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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골든타임

: 팬데믹 버블 속에서 부를 키우는 투자 전략

리뷰 총점9.2 리뷰 16건 | 판매지수 10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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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26g | 150*220*30mm
ISBN13 9791191056174
ISBN10 11910561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무제한 돈 풀기와 역대급 증시 호황, 이 모든 것의 중심에 바로 '연방준비제도'가 있었다. 기준 금리와 정책을 통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연준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박종훈 경제 전문 기자가 본 연준의 역사와 흐름, 부채 사이클을 통해 버블의 공포 속에서도 놓칠 수 없는 투자의 골든타임을 찾는다. -경제경영MD 박정윤

국내 종합 1위 『2020 부의 지각변동』 KBS 박종훈 기자의 신작
존리 대표, 삼프로TV 김동환 소장 강력 추천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팬데믹 이후 실물 충격!
‘부채 사이클 원리’와 ‘연준 100년사’에서 찾아낸 현명한 투자의 경제학

“연준의 생각을 읽어라!
이번 사이클을 놓치면 10년간 기회는 없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의 향방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러나 위기의 시그널은 수년간 증폭되어 왔다. 근 10년 넘게 이어진 장기 경기 호황과 엄청난 유동성 장세 속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미 수차례 위기를 경고해왔다. 위기의 근본은 버블의 시작과 끝, 바로 부채 사이클이다. 특히 이번 사이클을 연장하는 것은 팬데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주요 지표는 전 세계를 어디로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연준의 정책들은 과연 버블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한 치 앞도 예견하기 힘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 주식, 달러, 금, 채권 투자까지 박종훈 KBS 경제전문기자가 더욱 뜨겁게 타오르는 세계경제의 버블 속에서 당신의 부를 키우는 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는 포스트 코로나, 연준과 부채 사이클에 주목하라

1부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부채 사이클의 이해
1. 무엇이 경기변동을 일으키는가
태양흑점이 줄어들면 경제 위기가 온다? ┃ 호황과 불황, 사이클 파동을 키우는 것은 결국 부채
2. 부채의 4단계 사이클 : 버블은 버블을 먹고 자라난다
1단계 골디락스 ┃ 2단계 버블과 자기 강화 ┃ 3단계 버블 붕괴 ┃ 4단계 불황과 디레버리징
3. 버블의 정점을 말해주는 경고의 시그널
가장 중요한 시그널, 장?단기금리 차 역전 ┃ 또 다른 징후, 통화가치 급락
4. 버블 붕괴 이후 주가 회복의 패턴을 결정하는 것들
반등인가, 데드캣 바운스인가 ┃ 회복과 폭락을 결정짓는 세 가지 요인
5. 디레버리징과 장기 불황의 늪

2부 세계경제를 떠받치는 아틀라스, 연준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위기
1. 은행자본의 비밀 회동 속 출범하다
장면 1 세계 금융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오리 사냥’
2. 폴 볼커, 무너진 연준의 위상을 다시 세우다
장면 2 살해 위협 속에서 경호원까지 대동해야 했던 인플레 파이터
3. 그린스펀이 만든 연준의 영광과 오욕의 역사
장면 3 거장의 가방 두께가 시장을 흔들다
4. ‘헬리콥터 벤’이라고? 그 오해와 진실
장면 4 주택 담보대출을 받으려다 퇴짜 맞은 벤 버냉키
5. 이번엔 다르다, 코로나19 이후 양적완화
장면 5 관행을 깬 파월의 TV인터뷰, 진짜 ‘헬리콥터 머니’를 선언하다
6. 버블 연장전, 연준의 전략은 유효한가
체크 포인트 1 ┃ 연준은 계속해서 자산 가격을 떠받칠 수 있을까
체크 포인트 2 ┃ 이번에도 실물이 회복될 때까지 양적완화를 할 수 있을까
체크 포인트 3 ┃ 무제한 양적완화도 통하지 않는다면 제3의 카드는 남아 있을까

3부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 연준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
1. 유동성과 실물, 두 날개의 균형
실물경제와 주가의 괴리, 어떻게 생겨나는가 ┃ 주식시장의 연준 의존도가 커지다
2. 부의 격차, 양적완화의 치명적 부작용
대공황 이후, 심각한 부의 불균형 대두 ┃ 왜 풀린 돈은 부자들에게 집중되는가
3. 팬데믹과 빅테크 기업들의 독주 심화
빅테크 기업, 구산업을 약탈하다 ┃ 팬데믹이 파괴한 소비의 경로의존성
4. 연준이 고대하는 인플레이션, 과연 축복일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임계점에 주목하라 ┃ 코로나19 이후, 빅테크에 대한 규제가 시작된다면
5. 저유가 사이클의 역습, 오일 전쟁
세계를 뒤흔든 오일 전쟁의 역사 ┃ 감산과 고유가 사이클, 언제든 돌아올 수 있어
6. 양적완화가 신흥국 경제를 구할 수 있을까
7. 잠시 숨 고르는 중국 경제 버블
8. 코로나19 이후, 유로화의 재도전

4부 코로나 시대의 현명한 투자 전략 : 불확실한 미래,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1. 안전자산 투자, 늦으면 오히려 위험하다 : 국채와 달러
대표적인 안전자산 미국 국채, 지금 사도 되나 ┃ 달러 투자, 여전히 외화예금은 유효한가
2.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금, 지금 사도 될까
금 투자, 달러 패권에 얽힌 오래된 역사 ┃ 금값 예측, 수요만큼 공급도 주시하라
3. 미국 증시 독주, 2020년대에도 계속될까
지난 100년, 최고 수익 투자처는 단연 주식 ┃ 미국 주가 상승을 견인한 여섯 가지 동력
4. 미국 주식 언제,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예측 불가능한 복잡계, 안전판을 마련하라 ┃ 버블의 위험과 수익을 모두 잡는 포스트 코로나 투자 전략
5. 박스권 돌파를 노리는 한국 증시, 주도주를 포착하라
우리는 왜 미국 시장과 다른가 ┃ 주도주 열풍과 몰락의 시그널
6. 반드시 피해야 할 투자도 있다
중국 투자, 기회인가 수렁인가 ┃ 디지털 경제에서 소외된 이머징 마켓을 피하라
7. 기로에 선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공급 실종, 향후 2년이 위험하다 ┃ 최근 부동산정책은 무엇을 간과했나 ┃ 불패는 없다, 버블과 외적 변수를 놓치지 마라
8. 버블의 정점에선 결코 빚더미에 빠지지 마라

에필로그│초장기 호황의 끝에서 다이달로스의 지혜를 복기하라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연준이 돈의 힘으로 끌어올린 ‘팬데믹 버블’과 코로나19가 끌어내리고 있는 실물경제 사이에 펼쳐진 커다란 간극에서 위태로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부조화 속에서 펼쳐질 거대한 ‘부의 지각변동’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2021년에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또 대역전의 골든타임을 거머쥘 수도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부채 사이클 2단계인 버블 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자기 강화적 특성이 나타나 자산 가격을 견인한다는 점이다. 버블 단계에 들어서서 자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자산 투자에 나서면서 자산 투자 수익률은 더욱 높아진다. 그런데 자산 가격이 오르게 되면 담보 가치가 올라가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자기 강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빚을 내어 너도나도 각종 투자에 나서면 자산 가격은 더욱 오르게 된다. 이는 더욱 부유해진 듯한 느낌을 주어 돈을 더 쓰게 하는 ‘순자산효과’를 일으킨다. --- p.34

버블의 강도를 종합적으로 볼 때, 2020년 미국 경제의 버블이 다소 위태로운 상황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게다가 주식시장에만 버블 신호가 나타났던 2000년 닷컴 버블이나 부동산시장에만 버블 신호가 나타났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달리 이번에는 주식과 부동산시장에서 동시에 버블 신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pp.58-59

2020년의 상황을 보면 미 연준이 위기를 다루는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능수능란해 보인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위기 국면이 등장할 때마다 다양한 정책 수단으로 대처하고 있는 점도 연준의 강점이다. 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리더십이나 권위가 연준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폴 볼커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들에 비해 다소 약한 것이 문제다. 실제로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은 2019년 이후 시장의 요구에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일 위기가 악화되면 시장 통제력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 --- pp.68-69

그린스펀 이후 ‘경제 대통령’으로 군림하던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현직에서 물러난 2014년, 시중은행에 주택 담보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신청했다. 하지만 시중은행은 버냉키가 연준 의장을 그만둔 이후 안정적인 직업이 없다는 이유로 저금리 전환 대출 승인을 거부했다. 버냉키는 연준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20만 달러(2억 4,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연준 의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직장이 불안정하다며 대출 승인이 거부된 것이다. (중략) 그럼에도 대출 승인을 거부당한 사실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은행의 대출이 얼마나 까다로워졌는지를 보여준다. --- pp.104-105

문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준이 또다시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는 점이다. 이미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양적완화만 하면 주가가 급등한다는 학습 효과가 생겼기 때문에 미국의 주가는 2020년 3월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과 동시에 급반등했다. 양적완화로 풀린 돈은 좀처럼 중산층에게 가지 않고 금융회사를 맴돌며 일부 부유층이 집중적으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만 하고 있다. 지금처럼 양적완화의 혜택이 중산층에게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괴리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 pp.160-161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제로금리와 대대적인 양적완화가 다시 단행되자 2020년 8월 금값은 전고점을 돌파해 2,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렇다면 앞으로 금값은 어떻게 될까? 사실 금은 수요 측면에서 가치 저장 수단, 장신구, 전자 제품 등 다양한 사용처가 있고, 공급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금광은 물론 ‘도시 광산’에서도 공급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수요와 공급 모두 다양한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값을 100%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금과 관련된 과거의 역사, 그리고 수요·공급 측면에서의 장기적인 트렌드까지 잘 짚어본다면 금값의 향방에 대해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p.232

미국 주가 상승의 또 다른 원동력인 빅테크 기업들의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밝지만, 전통 산업을 밀어내고 가파른 성장을 해왔던 것에 대한 반작용이 일어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처럼 전통 산업이 빅테크 기업에 밀려나 퇴출당하고 그들이 창출해온 수많은 일자리까지 사라지면, 미국 정부가 기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동안에는 규제를 강화하기가 조심스럽겠지만, 최악의 상황이 끝나가면 빅테크 기업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 독점 기업의 해체나 영업 제한 등의 각종 규제가 생기면 제아무리 빅테크 기업이라도 한동안 성장에 제약을 받을 것이다.
--- p.24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금융 역사상 가장 긴 호황의 끝, 연준의 ‘팬데믹 버블’ 연장전이 시작됐다!”
―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무제한 양적완화가 키운 세계 증시 호황과 투자 붐 현상


2020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세계경제는 패닉에 빠졌다.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이하 연준)였다. 미국 경제는 물론, 사실상 전 세계의 중앙은행으로 군림해온 연준은 팬데믹 이후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무제한 양적완화’라는 전대미문의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가 돌이킬 수 없는 ‘불확실성’에 빠져있음을 여러 차례 경고하며,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재정 지원만이 더 거대한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임을 강조해왔다.

그런데 문제는 세계경제를 구하려는 연준의 이와 같은 ‘무제한 돈 풀기’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주가가 거침없이 오르면서, 전 세계 시장이 ‘버블 연장전’에 돌입해있다는 사실이다. 2020년 3월부터 연준은 고용과 가계 지원 수준을 뛰어 넘어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는 물론, 신용도가 떨어져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회사채까지 우회적으로 사들이는 미증유의 정책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미국 주요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국내에서도 ‘동학개미운동’을 넘어 ‘서학개미열풍’이 벌어지는 등 10년 넘게 이어진 장기 호황이 무색하게 투자 붐이 한창이다. 그러나 모두가 알듯, 실물경제는 전혀 살아나지 않은 채 자산 가격만 상승해 그 괴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2020 부의 지각변동』의 저자인 박종훈 KBS 경제전문기자는 지금의 상황을 ‘팬데믹 버블’이라고 정의하며, 혼돈의 세계경제를 ‘부채 사이클의 원리’와 ‘연준의 탄생과 정책’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팬데믹 시대의 현명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 신간 『부의 골든타임』으로 독자 곁을 찾아왔다.

■ “언젠가 버블은 꺼지기 마련! 그러나 아직 ‘버블의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
― 4단계로 반복되는 세계경제 사이클의 원리에서 발견하는 ‘부의 타이밍’


하나의 경기 사이클을 만들고 증폭시키는 매개체는 바로 빚, 즉 부채다. 이 때문에 저자는 경기 사이클을 부채 사이클이라 부른다. 지금까지 세계경제는 대체로 8~12년을 주기로 부채 사이클을 겪으며 성장해왔다. 하나의 사이클은 불황을 딛고 실물경제가 살아나는 1단계 골디락스, 부채가 증가하며 호황의 절정으로 달려가는 2단계 버블, 자산 가격 급락과 경제위기가 동반되는 3단계 버블 붕괴, 그리고 파산과 채무 재조정으로 고통스럽지만 부채가 해소되는 4단계 불황과 디레버리징으로 이루어진다.

2단계와 3단계, 즉 버블과 버블 붕괴 사이에는 그야말로 ‘부의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부채 사이클의 변곡점은 개개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물론, 금융 당국에게도 중대한 선택의 기로가 된다. 2000년 ‘닷컴버블’이 붕괴한 이후, 연준은 선제적으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대신 버블을 더 키우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왔다. 소위 ‘내 임기 동안에만 꺼지지 않으면 된다’는 ‘님티(Not In My TErm)’ 정책으로 일관한 셈이다.

저자는 2009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이번 사이클이 팬데믹으로 인해 연준의 인위적이면서도 전방위적 부양책을 만나 장기 랠리에 돌입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아무리 거대한 버블이라도 언젠가는 꺼지기 마련.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은 ‘버블의 정점’이다. 버블의 정점은 위기이자 기회가 된다. 장?단기금리 차 역전이나 통화가치 급락 등의 시그널이 있지만, 무엇보다 정점에 다다를수록 자산 가격이 강렬하게 치솟는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가 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부의 타이밍’이기도 하다. 저자가 지금 세계경제가 부채 사이클의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를 예민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 “무제한 돈 풀기! 연준의 전략은 유효한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는 무엇인가!”
― 은행자본가들의 ‘오리사냥’에서 시작한 연준의 탄생에서 파월의 ‘헬리콥터 머니’까지


저자는 “사실상 연준은 미국 경제, 나아가 세계경제를 양적완화로 떠받치고 있다. 홀로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 받는 아틀라스의 처지와 같다”고 일갈한다. 대체 연준은 어떻게 탄생해 현재의 지위에 이르게 되었을까. 무엇보다 연준의 능력과 대응책은 작금의 위기로부터 세계경제를 구할 수 있을까. 저자가 신간 『부의 골든타임』을 통해 연준의 탄생과 정책 역량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는 까닭이다.

1910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지킬섬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당시 금융시장을 지배하던 JP모건, 내셔널시티뱅크 등 임원과 월가의 실력자 7인이 모여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 탄생을 도모했다. 이로 인해 연준은 지금까지도 은행자본의 막강한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됐다. 1929년 대공황 당시,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금리를 낮춰야 했지만 오히려 금리를 올렸던 연준의 오판은 두고두고 비판의 대상이 됐다. 무너진 연준의 위상을 세운 것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중앙은행 총재’라 평가 받는 폴 볼커 의장에 와서 였다. 이 위상이 ‘세계경제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앨런 그린스펀에 이르며 지위가 공고해졌다. 저자는 이들 의장을 비롯해 굵직한 족적을 남긴 벤 버냉키, 제롬 파월에 이르는 역대 연준 의장과 대공황,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팬데믹 위기까지 연준의 역사적 순간들을 짚어낸다.

특히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칭을 만들어낸 2008년 양적완화 정책 이후 연준이 쏟아낸 경기부양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두었는지, 이번 팬데믹 위기 속에 파월 의장의 ‘헬리콥터 머니’는 어떤 효과와 한계를 안고 있는지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무제한에 가까운 지원책이 가져온 ‘실물과 유동성의 괴리’, ‘부의 격차 심화’, 신흥국 등 외적 변수 등에 주목해 양적완화의 부작용도 살펴본다.

■ “미국 증시는 계속 오를 것인가! 주식, 달러, 채권, 금 …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 공포와 기회가 맞물린 2020년 이후 세계경제, 현명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


백신 개발까지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 팬데믹 경제는 오직 미 연준의 양적완화라는 외줄에 지탱해 버블을 연장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현재는 ‘버블의 정점’이 주는 거대한 자산 상승의 기대만큼이나 작은 충격에도 글로벌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공포가 도사리고 있는 때이다. 이럴 때일수록 절제되고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지난 100년 동안 미국에서 주식, 국채, 회사채, 부동산, 금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던 자산은 단연 주식이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는 다른 국가의 증시와 비교해도 경이적인 성과를 내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 추세는 이어질 수 있을까. 저자는 미국 주식을 견인해온 6가지 동력을 꼽으며, 비록 이제까지의 성장세는 약화될 수밖에 없지만 다른 투자처에 비해 여전히 유효한 투자처라 강조한다.

오히려 안전자산이라 추천해왔던 국채와 달러에 대해서는 국채 금리가 0%에 가까워진 상태라는 점에서 주식 투자의 위험회피수단으로서의 메리트는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보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금의 경우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언급한다. 연준이 달러를 무제한 발행하는 것과 대비해 전 세계 중앙은행은 금 보유를 급격히 확대하고 있으며, 수요 측면 뿐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도 채굴량이 늘어나기 힘들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특히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원칙은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공격적인 투자보다 균형적인 분산 투자를 하되, 특히 ‘시점 분할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 “뜨거운 태양을 향해 날아가다 추락해버린 이카로스의 날개를 기억하라!”
― 팬데믹 투자 전쟁, 버블을 기회로 삼되 현명한 ‘다이달로스의 지혜’가 필요


다이달로스는 손재주가 뛰어난 기술자였다. 그는 미노스왕의 명령으로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미궁을 지었다. 그러나 영웅 테세우스가 미궁을 빠져나가자 화가 난 왕은 다이달로스와 아들 이카로스를 미궁에 가두었다. 다이달로스는 미궁을 탈출하기 위해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아들 이카로스에게 주고는 ‘날개가 녹지 않게 태양 가까이 날아오르지도, 날개가 젖지 않게 바다 가까이로도 날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했다. 많이들 알겠지만, 이 신화의 결말은 하늘을 나는 기쁨에 취한 이카로스가 태양 가까이까지 솟아올라 날개가 녹으며 땅으로 추락하는 비극이다.

저자 박종훈은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경제 상황에서 부를 키우려는 모든 이들에게 ‘다이달로스의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2020년 세계경제는 실업률이 악화하고, 빈부격차가 심화된 채 시장 전체의 수요가 감소하는 형국이므로 과감한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 그러나 또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경제 위기를 걱정하며 나날이 가치가 하락하는 현금만 움켜쥐고 있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욕심을 다스리고, 현명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지혜가 절실한 때다. 신간 『부의 골든타임』을 통해 다이달로스처럼 균형 잡힌 식견과 감각으로, 반복되는 사이클 속 대역전의 ‘골든타임’을 거머쥘 수 있기를 바란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부의 골든타임』은 저자의 오랜 경험과 경기 흐름에 대한 통찰력이 잘 배어 있는 책이다. 부를 창출하고 싶은 금융의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저자)

지금 우리는 버블 사이클의 어디에 서 있는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안갯속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버블 사이클, 그리고 이 사이클을 연장시키고 있는 연준의 탄생과 전략에 주목한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투자의 ‘골든타임’을 잡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유튜브 「삼프로TV」 진행자)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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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위기속에서 기회를 잡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나*****간 | 2020.11.18 | 추천24 | 댓글30 리뷰제목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무작정 두려워 떨고있을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에겐 절벽으로 추락하는 현실속에서 다가오는 공포의 시대일수도 있겠지만 두려워하기보다는 당당히 맞서  이 시대를 주목해보며 기회를 찾아낸다면 그 누군가에겐 크나큰 기회를 잡을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수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지금까지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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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기회가 공존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무작정 두려워 떨고있을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에겐 절벽으로 추락하는 현실속에서 다가오는 공포의 시대일수도 있겠지만 두려워하기보다는 당당히 맞서  이 시대를 주목해보며 기회를 찾아낸다면 그 누군가에겐 크나큰 기회를 잡을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수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지금까지 세계경제는 대체로 8~12년을 주기로 부채 사이클을 겪으며 성장해왔다고 이야기한다. 경기사이클을 만들고 증폭시키는 핵심은 바로 부채이기때문에  경기사이클을 부채사이클이라고 부른다. 



부채사이클을 알아보면 직전 부채 사이클의 버블붕괴에 따른 위기상황을 성공적인 디레버리징으로 무사히 마무리하여 새로운 부채사이클이 시작되는 골디락스단계, 자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며 자산 투자에 나서고 투자수익률의 상승으로 담보가치또한 올라가고 더많은 돈을 빌릴수있게 되어 더 많은 돈을 투자하게 만드는 자기강화 현상이 나타나고 경제적 풍요를 선사하는 버블단계,  경제주체들이 끝없이 진행한 많은 부채한계에 달한 버블의 정점에서 아주 작은 충격에도 급격한변화가 일어날수 있는 임계상태에 도달하다가 터져버리는 버블붕괴단계, 버블붕괴이후 불황이 시작되고 부채가 줄어드는 디레버러징이 진행되는 불황디레버리징단계 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그래프는 1879년 이후 150년 동안 S&P 500의 CAPE지수를 나타낸것인데  여기서 CAPE는 주가를 최근 10년간의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이다. 이를 통해 전체 시장이 고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살펴봄으로써 주식시장의 버블을 한눈에  확인할수 있다. 버블이 붕괴이후 주가의 회복과 폭락을 결정짓는 세가지 요인으로 버블의 강도, 불황이 금융형인가 아니면 실물 복합형인가, 정부와  금융 당국의 역할을 꼽을수 있다. 1987년 검은 월요일사태가 금융당국이 적절히 대처한 대표적 사례라면, 1929년 세계대공황은 금융당국이 최악의 실패로 경제를 나락으로 끌고간 대표사례라고 볼수있다고 한다. 



부채사이클의 진행을 대처하고있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버블이 절정에  가까워지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돈줄을 죄며 버블붕괴의 파괴력을 낮추고 정책적 여력을 확보해놓는 전략을 써왔다. 하지만 2000년 닷컴버블이 붕괴된 이후 선제적으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보다는 버블을 조장해왔다. 코로나19로 폭락한 주가와 실업자의 급상승으로 혼라스러운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놓은 온갖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주요국가의 증시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또한 중간중간 발생하는 고비때마다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은 덕분에 전세계 주요국의 자산가격은 단순한 반등이 아닌 끝을 모를 정도로 치솟아올라 이른바'패데믹 버블'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처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돈의 힘으로 끌어올린 '팬데믹 버블'과 코로나 19가 끌어내리고 있는 실물경제 사이에 펼쳐진 간극사이에 존재하는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기를 맞을지 골든타임을 잡을지 결정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위그래프는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와 S&P 500지수를 비교한것인데 기준금리의 전격인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적으로 급락한것을 확인할수있다.  그리하여 기준금리를 추가인하해 사실상 제로금리인 연 0~0.25%로 낮추고 양적완화도 발표했지만 시장의 불안을 잠재울수  없었다. 결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무제한 양적완화발표를 시작으로 주가는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연준이 양적?질적완화에 온갖 특수기구를 만들어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천문학적인 달러를 시중에 풀어버리자  증시 등 금융시장에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로 폭락한 패닉상태에서 곧바로 회복세로 돌아서서 두달여만에 44%나 치솟아올랐다.  연준의 양적완화의 강력한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이때마다 실물 위기를 무시하는 주가폭등으로 연준이 돈을 찍어 시장을 부양하면 되다는 믿음을 심어줌으로써  원래 시장의 위험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경고하던 장소인 주식시장은 연준이 찍어내는 돈의 양에따라 오르고 내리는 '관치의 시장'으로 바뀌어버린 결과를 초래했다. 그리하여 주식시장은 연준이 보증하는 안전한 시장으로 바뀐 덕분에 코로나19사태이후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결국 버블붕괴를 막기위해서 연준은  실물경제가 회복될때까지 양적완화를 지속해야만하는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연준의 양적완화로도 막을수없는 주요변수를 살펴보자. 먼저 장기간 유지된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인해 생긴 실물과 주가사이의 괴리이다.  쉽게 말하면 자산 가격만 끌어올리고 실물경제 회복이 뒤따르지 않아 생기는 실물과 자산사이 심각한 격차로 경제는  위협받을것이라고 말한다. 영적완화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확대되는 빈부격차로 실물경제회복은 무한히 지연되고 사회적 갈등은 심화될것이라 말한다. 최근 IT혁명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인해 급격히 발전하고있는 빅테크기업의 독주가 심화되는 동시에 구산업의 시장을 뺏고만 있다는 사실이 큰 문제로 다가온다. 이외에도 오일 전쟁, 양적완화가 미치는 신흥국 경제의 영향,중국 경제 버블, 유로화의 역할등을 꼽을수 있겠다.  


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변동성이 큰 경제상황속에서 오직 미 연준의 양적완화라는 외줄하나가 세계의 자산가격을 지탱하고 있는 상황과 같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이럴때 필요한건 절제되고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이다. 그리고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를  제안한다. 이책에 담은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지금 사도 되는지, 달라투자인 외화예금은 아직도 유효한것인지, 금투자는 지금도 늦지 않은것인지, 지난 100년동안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던 주식의 적정시가는 언제가 좋을지, 포스트 코로나 투자전략,  미국증시와 다른 한국 증시의 특징, 반드시 피해야할 투자,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자  등등 세계의 경제흐름을 아는데 도움이 되어줄 많은 정보가 담겨있었다.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꿋꿋히 헤쳐나가고 있는 지금 나의 골든타임을 위해 어떻게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허황된 꿈을 위해 무작정 아무런 기본지식없이 다른 이들의 뒤만 좇으며 이리저리 갈팡질팡 분주하게 나의 부를 위해 무모하고 위험한 도전을 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사이클을 이해하고 지금 현시점에서 기억해야할 수많은 요인들과  다가올 위험에 대비하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기회가 나에게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 하는건 그 누구도 아닌 결국은 나자신임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그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전날밤 나스닥의 상승과 하락이 당일 국내증시에 왜 그리도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 좀처럼 이해할수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나의 궁금증은 말끔히 사라졌다.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오늘의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상승요인중 하나는 제롬파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연준의원들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개선된것이라 여겨진다. 이책을 읽기 전에는 경기부양책을 내세우는 기사가 나오면 증시의 상승원인으로 작용하기때문에 무작정 반가웠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난 후 오늘 파월의 또다시 양적완화를 촉구하는 발언은 무작정 반길 일만은 아님을, 버블이 어제보다 더 커져서 터질시점이 다가올수도 있는것임을 예측하게 되어 두렵기까지 했다.  이책에서 나열한 버블붕괴 조짐 상황들을 내것으로 만들어서 저자가 말하는 '부의 골든타임'을 기필코 잡아내고야말리라 마음을 굳건히 먹어본다.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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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부의 골든타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네****와 | 2020.12.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부의 골든타임』 박종훈 지음/인플루엔셜  11월 증시는 굶주린 사자가 먹잇감을 포착한 것과 같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 국내 주식만 해도 11월 한 달 사이에 16%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로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 양적 완화, 백신 접종에 대한 희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이 얽혀서 과열풍이 불고 있다. 나 역시 이런 기류에 합류하긴 했지만, 어느 시점에 치고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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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골든타임』

 

박종훈 지음/인플루엔셜

 

11월 증시는 굶주린 사자가 먹잇감을 포착한 것과 같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 국내 주식만 해도 11월 한 달 사이에 16%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로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 양적 완화, 백신 접종에 대한 희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이 얽혀서 과열풍이 불고 있다. 나 역시 이런 기류에 합류하긴 했지만, 어느 시점에 치고 빠져야 할지 현재 경제 흐름이 어떤지 알 수 있기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나에게 <부의 골든타임>은 현재 경제가 어떻게 흘려 가고 있는지, 향후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저자인 박종훈 기자는 KBS 대표 경제부 기자이며, <대담한 경제>,  <2020 부의 지각변동> 등의 여러 책을 저술하셨으며, 공저로 <밀레니엄 이코노미> 가 있다. 

앞으로의 경제 향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채 사이클을 이해해야 하며, 이 거대한 흐름을 홀로 막아선 연준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부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1부는 부채 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말하며, 2부는 연준의 탄생에서 성장까지, 그리고 연준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서 알려 준다. 3부는 연준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에 대해, 마지막 4부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현명한 투자 전략에 대해서 알려 주고 있다.

 

[1부. 부채 사이클의 이해]

경기 순환은 일정한 패턴으로 물결을 친다. 시작 단계에서 성장한 후 정점을 찍으면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된다. 이런 추세는 부채의 사이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부채는 다음과 같이 4단계로 구분하여 표현한다. 

 

 

 

1단계 골디락스  : 기업 순이익이 증가하고, 가계소득이 회복되면서 생산과 투자도 회복되는 시기이다. 단, 고용지표는 더디게 상승한다. 이때 빚은 좋은 역할을 하며, 수익성이 확실한 산업과 기업에 집중적으로 대출을 실시한다. 큰 수익은 없으나, 채권은 안정적으로 보유하면 좋을 시기이다.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과감한 투자와 성공으로 인한 긍정 피드백이 이어진다. 다들 투자하기 위해 빚을 내기 시작하면서 2단계로 진입한다.

2단계 버블 : 자기 강화적 특성이 나온다. 자산 가격을 견인하며, 빚의 증가가 소득 또는 이윤의 증가보다 빠르다. 주식은 강하며, 금이나 채권 등은 약세이며, 부동산은 후행으로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3단계 버블 붕괴 : 짧은 기간에 강렬하게 찾아온다 자산을 투매하기 때문에 폭락장이 연출된다. 버블의 정점에서는 부채관리가 중요하다.

4단계 불황, 디레버리징(부채 경감) : 이 과정에서는 금융당국의 긴축 또는 완화정책에 따라 달라지며, 이때 연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불황 초기에 금융당국의 과감한 개입으로 신용 경색을 막아 시간을 확보하고 부실기업을 솎아내는 구조조정과 부채 규모를 줄이는데 디레버리징을 유도한다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항상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그 속은 알 수 없는 것이다. 

회복과 폭락을 결정짓는 3가지 요인은 버블 강도, 불황에 금융과 실물 관계, 정부와 금융당국의 역량이 있다. 미국 버블 강도에 대해서는 CAPE 지수가 30 이상이며, 케이스-실러 전미주택 가격지수가 금융위기 당시 지수보다 높기 때문에 미국 경제의 버블 신호가 있음을 경고한다. 코로나의 영향은 실물 경기에 더 영향을 주는 요인이므로 2, 3차 위기는 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금융당국의 역량은 중요해졌다. 더 큰 위기 전에 금리를 인상하거나 풀었던 돈을 회수해야 하는데, 이 역할에는 연준의 리더십에 좌우된다.

 

[2부. 연준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위기]

연준의 어떻게 생겨났는지와 성장 과정에 대해 알려 준다. 1800년대에는 연준의 역할은 일반 시중 은행에서 하고 있었지만, 은행의 파산 등으로 여러 문제점이 야기되자, 국가 차원에서의 독립된 기관 설립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설립하게 되었다.

1914년 연준은 출범하였으나,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듯하다. 1931년 대공황 때에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해 오히려 버블을 조장하고 실패한 정책으로 신뢰를 잃었다. 그 이후 1984년 폴 볼커 의장에서야 경제 대통령으로 면모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당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선택으로 20% 금리 인상을 하여 물가를 잡는 데 성공하면서 연준은 신뢰를 얻고 20세기 가장 위대한 중앙은행 총재로 인정받았다. 앨런 그린스펀도 위기 때마다 선제 대응으로 안정화하였다. 하지만, 부시의 친서민 정책으로 부동산 버블이 발생하자, 금리를 올려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다가 2008년 금융 위기를 초래하는 원인의 단초가 되었다. 이후 의장인 벤 버냉키는 금융위기 때 처음으로 양적 완화 제도를 도입하면서 연준이 주가의 향방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금융위기에 3차례에 걸쳐 양적 완화를 했으며, 이로 인해 주식과 부동산에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참고. 그전에 일본에서도 적용한 사례가 있긴 하나, 돈을 많이 풀지 못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양적완화를 헬리콥터 머니(공중에서 돈을 뿌림)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돈은 부유층이나 은행에만 돌아갈 뿐 일반 고객에서는 풀리지 않았다.

이는 실질 경제는 끌어올리지 못한 채 자산 가격만 올린 셈이며, 이로 인해 빈부 격차는 확대되고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현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무제한 양적 완화를 시행했으며, 기준금리를 제로 금리로 내렸고,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가계에 수당 등을 지급하면서 돈을 뿌려댔다. 아직까지도 양적 완화는 진행 중이나, 연준에서는 현재 제한적으로 양적 완화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양적 완화의 성공 여부에 따라 긴 불황이 될지, 불황을 탈출할지가 결정된다. 버블 연장전 기로에서 다음 사항을 체크해 봐야 한다. 연준은 양적 완화를 도입했기 때문에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자산 가격을 떠받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실물 경제 회복까지 양적 완화가 가능한지, 무제한 양적 완화도 통하지 않을 때 제3의 카드가 있는지 말이다.  

 

[3부. 연준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

1. 유동성과 실물 경제의 균형  : 실물경제와 주가 사이의 괴리는 장기간 유지된 제로 금리와 양적완화 때문이다. 팬데믹 종식과 양적완화가 변수가 될 수 있다. 

2. 부의 격차 : 양적 완화의 부작용으로 격차는 벌어지며, 정책과 구조 조정을 통해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

3. 팬펜데믹과 빅테크 기업의 독주 : FAAMG라고 불리는 5개 기업의 빅테크들이 시장을 이끌고 가겠지만, 이 기업만으로는 산업 구조와 가계들을 먹여살릴 수는 없다. 독주는 되나, 미국 경제를 이끌 수도 없고, 일자리 창출도 그만큼 줄어든다.

(FAAMG :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사, 구글의 영어 첫 글자 조합)

4.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임계점 : 지금 자산 포트폴리로는 디플레이션을 기본 전제로 삼아야 하지만, 플랜 B 로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포트폴리오도 염두 해야 한다.

5. 저유가 사이클의 역습  : 당분간 유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6. 신흥국 경제 : 빈부의 격차가 커지듯이 선진국과 신흥국의 격차는 벌어질 것이다. 또한, 자국 중심주의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타격이 클 것이며, 경기 부양책을 쓸 여력이 부족할 것이다 . 그 외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역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7. 중국 경제 버블 : 코로나19 이후 연체 또는 부도 업체가 문제가 되고 있다. 좀비기업은 청산하고 금융 부실을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터질 날이 올수도 있다.

8. 유로화의 재도전 : 올해 7월에 재정 통합에 대한 합의가 진행되어 도약할 계기가 마련되었으나, 고령화로 인해 일할 청년은 부족하고 부양할 노인이 증가함으로 경제 활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추이를 살펴야 한다.

 

[4부. 코로나 시대의 현명한 투자 전략]

1. 안전 자산 투자 : 묵가 연동 미국 국채가 적절하며, 달러는 3년 평균 환율보다 낮아졌을 때 시기를 분산해서 사는 것이 좋다. 

2. 금 : 추세를 보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공급은 크게 늘지 않으나, 국가별 중앙은행에서 금 보유량을 늘려서 가지고 있어 경제 흐름이 인플레인지, 디플레인지를 보면서 하는 것이 좋다.

3. 미국 증시 : 증시는 연준의 양적완화에만 기대기 때문에 신중론을 택했다.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해 주셨으며 결론적으로는 장기 투자, 분산 투자 또는 S&P500 인덱스 펀드 투자가 적절하다.

4. 한국 증시 : 주도주 중심의 중.단기 투자가 효율적이다.

 

경제 지식에는 문외한이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요약하는데 6장이나 걸렸다. 그리고 그것을 추려서 리뷰를 쓰는 일이 쉽지 않았다. 요약문을 읽으면서도 이해 될 듯 말 듯 한 부분이 있어 책을 다시 들춰 보거나 자료를 찾아 보았다. 쉬운 내용이 아니었지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쓰고자 하셨고, 그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연준에 대한 정보와 양적 완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 기회에 알게 되었다. 또한, 투자 전략까지 제시해 주셔서 향후 투자를 어디에 할지 도움을 받았다.

이제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로서 경제 흐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투자 방향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몇 번 더 읽어 보면서 내용을 내 것으로 소화하고 뉴스나 기사를 더 관심 있게 보면서 부의 흐름을 읽어내서 지금 이 시간들을 골든타임의 준비 시간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미국 경제 흐름과 영향을 참고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2 | 2020.11.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존리 대표님과 온라인 서점의 추천마법사가 추천하는 책이라 궁금해서 펼쳐 보았다. 이 책은 무엇보다 금융과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섭렵한 독자 중에서도, 팬데믹 버블 속에서 전망을 보고자 하는 분과 투자 전략을 세우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부의 지각변동> 저자의 신작이기도 한데, 금융 초보라면 공부하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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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대표님과 온라인 서점의 추천마법사가 추천하는 책이라 궁금해서 펼쳐 보았다. 책은 무엇보다 금융과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섭렵한 독자 중에서도, 팬데믹 버블 속에서 전망을 보고자 하는 분과 투자 전략을 세우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의 지각변동저자의 신작이기도 한데, 금융 초보라면 공부하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좋은 책이다. 문외한 수준이라면 입문서를 먼저 보고 다시 책으로 돌아와도 좋겠다.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부채 사이클이란 주제로 시작한다지만, 결국 미국 경제에 관한 이야기가 8팔이다.


때문에 세계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독자보다는, 특히 미국 경제나 현시점의 금융 현황이 우리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전략을 세우길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저자의 오랜 경험과 경기 흐름에 대한 통찰력이 드러나서 어렵지 않게 신뢰할 있었다. 후반부 챕터에서는 특히 미국 주식과 부동산 현황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고 있어, 인사이트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처음엔백만장자 시크릿같은 책처럼, 부의 원리에 대해 다루는 책인 알았는데, 오히려 실용적인 내용과 현시점에 맞는 논리로 풀어가는 책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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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2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지금의 시기에 딱맞는 경제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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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 2020.12.02
구매 평점5점
술술 읽히면서 초짜인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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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 2020.11.30
구매 평점5점
되지도 않는 소리보다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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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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