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4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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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282g | 140*200*14mm |
ISBN13 | 9791191583229 |
ISBN10 | 1191583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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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21년 04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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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282g | 140*200*14mm |
ISBN13 | 9791191583229 |
ISBN10 | 1191583228 |
“줄이고 줄였더니 줄여야 할 것이 줄여졌다!” 인생의 효율과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줄이는 체질’의 힘 우리의 삶은 언제나 꽉 차 있다. 일 때문에 바쁘고, 사람을 만나느라 분주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느라 조급하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데, 막상 제대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불안하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시간에 쫓기며 고군분투하는 동안, 누군가는 할 일을 다 하면서도 여유롭게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일과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렇게 답한다. “줄이면 됩니다, 이것저것.”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의사소통의 방법부터 인간관계, 업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줄이는 체질’로 개선하면서 터득한,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모두 해내도록 이끄는 줄임의 기술을 담고 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만큼만 읽고 쓰고 말하고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최소량의 법칙을 통해 보다 여유롭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_ 줄였더니 인생의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Part 1 줄여서 읽기로 했습니다 ‘다독가多讀家’가 아닌 ‘소독가少讀家’가 되십시오 | 인생 리모델링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 ‘대단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났습니다 | 한 권의 책에서 단 하나의 문장만 찾아내도 충분합니다 | 베스트셀러라고 무턱대고 구입하지 않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지 않습니다 | 자기만의 프레임이 확실하면 책을 줄여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지금까지 이런 독서법은 없었… 있었나?’ Part 2 줄여서 쓰기로 했습니다 줄일수록 더 많은 것이 전달됩니다 | 신호를 보낼 때는 잡음이 섞여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여백은 채우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 불필요한 요소를 생략하면 글이 편해집니다 | 쉽게 쓰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 소리 내어 읽다보면 글이 편해집니다 Part 3 줄여서 말하기로 했습니다 말을 줄이면 대화가 풍성해집니다 | ‘미니멀’에는 라이프만 있는 게 아니라 스피치도 있습니다 | 할 말이 없을 때는 하지 않습니다 | 역사상 최고의 연설은 단 열 문장으로 끝났습니다 | 말을 줄이면 사랑을 받습니다 | “생각 좀 해보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 세상에서 가장 좋은 품사는 감탄사입니다 | 말을 많이 해야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 당신도 좋은 보고자가 될 수 있습니다 Part 4 줄여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롯이 좋은 것만 눈에 담고 싶습니다 | 타인의 일상다반사에 조증과 울증을 반복할 이유는 없습니다 | 일단 알림부터 끕니다 |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불필요한 메일부터 줄였습니다 | 봐야 할 것만 골라서 보는 것도 역량입니다 Part 5 줄여서 생각하고 줄여서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한 줄여라. 너희의 삶이 평온해질 테니.” | 하수는 타인에 대해 말하고, 고수는 아이디어에 대해 말합니다 | 쓰레기를 그대로 두면 더 많은 쓰레기가 쌓이게 됩니다 | 최고의 인테리어는 줄이고 버리는 것에서 시작하고 끝납니다 | 딱 그만큼의 인간관계에만 관심을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 100에서 하나씩 줄이기보다는 0에서 하나씩 선택하세요 | 불필요한 모든 것을 줄입니다 | 거친 입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줄이고 버리는 만큼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모두가 새벽5시에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인데도 어떤 사람들은 중요한 일들을 제 시가에 맞춰서 하는가 하면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이들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과 가정 생활을 하는 동시에 이 책까지 쓰는 일을 한 번에 해내고 말았다. 그런 저자에게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게 체질이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다. 물론 체질이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앞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루 24시간 일상이 꽉 차 있는데도 정작 중요한 일들을 소홀히하는 이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제대로 줄일 수 있는 여러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그 첫 번째 조언이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줄여서 읽는 독서 습관이다. 좋은 책, 도움이 되는 책을 읽는 습관은 과거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변하지 않을 꼭 필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줄여서 읽는 습관에서 꼭 필요한 것이 베스트셀러나 고전과 같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마음이 가는대로 그리고 그 책을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난다면 훨씬 더 책에 손이 더 많이 가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줄여서 말하는 습관, 줄여서 생각하고 행동하기, 줄여서 보기 등의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이렇게 저자의 조언대로 비우고 비운만큼 우리의 삶의 여백이 많이지고 훨씬 더 가치있는 일들로 그 여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책디자인이 소위 심쿵이다. 이 책의 메시지대로 줄이고 줄이고 줄여서 남은 표지로 출간한 듯하다.
문제는 줄이고 남은 것이 핵심인지 알아보는 판단력인데, 나는 줄인 부분에 핵심이 잘려 나가는 안타까운 부류는 아닌가 싶어 막 두근거린다.
이번 주에 잘 줄인 것은 책 15권 기증한 것. 확실히 한 유일한 일이라 생각만 해도 뭉클해하는 자신이 애틋하다. 머리말에서 발이 걸렸다. 덕분에 줄일 건 놔두고 줄이지 말아야 할 것을 줄였으며 그나마 줄인 것의 의도는 솔직하게 무엇이었는지 혼자 아프게 반성했다.
말을 줄이고: 줄였는데 올바른 목표가 아니라 귀찮아서. 이런 대화 전에 나누지 않았나요? 날 선 목소리가 나올 듯해 침묵했다. 업무 진행 과정을 모두 기억하는 일이 늘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배우고 익숙해진 세대인 나의 삐친, 못마땅한 마음이 있다.
쓰는 것을 조심하고: 조심은 무슨. 블로그에 이것저것 막 쓴다. 오타 투성이……. 언제나 나중에 나중에 보인다.
보고 읽는 것을 덜어내면서: 보고 읽는 것이 즐거움이라. 영화와 책을 보고 읽지 않으면 어쩌나. 당분간 못 줄일 듯.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정리해보고: 편안하게, 부분에서 미력. 매일 정리 가능한 생각도 있고 한참 지나야 비로소 정리가 되는 생각도 있고. 산책 중에 빈번히 발생해서 그 역시 조금은 고민이다. 녹취도 기록도 쉽지 않다.
행동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살펴볼 줄만 알아도: 판에 박힌 행동이라 의외로 잘 안 살피는 듯. 하늘이나 좀 더 자주 올려다봤으면. 매일 잊어 먹는 게 말이 되냐.
인간의 수명은 너무나 짧고 읽고 싶은 책들은 이미 많은데 계속 출간되고 있다. 내가 느끼는 최고의 진정한 비극이다. 잔인하기가 비할 바가 없다. 그러니 스키밍 기술이 날로 느는 듯. 이렇게 독서하는 건 잘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읽기 줄이는 건 불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운 전달력에 전달 내용들은 현장과 실무에서 저자가 보고 배운 경험들이라 아주 생생하고 핵심과 포인트가 정확하게 드러나 있다. 가능하면 잘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 신뢰도도 상승한 듯하다.
마지막으로 절대 줄이지 말아야 할 것이 ‘잠’이라고 꼭 집어 확실히 말해주시니 근래 읽은 수면에 관한 다른 책들과 연결되어 더욱 뜨끔하다. 무엇을 줄여야하는지 무엇을 줄이지 말아야하는지 일단 메모라도 해서 한번 정리해보아야겠다.
삶에 여백이 늘어나면 좋겠다. 이 책의 표지 디자인처럼. 결국 내게 필요한 건 결론이 아니라 결심일지도(허지웅 작가의 책에 이런 내용이 써 있었던 듯).
“아!”
“네!”
“그렇군요!”
“토 달지 말고, 오직 간결한 감탄사만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