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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 문학, 인간의 생애 편
이시한
흐름출판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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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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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의 안내도 | 인간의 생애를 따라가며

section 1 삶의 여러 모습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윌리엄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삶이라는 문제는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
사마천 『사기』

section 2 성장의 길목

어린이는 젊은이가 되고, 젊은이는 늙게 된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본성과 이성의 경계 그 어디쯤
윌리엄 골딩 『파리 대왕』

section 3 사랑의 여러 색깔

개츠비는 정말 위대할까?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어떻게 사랑이 안 변하니?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나요?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section 4 사회와의 투쟁

가벼움과 무거움의 황금 밸런스는?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시스템에 매몰되는 개인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개인주의자의 탄생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차별과 혐오를 먹고 사는 사회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집 나간 노라는 어디로 갔을까?
헨릭 입센 『인형의 집』

section 5 자신과의 싸움

진정한 도전은 결국 매일매일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사라진 후 알게 되는 것
알베르 카뮈 『페스트』

도전하고 축척하는 인간
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section 6 달콤쌉싸름한 희망

멈춰 선 여행자
프리츠 오르트만 『곰스크로 가는 기차』

언제나 자유를 꿈꾸지만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자아의 신화를 찾아서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불행을 건너는 법
프란츠 카프카 『변신』

모호할수록 강력한 희망의 힘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인간
서은국 『행복의 기원』

section 7 단 하나의 확실한 미래

오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법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죽음의 5단계
레프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section 8 그 이후

세일즈맨은 행복했을까?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

그렇게 인간은 반복된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저자 소개1

프로 지식 탐험가. 성신여자대학교,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대학교 100여 곳을 비롯해 삼성, SK, KT, 롯데, 신세계, 한화 등 50여 개 기업, 국회, 육군, 전북도청, 경남교육청, 춘천시, 한국관광문화연구원 등 50여 개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했다. 기술, 인문, 경제에 관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는 〈메타버스의 시대〉, 〈지식편의점〉 시리즈, 〈이시한의 열두달 북클럽〉, <GPT 제너레이션> 등 80여 권의 책을 냈다. tvN 〈문제적 남자〉의
프로 지식 탐험가. 성신여자대학교,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대학교 100여 곳을 비롯해 삼성, SK, KT, 롯데, 신세계, 한화 등 50여 개 기업, 국회, 육군, 전북도청, 경남교육청, 춘천시, 한국관광문화연구원 등 50여 개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했다.

기술, 인문, 경제에 관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는 〈메타버스의 시대〉, 〈지식편의점〉 시리즈, 〈이시한의 열두달 북클럽〉, 등 80여 권의 책을 냈다. tvN 〈문제적 남자〉의 기획에 참여하고 고정 출연했으며, EBS 〈최종 면접〉, MBN 〈직장의 신〉, KBS라디오 〈김난도의 트렌드 플러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KBS 라디오 〈김태훈의 프리웨이〉, 〈김성완의 시사야〉의 고정 코너에 출연 중이다. 한국 멘사 회원이면서 서울디지털재단자문위원, 교보문고 북모닝 CEO의 도서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K의 mySUNI에서 과학·기술 관련 책을 전문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마르스〉의 세계관 작가를 맡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시한책방〉의 책방지기로서 재미와 깊이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전달력과 핵심을 꿰뚫는 분석력으로 독자들이 믿고 찾는 기술, 인문, 경제 지식 큐레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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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71쪽 | 460g | 135*205*30mm
ISBN13
9788965964421

책 속으로

우리 각자에게 각자의 여정이 있습니다. ‘탄생과 죽음’이라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두 개의 점을 어떤 식으로 이어갈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그러니만치 어떤 것이 옳은 길이고 어떤 길은 옳지 않은 길이라는 식의 단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고갱의 삶을 되새기며 생각해볼 것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달과 6펜스」중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 외적인 사회 분위기를 알아야 하는데요. 『호밀밭의 파수꾼』은 비트운동의 기폭제가 된 소설이기도 합니다. 비트 운동은 1950년대에 시작된 미국의 사회·문화 운동인데요, 관습적인 기존 사회 질서 체제에 대항하고, 권위에 저항하는 반체제, 반문화 운동입니다. 이 비트 운동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대표적인 퍼포먼스가 전설이 된 청춘스타 제임스 딘의 〈이유 없는 반항〉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중에서

로맹 가리는 1956년에 「하늘의 뿌리」라는 작품으로 공쿠르상을 타지만,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프랑스 비평가들의 비난을 받아요. 그러다가 1975년 아무도 모르게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자기 앞의 생』을 발표합니다. 신인 작가 에밀 아자르는 프랑스 문학계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습니다. 예상 외로 일이 커지자 로맹 가리는 조카인 폴 파블로비치에게 에밀 아자르를 연기해달라고 해서 프랑스 문학계는 에밀 아자르가 로맹 가리의 조카인 줄 알았어요.
---「자기 앞의 생」중에서

인간은 사회를 이뤄가며 시대를 살고 있으며 그 시대들이 켜켜이 쌓여 이루어지는 역사는 무한 반복되며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닌 나라는 개별체로 보자면 한번 살고 가는 가벼운 인생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인생은 그 무거움과 가벼움이 합쳐져서 존재하는 거거든요. 아름다움이나 찬란함은 그것이 한순간이어서 빛나는 것이지 영원히 반복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겁니다. 역사나 시대라는 무거움 앞에 인간은 한번 살고 간다는 가벼움의 미학이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으면서 도대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인물이 어디 있으며, 어떻게 보면 정신 나간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왜 세계 명작의 반열에 오르는가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조르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벗어나 이 소설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이 바로 니체죠. 이 소설에서도 화자에 대해 설명할 때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준 사람으로 니체를 뽑습니다. 사실 이 글의 저자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베르그송 밑에서 니체 연구를 해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가 만든 소설에서 니체의 사상을 체현한 인물을 만나는 건 의외가 아닙니다.

---「그리스인 조르바」중에서

출판사 리뷰

하나의 맥락으로 엮은 25권의 고전 문학!
현대인에게 필요한 지식만 쏙쏙 골라 담은
지식 편의점


“어디서부터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요?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일까요?”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두껍고 읽기 힘든 고전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 꼭 알아야 할 세상의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지식 편의점』 시리즈의 기획 의도다. 고전을 훑어보는 것은 과거에 인간의 생각을 읽고 현재를 짚어보며 미래의 우리를 예측해보는 일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인간의 생각이 쓰여진 게 바로 책이기 때문이다. 전작 ‘생각하는 인간 편’에서는 시대를 항해하는 고전을 통해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온 인문 지식을 전달했다면 ‘인간의 생애 편’에서는 고전문학을 한 인간의 여정으로 묶어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본다.

유튜브 〈시한 책방〉의 책방 지기이자 한국 멘사 회원으로 tvN 〈문제적 남자〉의 기획에 참여하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지식 큐레이터 저자 이시한은 어렵고 두꺼운 고전을 재해석하여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전파하는 데 힘써왔다. 그는 어려운 지식을 현대 영화에 빗대어 재미있게 설명하는 한편 번뜩이는 통찰력으로 고전 문학에서 찾은 인간의 본성을 해석해낸다. 고전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설명하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쏙쏙 뽑아내 펼쳐낸다. 뿐만 아니라 고전 문학이 쓰여진 시대의 갈등과 문제에 따라 나타나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형질과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 … 죽음
8개의 섹션으로 나눈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


문학에는 시대적 배경, 인물, 상황과 갈등이 녹아 있다. 배경과 상황 위에서 움직이는 건 주인공이고 주인공의 행동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간이다. 따라서 문학의 중심은 인간으로 귀결된다. 문학을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일은 인간의 본성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일과 같으며 그것은 곧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100년을 초월하는 고전들이 아직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건 갈등과 인간의 모습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살아 있고 지금까지의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지식 편의점; 문학, 인간의 생애 편』은 고전에서 찾은 선인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전달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데 안내자 역할을 한다.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 …죽음’의 순서로 엮은 고전문학은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따라 한 시기에 포커스되어 있다.

저자 이시한은 인생의 주기에 따라 인생을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문학책을 선별하여 담았다. 섹션 1 ‘삶의 여러 모습’에서는 『달과 6펜스』, 『사기』를 통해 인생의 여러 모습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섹션 2 ‘성장의 길목’에서는 『호밀밭의 파수꾼』, 『파리 대왕』을 통해 소녀와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의 갈등을 다룬다. 섹션 3 ‘사랑의 여러 색깔’에서는 첫사랑, 삼각관계, 인간관계 등 인간관계에서의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을 들여다본다. 섹션 4 ‘사회와의 투쟁’에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상실의 시대』, 『앵무새 죽이기』 등을 통해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겪는 필연적인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태도와 태도, 개인과 사회, 개인과 개인, 사회와 사회 등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갈등을 들여다본다. 섹션 5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노인과 바다』, 『페스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통해서 삶의 갈림길에서 넘어야 하는 ‘나 자신’에 대해 통찰한다. 섹션 6 ‘달콤쌉싸름한 희망’에서는 『곰스크로 가는 기차』, 『그리스인 조르바』, 『연금술사』 등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희망을 알아본다. 섹션 7 ‘단 하나의 확실한 미래’에서는 『고도를 기다리며』,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통해 인간이라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마지막 순간, 죽음에 대해 공부한다. 섹션 9 ‘그 이후’에서는 『세일즈맨의 죽음』, 『백년 동안의 고독』을 통해 죽음 이후의 남겨진 사람들과 새로운 탄생을 통해 인류의 의미를 살펴본다.

저자는 고전문학의 줄거리를 세세하게 얘기하고 배경 지식을 설명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 인사이트는 저자가 느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인생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으로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총 8개의 인생 섹션에서 8가지의 질문을 하며 인생의 다음 여정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지점을 안내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전형적인 답을 내놓지는 않는다. 인생은 각자의 것이고 인간의 형질은 같을 수 있지만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저자 이시한은 인생에 대한 정답은 주관식이고 그것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며, 각자의 정답을 찾길 바란다고 말하며 삶이라는 결과보다 과정을 의미 있게 쌓아가라고 지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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