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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품은 야구공

리뷰 총점9.1 리뷰 20건 | 판매지수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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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28g | 150*220*20mm
ISBN13 9788931460230
ISBN10 893146023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기록과 통계의 스포츠 야구,
수학으로 읽으면, 야구가 좀 더 촘촘해진다.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무수한 기록을 기반으로 한 숫자들을 매 경기마다 만날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보는 동안은 내가 얼마나 많은 수학 개념들을 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스칠 뿐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을 것이다.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보면 수학의 거의 모든 개념들을 야구경기를 통해 만나고 있다. 수학의 분수는 야구 규칙의 기본이며, 타율은 안타 숫자를 타수로 나눈 기록이다. 평균자책점은 ‘평균과 비’에 대한 개념을 드러낸다. 그리고 조금 더 파고 들어가면 ‘확률’의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이와 같이 자주 접하고 있지만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한 야구 속 수학의 면면들을 『수학을 품은 야구공』에 담아냈다. 이 책의 본문 중 1이닝~9이닝까지는 각 이닝마다 수, 도형, 미적분, 확률, 통계 등 수학의 여러 분야를 접목하여 야구를 풀어냈다. 그리고 클리닝타임, 연장전에서는 야구와 수학의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담았다.
야구를 좋아하지만 수학의 ㅅ자만 들어도 싫은 ‘수포자’도, 수학을 정말 좋아하지만 야구에는 문외한인 ‘야알못’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머리말

1이닝
야구 데이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야구 기록의 아버지, 헨리 채드윅
식품회사 경비원이 촉발시킨 세이버메트릭스 혁명
스탯캐스트가 비추는 야구 데이터의 미래

2이닝
야구와 수학, 그리고 수
야구와 수학의 상관관계, .야구를 좀 더 재밌게 읽기 위한 수학 이야기
완전수 3과 야구
완전수 3을 넘어선 4

3이닝
야구와 공간
야구, 다이아몬드 안에서의 혈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텔레비젼 빅보드, 가장 좋은 비율을 구현했다
홈런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 구장의 파크팩터
야구단의 이동 거리, 어느 팀에게 유리할까?
10개구단의 전국 일주, 공정한 이동 거리는 가능한 것인가
직구는 가능한 것인가? 구질의 종류
수학적 추론과 야구 분석
수학으로 읽는 야구 야구장 전광판 읽기, 야구 지표로 읽는 야구

4이닝
에이징 커브, 선수 미래 성적 예측
정확한 선수 성적 예측 : 야구를 보는 사람들의 오래된 소원
WAR: 야구에 대한 모든 것을 꿈꾸는 지표
노화곡선: 앞으로 선수가 거둘 성적을 보여주는 이정표
열흘 붉은 꽃은 없다 : 노화곡선과 이차함수
내가 응원하는 선수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까? : 선수 성적과 미분
FA로 영입한 선수에게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은? : 선수 성적과 적분
성적 예측의 불완정성 : 우리가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

5이닝
야구에서 속도와 가속도
비거리 120m가 넘는 홈런 타구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날아갈까
시스템 도입을 통한 타구의 시각화
수학으로 읽는 야구 내가 감독이라면

Cleaning time
야구와 기록
현역 때 성적과 지도자 성패는 반비례?
야잘잘 vs 야구 인생을 개척한 선수들
타자의 구장 인천? 상식 깬 투수와 타자

6이닝
야구와 확률(나도 세이버메트리션)
라인업을 결정하는 경우의 수
3할 타자가 안타를 칠 확률은?
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칠 확률은 몇인가?
2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수학으로 읽는 야구 순열과 조합

7이닝
야구를 이기고 싶다면? : 평균과 통계
야구의 특징 : 야구는 팀 스포츠인 동시에 투수와 타자 간의 1:1 개인전이다.
투고타저와 타고투저 : 우리는 타자의 시대에 살고 있다.
수학으로 읽는 야구 피타고라스의 정리

8이닝
야구의 고정관념을 깨다, 수비 시프트
수비 시프트란 무엇인가
정상수비 vs 수비 시프트 : 박병호의 땅볼타구 분포에 대한 2가지 수비배치 방법 비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 수비 시프트와 조건부 확률
수학으로 읽는 야구 확률

9이닝
야구와 빅데이터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13회 말 : 김광현은 우승을 확정 짓는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을까?
야구 지표와 상관관계 : 야구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두 변수 간의 관계를 가장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도구: 공분산과 상관계수
상관계수의 활용 1: 팀 득점과 팀 실점 중 어떤 변수가 승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가?
상관계수의 활용 2: 더 나은 예측을 하기 위해서는?
수학으로 읽는 야구 공분산

Extra time
야구와 야구장 사람들
야구와 수학의 결합, 손지환 수비코치
선수들이 보고 느끼는 시프트 : 김태훈, 문승원, 강승호, 노수광
SK 야구를 더 재밌게 즐기는 빅보드, 김성용 그룹장
참고자료

저자 소개 (4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고교 수학 교사, 프로야구 팀 데이터 담당자, 프로야구 담당 기자가 뭉쳐
전문성에 현장감을 더했다.

야구를 보고 자란 야구팬인 고등학교 수학 교사,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숨은 공신 중 하나인 프로야구팀 데이터 담당매니저, 그리고 프로야구를 취재하는 기자가 모여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놀라우면서도 당연하게도 이 책 『수학을 품은 야구공』은 수학으로 야구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야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야구를 보며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과 의문들을 수학의 개념으로 이해시켜 주는데, 수라면 머리부터 아팠던 사람들이라도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운찬, 차명석, 염경엽 등 수많은 야구인들의 추천처럼 믿고 보는 야구 책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야구를 통해 수학의 모든 개념을 풀다
이 책에서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수학이라는 창을 통해서 관찰한 내용을 단순히 딱딱한 숫자로만 풀어내지 않고 여러 가지 사례, 그림, 삽화를 통해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1이닝에서는 ‘야구’라는 스포츠의 기록과 데이터의 시작점에서부터 그리고 현재, 그리고 야구의 데이터가 향하는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2이닝에서는 야구와 수의 관계, 그리고 수로 읽는 야구의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3이닝에서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야구장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야구를 수학적으로 풀어냅니다. 야구장의 모양, 공간적 특성과 이동거리, 구질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공간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4이닝에서는 야구 선수의 성적과 에이징 커브를 미분과 적분으로 설명해 줍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분과 적분이 노화곡선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5이닝에서는 속도와 가속도를 주제로 타구속도와, 타구의 시각화에 대해서 다룹니다.
6이닝에서는 데이터를 통해 야구 경기의 기록을 예측하는 확률에 대해서 풀어냅니다. 한 경기에서 홈런 4개를 칠 확률, 정규시즌 2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7이닝에서는 평균과 통계 개념을 통해 야구를 되짚어 봅니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징을 통계라는 수학적 개념을 통해 이해하고, 야구의 기록을 평균과 통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8이닝에서는 현대 야구에서 핫한 수비 시프트라는 과학적인 방식에 대해 수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9이닝에서는 야구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이해하고, 야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러 지표와 상관계수를 통해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야구 담당기자가 집필한 클리닝타임, 연장전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선수, 코치가 직접 겪은 데이터와 수학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야구의 승패를 기록하는 통계와 관련된 도서 '수학을 품은 야구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폴***큐 | 2022.03.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야구 좋아하시나요? 저는 왠만한 스포츠는 모두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축구, 야구, 배구 등은 기본으로 좋아하는 저로서는 관심이 많이가는 야구와 관련된 도서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수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야구의 이야기 입니다!!   이 도서에서는 야구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
리뷰제목

?야구 좋아하시나요?

저는 왠만한 스포츠는 모두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축구, 야구, 배구 등은 기본으로 좋아하는 저로서는

관심이 많이가는 야구와 관련된 도서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수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야구의 이야기 입니다!!

 

이 도서에서는 야구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은 야구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수학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야구를 좋아하다보면 수학도 좋아해야겠죠?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책리뷰#63 [수학을 품은 야구공] 수학을 알면 더 재미있는 야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영* | 2022.03.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 야구 영화 이야기 대학생 때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다. 벌써 10년 전에 본 영화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2011년도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이라는 야구 영화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야구 구단의 단장 빌리 빈이 머니볼의 실존 인물이다. 빌리 빈은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 구단을 22연승 아메리칸리그 최다 연승 기록과 승률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한 장본인;
리뷰제목

1. 야구 영화 이야기
대학생 때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다.
벌써 10년 전에 본 영화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2011년도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이라는 야구 영화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야구 구단의 단장 빌리 빈이 머니볼의 실존 인물이다.
빌리 빈은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 구단을 22연승 아메리칸리그 최다 연승 기록과 승률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저평가된 선수를 스카우트하였다.
오로지 경기 데이터만 믿고 들어보지도 못한 이상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당시 야구에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영화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다.
야구에 나오는 온갖 숫자들과 데이터만 가지고 팀을 만들었더니 실제 선수들이 데이터대로 기록대로 훌륭히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2. 야구와 수학의 관련성
대체 야구는 어떤 이유로 숫자가 많이 등장할까?
<수학을 품은 야구공>이 그 의문을 해소한다.

p16
야구와 숫자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기록만 봐도 경기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투수의 투구가 이루어지는 순간 투구속도가 기록되고, 타자가 스윙을 하고 타구를 인플레이시키면 그 결과가 기록된다.
인플레이가 이루어진 후 수비수의 수비 결과가 기록되고, 주자의 움직임이 기록된다.

축구나 농구는 수많은 선수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영향을 준다.
따라서 고려할 변수가 많아 객관적인 수치화가 어렵다.
야구는 기록에서 시작해서 기록으로 끝난다고 한다.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비해 야구는 투수와 타자라는 1:1 독립적인 상황에서의 승부 덕분에 고려할 변수가 적다.
야구의 대표적인 기록인 타율은 타수에 대한 안타의 비율을 말한다. 
타석에서 정규로 타격을 완료(볼넷, 희생타, 타격방해 등 제외)한 회수가 100번이라고 할 때 안타를 30번 치면 타율을 30/100 = 30% 즉, 3할이라고 한다.
물론 타율만 가지고 선수의 가치를 오롯이 판단하기엔 함정이 존재한다. 
아주 극단적인 예로 타석에 나가기만 하면 볼넷으로 항상 출루하는 선수를 생각해보라. 타율에는 볼넷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이 선수는 타율이 0이다.
아마 수백억을 주더라도 1순위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현대 야구에서 선수를 평가하는 데 있어 타율은 매우 중요한 숫자다.

 


 


 


3. 야구 기록의 미래
현대 야구에서 기록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발전하고 있다.
야구공의 위치와 선수의 위치를 추적하여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수치화한다. 
2015년도 공개된 스탯캐스트가 바로 그것이다.

책에도 소개된 스탯캐스트의 분석 내용을 보자.


p27
'터너의 타구는 타구속도 142km의 속도로 좌중간을 향해 날아갔다. 체공시간은 4초였고, 예상 낙구지점으로부터 각각 25m 정도 떨어져 있었던 중견수와 좌익수 사이로 날아가는 타구였다.
두 외야수 중 헤이워드가 공을 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헤이워드가 좌익수보다 첫 스텝을 0.03초 정보 빨리 가져갔기 때문이고, 그가 달려가는 속도가 좌익수보다 시속 4.8km 정도 빨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헤이워드는 공의 낙구지점까지 직선경로와 97% 일치하는 경로로 이동하여 매우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정말 무서운 분석이다. 
앞으로 머지않은 미래에 이런 식으로 모든 야구선수의 행동이 수치화된다면 AI는 선수들의 기록을 종합하여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정확한 연봉을 계산하게 될 것이다.
분석을 보면 중견수가 좌익수보다 실력이 뛰어나서 공을 멋지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실제도 그랬지만,)
하지만 혹시 중견수와 좌익수가 서로 공을 향해 뛰어가면서 중견수의 마이볼 사인이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중견수가 공을 멋지게 잡은 것은 당연히 잘 한 일이지만 이 기록이 영원히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면 좌익수의 입장에선 억울한 상황이다.
야구 한 경기에 나오는 모든 수치화된 데이터의 용량은 무려 7테라바이트라고 한다.
미래의 야구는 모든 감정이 배제된 마치 기계들의 경기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보단 극한의 효율만 추구하는 스포츠가 될까 봐 두렵다.


4. 책에서 흥미롭게 읽은 부분
여기까지가 책 초반 부분인 1이닝을 읽고 내가 느낀 점이다.
책은 1이닝부터 9이닝까지 야구와 수학에 관련된 내용을 매우 흥미롭게 다룬다.
그중 내가 재미있게 본 내용은 3이닝 "야구와 공간" 주제에서 "10개 구단의 전국 일주, 공정한 이동 거리는 가능한 것인가" 부분이다.
야구는 홈경기와 원정 경기가 있어서 일정에 따라 지역을 이동하며 경기가 열린다.
공정한 이동은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주제다.
아무래도 지방 끄트머리에 연고를 가진 팀이 시즌 동안 이동 거리가 가장 길 것이라 생각을 하게 된다.
이동 거리가 길면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피로가 쌓여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팀들의 이동 거리가 비슷하도록 최대한 공평하게 일정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공정한 이동 거리를 위해서 컴퓨터공학, 수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다.
컴퓨터공학에서 익숙한 순회 세일즈맨 문제(외판원 문제)가 등장해서 반가웠다.
모든 도시를 한 번씩 최단거리로 방문하는 문제다. 
도시가 많을수록 경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몇 가지 조건만 추가되거나 제거되면 풀 수 없는 문제가 된다.


 


p79
2012년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팀은 통계물리학의 최적화 방법을 활용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공평한 프로야구 경기일정표를 만들었다.
난수를 이용하여 확률적으로 최적화된 방법을 도출하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복잡한 시스템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를 찾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이동 거리 차이를 에너지 상태로 대입해서 공식 경기 일정표에서 각 팀의 이동 거리를 계산하고 이동 거리에서의 표준편차를 비교했다고 한다.
임의로 일정표에서 한 경기를 홈-원정을 변경한 뒤, 변경 전과 변경 후의 이동 거리를 비교한 뒤 더 효과적인 경기로 변경한 것이다.
앞에서 사용한 공식에 따라 프로야구 경기의 이동 거리를 최적화하고 보니, 기존의 3,666.9km에서 386.4km로 이동 거리의 차이가 줄었다고 한다.

완전한 공평은 없겠지만, 적어도 앞으로는 이동거리 때문에 컨디션 실패로 패배했다는 말은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5. 마무리
미분, 적분, 확률, 통계 등 내가 야구 책을 보는지 수학 책을 보는지 헷갈릴 정도로 온갖 수학 용어가 등장한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애교 수준이다. 
오래전 <고스트 바둑왕>이란 만화책을 재미있게 보았다. 바둑은 하나도 모르지만 읽기에 문제가 없었다.
다 읽고서도 여전히 바둑은 문외한이었다. 오직 신의 한 수라는 대사만 기억날 뿐 그게 왜 신의 한 수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수학을 몰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심지어는 야구를 몰라도 재미있다.
야구 기록의 역사부터 누구나 생각해 봤던 궁금증까지, 야구와 수학에 관한 흥미진진한 더 많은 이야기는 <수학을 품은 야구공> 책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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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수학으로 들여다 본 야구_074 (수학을 품은 야구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y | 2020.11.15 | 추천17 | 댓글6 리뷰제목
나는 ‘수학’을 좋아한다(수학선생님께서 들으신다면 화들짝 놀라실 수도 있지만). 언젠가도 언급했다시피, 연습장에 줄을 맞추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좋다(문제풀이와 정답이 항상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풀이과정에서 보여지는 질서를 좋아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내게 이 책이 눈에 띄었던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책 표;
리뷰제목

나는 수학을 좋아한다(수학선생님께서 들으신다면 화들짝 놀라실 수도 있지만). 언젠가도 언급했다시피, 연습장에 줄을 맞추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좋다(문제풀이와 정답이 항상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풀이과정에서 보여지는 질서를 좋아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내게 이 책이 눈에 띄었던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책 표지에 ‘KBO 공식추천도서라는 다소 별난 이력이 표시되어 있는 이 책은 한 명의 저자가 집필한 책은 아니다.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독서! <수학을 품은 야구공은 야구와 수학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주제를 수학 교사, 구단 데이터 분석원, 야구 기자가 한 권의 책으로 풀어 냈습니다. p.8

 

복잡한 숫자를 만나기 전, 먼저 야구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솔직히 내게는 경기장에서의 직관(직접 관람)은 즐겁지만, TV로 보려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는 스포츠가 바로 야구이다. 어쩌면 야구를 잘 알지 못해 그렇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9회까지 (그것도 팀이 번갈아가며) 이어지는 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중략)..확실한 것은 ‘Baseball’이라는 표현이 가장 오래된 야구와 관련된 기록은 영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1700년 영국 성공회 목사 토머스 윌슨의 일기에 주말에 마을에서 베이스볼을 했는데 방망이가 부러졌다.’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기록이다. p.18

 

하지만 야구장에 가면 탁 트인 경기장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선수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승리를 위해 열정적으로 구호를 외치고 선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 역시 그 중의 한 사람이 된다. 야구 룰을 잘 몰라도 투수의 멋진 투구와 경쾌한 소리를 내며 배트로부터 뻗어나가는 하얀 공, 그리고 그 공을 멋지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 나는 야구를 좋아하나보다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광판과 어린이용 놀이시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비롯해, 외야의 모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모래놀이를 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야구를 볼 수 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더위와 추위 걱정 없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식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창원NC파크 등 특색 있는 구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p.57-58

 

우리 나라에 이렇게나 다양한 구장들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잘 해결되어 다시 한번 야구장의 현장 열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랬다.

 

그렇다면 과연 야구와 수학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을까 

 

   당신은 야구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어떤 사람은 담장 밖으로 까맣게 넘어가는 홈런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라운드 가장 높은 곳에서 외롭게 싸우는 투수를 떠올리기도 한다. 또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열띤 응원, 야구와 함께 즐기는 치킨과 맥주, 푸른 하늘과 푸른 그라운드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이렇듯 야구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숫자. p.16

 

   야구와 숫자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기록만 봐도 경기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투수의 투구가 이루어지는 순간 투구속도가 기록되고, 타자가 스윙을 하고 타구를 인플레이시키면 그 결과가 기록된다. 인플레이가 이루어진 후 수비수의 수비 결과가 기록되고, 주자의 움직임이 기록된다..(중략)..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야구는 기록으로 시작해서 기록으로 끝나는 스포츠라고 불릴 정도로 플레이가 수치로 기록되는 비중이 매우 높다. pp.16-17

 

이렇게 운을 뗀 저자()는 이후 야구와 수학의 관계를 다양하게 풀어낸다. 쉽게는 완전수 3과 연관된 야구부터 확률, 이차함수, 미분, 상관계수 등 말 그대로 수학으로 바라본야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책 가득히 수학만 실려 있지는 않다(정말 다행히도). 앞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야구장에 대한 소개,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하여 성공한 사례, 수비 시프트(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수학을 통해서 바라본 야구를 잠깐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타자를 기준으로는 3할 타자, 공수주(공격, 수비, 주루), 클린업 트리오(3, 4, 5번 타자)와 최고의 타자를 상징하는 트리플크라운(타율, 홈런, 타점 분야에서 모두 1위 석권한 타자) 등이 있다. 잘 치고 잘 달린다는 의미의 호타준족 타자의 기준인 30/30클럽(홈런 30, 도루 30)과 세자릿수 타점도 3과 관계가 있다. p.46

 

   마지막 4할 타자로도 잘 알려진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이론에 따르며 타자는 투구거리 16.34m를 평균 5.44m씩 세 구간을 나누게 된다고 한다. 먼저 첫 구간은 0.13초로 구질을 파악하고, 다음 0.26초에 배팅 여부를 결정하며, 마지막으로 0.4초 전에 스윙을 한다. 0.4초 안에 이미 결정을 하고 공을 쳐야 하는 타격은 그 자체로도 매우 힘든 일일 수밖에 없다. 타자가 투구의 코스와 구질, ,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하는 능력을 선구안이라고 하는데 이런 수많은 연습과 승부로 축적된 경험과 정확한 타이밍을 포착하는 통찰력의 결합이 바로 타격의 기술이다. p.57

 

   운동 방향과 가속도의 방향이 같으면 속력은 증가하고, 운동 방향과 가속도의 방향이 반대면 속력은 감소한다. 야구에서는 단순한 내야 플라이 볼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타자가 친 볼은 처음에는 하늘 높이 올라가면서 속도가 줄어준다. 속도가 0이 되는 순간 최고 정점을 찍고, 중력 가속도에 의하여 아래 방향으로 내려 온다. p.107

 

중간, 중간 과연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수학 공식이 가득찬 페이지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야구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가벼운 마음으로(어려운 수학공식은 페이지를 넘긴다는 전제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지게 한 페이지  

  

*독서습관 포스트

1. 야구 vs 수학 : http://blog.yes24.com/document/13198505

2. '3'과 야구 : http://blog.yes24.com/document/13209736

3. 야구장에 가고 싶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3213436

4. 이 책,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 http://blog.yes24.com/document/13220892

5.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3258783

6. 승리를 향한 평균과 통계 : http://blog.yes24.com/document/13293302

    

*기억에 남는 문장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경기뿐만 아니라 이들의 야구 인생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p.126

 

과거의 기록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과거의 기록대로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야구가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이런 기록들을 선수나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야구 팬인 내가 직접 보고,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예측했던 것과 같은 결과를 확인하였을 때의 감격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처럼 팬들의 예측하고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야구의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p.150

 

*요기 베라의 명언도, 과거의 기록과 미래 예측과의 관계가 야구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고 보면 일상의 모든 것에서 나의 시간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Joy.야구장.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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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왕이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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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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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야구 어떤관계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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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w*****4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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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입문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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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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