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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의 역사

평면의 역사

: 평평한 세계의 모든 것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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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610g | 138*216*30mm
ISBN13 9791188941308
ISBN10 11889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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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표면을 평평하다고 이해하면 다음과 같은 어려운 질문에 부딪힌다. 지구는 어떻게 안정성을 유지했을까? 또 일출과 일몰, 별들의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늘이 신화 작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날씨가 맑은 날에 (지금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보기 드물지만)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별들이 쏟아질 듯 밝게 빛나고 꽤 가까이 있는 듯하지만 그래도 닿을 수 없는 미지의 존재였다는 점이 한몫을 했다. 반면에 지평선에서 땅과 하늘이 만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착각이라는 것은 땅을 조금만 돌아다녀보아도 알 수 있었다. 그러자 둥글게 펼쳐진 듯 보이는 창공과 근본적으로 평평해 보이는 땅 역시 착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겨났다. 많은 문화에서 택한 솔깃한 해결책은 지구가 바다에 떠 있는 원반이고 단단한 반구로 덮여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었다. 이런 지구 중심 모형에서 평평한 땅은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고 천체들이 하늘을 가로질러 이동했다. 이 모형의 주된 목적은 진짜 미스터리인 지구와 하늘 간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신 혹은 공간의 기원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인지된 우주에 관한 수수께끼였다. 물질이 생기려면 창조 행위가 필요하지만 공간은 그냥 한없이 그 자리에 있다. 공간은 창조되어야 하는 무언가가 아니라 기정사실로 취급된다. 이러한 이해는 평면 개념이 당연시되는 데 기여했다.
--- ‘제3장 지구는 정말로 둥글까?’중에서

전반적으로 현대의 자본집약적 농업은 평평한 땅, 대규모 농장과 경지를 선호한다. 경작과 수확에 사용되는 고가의 대형 농기계들을 이런 환경에 도입했을 때 수익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세계 최상의 커피는 가파른 비탈에서 자라지만 수확용 기계는 그런 지형에서 넘어져버리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기계를 값비싼 노동력의 대체품으로 생각하는 지역에서는 가파른 비탈보다 품질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평평하다는 이점이 있는 환경에서 커피를 재배한다. 이렇게 농업의 경제학은 평평한 부지에 대한 선호(특히 평지가 매우 넓을 때)와 대형 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농지를 조성하기 위해 땅을 평평하게 만들려는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곡물 농사에서 현대식 수확기들의 넓은 일직선 날은 예측 가능하고 지속적인 환경, 즉 변화 없는 평평함을 요구한다. 1900년경 증기기관을 농기계에 사용했을 때는 땅을 매끈하게 고르고 엔진이 평평하게 유지되도록 돕기 위해 기계 앞쪽에 무거운 롤러를 부착했다. 이 모든 것은 땅의 표면을 발전된 자본주의에서 최대의 수익을 내는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 하나의 원자재로 이해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였다.
--- ‘제5장 왜 평평하게 만들어야 할까?’중에서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저장되고 처리되고 전달되건, 우리가 이를 시각화하는 방법은 우리 앞에 평평한 2차원의 표면 위 하나의 상으로 펼쳐진 세계의 평평한 이미지에 대한 해석과 여전히 연결된다. 인간의 시각 체계는 이미지의 깊이 단서를 이용해 구성 요소들의 공간적 배치를 구성하고 3차원 속성들을 인식하도록 발달했지만, 컴퓨터가 생성한 디스플레이를 모니터 화면으로 볼 때 관찰되는 왜곡이 어떤 경우에는 평평함의 단서로 설명될 수 있다. 평평함에 대한 이런 단서들이 나타나는 것은 모니터를 볼 때 초점거리가 고정되어 있고 머리 움직임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큰 평면 스크린의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보면 거리도 마찬가지로 과소평가된다. 이런 인식상의 문제가 있고 눈과 프레임에 해를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메시지이건 대개 그 전달 매체는 계속해서 평평한 표면이다.
--- ‘제7장 평평한 물질들’중에서

원래 표면이 곡면이던 텔레비전과 사실상 거의 모든 전자광학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1970년대 이후 빠른 속도로 평면화되어왔다. 이런 변화의 주된 원인은 얇고 가벼운 평판의 제작이 가능해져서 이동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미지 품질이 꼭 개선된 것은 아니어서 어떤 경우에는 평판을 똑바로 봐야만 한다. 평판디스플레이는 휴대폰부터 랩톱, 디지털시계, 노트북컴퓨터, 디지털카메라, 태블릿에 이르기까지 많은 제품에서 볼 수 있고 광원이 음극선관에서 액정, 플라즈마, 유기재로 바뀌면서 계속 평평하게 유지되어왔다.

200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평판디스플레이 기기가 20억 개에 이르렀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런 기기들이 제공하는 2차원의 이미지를 보면서 하루의 많은 부분을 보내고 3차원 화상의 실제 세계에서 사는 시간이 줄어든다. 그리고 자연적 평평함을 포함한 자연 세계의 형태적 다양성을 간과한다. 이렇게 평면화된 2차원의 가상 세계에 중독된 사람들이 받는 심리학적?생리학적 영향은 파멸적일 수 있다. 일본에서 이런 중독자들은 히키코모리로 불리는데 보통 집, 혹은 심지어 자신의 침대를 떠나기 싫어하고 실제 세계보다 가상 세계를 더 좋아해서 때때로 굶어 죽거나 방치되거나 자살까지 이르는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이런 현상이 세계적 문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 ‘제9장 다가올 평면성의 명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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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프리카 사바나, 미국 대평원, 오스트레일리아 사막, 티베트 고원, 러시아 대초원, 저지대의 평평한 풍경을 비교?대조하면서 지리학, 인간의 생존 본능, 넓은 공간과 자유의 관계 등에 대한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독창적이고 놀라우면서 논지가 분명하고 직설적이다. 또한 존재론, 지형학, 생리학, 신학, 과학철학 등을 자신 있게 넘나든다. 이 광대한 영역을 가로지르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을 것이다.
- [스펙테이터]
수수께끼를 하나 내겠다. 우리는 이것이 있을 땐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없으면 알아차린다. 이것은 과거를 지우지만 미래를 보증한다. 이것은 종이 위와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 이것은 잘려 있기도 하고 튀어나와 있기도 하다. 이것은 바다에서는 원래부터 주어지지만 땅에서는 만들어진다. 이게 뭘까? B. W. 힉맨은 그 답을 알고 있다. 당신이 다림질을 하건, 잔디를 깎건, 지도를 살펴보건, 영화를 보러 가건, 스포츠 경기장에 있건, 우주의 구조를 추측하건 이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일단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절대 손에서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 팀 인골드 (Tim Ingold, 애버딘 대학교 사회인류학과 학과장, 『선들의 인생(Life of Lines)』의 저자)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독창적이고 놀라운 내용이다. 인류세에서 가장 간과되어온 측면이 평평함에 대한 우리 인류의 사랑이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 이미지 속의 지구를 변모시켜왔는지 이해하는 데 실로 중요한 공헌을 한다.
- 마이클 브라보 (Michael Bravo, 스콧 극지연구소의 극지 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 그룹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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