미에서였다. 가드, 센터 할 것 없이 훅슛을 해보라고 했다. 1960년대부터 그래왔다. 지금처럼 유튜브도 없고, 인터넷도 안 되던 시절에 과연 전규삼 선생은 어떻게 이런 기술을 가르칠 생각을 했던 것일까? 제자들은 일본 유학시절에 보았거나, 송도 근처의 미군기지에서 미군들이 농구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은 것 같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 자료는 없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50, 60세가 넘은 지도자가 몸소 시범을 보이며 선수들에게 이런 기술을 전수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 아닐까 싶다. _pp.131

그렇지만 유로 스텝은 충분한 준비 없이는 하체에 부담이 많이 가는 기술이다. 폭발적인 첫 스텝에 이어 급격한 방향전환 동작이 포함되어 있으며, 2번째 스텝을 디딤돌 삼아 추진력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설프면 정말로 트래블링에 걸릴 수도 있다. 김지영(KEB하나은행), 이주연(삼성생명) 등을 가르친 인성여고 안철호 코치는 “더블 클러치나 그런 기술들은 기술 그 자체로도 유용하지만 근육의 힘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주로 드릴을 짜서 연습시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필요한 근육부터 발달시켜 밸런스를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햄스트링, 대퇴부 근육 등 기초가 안 잡힌 상태에서 하면 밸런스가 안 잡혀서 실전에서 그런 동작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일단 자세를 배우면 그 뒤에는 잊을 만한 시점에서 다시 반복시켜 내 것으로 만들게 합니다”라고 귀띔했다. 신체능력을 타고났다고 하는 흑인 선수들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유로 스텝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_pp.133~134

한국농구는 오래 전부터 ‘작음’의 설움 속에서 살아왔다. 키가 작다 보니 세계대회에서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다. 특히 리바운드는 늘 하위권이었다. 타임아웃 때 “리바운드”를 목청껏 외쳤던 감독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치 하나의 레퍼토리처럼, 국제대회가 끝난 뒤에는 ‘리바운드’가 키워드처럼 꼭 따라붙었다. 그리고는 어김없이 이런 말들이 나왔다. “리바운드가 약하다.” “리바운드 하려는 의지가 없다.” “리바운드의 요령이 없다.” 2015년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가 한창이던 2015년 9월 말의 중국 창사. 우리 대표팀은 ‘꼬인’ 대진으로 인해 8강에서 강호 이란을 만나는 악재를 맞게 됐다. 누구의 잘못이랄 것 없이 예선에서 충분히 승수를 더 벌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었다. 경기 전날, 호텔에서 주장 양동근을 만났을 때 그는 이란의 높이와 조직력을 걱정하고 있었다. 양동근은 “이란은 조직력이 훌륭한 팀이에요. 리바운드도 1위고요. 반대로 우리가 리바운드 하위권이라고 들었어요”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_pp.164

사이드 스텝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유재학 감독은 ‘자세’를 꼽았다. “일단 자세가 낮아야 돼요. 공격에서든 수비에서든 낮게 자세를 잡아야 밸런스를 잡고, 상대에게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 스텝을 할 때는 두 발이 붙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힘들다보면 어쩔 수 없이 붙게 되더라고요. 또 방향을 바꿀 때 점프를 뛰거나 두 다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일은 없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사이드 스텝 훈련에 1대1을 가미한 훈련으로 대표팀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훈련 당시였다. 그는 훈련 코스 중 하나로 가드와 장신의 1대1을 넣었다. 중동의 발 빠른 가드들을 잡기 위해 김종규, 이종현 등에게도 준비를 시켰던 것이다. 이미 NBA와 유럽에서는 빅맨들이 스위치가 되더라도 가드들을 쫓아다니고 압박하는 것이 흔한 현상이 됐다. 2016년 NBA 파이널에서도 트리스탄 탐슨과 케빈 러브가 스테픈 커리를 끝까지 쫓아다니면서 슛 찬스를 방해했다. _pp.188~189

2018년 봄, 나는 취재원으로부터 부끄러운 이야기 하나를 들었다. 서울 모 중학교의 주전 선수가 경기 중 할리우드 액션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악’ 소리와 ‘플라핑’이라 불리는 이러한 액션은 동네농구부터 프로농구까지 만연한 ‘악습’이니까. 취재원에 따르면 그 선수는 결국 코치로부터 “네가 선수냐”라며 꾸중을 들었다. 고마운 일. 내가 놀란 건 중학생이 플라핑을 했기 때문은 아니다. 놀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학생이 플라핑을 했던 ‘이유’다. 그 학생은 플라핑을 ‘프로농구 스타들의 기술’로 여기고 따라했다는 것이다. 그 학생은 프로농구 국가대표 고액연봉 선수의 이름을 대며 “그가 사용하는 기술 아니냐”라고 오히려 반문했다고 한다. 이것이 내가 놀란 이유다.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이재민 경기본부장이 KBL에 재직하던 시절, 트래블링 규정을 강화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내게 유소년 농구 이야기를 들려줬다. _pp.192~193

“움직일 때는 정말로 상대가 속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포인트이자 시작입니다. 오른쪽으로 페이크를 준다는 것은 상대로 하여금 내가 정말로 오른쪽으로 갈 것이라고 믿게끔 만들 정도로 완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렇게 상대를 떨어뜨려 놓고 움직이면서 포인트가드의 시야에 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팀에서는 박찬희가 제게 항상 말했습니다. ‘많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눈을 맞추라’고요. 캡틴(정영삼)은 제게 공이 있을 때든 없을 때든 스크린을 빠져나올 때는 상대의 ‘손질(스틸 시도)’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팀플레이가 더 잘 맞아갔고, 저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농구에 100% 정답은 없다. 그렇지만 문태종과 팟츠의 말이 가장 간단명료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 말했듯이 농구는 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해야 팀도 이기고, 관중도 즐거울 수 있다. 또 이 모든 행위를 코트에 있는 ‘우리 팀’ 5명 전원이 나눠서 해야 팀원들도 다 행복할 수 있다. _pp.231~232

둘 중 하나를 꼭 하라면 농구를 배우고 자라는 단계에서는 원-투 스텝이 맞다는 것이 지도자들의 의견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밸런스 잡기가 좋기 때문이다. 전문 슈터로 더 도약을 원한다면 합 스텝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다. 더 빠른 타이밍에 슛을 던질 수 있으니 말이다. 사실 미국에서든 클리닉 현장에서든 이 2가지 스텝을 놓고 설왕설래가 있었다. 밥 피어스 코치는 “지도자 사이에서 토론이 있다는 것은, 각자가 각기 다른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 말했다. “효과가 없다면 토론이 생겼을 리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론은 하나다. 견제를 많이 받는 선수일수록 공격 무기가 다양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바로 스텝이다. ‘무기’뿐 아니라 공격 방향과 범위도 포함된다. 원-투 스텝은 슛이 안 되더라도 다른 것을 할 수 있다. 합 스텝도 다음 공격을 이어갈 수는 있지만 숙달된 선수가 아니라면 찬스를 노리는 선에서 끝날 수 있다. _pp.249~250

시간이 흐르면서 ‘공유’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지면서 더 이상 전해져 내려오지 않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스크린이다. 스크린은 현대농구에서 이제 빠져서는 안 될 기술이 됐다. 감자튀김을 먹을 때 케첩이 있으면 더 맛있지만, 케첩이 없다고 해서 못 먹을 것은 아니다. 그러나 김장김치를 담글 때는 고춧가루가 꼭 필요하다. 스크린은 고춧가루 같은 존재다. 맛을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그런 존재다. ‘스크린’이란 공을 가진 혹은 지정된 동료들이 수비를 따돌리고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수비자를 막아주는 행위다. 때로는 수비자를 막는 과정에서 강한 신체접촉이나 충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스크린은 몇 번 성공했다고 해서 기록에 남진 않는다. “아! 저 선수처럼 스크린을 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팬들도 많지 않다. 그래서 [ESPN] 같은 농구 매체들은 스크린을 이야기할 때 ‘dedicate’라는 단어를 쓰곤 한다. 말 그대로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다는 의미다. _pp.255~256

감독들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2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교체선수들은 훈련 중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기술을 신장시키고, 정신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팀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역할을 항상 숙지하고 상대의 단점을 공약해 팀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DB 이상범 감독은 “제일 중요한 게 준비입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습니다. 주전보다 식스맨이 2배 이상 더 힘든 게 사실입니다. 갑자기 코트에 나가면 2~3분 만에 숨이 2배 이상 차니까요. 그래서 갑자기 기회가 왔을 때 준비를 안 하고 있으면 소화하기 쉽지 않습니다”라며 “팀과 자신이 해야 할 플레이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몸을 준비해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준비 되어 있는 선수의 눈빛은 항상 달랐습니다”라고 식스맨의 준비된 자세를 강조했다.
_pp.252~2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농구인들에게는 공감과 통찰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농구의 진면목을 들려주는 책!

최근 몇 년 사이에 농구가 다시 굉장히 빨라지고, 슛 시도가 늘어나면서 다시 고득점 농구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이미 NBA는 3점슛의 시대를 맞아 한 경기에서 100득점을 넘기는 건 평범해졌으며, 유럽과 국제농구도 ‘빠른 농구’의 영향을 받아 변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개인 기술을 연마하기에 더 수월해진 시대가 오면서 스킬 트레이닝이라는 직업도 자리를 잡았다. 덕분에 스텝백 점프슛, 유로스텝, 플로터 같은 기술들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팬들도 이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기술 이야기는 왜 그 기술이 생겼고 어떤 선수들이 잘 사용하며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정리했다. 물론 이런 기술들만으로는 경기를 이길 수는 없다. 농구는 5명이 호흡을 맞춰야 이길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렇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팀이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도 생생하게 담고자 노력했다.
저자는 NBA부터 국내 대학농구까지, 또한 세계적 명장부터 국내 남녀 농구선수까지 다양한 이들의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 이 책에는 90여 명의 코멘트가 담겨있는데, 그 중에는 직접 시간을 낸 농구인들도 있고, 바쁜 와중에도 이메일과 메신저 등으로 정보를 제공해준 분들도 있다. 이들의 코멘트가 모두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기술과 전술의 재미를 느끼는 데 있어서는 좋은 나침반이자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기술’의 경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됐던 [손대범 칼럼 : 맨투맨]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취재를 더욱 확대해나간 결과물이다. 개인 기술에 대해 소개할 때는 스킬 트레이너들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 ‘팀’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는 최근 2~3년간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취재 과정에서 만난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참고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처음 이 책의 샘플을 받고 책 제목처럼 재미있어서 밤새 읽었다. 농구선수라면 공감하는 내용 하나하나에 디테일함이 살아있고,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농구 트렌드를 잘 알려주면서 ‘스크린이 없으면 농구가 안 된다’ 또는 ‘식스맨들의 마인드’ 같은 토픽들은 보통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다뤄 선수 출신인 나는 더욱 공감이 되었다. ‘농학(농구학자)’이라는 저자의 닉네임처럼 어쩌면 농구인인 나보다 더 쉽게 농구를 풀어주면서 일반적인 농구지식이 없는 사람의 관점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김은혜 / KBS N 농구 해설위원, 전 프로농구선수

손대범 기자는 농구가 재밌어서 밤새 글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은 농구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가득 담긴 재미있는 농구 이야기다. 전문적이면서도 농구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있다. 나 역시 농구와 사랑에 빠져 손대범 기자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여러분도 밤새 농구의 매력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농구는 사랑이다.
정지욱 / 스포츠동아 기자, 프로농구 전문 유튜브채널 ‘용병닷컴’ 운영자

글을 만드는 재주는 타고난 재능일 수도 있고, 꾸준한 노력일 수도 있다. 손대범 기자는 범인들의 장점에 더해 농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세까지 갖췄다. 이 책에는 그의 농구를 대하는 자세와 깊이가 담겨있다. 경기를 보며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취재와 공부를 통해 재밌게 풀어냈다. 이 책을 읽고 경기를 본다면 농구를 보는 재미가 더해지지 않을까 싶다. 왜 그가 우리 시대 최고 농구 이야기꾼으로 인정받는지 알 수 있었다.
염용근 / 네이버 ‘오늘의 NBA’ 칼럼니스트, 팟캐스트 ‘US 바카’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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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농구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꿈****유 | 2019.06.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때 농구가 엄청 붐이 일었던 시절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농구대잔치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었다. 농구스타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었고, 언제나 스타들의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볼 수 있었다. NBA에서는 수퍼스타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무수한 스타들의 화려한 기술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만화 <슬램덩크>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한권한권 출간될 때마다 친구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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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농구가 엄청 붐이 일었던 시절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농구대잔치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었다. 농구스타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었고, 언제나 스타들의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볼 수 있었다. NBA에서는 수퍼스타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무수한 스타들의 화려한 기술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만화 슬램덩크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한권한권 출간될 때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몇 번씩 돌려가며 읽고, 다음 권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곤 했다. 방송에선 장동건과 손지창 등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들이 출연했던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 덕분에 보통의 남자 아이들은 농구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NBA의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슬램덩크같은 파워풀한 플레이가 중심이었는데, 스티븐 커리가 등장한 이후, 3점슛이 새로이 주목받으며 고득점 시대로 전환되었다. 이젠 100점이 넘는 경기가 흔하게 되었다.

 

이 책은 농구 경기의 여러 가지 기술들을 설명하고 그러한 기술들을 잘 구사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농구를 좋아하는 이들은 책을 읽으며 그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생생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술을 소개해 줄 때 관련 영상을 QR코드로 연결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용어들이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많아서 익숙하지 않은 것들은 어떤 것인지 한번에 딱 떠오르지 않았는데, 영상을 찾아보니 바로 , 이거!’ 하는 것들이 좀 있었다.

 

이 책을 읽은 후 농구를 보는 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선수들이 구사하는 기술을 보며 어떤 기술을 쓰는 지, 그리고 왜 저런 플레이를 하는지 이해가 되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책으로 배우는 것에 한계가 있겠지만, 농구가 더 재미있어진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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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 서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y*b | 2019.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 서평-농구전문기자 손대범이 전하는 승리 공식들        이 책은 스포츠 분야의 책으로 그 중 농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농구라고 하면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스포츠 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런데 축구, 야구, 농구 등등 이렇게 많은 스포츠 중에서 왠지 농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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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 서평

-농구전문기자 손대범이 전하는 승리 공식들

 

 
 

 

이 책은 스포츠 분야의 책으로 그 중 농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농구라고 하면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스포츠 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런데 축구, 야구, 농구 등등 이렇게 많은 스포츠 중에서 왠지 농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농구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경기를 관심 있게 보게 된 것은 올해부터였다. 실제 경기를 보니 빠른 경기라는 점이 좋았고, 다른 종목에 비해서 점수가 많이 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농구만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 외에는 많이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농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농구와 관련한 책은 이 책이 가장 처음 읽어본 책인 것 같다.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라는 책의 제목처럼 흥미진진한 농구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농구하면 떠오르는 NBA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나라의 리그인 KBL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좀 더 생각해보기 쉬웠던 것 같다. 주로 이 책에서는 선수들의 개인 기술에 주목했다고 한다. 팀이 승리를 준비하며 하는 일이라는 부분에서는 유망주 평가에 대한 이야기나 준비에 관한 이야기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농구의 개인기나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 팀플레이가 이루어지기 위한 이야기 이렇게 순서로 유익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12P)

 

 

(220P)

농구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앞으로 농구를 볼 때는 좀 더 자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농구에 관한 정보들을 한 책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 농구에 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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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알*오 | 2019.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는 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농구 전문가 손대범 기자가 쓴 책이다.직접 농구 하는 것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KBL 중계를 봐왔고,NBA경기는 하이라이트를 챙겨 볼 정도로 농구를 즐기기 때문에 <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전작이었던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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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는 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농구 전문가 손대범 기자가 쓴 책이다.


직접 농구 하는 것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KBL 중계를 봐왔고,

NBA경기는 하이라이트를 챙겨 볼 정도로 농구를 즐기기 때문에 

<재밌어서 밤새 읽는 농구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전작이었던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책 역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전작이 농구 경기와 공격, 수비, 슛, 리바운드, 패스 등 다양한 농구전술과

모션 오펜스, 프리랜스 오펜스, 지역방어, 골텐딩, 플로터, 

원 핸드 슛, 리바운드, 스크린 등 여러 농구용어를 쉽게 설명 하는 책이라면


이번 책은 이전 보다 훨씬 빨라지고, 슛 시도가 늘어나고, 고득점 경기가 

많아지게 된 이유를 선수들의 개인 기술 향상이라 생각해서, 

특히 이 부분에 집중해서 많은 설명이 이루어진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팀들이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고 하나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이 책의 핵심 내용인 선수들의 개인기와 기본기에 대한 설명, 농구 경기 중 

원활한 공격, 수비를 위한 선수들의 움직임, 동작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20년 가까이 농구경기 현장을 누비면서 취재와 공부를 해온 손대범 기자가 

쓴 책이고, NBA부터 국내 대학농구까지, 세계적 명장부터 

국내 남녀 농구선수까지 9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인터뷰 하면서 알게 된 농구의 

기술과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매우 풍부했다.


그동안 경기를 보면서 저 상황에서 저 팀은 왜 저런 전술을 사용하지,

저 선수는 저 상황에서 왜 저런 기술을 사용해서 슛을 하거나 패스를 했는지 궁금했었다.


각 기술과 전략을 실제 농구경기 모습을 사례로 들어서 동작 하나 하나 이어진 순서대로 설명 해 주기 때문에 그동안 농구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선수들의 기술과 전술, 움직임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농구를 보면서 몰랐거나 궁금했던 부분을 알게 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기술을 좀 더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다음 농구 시즌까지 4개월 정도 남았다. 최근 FA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팀을 

이동했고, 은퇴하거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도 있어서 팀 구성의 변화가 있는 팀들이 많고, 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팀도 있다.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떤 팀이 우승 할 지, FA로 이적한 선수들의 활약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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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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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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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 | 2021.11.23
구매 평점5점
아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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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 2019.11.23
구매 평점4점
스포츠 도박에 도움 될만한 지식책 같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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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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