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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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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746g | 144*225*35mm
ISBN13 9788963723112
ISBN10 89637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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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 교훈 하나는 머릿속에 남았다. 아이는 어른의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것. 아이들은 전차 안에서 마구 발에 밟히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고함을 듣고, 길에서 실수로 누구와 부딪치면 뺨을 맞기 일쑤였다. 그리고 늘 협박을 받고 살았다. “흉악한 노인한테 갖다 팔아버린다!” “자루에 넣어버린다!” “거지가 와서 잡아간다!” 아이들은 무력하고 억압받는 계층이자, 큰 사람들의 종족에 예속된 작은 사람들에 불과한 처지라고 그는 후에 적었다. “예민한 아이에게 어른들의 세상은 어지럽게 빨리 돌아간다. 그 무엇도,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어른과 아이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서로 다른 종의 생물처럼.”
---「3장 나비의 고백」중에서

어느 날 헨리크와 함께 길을 걷던 친구는, 한 꼬마가 2년 전에 받았던 20코페이카를 돌려주겠다고 외치면서 두 사람을 쫓아오자 깜짝 놀랐다. “그때 제가 돈을 잃어버린 채로 집에 가면 아버지가 불호령을 내릴 거라고 했는데 거짓말이었어요.” 아이는 털어놓았다. “이 돈을 돌려주려고 형을 오랫동안 찾았어요.” 꼬질꼬질한 손으로 동전을 세는 아이에게 헨리크는 지금까지 그런 수법을 몇 번이나 썼느냐고 물었다.
“여러 번이요.”
“수법이 통했니?”
“대부분 통했어요.”
“다른 사람한테도 돈을 돌려준 적 있어?”
“아니요.”
“그럼 왜 나한테는 돌려주는 거니?”
“형이 이마에 입 맞춰줬으니까요. 그러고 나니 죄책감이 들었어요.”
“입 맞춤 받은 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었어?”
“네, 엄마가 돌아가셨거든요. 이제 저한테 입 맞춰줄 사람은 없어요.”
“그래도 거짓말로 구걸하는 건 나쁜 짓이라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니?”
“신부님이 거짓말하는 건 나쁘다고 하시긴 했는데요, 누구한테나 하시는 말이니까요.”
“신부님 말고는, 누가 돌봐주고 충고해주는 사람 없었어?”
“없어요.” 소년은 더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터뜨린다. “아무도 없어요.”
---「4장 어느 길로?」중에서

의사 헨리크 골트슈미트는 어린이병원에서 7년간 몸담고 일했지만, 작가이자 미래의 교육자 야누시 코르차크는 마음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의사는 열이 나는 아이를 보살펴 고비를 넘기고 병을 낫게 해주었지만, 교육자는 의사의 손을 떠난 아이가 다시 암흑의 세상 속으로, 의사가 따라갈 수도 고칠 수도 없는 그곳으로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도대체 언제 가난과 착취, 무법, 범죄라는 병에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게 될까?” 과연 무엇을 처방해야 어린 환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6장 어린이병원」중에서

안타깝지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고작 이 몇 마디뿐이구나. 우리는 네게 남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줄 수 없단다. 사랑은 용서 없이는 불가능하고, 용서하는 법은 누구나 스스로 깨우쳐야 하니까. 우리가 줄 수 있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삶에 대한 갈망이란다. 아직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이루어질, 진실과 정의로운 삶에 대한 갈망. 그 갈망을 품고 살다 보면 하느님과 조국과 사랑을 찾게 될 수도 있을 거야. 잘 가렴. 부디 잊지 말고.
---「16장 정의 실현을 위해」중에서

고아원에는 이내 지원자들이 몰려들었다. 유명한 야누시 코르차크 선생 밑에서 일해보고 싶어 찾아온 이들이었다. 지원자들 가운데는 코르차크가 강의를 나가는 바르샤바의 교육대학 두 곳에서 그의 아동심리학 강좌를 이미 들은 학생들도 있었다. 코르차크는 아이를 다루는 방법 못지않게 강의 방식도 독특한 것으로 유명했다. 한 강좌에서는 첫 강의 제목이 “아이의 심장”이었는데, 어린이병원의 엑스레이실에 수강생들을 모이게 했다. 놀랍게도 코르차크는 어린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아이는 코르차크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코르차크는 한마디 말없이, 아이의 웃옷을 벗겨 검사장치 뒤에 세우고는 실내조명을 껐다. 스크린에 뜬 영상 속에 아이의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코르차크가 말했다. “지금 이 영상을 앞으로 절대 잊지 마세요. 아이에게 손찌검을 하기 전에, 어떤 벌이든 내리기 전에, 겁먹은 아이의 심장을 마음속에 떠올리세요.” 그는 다시 아이의 손을 잡고 출입문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입니다.”
---「17장 청어여 영원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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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시 코르차크는 유대인 역사와 폴란드 역사 그리고 세계 역사에,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하면서 동시에 위로하는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그 한 사람이 그리도 많은 기적을 연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은 분명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일반 대중은 코르차크를 그의 죽음을 통해, 정확히는 그의 죽음을 향한 행진을 통해서만 알고 있으니 이는 너무나 유감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코르차크라는 사람의 전체를 알 필요가 있다. 소박하면서 감동적인 필치로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엘리 위젤 (작가, 홀로코스트 생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이 책은 내가 소아의학, 아이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꿔놓았다. 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AP 회의에서 학회장으로 연설하면서, 이 책이 내가 평생 읽은 책 중 가장 중요한 의미와 큰 영감을 준 책이었다는 감상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그리고 AAP 역사상 처음으로 사후에 부여하는 명예 회원직을 야누시 코르차크에게 수여함을 선언했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 스티븐 버먼 (의학박사, 미국소아과학회 전 회장)
야누시 코르차크 선생의 혜안을 받들어, 캐나다에서는 사회소아의학이라는 분야를 창설해 아동·청소년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인 빈곤, 주거 불안, 양육 곤란, 영양 부족, 교육 미비, 폭력적 환경 등에 대처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커런 워프, 앨리슨 A. 에디 (청소년보건의료국장, 의학박사)
시대를 깜짝 놀랄 만큼 앞서간 바르샤바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오늘날 아이를 키우고 대하는 사람 모두에게 뭉클함과 깨달음,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
- [워싱턴 포스트]
이 놀라운 인간의 삶을 재구성해주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렇게 감동과 영감과 깨우침을 주는 전기는 흔치 않다.
- [USA 투데이]
이 책을 읽고 우리는 대단한 인물 한 사람을 알게 된다. … 야누시 코르차크가 과제로 삼았던 일들은 그릇이 못 되는 사람은 감당하지 못했을 일이다. 그가 가슴에 품었다가 머리에 담은 전략은 어린 시절의 감정을 다시 기억해내는 것, 보통 사람은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 [뉴욕타임스]
야누시 코르차크는 세상을 뜬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대를 앞선다.
- 유럽 평의회 인권위원회
이 책은 애정의 소산임이 분명하다.
- 아마존 독자 서평
나는 야누시 코르차크를 진짜 사람으로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코르차크가 성자만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과 어리석음을 가진 진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늘에서 만나기를 고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코르차크도 그중 한 명이다.
-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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