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7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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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324g | 140*210*16mm |
ISBN13 | 9788936477196 |
ISBN10 | 8936477196 |
출간일 | 2019년 07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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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324g | 140*210*16mm |
ISBN13 | 9788936477196 |
ISBN10 | 8936477196 |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의 세상에서 평등을 외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는 도발적인 책이다. 저자인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는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다. 현장과 밀착한 인권·혐오문제 연구를 진행해온 연구자답게 이번 책에서 쉽고 재미있는 대중적 글쓰기를 선보인다.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는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고 제안한다. 차별을 당하면서도 작은 문제제기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들부터 소위 프로불편러까지,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프롤로그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1장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2장 우리는 한곳에만 서 있는 게 아니다 3장 새는 새장을 보지 못한다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4장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 이유 5장 어떤 차별은 공정하다는 생각 6장 쫓겨나는 사람들 7장 “내 눈에는 안 보였으면 좋겠어”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8장 평등은 변화의 두려움을 딛고 온다 9장 모두를 위한 평등 10장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에필로그 우리들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
내가 지금껏 하던 행동중에 나도 모르는 차별적인 행동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술술 읽히고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 도서 완독 후 2~3회 더 읽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주변에 있는 누구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도서입니다 많은걸 배우게 되고 내 행동들을 되돌아보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정말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다들 많이 읽고 자신에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주변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어요.
내용이 확 와닿는 부분도 있고, 공감은 가지만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내가 평소에 했던 말, 들었던 말들이
차별하는 말이었다는 내용은 충격적이네요.
쉽게 쓰는 다문화라는 말과 남녀 차별, 권력을 가진 자에게 평등의 개념은 정말정말
공감했어요.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