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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 21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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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600g | 140*210*30mm
ISBN13 9788967358013
ISBN10 896735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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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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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한 명이 덤비려 해서 팔로 밀쳤어요. 있는 힘을 다해…… 무언가가 허벅지로…… 순간 아픈 줄도 몰랐어요.” 일본군은 그녀를 숲으로 끌고 갔다. 그곳에는 일본군 병영이 여러 개 있었다. 군인들이 하나둘 그녀를 덮치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셍아의 허벅지에 3~4센티미터의 길게 나 있는 상처가 눈에 들어온다. 부대 내 일본군의 검에 찔린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는 일본군에게 저항했고, 화가 난 군인은 칼로 그녀의 허벅지를 찔렀다. 칼에 찔리자마자 그녀는 실신해 그 후의 기억을 잊어버렸다.
--- p.26

중국인은 전쟁을 겪은 동일한 입장에서 약자에 대한 배려나 상흔에 공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정 내, 개인적 문제로 들어왔을 때는 폭력과 이웃의 멸시 등 입장이 180도로 바뀌었다. 몇몇 피해자는 가정 내 폭력 때문에 홀로 경로원에 들어가거나 경제적 빈곤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의 후유증에서인지, 중국에서 만난 피해자 13명 중 11명은 아기를 낳지 못했다. 젊어서는 농사를 짓거나 장사를 하며 살아갈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홀로 남겨졌다.
--- p.59

“나는 개나 말하고 똑같았어요. 내가 하는 말은 진짜예요.” 그녀는 위안소에서 전리품으로 취급되며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했다. 말끝마다 자신이 하는 말은 진짜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위안소 안에서는 쌀이 아닌 옥수수만 먹었다. 일본군에게 당한 대가로 그 무엇도 받지 못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0명이 넘는 군인을 상대하느라 아팠지만, 약도 치료도 받을 수 없었다.
--- p.103

한중 수교가 맺어진 이듬해인 1994년 한국정신대연구소는 우한에 남겨진 피해자 조사를 위해 방문했고, 30여 명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미 철도에서 자살한 여성, 약을 먹거나 암으로 죽은 여성이 20여 명에 달했다. 생존자 10여 명만이 겨우 남아 있었다. 2003년에 내가 또다시 방문했을 때는 하상숙, 백넙데기, 김의경, 박차순만이 살아 있었다. 하상숙은 호적 조사를 통해 한국 예산에 있는 이복 남동생을 찾았다. 2003년 그녀는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우한 인근 서커우에 살던 백넙데기와 모국으로 귀향했고 서울 상도동에 월세를 얻어 살았다. 처음에는 예산 동생의 집을 방문하며 가까이 지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원해졌다. 찾아오는 이도 드물어 둘이 방 안에서만 지냈다. 우리말을 할 수 있었지만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시장에서 장 보는 것도 꺼렸다. 보살핌의 부족과 가족들의 외면으로 3년 만에 딸들이 있는 중국 우한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했다.
--- p.122

아시아의 피해자를 찾기 위해 일본과 현지에서 조사하면서 피해자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파악했다. 2013년부터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 피해자를 찾으러 다녔다. 만나러 가는 동안에도 몇몇은 세상을 등졌고 어렵게 만난 이들조차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건강하지는 못했다. 피해자의 기억이 토막난 채로 이야기가 전달되어 왔다. 아흔 살 전후의 나이에 모든 것을 기억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원된 장소, 시기, 방법, 일본군의 수 등 그녀들의 답변은 점점 단답형으로 바뀌어간다. 두세 번 찾아가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전에 듣지 못한 부분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여러 번에 걸친 방문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 방법으로 뒤죽박죽 토막난 기억을 시간순으로 재편해 증언을 맞춘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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