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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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76쪽 | 813g | 150*215*35mm |
ISBN13 | 9788972917014 |
ISBN10 | 897291701X |
스탠딩 클립보드 증정(포인트 차감), 포함 과학 2만/3만원↑ 우주 굿즈/파도 문진 증정(포인트차감)
출간일 | 2020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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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76쪽 | 813g | 150*215*35mm |
ISBN13 | 9788972917014 |
ISBN10 | 897291701X |
영국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과학책, 미국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논픽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이 안내하는 몸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역사를 탐험했던 빌 브라이슨이 이번에는 우리 안, 즉 몸이라는 놀라운 우주를 여행한다. 우리는 하나뿐인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지만, 정작 우리 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브라이슨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현력과 엄청난 사실들의 바다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진실들을 선별하는 탁월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분들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 책은 경이로운 우리 몸에 대한 찬사이자 몸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가끔은 잘못된 사용으로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한 따끔한 질책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한평생을 함께 보내는 몸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
1 사람을 만드는 방법 2 바깥 : 피부와 털 3 우리 몸의 미생물 4 뇌 5 머리 6 입과 목 7 심장과 피 8 몸의 화학 9 해부실 : 뼈대 10 움직이다 : 직립보행과 운동 11 균형 잡기 12 면역계 13 심호흡 : 허파와 호흡 14 음식, 맛있는 음식 15 소화 기관 16 잠 17 거시기 쪽으로 18 시작 : 잉태와 출생 19 신경과 통증 20 일이 잘못될 때 : 질병 21 일이 아주 잘못될 때 : 암 22 좋은 의학과 나쁜 의학 23 결말 주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찾아보기 |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읽기 전부터 겁부터 집어먹게 된다. 뭔가 어려운 의료 용어 등이 남발하여 날 지치게 만들지는 않을까, 부터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의외다. 물론 내가 의학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 어려운 용어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으나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쾌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했던 생각은 의학기술이 발전한게 정말 얼마되지 않았구나, 아직도 너무나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하지 못한채 껴안고 살아가는 중이구나, 그래도 이만큼이나 의료기술의 혜택을 보고 살수 있으니 감사하구나 그런 생각들이었다.
한번 더 읽으면 이해도가 조금 올라갈 것이 당연한데도, 나만 그런지 몰라도 재독에 유난히 취약하다.
+책을 읽고 바로 바로 기록을 해놓지 않으니 리뷰가 빠지는 것이 있어 조금 미흡하고 나중에 보완하게 되더라도 책을 읽은 직후 기록하려고 한다.
+작가의 유머감각과 통찰력이 정말 남다른 듯 하다. 어떤 작가의 한권이 마음에 들기 시작하면 다른 책도 욕심나듯, 거의 모든것의 역사도 읽고 싶어졌다.
캐쥬얼하게 우리 몸의 여러 기관과 화학적, 생물학적, 해부학적 지식을 탐구할 수 있는 책이다. 더 깊게 들어가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저자는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살짝 자극하는 선에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다. 각종 질병이나 인간의 신체 대사, 수면에 대한 상식 등 기존의 저널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을 가볍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문장력에 감탄하면서도 암이나 당뇨, 마약 등의 주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을 펼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빌 브라이슨의 신간을 기다리는 국내 독자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빌 브라이슨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떠나는 우리 몸 여행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 바깥을 둘러싼 피부와 털부터 시작해서 뇌, 머리, 뼈대, 면역계까지 우리 몸 구석 구석을 살펴본다. 무엇보다 너무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우리 몸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새롭게 우리 몸을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 많은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저자가 의학이나 생물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의 열정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방대한 내용과 무엇보다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많은 사진 자료들이 담겨져 있다. 전공의나 전문가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우리 몸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빌 브라이슨의 여행이나 언어를 다룬 책을 즐겁게 읽은 독자라면 이 책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