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8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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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52쪽 | 658g | 152*225*30mm |
ISBN13 | 9791135442414 |
ISBN10 | 113544241X |
발행일 | 2019년 08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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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52쪽 | 658g | 152*225*30mm |
ISBN13 | 9791135442414 |
ISBN10 | 113544241X |
저자로부터의 편지 : 꾸준히 안타만 쳐도 이긴다 추천사 들어가며 1부 폭포 : 뇌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방아쇠들 1. 자가면역 :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 2. 새는 뇌 3. 건강한 뇌는 장에서 시작된다 4.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 : 유독한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 2부 사다리 : 더 건강한 뇌 만들기 5. 자신의 생체지표를 알자 6. 건강 피라미드 7. 피라미드의 밑면 : 구조 바로잡기 8. 마음가짐의 힘 9. 생화학 : 약이 되는 음식 10. 뇌를 고치는 레시피 11. 전자기장 오염 속에서 살아가기 12. 계속 왜냐고 캐묻자. 그래야 소용돌이에서 빠져 나온다 부록 참고문헌 감사의 말 |
많이 무뎌진 기억력을 되살리고자 도서관에서 빌린 두번째 책.
자자는 기능의학 전문의인데 먼저 본 '깜박깜박 40대 기억력 스무살로 바꿀 수 있다'의 관점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당당히 뇌를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깜박깜박 40대 기억력 스무살로 바꿀 수 있다'가 행동습관을 바꿔 기억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는 식습관, 주변환경의 변화를 통한 회복에 초점을 두었다.
사실 나는 행동습관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지 식습관과 주변환경의 영향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책이 술술 읽히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이야기에 계속 귀기울이게 되었다.
저자는 사실과 의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였기 때문에 의학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한다. 저자 본인이 이 책을 의사에게 보여주라고 하는 만큼 의학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읽기는 살짝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신경을 쓰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종종 복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 연구가 많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뇌와 장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장에도 영향을 미쳐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저자는 '염증'의 발생이 곧 뇌의 기능을 약화 시키고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우리 몸이 잘 소화할 수 없는 식품을 먹거나 유해한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속에서는 그것을 해독하고 배출하기 위해 염증을 만들어 내는데 유해 식품이 과다하여 넘치게 되면 몸에서는 염증반응과 함께 항체를 만들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외부에서 침입한 유사물질이 종종 우리몸의 세포와 유사하여 적인지 아군인지 몸에서 헷깔리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부 물질을 막기위해 만들어 낸 항체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이 '자가면역질환'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장과 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장과 뇌에는 외부 유해 물질을 막아주는 방어벽이 있는데 염증이 심하게 발생하여 항체가 생기고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면 이 방어벽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뇌와 장이 외부 공격에 취약해져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손상이 뇌에 발생하면 우울증, 불안, 인지기능장애, 알츠하이머병, 기억력 상실, 브레인포그 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염증 유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저자가 절대 피해야할 음식으로 강조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밀(글루텐), 설탕, 유제품'이다.
우리 인체에는 글루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우리 몸에서는 글루텐을 들어오면 면역계가가 글루텐과 유사한 모든 세포를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특히 우리 몸의 영양분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전체 면역역의 80%가 모여 있는 장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몸에서 소화할 수 없거나 유해한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장내의 면역계가 발동하고 항체를 만들게 된다. 면역계가 발동하여 싸우는 과정에서 적과 아군이 모두 피해를 입게 되며 부수적 손상이 발생하고 이 손상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몸은 자가 항체를 과도하게 만들게 되고 그러면 더 많은 염증이 생기게 되어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설탕은 그냥 염증 유발 물질이라고 한다. 체내의 세포는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인슐린이 모든 세포에 인슐린 수용체 부위로 포도당을 호송한다고 한다. 그런데 설탕도 포도당 처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설탕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그것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과하면 인슐린 수용체 부위가 마모되어 세포에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고 세포는 계속 포도당을 갈구할 것이다. 당뇨병이다.
그런데 이 당뇨병이 뇌에서 강력한 염즘성 반응을 일으켜 치매나 알츠하이머병과 동일한 문제를 형성하기도 한다고 한다. 혹자는 이것이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한다고 하는데 암튼 설탕은 절대 피하라고 말한다.
우유 역시 소화과정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덩어리로 남는데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고 우유의 유해한 물질이 혈류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카소모르핀이라는 유해물질이 뇌기능을 파괴하는 영향을 미쳐 자폐증, 조현병 등을 유발하고 뇌기능을 파괴한다고 한다.
이 세 가지는 가장 피하라고 강조하는 음식이고 환경적인 영향도 역시 강조했다.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 중금속, 대기오염에 의한 유해 공기 등등 이 모든 것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먹어야할 음식, 먹지 말아야할 음식, 건강한 음식에 대한 조리법 등 저자가 2년에 걸쳐 정리했다.
사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을 모두 지키며 살기는 현대 사회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유기농 제품을 먹고 설탕과 밀가루, 유제품을 피하고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일들.
비싼 유기농 제품을 사먹어야 하고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며, 설탕, 밀가루, 유제품이 들어 있지 않은 음식을 찾기로 쉽지 않다.
하지만 식습관과 생활환경적 관점에서도 나의 기억력의 문제에 대해 접근하게 된 것은 나에게 꽤나 괜찮은 성과였다. 이 부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뇌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서 통용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자의 말이 100% 모두 옳은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건강한 음식,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려는 노력의 불씨를 켰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매주 1시간 투자로 뇌를 고칠 수 있다?!!! 기억력, 생산성, 최상의 수면을 위해서 매주 1시간을 투자한다라... 매우 !!! 흥미로운 이야기다. 무려 30년 동안... 뇌 건강과 면역 질환을 연구한 박사라니!!! ㅋㅋㅋ 괜히 믿음 가는 재밌는 책일 것 같아서 구입했다.
"연구 결과를 통해 70세 이상인 사람이 후각을 잃으면 어떤 이유로든 향후 5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48%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문 中
이 글을 읽고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분명 우리에게 후각을 잃는 증상을 가져왔고,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도 했다. 향후 5년 이내에는 또 어떤 질병이 우리를 괴롭히려나...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40대가 되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보면,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귀에 들어온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는 뭘 먹어야 된다" 는 등의 이야기이다.
이런 말들 더 젊었을 때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던 말들인데 이제는 뇌에 차곡차곡 쌓여서 하나의 정보화되어 있다가 약국이나 마트에 다른일로 들렀을 때, 건강기능식품코너에서 한동안 설명을 듣거나 건강식품을 추천하는 약사의 추천에 못이기는 척 종합비타민을 구매하기도 한다.
때때로 유투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운동영상을 따라해 보기도하고 매년 새해마다 "운동"목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이 되었다.
이책은 나에게 그동안 세월과 같이 쌓인 여러 건강관련 지식을 바로잡아주고, 정리해주고 집대성해주는 책이다.
책을 10%정도 읽었을 때 이미 이 책은 두고두고 소장하면서 몇번씩 꺼내봐야 하는 책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독서중에 줄을 긋거나 포스트잇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책은 50페이지도 읽기전에 포스트잇으로 빼곡해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폭포 : 뇌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방아쇠들
1. 자가면역 :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
2. 새는 뇌
3. 건강한 뇌는 장에서 시작된다
4.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 : 유독한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
2부 사다리 : 더 건강한 뇌 만들기
5. 자신의 생체지표를 알자
6. 건강 피라미드
7. 피라미드의 밑면 : 구조 바로잡기
8. 마음가짐의 힘
9. 생화학 : 약이 되는 음식
10. 뇌를 고치는 레시피
11. 전자기장 오염 속에서 살아가기
12. 계속 왜냐고 캐묻자. 그래야 소용돌이에서 빠져 나온다
현대병인 자가면역질환, 원인이 불명인 건강과 병에 대해서 이 책은 다음의 작동 프로세스를 설명한다.
먹는 것 >> 장내 미생물 밸런스 >> 우리 뇌
즉, 건강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먹는 것의 영향은 장기간에 걸쳐 몸과 뇌에 축적되기에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 같다. 알아도 지키는 것도 또다른 문제이기도 하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면 그것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덧붙임
# 글루텐프리식단은 바로 적용하겠지만 지키키가 만만치는 않을 것 같다.
#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놓고 안먹고 있었는데, 꾸준히 섭취할 예정이고,
# 오일풀링은 코코넛오일로 해보기로 했음(네이버에 주문완료)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우리몸에서 첫번때로 가장 중요한 기관은 자잉며, 특히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이다. 당신은 장의 불균형이 뇌기능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게 될 것이고, 그러면 독성환경이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자가면역이란 면역계가 자신의 뇌와 체내 기관, 조직을 공격하는 상태을 말한다. 우리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적 독소(글루텐같은 음식물, 유해화확물질, 전염병등)에 노출될 때마다 그 독소를 '항원'으로 분류하고 그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가히 위해 면역계가 가동된다. 면역반응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무 때나 일어나지만 우리는 의식하지 못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뇌세포를 생산하지만, 밀을 섭취하거나 다른 환경적 독소에 노출되어 정상적인 손실분보다 더 많은 ㄷ뇌세포를 죽인다면 매일 새로 생성되는 것보다 더 많은 뇌세포를 죽이게 되어 그 부족분만큼 뇌기능이 저하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35세에도 열쇠를 놓아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생겨나는 매커니즘이다.
만약 현재 우울증을 앓거나 불안감을 느낀다면 장에서 시작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겪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모든 세로토닌(기분과 사회적행동, 식욕과 소화, 수면, 기억, 성욕 및 성기능과 관련된 중요호르몬)의 90%가 뇌가 아니라 장에서 분비되고 저장된다.
가공설탕을 먹으면 전신에 염증이 증가한다. 설탕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이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제된 설탕은 섭취량에 관계없이 가장 많은 염증을 일으키는 식품이다. '소량'만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설탕이란 세상에 없다. 뇌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길 원한다면,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 그래야 뇌와 몸이 재생할 기회가 생긴다. 설탕만 안 먹어도 불안, 우울증, 과민성등 많은 정서적 문제가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반듯이 누워 자는 것이다. 머리에 베고 자던 베개를 빼서 무릅 밑에 집어넣자. 그리고 수넉은 돌돌 말아서 고무줄로 고정시킨 다음에 목 밑에 넣어라. 수건이 베개가 된다. 그렇게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목아래에는 수건을 넣고 10분간 있어보자. 만약 10분 내에 잠들지 않으면 수건을 바닥에 던디고 예전자세로 돌아가 다시 잠을 자자. 매일 밤 10분씩 똑같은 자세로 잠을 청해보자. 결국에는 그런 자세로 잠들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은 척추와 목의 근육, 인대, 힘줄의 이완을 유도하여 원래 설계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한다. 점차 적은 수건에서 큰 수건으로 럼겨가면 척추전만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