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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 명왕성 킬러 마이크 브라운의 태양계 초유의 행성 퇴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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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34위 | 자연과학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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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516g | 135*205*25mm
ISBN13 9791191311020
ISBN10 11913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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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가 행성이 아니라 수많은 소행성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라면, 명왕성이라고 세레스와 달리 특별 대우를 받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대체 행성이란 게 무엇이란 말인가?
--- p.56

저 멀리 한두 개 정도라도 새로운 행성이 숨어서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어쩌면 우리가 그동안 행성이 없는 잘못된 방향의 하늘을 뒤져왔던 건 아닐까? 이 새로운 행성이 숨어 있을 법한 모든 하늘을 전부 찾아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새로운 행성이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단 말인가. 아마도 우리의 그물이 아직 놓치고 있는 숨어 있는 고래가 존재할 것이라 생각했다.
--- p.100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내 첫 연구가 끝난 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내 연구 사실을 기억하는 주변 친구들은 가끔 전화나 이메일로 이런 연락을 해왔다. “이봐, 신문에서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던데, 그 소식 들었어?” 그럴 때면 내 심장박동은 두 배로 빨라졌다. 나는 숨이 멎을 듯 떨리는 손으로 뉴스를 확인했다. “오, 안 돼!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제발 별 소식 아닐 거야, 제발.” 매번 그러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뉴스를 확인했다.
--- p.100

아직 그 부분은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나는 행성에 관해 아주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었다. 명왕성이 행성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행성이라는 단어는 태양계에서 정말로 중요한 아주 소수의 천체에만 부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나가 명왕성보다 더 크기는 했지만, 태양계 전체에서 봤을 때 행성으로 불릴 만큼 아주 중요한 천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 p.255

그날 밤 나는 집으로 와서 다이앤에게 이야기해주었다. 우리는 샴페인 한 병을 따고 내가 행성을 발견한 살아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이 놀라운 소식을 기념해 함께 술을 마셨다. 행성이다. 내가 행성을 발견했다! 남은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제 제나는 행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공식적으로 이 세상에서 행성을 발견한 아직 살아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p.325

이 범죄나 다름없는 행동으로 인해 내가 하룻밤 사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천문학자 중 한 명이 되는 것은 나도 그 범행에 가담한 소극적 공범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나는 이 일을 어떡하든 멈춰야 했다.
--- p.343

이의를 제기하는 천문학자의 비중은 이제 늘어났고, 이들은 비밀 위원회에서 정한 결의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들이 지지할 수 있는 결의안은 오직 명왕성을 (감정에 따르지 않고) 논리에 따른 적합한 자리로 돌려놓는 것뿐이었다. 명왕성, 카론, 세레스, 내가 발견한 제나도 모두 그래야 했다. 언론 그리고 프라하 현장에 있던 천문학자들조차 명왕성, 카론, 세레스, 제나를 강등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제나가 행성이 되어야 개인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주 재미있어했다. 바로 나 말이다.
--- p.346

1930년 명왕성이 처음 발견됐을 때는 그것을 부를 만한 다른 좋은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 우리는 명왕성이 해왕성 너머 궤도를 돌고 있는 수천 개의 천체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투표는 1930년에 있었던, 사정을 봐줄 수 있는 실수를 다시 바로잡는 투표가 되어야 합니다. 아홉 개의 행성에서 여덟 개의 행성으로 바뀌는 것이 과학이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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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열 번째 행성이 될 뻔했던 천체, 지금은 왜소행성으로 분류되고 있는 에리스를 발견한 천문학자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에리스와 명왕성을 둘러싼 길고도 긴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와 함께 흘러가는 그의 삶과 가족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이 큰 파도처럼 휙 지나가고 또 슬그머니 다시 몰려온다. 마치 별이 떠 있는 해변의 밤 같은 책이다. 여전히 명왕성이 행성이어야 한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한 천문학자가 보내는, ‘명왕성 사건’의 자초지종을 기록한 설명서가 될 것이다.
- 이명현 (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명왕성 강등 사태에 대한 의문과 서운함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대체 누가 그런 일을 자행한 것일까. 꼭 그래야만 했을까? 이 책은 그 천인공노할 ‘살해’의 주역이 그 배경과 과정, 결과를 자신의 삶에 녹여 담은 자서전이다. 열 번째 행성이 될 수도 있었던 천체를 찾은 장본인이, 반대로 명왕성의 강등을 이끌었다는 역설적인 고백을 통해, 저자는 이 일이 태양계에 대한 인류의 지식이 깊어지면서 일어날 수밖에 없던 일이라는 점, 그리고 아쉬움 속에서도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 설득한다.
- 원종우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 있네]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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