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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며 · 6
1. 응원했고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것이다 이유 없음의 위로 · 20 인공위성 · 22 삶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만 같을 때 기억해야 할 것들 · 25 잘 살아 내고 있다는 것은 · 30 나의 가장 큰 적에게 · 32 분명 잘하고 있습니다 · 34 앎은 곧 암暗 · 37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 40 앞 · 43 괜찮아지고 싶어도 괜찮아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46 파도와 시련 · 51 30대가 되고 나서 알게 된 것들 · 52 기린의 목처럼 · 55 상처받지 않기 위하여 · 57 세상을 알아간다는 건 행복이 두려워지는 것 · 58 인식하지 못했지만 나의 삶을 굳건히 유지시켜 주는 것들 · 61 내가 나를 좋아해 줄 시기 · 64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이긴 싫은 마음 · 65 당신에게 건네는 무조건적인 위로 · 66 마음 접기 · 69 마음이 갑갑할 때 기억하면 좋은 것들 · 71 지나감이라는 기적의 바람이 붑니다 · 77 예전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 것들 · 80 그대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 83 해피 엔딩 · 85 아픈 기억이라는 늪 · 88 누군가의 빛이자 누군가의 바다인 당신에게 · 91 2. 함께했고 함께하고 있고 함께일 것이다 관계는 식물과 같아서 · 98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도 사이는 변하기 마련 · 100 영원한 관계는 없다 · 102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인간 관계관 · 104 감정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방법 · 108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 111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 114 사람의 진가 · 115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 · 116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나의 미래입니다 · 119 관계를 오래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 · 124 할 거면 제대로 · 127 여기 거절당할 용기가 있는 사람과 사이가 두텁기에 거절한 사람이 있습니다 · 128 말을 해야 상대가 알아줍니다 · 133 관계의 익숙함이 관계의 성숙함이기를 · 136 마음은 곧 선물 받은 것 · 139 우리는 모든 면에서 유한한 사람입니다 · 142 ‘나였으면’이 아닌 ‘나였어도’ · 146 바쁜 세상 속에서 점차 느끼게 되는 것들 · 148 당신을 일으키는 문장이 어딘가에 있다 · 155 바다 가고 싶다 · 158 3.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사랑일 것이다 미련한 마음과 미련한 마음이 만나는 것 · 166 그럴듯한 사람 말고 그렇게 다가온 사람 · 169 사람과 사랑에 아파했던 당신에게 · 171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 · 174 그래도, 그러나, 그럼에도 · 175 우리라는 도형 · 177 일상적이나 가장 이상적인 하루를 만들어 주는 사람 · 179 사랑을 한다는 건 숨 쉬는 것과 같아 · 183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로 전하고 싶은 마음 · 185 사랑하기 좋은 계절 · 188 미안해보단 고마워 · 191 사랑은 나보다 상대를 앞에 두는 것 · 193 곁에 두고 싶어지는 사람 · 195 ♥ · 197 모든 걸 드렸지만 잡히지 않았던 사람 · 199 그건 사랑이 아닐 수도 있었다 · 201 마음의 문제야 · 203 사랑으로서의 외로움 · 205 사랑이 가진 쓸모를 다하기 위하여 · 207 서로의 마지막 모습 · 210 사랑은 과거의 이해일까 · 214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가장 슬픈 것 · 215 이젠 부질없다 해도 이미 소중해져 버린 것이 있잖아 · 217 걔랑 왜 헤어졌어? · 220 4. 이겨냈고 이겨내고 있고 이겨 낼 것이다 단 하나의 차이가 전부 · 226 나를 찾아라 · 231 이상과 현실 · 233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 주는 말들 · 234 내일의 나에게 맡기기로 합니다 · 239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날 · 241 시간 참 빠르다고 느껴졌던 순간들 · 244 나의 맨 앞 · 246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의자처럼 살아갑니다 · 247 어른이 되고 있다는 증거 · 251 영욱아 이거 꼭 기억해야 한다 · 255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었을 텐데 · 256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는 건 · 258 엄마가 끓인 된장찌개 · 260 혼자 살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 · 261 고장 나고 싶은 날 · 267 지나고 보니 후회되었던 순간들 · 268 같은 온도라도 누군가는 따뜻해지고 누군가는 쌀쌀해집니다 · 271 내가 해낸 것이다 · 276 잘 살아 그게 최고의 복수야 · 278 나는 되고 있는 중이다 · 281 한창의 청춘일 때는 알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 · 284 가장 어둡기에 가장 다정해질 수 있는 용기를 지닌 · 287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 291 당신의 해 봄을 응원합니다 · 295 마치며 · 298 |
저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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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힘듦인지 묻고 따지기 전에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괜찮다. 다 괜찮다. 어떤 위로는 이유라는 주석이 달리지 않음에 더욱 따뜻해지는 것이니. 어떤 격려는 힘듦의 깊이를 알지 못함에 깊이 가닿을 수 있는 것이니.
---p.20 정말 괜찮습니다. 걱정이 있고 그 안에 사랑이 있습니다. 고민이 있고 그 안에 목표가 있습니다. 염려가 있고 그 안에 애틋함이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괜찮아지지 않더라도, 우리 오늘 괜찮습니다. ---p.48 그러니 그만큼이나 대단한 사람아. 당장의 상처에 대해서, 그동안 인내한 시간에 대해서 쉽게 후회하지 말라. 자신을 친히 가엽게 여기지 말고, 타인 또한 쉬이 가엽게 여기지 말라. 우리는 모두 그동안의 상처를 무던히 이겨 내어 지금 여기에 꼿꼿이 서 있는 것이니. 앞으로의 시련에 대해서도 꼿꼿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니. ---p.67 우리 모두는 미숙한 걸음마로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그 작은 목소리가 그때의 나를 일으켜 지금의 내가 되었듯, 지금, 스스로에게 무던히 건넨 작은 응원은 어딘가의 나를 일으키고 어딘가의 나에게로 나를 견인할 것이다. 그때의 목소리를 잊지 않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또 잘하고 있다고. 이대로만 나아가자고. ---p.84 관계는 식물과 같아서 관심을 주면 무럭무럭 자라고, 관심을 주지 않으면 어느새 시든다. 사람과 사람 간의 마음은 제 스스로 자라는 법 없고, 제 스스로 시드는 법 없다. 미운 마음을 준 것도 적절치 못한 관심을 준 것이고, 관심을 주지 않는 것 또한 무관심을 건네준 것이다. ---p.98 곧,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나의 미래입니다. 함께하는 이들과의 긍정과 다정과 주고받음, 함께하는 모든 일이 곧 나의 미래가 됩니다. ---p.119 자주 대한 만큼 소중하고, 잘 아는 만큼 조심스러워야 할 상태인 것. 관계란 무릇 자주 대하거나 자주 겪은 만큼 빛나며 아름다워지는 것. 관계의 익숙함은 곧, 관계의 성숙함이기를. 오래 함께한 사람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 줄 순 없어도, 과거의 고마움을 기억하며 애틋이 바라봐 주는 것. 혹여 흠집이 남진 않을까 온 맘으로 빛이 나도록 닦아 줘야 하는 것. ---p.136 무언가 하고 있고 되고 있는 것 같다가도, 건강한 육체와 마음을 잃어 가면서 이룬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라는 회의감. 잘하고 있는 건지. 잘되고 있는 건지. 그러다 문득. 아, 이게 잘 살고 있는 건지. ---p.151 과거 그럴듯한 사람만을 추구하며 살았지만, 이젠 안다. 그럴듯한 사람을 원하는 치장에 가까운 마음은 어차피 영원에 닿지 못한다는 것을. 정말 그렇게 다가온 사람이 나의 영원이 된다는 것을. ---p.169 모든 상처가 다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숱한 시간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상처를 성장의 이유라 합리화하며, 쉽게 허락하는 삶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해결해 주었다며, 자신의 성과를 쉽게 폄하하는 삶에서 멀어지셨으면 좋겠다. ---p.276 |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2020 올해의 문장 1위’ 선정 5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도서로 재탄생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희푸른 감성으로 건네는 따스한 응원과 위로 그런 날이 있다. 종일 휘몰아치는 것만 같은 날.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무언가를 잃어버린 막막한 기분으로 다리에 힘이 탁 풀리는 날. 누군가에게 얘기할 수도 없고, 얘기를 들어줄 누군가도 없어서, 축 가라앉은 기분이 어서 나아지기만을 기다렸을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었을까? 친절하지 않은 세상을 마주했더라도,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다정하고 따뜻한 문장을 마음 한편에 마련해 둔다면, 우리는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을 거다. 지난했던 오늘의 나를 다독이며, 내일을 마주할 용기를 낼 수 있을 거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를 통해 스테디셀러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정영욱 작가의 대표작,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의 50만 부 기념 개정판이 공개됐다. 희푸른 감성의 표지는 작가 특유의 성숙한 문체를 보여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새로워진 문장들과 미공개 원고 9편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참 애쓴 당신은 있는 그대로도 찬란하다는 받아들임의 이야기에 이어, 나를 사랑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포근한 조언, 그리고 당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긍정하며 다독이는 위로까지. 정영욱 작가의 응원은 언제나 당신을 향해 있다. “그러나 나는 말할 수 있다. 잘 안 되고 있더라도, 잘될 것이라고 해도 된다. 아무 일이 없어도 무너지기 일쑤인 우리의 삶이 있다면, 무너지고 있어도 아무 일 없는 듯 잘되고 있다, 말해 줄 수 있는 삶도 분명히 있다.” 현재가 불안하다고 해서 미래까지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당신은 무언가를 이루기에 조금도 부족한 사람이 아니다. 단지 오늘이 조금 힘들었을 뿐, 희뿌연 시간들은 결국 그쳐 간다. 보이지 않던 앞이 무색하게 선명한 앞날이 도래할 거고, 그 자리에는 분명 모든 걸 이겨 낸 당신이 서 있을 테다. 당신은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이니. 너무 견디고만 있는 이들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참 안쓰럽다.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며 살아가지 않아도 괜찮다.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은 알고 있지만 당신이 언젠가는 지칠까 봐, 무너질까 봐, 버티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여린 마음을 안고 있는 당신, 그 마음을 소중하게 보듬는 단 한 권의 책. 괜찮다, 다 괜찮다. 당신을 다독여 주는 주문 같은 말.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