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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 소아정신과 의사가 마음의 경계에서 발견한 풍경

리뷰 총점10.0 리뷰 15건 | 판매지수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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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70g | 130*185*14mm
ISBN13 9791185401577
ISBN10 118540157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에서 수년간 다퉈온 삶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래서 아이들은?”이라고 되묻는 소아정신과 의사의 에세이. 의사로, 엄마로,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빼곡히 남긴 기록이다.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다져진 예민한 시선으로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났던 아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모습이었다. 첫만남에 “저 그래서 언제 죽어요?”라고 묻는 아이부터 긴 시간 함께했다고 믿었건만 꽃가루처럼 사라져버린 아이도 있었다. 그 곁에는 항상 가정의 역사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었다. 무조건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빠가 있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엄마가 있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를 더 이상 제어할 힘이 없어진 가족도 있었다. 그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내면서 깨달은 단상들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자신 또한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노라 솔직하게 고백한다. 복잡한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들려준다. 치료자들마저 다리가 휘청거릴 사건에서도 오롯이 서서 마음의 경계를 지킨 힘이 느껴진다. 차례는 봄에서 시작해서 “다시, 봄”으로 끝난다. 언제나 봄은 잊지 않고 찾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내일을 마주할 힘을 얻으니까.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사랑의 매
배려와 시선
절전 모드
보살핌과 주고받기가 빈 자리
생각의 우물
보이지 않는 맹독, 불안
걷기의 심리학
아이들의 상처
물건과 나
귀신 잡는 약
별빛과 꽃잎
학교 가는 길
커피 유감

여름
초여름, 비
내 안의 킹콩을 다독이기
흙탕물이 지나가는 길
더위와 망상
공간과 마음
장마가 아픈 사람들
마음 운동
마녀와 과자의 집
사람과 빈티지의 쓰임새
판, 소리와 추임새
음식의 추억과 먹방
바람을 맞으며
아이를 찾습니다
안녕, 여름. 안녕,

가을
한 권의 책과 커피 한 잔
마음의 장면
끝없는 허기, 불안
원시인의 불안과 우울
회색 신사와 우리들의 시간
뜸 들이는 시간
타인의 입장
하루의 꽃
나와 남의 자리
부러진 우산
칫솔질에서 배운 것들
저마다의 애도
토끼와 거북이

겨울
운동과 공부머리
톡, 톡, 불안
꽃차
목이 메는, 주먹밥
크레파스화와 유화
한 겨울의 소울푸드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 있는 시간
유머의 두 얼굴
〈기생충〉의 아이들
겨울의 꿈
따끈한 어린 시절
화면 밖에서
수수팥떡과 크리스마스의 별
진흙 속의 연꽃

다시, 봄
마음과 머리의 빨래 널기
뜨개반지
헬로 스트레인저
코어의 힘
실수라는 거름
꽃가루의 미래
이타주의, 유머, 승화
자연과 함께, 멍 때리기
쑥버무리
봄, 봄, 봄비
5월의 사회적 거리
쉼표
심리적 보호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건널목 한중간에서 병적인 증상으로 꼼짝 않는, 어느새 자신보다도 커버린 아이를 어떻게든 끌고 가려고 끙끙대던 한 보호자는 주변에서 들리는 ‘쯔쯔쯔’ 혀 차는 소리와 끊이지 않는 경적, ‘저런 애를 왜 데리고 나와서…’라는 중얼거리는 소리들이 귀에 쉬지 않고 꽂히자, 그 순간 그대로 아이를 안고 달리는 차에 뛰어들고 싶었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 p.23, 「배려와 시선」 중에서

그래서 늘 긴장된 상태로 레이더를 세우고 민감하게 있느라 뇌가 지치면 결국 뇌가 관장하는 몸의 시스템, 면역 체계가 흔들리면서 자잘한 병에도 쉽게 노출된다. 게다가 불편하고 불쾌한 기분이 바닥에 깔리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과민해지면서 주변 사람들과 부딪치는 악순환을 겪기 쉽다.
--- p.25, 「절전모드」 중에서

진료실에 찾아온 부모 역시, 상대에게 자신이나 아이를 보살피는 대리 부모 역할을 바라고, 채워질 수 없는 그 기대가 좌절될 때마다 서로를 비난하고 있었다.
--- p.30, 「보살핌과 주고받기가 빈 자리」 중에서

아무리 열심히 평범한 ‘우리’와 선을 그어 그들을 타자화해도 그것은 잘못 채워진 단추가 될 뿐이다. 기사에 종종 등장하는 가해자는 나와는 거리가 있는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것 같지만, 세계 각국의 각종 통계와 연구에서 밝혀진 대다수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남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친부모이기 때문이다.
--- p.90, 「마녀와 과자의 집」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소아정신과 의사가 마음의 경계에서 발견한 풍경

통계청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 보호 건수가 2009년에는 5,685건이었고 2014년에 10,027건으로 처음으로 1만 건이 넘었고 그 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19년 30,045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책에서도 최근 아동학대 비율이 높아짐을 경고한다. 아프다고 우는 아이 앞에서 자신 또한 맞으면서 컸다고 말하는 어른의 뇌 역시 심각하게 망가진 상태일 것이라고 지적한다. 용기 있는 고백과 관심은 사회에 새로운 반전을 꾀할 수 있음도 설파한다. 특히 저자는 아이에게 보내는 주변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다정해지길 당부한다. 부족하면 그걸 보완해 주고, 스스로 보완하도록 돕는 게 어른의 역할임을 강조한다.

실제로 병원에 온 뒤로 부모가 자기를 보고 툭하면 ‘병자’라느니 ‘넌 이미 글렀어’라고 탓한다며, 차라리 병을 몰랐을 때가 좋았다는 아이들의 하소연을 듣는다. 몇몇 아이들은 “전 어차피 정상이 아니잖아요.”라며 자포자기로 행동하기도 한다. ‘완벽한 정상’은 환상일 뿐이고, 그릇 하나도 세상에 쓰임이 다양하니 너는 너 자신으로도 이미 충분하다고 아무리 위로해도 상처받아 온 아이들의 표정은 쉽사리 풀리질 않는다.(P.94)

‘정상’이라는 범주는 다수의 폭력적인 시선일 뿐이며 사회적 약자도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조금의 여유도 없이 24시간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야 하는 사회의 분위기가 메마른 가정을 만든다고 꼬집는다. 더 나아가 학업에만 열중하며 부모의 전적인 보살핌 속에서 자라다가 성인이 되어 덜컥 가정을 감당하려니 이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아이까지 태어나면 그들이 감당할 만한 한계를 넘어버리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진료실에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고 싶다는 가족이 들어왔다. 그런데 막상 얘기를 듣다 보니 아이보다 부모가 더 위태로워 보였다. 남편은 퇴근해봤자 집이 돼지우리인데, 자기를 보면 언제나 집안일을 시킬 궁리만 한다며 아내를 비난했고, 아이를 보느라 종일 밥 한술 제대로 못 뜨는 아내는 툭하면 회식이라며 늦는 남편이 가장답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갈등의 이유에 대해 혹자는 젊은 세대가 이기적인 게 이유라지만 글쎄. 그렇다면 윗세대는 이기적이 않아 문제가 없었을까.(P.29)

“자신의 희로애락을 요모조모 재미나게 가꿔가는 모습”_성유미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 마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 도움”_하주원
“긴 싸움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책”_한승주


저자 또한 엄마이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작은 일에 괴롭고 지난 밤 꾼 꿈에 마음이 쓸쓸해진다고 토로한다. 빵집 근처에서 잠깐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머릿속은 먹통이 된 컴퓨터 화면처럼 쓸모없어졌다고 회상한다. 항상 온화할 것 같은 정신과 의사의 이면에 감춰진 일상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사소한 실수에 화나거나 전화 한 통으로 회의 시간 내내 집중하지 못한 적도 있다는 정신과 의사의 솔직한 고백은 독자에게 많은 위안과 공감이 된다.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몇 년 전, 직원의 사소한 실수에 얼굴이 벌겋도록 벌컥 화를 내는 사람을 보고, 아무리 상대가 어려도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나 역시 비슷한 상황이 되자, 얼굴 거죽만 벌게지지 않았을 뿐, 생각이 멈추고 표정관리가 안 되어 유치해지는 것은 똑같았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그전 경험이나 내가 겪은 일들이 그렇게 화를 낼 정도라기보다는 작은 오해나 착각이 빚어낸 촌극이 대부분이었다. 제3자의 눈엔 별일 아닌 일에도, 당장 뇌 속 알람이 울리면 순간 이성은 날아가고 동물적 본능만이 남아 킹콩처럼 우악스레 날뛰기 때문이다.(P.71)

하지만 분명하게 다른 점은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무기를 계속해서 찾아낸다는 것이다. 마음이 편안한 풍경 상상하기, 목적 없이 산책하기, 떠오르는 대로 글쓰기, 추억이 가득한 음식 만들기 등 그 방법은 평범하지만 실천했을 때의 효과를 정확하게 설명한다. 마음이 복잡해지는 상황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동시에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찾아가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게 만든다.

치료자들은 실제로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은 상상의 것이든, 마음이 편안해지는 안전한 풍경을 떠올려 보도록 격려한다. 그게 별건가?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강한 충격을 받은 이들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단 한 장면조차 찾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몇 번의 시도와 전문가의 도움 끝에 어렵게 안전지대(safe place)를 찾아내곤 한다. 한적하고도 평온한 자연 속 어딘가, 안락한 실내, 휴가지의 한순간, 영화나 소설의 특정 장면 또는 컴퓨터 바탕화면 등등… 처음에는 단 한 장면도 못 찾던 사람들이, 치료자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듯 점차 그 장면 속에 잠겨든다. 흥미롭게도 이런 생생한 상상은 긴장과 불안에 시달리던 신경을 순식간에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힘이 있다.(P.11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스로 ‘킹콩’이라 칭한 부분을 읽으며 피식, 절로 웃음이 나왔다. 자연스레 급흥분(?)하다가 또 깔깔대던 그녀가 떠올랐다. 나이가 들수록 건조해지기 쉬운데 여전히 자신의 희로애락을 요모조모 재미나게 가꿔가는 모습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마음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 뭐 하나라도 도움 주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나 또한 ‘심심한 위로’를 받았다.
- 성유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엄마로서의 일상을 하루하루 살아내는 저자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동시에 성범죄 피해자들을 상담하는 해바라기센터,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기관인 스마일센터와 같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에서 트라우마와 수년간 다퉈온 삶의 내공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전쟁과 같은 일상, 그리고 일상적이지 않은 일들이 일상처럼 일어나는 전쟁터에서 건네는 위로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 뇌의 평화를 찾고 마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하주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저자)

배승민 교수의 글은 전문적이면서도 따스하다. 읽는 이를 배려해 쉽게 적었다. 그는 소소한 일상의 힘, 햇살과 바람을 느끼는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몸과 마음이 방전되지 않도록 절전 버튼을 누르자고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긴 싸움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책이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 한 호흡 멈춰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한승주 (국민일보 논설위원)

회원리뷰 (15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2021-154] 위로를 주는 따뜻한 시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찌 | 2021.07.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잘 지내던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험한 말을 할 때면,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 완벽하게 돌보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아이들이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겹게 살게 하고 싶진 않다. 성인이 되어서 힘겨운 순간이 다가올 때, 부모와의 추억을 꺼내며 희미하게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소아정신과 의사로 아이들을 만났다.;
리뷰제목


 

잘 지내던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험한 말을 할 때면,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


완벽하게 돌보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아이들이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겹게 살게 하고 싶진 않다.


성인이 되어서 힘겨운 순간이 다가올 때,
부모와의 추억을 꺼내며 희미하게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 소아정신과 의사로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시선이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일상을 써 내려간 감각적이며 따뜻한 글에서
그녀의 섬세한 시각은 곳곳에 배어 있다.


마음이 무너져내려 자신을 찾아온 아이들을 보며,
다시금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저자.


복잡다단한 감정을 뒤로하고,
가장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아이들을 돕는 그녀의 손길.


일상의 작은 순간이지만, 그 속에서도 사람을 잊지 않는다.
빠르게 판단하지 않고 왜 그러했을까를 생각해본다.


자신이 위로받은 순간을 그려낸 이 책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위로를 받고, 도전을 받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차디찬 시선들 속에서
그럼에도 다시금 따뜻한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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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성*아 | 2021.05.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소아정신과 의사가 마음의 경계에세 발견한 풍경 배승민, 채륜서 출판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계절은 봄이지만 나의 마음은 아직 봄이 아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에 한번 끌리고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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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소아정신과 의사가 마음의 경계에세 발견한 풍경

배승민, 채륜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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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봄이지만 나의 마음은 아직 봄이 아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에 한번 끌리고 책의 표지에 한번 더 끌리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벚꽃아래 여러 사람들~

표지만 봐도 편안함과 위로가 되는 느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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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일상 에세이로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책을 읽다 보니 한 해를 보는 느낌이었다.

계절에 맞는 소제목들 또한 나의 시선을 끌고

하나 하나 천천히 읽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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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된 코로나로 인해 가랑비 젖듯 나의 스트레스도 젖어가고 있었다.

마음이 축나기 시작하니 몸도 축이 나서 정말 위로가 필요한 순간 이었다.

책을 보는 내내 정말 나에게 필요한 글들이 있어서 한쪽 한쪽이 소중하였다.

"지금, 잠깐이라도 나의 뇌와 몸에 절전 버튼을 눌러 보자.

나도 모르는 새 방전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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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편하다고 했던 습관적인 몸의 자세뿐 아니라 마음의 자세도 마찬가지다.

.

.

.

생각난 김에 안 쓰던 근육을 일부러 쭉 펴고 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위한 운동을 해야한다.

아직 거창한 운동은 못하더라도, 시작이 반이라는 변명을 슬쩍 걸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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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그리고 실제로, 또는 뉴스와 주변을 통해 상당한 고통과 불안을 짊어지고

몸과 마음이 아픈 시기를 마주 하고 있다. 그때마다 엉뚱 하지만 나를 위로해 주는

음식과 곁들여진 추억을 마음속 한 귀퉁이에서 잠시 꺼내어 본다.

나 역시 누군가의 고된 작업에 잠시 숨 돌릴 순간을 주며 살고 싶다.

따듯하고 은근한 저 꽃차 향처럼.

글을 읽는 내내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따스하면서 소소한 힘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작은 이야기 들이지만 큰 힘이 있고 읽는 나(독자)에 대한 배려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에세이다 보니 쉽게 술술 읽히고 옆에 두고 두고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읽어도 좋겠다.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지금 시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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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에서 위로를 받았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3 | 2021.04.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냥- 책 제목이 마구마구 끌렸어요. 생각보다 책은 아담해요.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가볍고 일러스트도 이뻐요. 봄/여름/가을/겨울의 네 챕터로 나뉘어져있고, 1장-2장 분량의 에세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읽기 좋더라구요. 저는 소아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라처음엔 환자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뭔;
리뷰제목


그냥-
책 제목이 마구마구 끌렸어요.

생각보다 책은 아담해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가볍고 일러스트도 이뻐요.
봄/여름/가을/겨울의 네 챕터로 나뉘어져있고,
1장-2장 분량의 에세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읽기 좋더라구요.


저는 소아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라
처음엔 환자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뭔가-
책이 잔잔한 음악을 듣는 느낌이예요.
정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읽다보면 마음이 아려오는 글도 있고,
공감되는 글도 많아요.
막-
오글오글 하면서 독자들에게 그냥 위로를 하는 책이 아니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에서
같이 울고 웃으며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책이예요.


저도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하고 재활했는데,
작가님도 같은 경험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이 제일 공감되며 "맞아맞아!!" 하면서 읽은 기억이 남아요.
내가 겪어보지 않으면 온전히 누군가를 이해하는건
어려운 것 같아요.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고 치료한 의사가 담담히 써내려간
짧은 에세이에서 저는 또 한 번 삶에 대해 배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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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잘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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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 | 2021.07.04
구매 평점5점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우리네 일상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을 알게해준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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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 | 2021.05.08
평점5점
의사!라는 타이틀에 부담스러운 마음을 갖고 펼쳤는데, 소소한 사는이야기라 편하게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신*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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