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5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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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514g | 188*230*20mm |
ISBN13 | 9788978496001 |
ISBN10 | 8978496008 |
발행일 | 2019년 05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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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514g | 188*230*20mm |
ISBN13 | 9788978496001 |
ISBN10 | 8978496008 |
프롤로그 : 사랑스러운 아이, 너와 함께 살다 / 4 들어가는 글 / 16 1부 고양이 가정의학 : 생활편 반려묘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7가지 생활 수칙 / 20 PART 1 식사 케어 내가 정말 먹고 싶은 건 말이죠 / 22 편식을 이해해주세요 / 24 캣푸드에 대해 좀 더 알아봐요 / 26 사료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 28 고양이 비만을 조심하세요 / 30 조심해야 할 식품도 있어요 / 32 독특한 식사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 / 36 [플러스 케어] 아기 고양이의 밥은 어떻게 줘야 하나요? / 37 PART 2 마음 케어 몸짓 언어를 이해해주세요 / 38 교감하는 걸 좋아한답니다 / 40 다정한 말로 마음을 전해요 / 42 생후 2개월까지의 교류가 중요해요 / 44 문제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 48 [플러스 케어] 이건 좀 곤란한데… 문제 행동 대처법 / 49 [플러스 케어] 야옹 트레이닝으로 유대감을 쌓는다 / 50 PART 3 놀이와 운동 케어 충분히 놀고 있나요 / 52 본능에 충실한 게 좋아요 / 54 운동 부족은 문제를 유발해요 / 56 진심을 다해 놀아주세요 / 58 사냥하는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도록 / 60 [플러스 케어] 고양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놀이 테크닉 / 61 닥터 고의 은밀한 상담실 1 / 63 PART 4 쾌적한 주거 공간 만들기 사실은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요 / 66 어떤 공간이 필요할까요 / 68 좀 더 신나게 생활할 순 없나요 / 70 저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잠자리가 있어요 / 72 깨끗한 화장실을 쓰고 싶어요 / 76 부지런한 당신이라서 고마워요 / 78 친구가 있는 것도 괜찮아요 / 80 반가워요 신참 씨 / 82 닥터 고의 은밀한 상담실 2 / 84 PART 5 사고 예방과 대응법 설마 집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 86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세요 / 88 냉난방은 고양이를 배려한 온도로 / 90 응급 상황에서 알아두면 조금은 안심 / 92 가출해서 미안해요 / 94 함께 대피할 수 있나요 / 96 PART 6 아름답고 건강한 외모 가꾸기 아름답다는 건 건강하다는 신호 / 98 아름다워진다, 행복해진다, 건강해진다 / 100 목욕에 대한 취향도 방법도 다양해요 / 104 [플러스 케어] 보이는 부분부터 꼼꼼히 케어 / 106 2부 고양이 가정의학 : 건강편 반려묘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7가지 점검 수칙 / 108 PART 1 건강 검진과 질병 예방 건강 검진 받으러 갈까요 / 110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하나요? / 112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요 / 113 [플러스 케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건강 검진 / 114 고양이는 어떤 질병에 잘 걸리나요? / 116 보통 엄마 체질을 닮아 가나요? / 117 사람한테 옮기는 병도 있나 봐요 / 118 약 먹는 게 너무 싫어요 / 119 처방식이 입에 통 안 맞아요 / 120 PART 2 겉모습으로 건강 체크 재채기나 콧물이 나와요 / 122 고양이 감기는 어떤 병인가요? / 124 눈곱이 자주 끼고 눈물이 나와요 / 126 요즘 털이 너무 심하게 빠져요 / 128 귓속이 가렵고 신경 쓰여요 / 129 [플러스 케어] 잇몸이 부은 것 같아요 / 130 갑자기 살이 쪘어요 (또는 살이 빠졌어요) / 132 닥터 고의 은밀한 상담실 3 / 134 PART 3 행동과 몸짓으로 건강 체크 자꾸 물을 마시고 싶어요 / 136 먹으면 바로 토해 버려요 / 138 요새 밥맛이 영 없어요 (또는 이상할 정도로 식욕이 왕성해요) / 140 하루 종일 누워만 있고 싶어요 / 142 숨 쉬는 게 고통스럽고 호흡이 거칠어요 / 144 밤이 되면 자꾸 울어요 / 146 엉덩이를 비비면서 걸었더니 집사가 웃네요 / 147 핥거나 무는 행동을 멈출 수 없어요 / 148 PART 4 배설의 변화로 건강 체크 화장실 고민이 늘었어요 / 150 화장실에 자주 가요 / 152 화장실에 가는 게 고통스러워요 / 154 응가에서 이상한 게 나왔어요 / 156 병에 걸려 아플까 봐 무서워요 / 158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면요? / 160 PART 5 노령묘의 케어 : 건강 수명을 위해서 겉모습은 늙지 않지만 약해져요 / 162 더 이상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없어요 / 164 식단도 조금 바꾸는 게 좋을까요? / 166 노령묘가 살기 좋은 집이란 어떤 걸까요? / 168 느긋하게 오래 살고 싶어요 / 170 언젠가 이별이 오겠지요 / 172 주요 용어 및 표현 INDEX / 173 |
노자와 클리닉을 운영중인 노자와 노부유키가 쓴 <고양이 가정의학>은 어렵지 않았다. 첫 페이지부터 얼룩 고양이가 얼굴을 내밀며 마중나와 있고 일상이 담긴 몇 장의 사진들이 친근감을 더한다. 그림이나 사진이 없거나 딱딱한 글로 시작되는 책들보다 한결 부드럽게 편집되어 있어 '나만 고양이 없어'를 외치며 랜선집사로 머물고 있는 예비 집사나 갑자기 고양이가 생겨 초보집사가 된 반려인들에게도 가볍게 다가간다. 하지만 목차를 읽어보면 그 내용은 9년차 집사도 귀담아 들어야하는 정보들이 있어 유익했다.
가령 지난 달 두 녀석의 식욕부진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내게 part1식사케어 편에선 '편식을 이해해주세요'와 '캣푸드에 대해 좀 더 알아봐요','독특한 식사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는 읽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맛보다 냄새가 식욕을 좌우한다는 걸 잊고 있었다. 새로운 사료나 새 간식을 오픈할 때 먼저 냄새부터 맡게 해주는 것. 내용물이 어떤가?잘 먹나? 에 앞서 이부분부터 살펴야했는데 주의깊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최근 '그레인프리'는 기본인양 선택하는 대부분의 캣푸드에 적혀 있었는데, 한 단계 높여 유기농이나 휴먼드레이드 인지도 살펴보려 한다. 그레인프리의 원재료가 일반적이라는 표기는 살짝 충격적이었으므로. 사람이 먹는 식자재 수준으로 급여하려면 '휴먼그레이드'여야 했다. 또한 4D고기 표기(dead,dying,diseased and disabled)가 있는지, BHT/BHA 가 함유되었는지 꼭 확인하려 한다. 복잡하고 알 수 없는 원재료들까지 다 확인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죽거나 죽어가거나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동물을 의미하는 4D나 발암성 지적을 받은 합성 착색료는 최소한 걸러 먹이고 싶기 때문이다. 또 사람에게는 금지된 약품인 에톡시퀸 역시 주의깊게 살펴보려 한다.
잇몸 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적 있는 첫째 고양이와 황달로 입술 안쪽이 미색으로 변한 이웃 고양이를 봤기에 103페이지의 [구강 점검법]은 남다르게 읽힐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다묘 가정이 되면서 양치질은 엄두도 못내게 되고 물과 사료에 치석제거용액이나 가루를 섞어주며 비정기적으로 치아용티슈로 닦아주는 걸로 케어를 대체하고 있어 늘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했다. 구강청결문제는.
보통 화장실은 마릿수 +1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부유키는 머릿수 X1.3을 권하고 있다. 10마리면 11개가 아니라 13개가 적당량이라는 거다. 아, 이 계산법이면 우리집 화장실 갯수도 부족하다는 건데.....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즉각즉각 화장실 청소를 해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간혹 라임이가 사춘기냥처럼 소변테러, 똥테러를 하는 게 설명이 된다. 집사만 충분하다고 생각했던거니까. 평소에는 반올림해서 8개, 임보냥이가 있는 지금은 10개가 충분양이므로 화장실을 몇 개 더 구입하기로 했다.
초보집사들은 처음부터 바른 정보를 접하는 게 중요하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필요한 포인트를 콕콕 집어주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집사습관(?)을 장착하기 적당했다. 책 덕분에 초보 집사시절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허둥댔던 기억을 소환해봤다. 그때 알았다면 덜 허둥대며 좀 더 편하게 케어했을텐데.....첫째 고양이에겐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사람 나이로치면 60세 이상인 고양이가 있어 [노령묘 케어]편은 대비책으로 꼼꼼하게 읽어두었다. 좀 더 쾌적하게 좀 더 즐겁게 묘생을 이어나갈 수 있게 가족으로서 해야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되므로. 고양이서적, 읽어도 읽어도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는 건 바로 이런 점 때문이 아닐까.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항상 지금 옳다고 생각한 방법일 뿐이므로.
쉽게 배우는 고양이 가정의학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왕 키우는 얘기들.. 보다 잘 키웠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나 가질 것으로 봅니다.
이 책. 쉽게 배우는 고양이 가정의학은 소중한 아이들을 보다 잘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책에 담긴 많은 고양이 사진들은 뭐... 내용을 보지 않고 사진만 봐도 좋긴 합니다.. ^^
아웅.. 냥이들은 어떻게 언제봐도 이쁠까요 ㅠ.ㅠ
첫 장은 생활편입니다.
첫 번째 파트는 식사케어입니다.
고양이들에게 필요한 음식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이 되지 않게 조심하는 내용, 조심해야 할 식품등을 소개합니다.
추가로 아기 고양이 먹이주는 법도 소개합니다.
두 번째 파트는 마음 케어입니다.
고양이들의 몸짓언어를 알려주고 교감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생후 2개월까지의 교류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파트는 놀이와 운동입니다.
고양이 놀이와 운동시키기, 놀아주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추가로 고양이가 잘 놀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네 번째 파트는 주거 공간입니다.
고양이들이 원하는 주거공간과 화장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파트는 사고예방입니다.
고양이들에게 안전한 환경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여섯 번째 파트는 외모가꾸기입니다.
어떻게 이쁜 냥이로 관리할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
두 번째 장은 건강편입니다.
첫 번째 파트는 건강 검진입니다.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대해 소개합니다.
두 번째 파트는 겉모습으로 보는 건강체크입니다.
겉모습으로 고양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파트는 행동과 몸짓을 통한 건강 체크입니다.
네 번째 파트는 배설변화를 통한 건강 체크입니다.
다섯 번째 파트는 건강수명을 위한 케어입니다.
이쁜 고양이 사진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이쁜 고양이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잘 소개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고양이와 더 좋은 시간을 보내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