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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파이코노믹스

ESG 파이코노믹스

: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리뷰 총점9.5 리뷰 24건 | 판매지수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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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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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 (10% 할인)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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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56g | 152*225*22mm
ISBN13 9791164842858
ISBN10 11648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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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_이 책에 쏟아진 찬사
감수자의 글_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서문_자본주의는 위기에 처해 있다

Part 1_왜 파이를 키워야 하는가?

01 파이 키우기 사고방식
: 투자자와 사회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법
02 파이를 키우면 이윤이 극대화된다
: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성공을 촉진한다
03 파이 크기와 기업 성장은 다르다
: 트레이드오프 조율을 위한 3가지 원칙과 중단해야 할 프로젝트
04 파이코노믹스의 작동 원리
: 목적과 이윤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PART 2_무엇이 파이를 키우는가? : 증거 탐구하기

05 성과급
: 단기 게임을 방지하는 동시에 장기적 가치를 창출한다
06 스튜어드십
: 경영진을 지원하거나 감시하는 관여형 투자자의 가치
07 자사주 매입
: 자원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투자하기

PART 3_어떻게 파이를 키울 것인가? : 실천에 옮기는 방법

08 기업
: 목적의 힘, 그리고 실현 방법
09 투자자
: 스튜어드십을 정책 차원에서 실행 차원으로 전환한다
10 시민들
: 개인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

PART 4_기업을 넘어 사회로

11 보다 폭넓게 파이 키우기
: 개인 및 국가 차원에서 윈-윈하는 전략

결론
실행 과제
추가 제언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기업이 본연적으로 영웅적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깨어 있는 자본주의(conscious capitalism)’의 연장선상에서 읽을 수 있다. 기업이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전제한다면, 기업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에는 기업을 기업답게 만들기 위하여, 투자자는 투자자답게, 노동자는 노동자답게, 소비자는 소비자답게, 정부는 정부답게, 노력해야 할 실천적 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 p.12, 「감수의 글」 중에서

파이코노믹스 관점에서 리더는 이해관계자의 이윤을 재분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창출을 통해 이윤을 늘리고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한다. 신제품으로 고객의 삶의 질이 실제로 나아지는가, 아니면 고객이 중독되게 만드는가? 가격 상승은 우수한 품질 때문인가, 아니면 시장 지배력 때문인가? 기술 발전에 따라 특정 분야에서 일자리가 줄더라도 건강한 일터를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는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고 이윤을 늘리고 있는가? 파이코노믹스는 리더와 기업의 책임이 무엇인지, 시민이 리더와 기업에 어떻게 책임을 지워야 하는지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야기한다. 이는 2가지 근본적인 측면에서 전통적인 용어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과 다르다.
--- p.45~46, 「1장. 파이 키우기 사고방식」 중에서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 중 일부는 승산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이윤을 따졌을 때는 가당치도 않을 일이지만,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이 이끈 결과였다. 윌리엄 캠벨이 이버멕틴에 대한 가설을 제시한 이후에도 실제로 이버멕틴이 인간에게도 안전하게 효능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했다. 임상시험 단계로 넘어가는 것만도 1,000분의 1의 확률이며, 약품으로 최종 승인을 받을 확률은 거기에서 다시 5분의 1이다. 이윤 예측에 기반해서만 결정을 내린다면 리스크 감수는 억제되고 만다. 많은 경우 어떤 결과가 생길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류상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러나 이윤이 아닌 사회적 가치가 목표가 되면 성공적인 혁신으로 얻게 되는 포상이 크기 때문에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도전하고 싶은 동기가 싹튼다.
--- p.74~75, 「2장. 파이를 키우면 이윤이 극대화된다」 중에서

투자자는 이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say-on-pay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의 목적은 급여 정책보다 더 중요하다. 잘못된 임금 정책은 회사를 망칠 수 있지만, 임금 정책이 훌륭하다고 해서 기업이 훌륭해지는 것 또한 아니다. 그러나 목적이 훌륭해지면 기업이 훌륭해질 수 있다. 목적에 대한 의결권을 통해 투자자는 사회에 필요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측면에 관해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투자자의 지지를 확보한 리더는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에 확신을 갖게 된다. 비록 단기 이윤이 희생되더라도 말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는 현 CEO가 퇴임한 후에도 기업이 계속해서 목적을 내재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p.287, 「8장. 기업」 중에서

어떤 에이전시라도 활용하는 것이 시민의 의무지만, 이를 가능케 해주는 것은 기업의 의무다. 기업은 직원과 고객의 집단 지혜를 활용해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데도 때로는 그런 수고를 하려 하지 않는다. 프레드릭 테일러가 슈미트를 의욕도 없고 우둔한 존재로 본 것처럼 임원들은 소비자를 구매 행위로 회사에서 무언가를 취하는 존재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회사의 웹사이트에는 고객 제안을 할 수 있는 섹션은 없고 고객 불만만 접수할 수 있다. 그런 회사들은 고객이 파이를 쪼개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암묵적으로 단정짓는 것이다. 즉 소비자는 소비자와 회사 모두에 이익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체가 아니라고 본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 p.349, 「10장. 시민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사회 영향력으로 결정될 것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담론의 본질에서부터 측정지표까지
압도적 통찰과 증거들로 밝혀낸 경영 혁신의 결정판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 튜링제약의 의약품 폭리 사건, 남양유업의 허위 광고 및 대리점 갑질 논란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비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기업이 이해관계자(직원, 투자자, 공급자, 고객, 사회 등)를 고려하지 않고 수익 극대화에만 몰두한 결과, 범접할 수 없을 것 같던 일류 기업들의 평판이 땅에 떨어지고 재무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이해관계자에 끼친 영향은 그보다 크다. 단순히 불매운동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비윤리적인 경영 형태와 독점적인 지배력 행사는 또다시 반복될 것이다.
이에 대항해 전세계에서 촉발된 ESG 경영으로의 전환은 시대의 정당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ESG는 투자 기준을 넘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비즈니스 전략인 ‘파이코노믹스’를 제시한다. 맹목적인 낙관론이 아니라 철저한 실증과 다양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과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파이’를 확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시급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기업에게 사치나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반드시 필요하다.”

―파이코노믹스, 자본주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비즈니스
MBA 및 재무분석 부문 최우수교수상을 수상한 런던비즈니스스쿨의 재무학 교수이자 세계경제포럼, 영국 하원 등에서 기업 개혁에 관해 일깨우는 뛰어난 비즈니스 사상가인 알렉스 에드먼스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분석을 시작으로,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효과적이며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핵심은 ‘사고를 전화하는 것’이고, 전제는 ‘비즈니스와 사회는 적대관계가 아니다’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기업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고정되어 있다’고 상정하는 ‘파이 쪼개기’ 사고방식에서 많은 갈등이 야기됐다고 지적한다. 이들 기업은 과도하게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임금을 삭감하거나, 환경을 무시한 채 사업을 진행하거나, 비핵심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회로부터 이익을 취한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하는 ‘파이 키우기’ 사고방식은 반대로 ‘파이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관점에서, 기업이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을 주고 장기적으로 성과를 이루는 투자를 지속하게 만든다.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거나, CEO가 자사주를 장기 보유하게 하거나, 기업 문화와 운영 모델을 기업의 목적과 일치하게 만들거나, 투자자가 기업이 실제로 ESG를 따르는지를 평가하거나 경영에 참여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등의 방법이다.
“이 책에는 기업을 기업답게, 투자자는 투자자답게, 노동자는 노동자답게, 소비자는 소비자답게, 정부는 정부답게, 노력해야 할 실천적 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기업은 사회와, 사회는 기업과 연결되어 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성하게 해줬다. 이 책은 우리가 연결되어 있으니 ‘함께 생존하고 번영하자’는 낙관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_감수의 글 중에서(이우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ESG는 복잡해보이지만 함께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오늘날 대중은 기업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서비스를 넘어 사회문제와 공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기업 역시 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구조 관점에서 ‘자본’의 의미를 재고하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은 기업에게 힘든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도 많은 기업이 이윤 극대화에만 집중하며 열악한 노동 관행을 유지하고 있다.
파이코노믹스는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리더의 의사결정에 지침이 되는 ‘3가지 원칙(곱셈의 원칙, 비교우위의 원칙, 중요성의 원칙)’을 제시하며, 애플, 제약회사 머크, 대우그룹, 모기지금융업체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 양조회사 뉴벨기에브루잉, 에너지기업 엔지 등 글로벌 기업의 성패를 데이터로 비교분석한다. 이는 의사결정 시 리더가 직면할 수밖에 없는 불편한 ‘트레이드오프(2개 가운데 하나를 달성하려면 1개를 미루거나 희생해야 하는 이율배반의 관계)’를 조율하는 데도 유용한 지침이 된다.
‘곱셈의 원칙’은 기업 활동의 사회적 편익이 사적 비용을 초과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에 가치를 전달한다. ‘비교우위의 원칙’은 곱셈의 원칙과 결합되어 사회적 편익이 사회적 비용을 초과하도록 보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중요성의 원칙’은 앞의 두 원칙과 결합되어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기업의 이윤 증대로 잇는다. 3가지 원칙은 단순명료한 질문을 던진다.
“이해관계자에게 1달러를 쓰면 그들에게 1달러 이상의 편익이 발생되는가?”, “기업의 어떤 활동이 다른 기업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가?”, “이해관계자의 활동이 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

―기업 개혁은 위에서부터 시작된다: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함께 창출하는 법
파이코노믹스의 핵심은 파이가 ‘계산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프레임워크’라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파이의 메커니즘을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반영해 기업이 더 생산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기업의 파이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3가진 요인으로, 경영진(임원) 보수, 스튜어드십(관리자의 책무를 위한 투자자 모니터링 및 관여 활동), 자사주 매입을 꼽는다.
사실 이 3가지 요인은 ‘이해관계자의 희생으로 기업 리더와 투자자에게 이득을 주는 정책’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사회적 논란이 있다. 그러나 사고를 전환해보면 가장 시급한 개혁의 대상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저자는 흔히 주주자본주의의 상흔으로 비난받는 이 3가지 요인을 크게 개선해서 기업 개혁을 설계하고 현실적으로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소프트웨어기업 어도비, 다국적 에너지기업 BP, 생활용품기업 레킷벤키저, 의료보험사 휴마나, 골드만삭스 등 S&P500 기업의 사례는 물론 경제학·사회학·재무학의 중대한 연구결과와 세계 각국이 시행하고 있는 정책의 허와 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리더, 투자자, 이사회의 역할이 미래의 위대한 기업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즉 기업 개혁은 위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착한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공 로드맵
이 책의 1부에서는 기업이 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려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ESG 시대에 맞춰 가장 중요한 측정지표가 될 기업의 파이 키우기 전략이 그동안 관행으로 이뤄지던 파이 쪼개기 사고방식과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분석한다. 이해관계자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훌륭한 이상이 아니라 사업적인 관점에서도 타당하다는 사실을 엄격한 증거들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파이 키우기 전략을 설명하며 현재 개혁안들의 실효를 분석한다. 대부분의 개혁안이 파이를 쪼개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진 보수, 스튜어드십, 자사주 매입 등 일반적으로 이해관계자를 희생하면서 CEO와 투자자만 이득을 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책이 사실은 파이를 키워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방안이라는 반전을 꾀한다.
3부에서는 파이 키우기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업의 존재 이유(목적)를 통해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투자자, 규제당국, 규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유권자로서의 고객, 인플루언서, 증권 애널리스트, 의결 자문회사 및 투자컨설턴트가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4부와 부록에서는 곱셈·비교우위·중요성의 3가지 원칙이 기업과 사회의 관계를 넘어 국제교역, 인간관계, 리더십 같은 더 광범위한 여건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룬다.
기후변화, 불평등, 불공정 등 자본주의에서 파생되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자본주의를 적으로 보는 관점은 이윤의 중요한 역할을 무시하는 편견일 수 있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해야 직원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수 있으며, 시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공급하거나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등 투자 수익을 활용할 수 있으며, 리더가 현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효과적이며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파이코노믹스는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모두 충족하며 ‘자본주의 위기’를 꿰뚫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저자는 논리적이고 검증된 증거에 기반해 다음과 같은 한 줄로 이 책을 마무리한다.
“이윤의 땅에 다다르려면 목적의 길을 따르라.”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ESG 유행 물결에 좌우의 이념 논리를 훌륭하게 통합해낸 새로운 경제학이자 경영학 교과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골몰하는 한국경제 현실에서 정부, 재계, 언론, 투자자, 시민 모두의 귀중한 필독서다.
-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이해관계자들의 행복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존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기존의 ‘파이 쪼개기’ 사고방식이 아닌 ‘파이 키우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강력한 논리가 큰 울림을 전한다.
-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이 책은 재계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에 대한 해결책이 의외로 단순하다고 주장한다. 즉 기업의 목표를 더 많은 파이를 차지하는 것(이윤)이 아니라 파이 자체를 키우는 쪽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학교 교수,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기업에 있어 주주 가치와 사회적 책임은 양자택일이라는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한다.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하지만 일방향의 트레이드오프는 없고, 주주에게 좋은 것이 사회에도 좋다는 명쾌한 결론이다. 증거가 중요하다.
- 오노라 오닐 (전 영국학술원장)
‘사람과 이윤 사이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관점이 잘못된 이분법이라는 것을 철저한 증거로 보여주는 동시에 경영자와 기업의 발목을 잡는 트레이드오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조직심리학자, 『오리지널스』 저자)
책임 있는 기업에 대한 분석 사례를 제시하는 점에서 최고일 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경험에 기초한 역작이다.
- 앤디 홀데인 (영국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본주의를 개혁하는 데 있어, 특히 보다 폭넓은 사회 영역에서 자본주의의 역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학문적 증거에 근거를 두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아이디어는 매우 실용적이다.
- 도미닉 바튼 (전 맥킨지 글로벌 회장)
저자는 특정 이해관계자 몫의 파이 조각을 극대화하는 대신 파이 전체를 키우는 데 더 집중한다면 기업 활동이 제로섬 게임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적인 자본주의다.
- 앤드루 로 (MIT 슬로언 경영대학원 교수)

회원리뷰 (24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계속 성장하는 기업의 비밀 아닌 비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눈***날 | 2021.06.09 | 추천5 | 댓글2 리뷰제목
"ESG파이코노믹스" 란?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파이는 '기업이 사회를 위해 창출하는 가치' 잉여 가치 >>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 많이 누리는 가치를 포함. 고객의 장기적인 웰빙에 미치는 영향까지 아우른다. 펀딩 >>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자가 창출하는 가치도 포함한다. 공급자들이 버는 수익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대;
리뷰제목



"ESG파이코노믹스" 란?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파이는
'기업이 사회를 위해 창출하는 가치'


잉여 가치 >>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 많이 누리는 가치를 포함.
고객의 장기적인 웰빙에 미치는
영향까지 아우른다.

펀딩 >>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자가 창출하는 가치도 포함한다.
공급자들이 버는 수익뿐 아니라
얼마나 빨리 대금을 받는가를
나타낸다.

활력 가치 >>
기업이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물과 위생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며,
지역 정책으로 노하우나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누리게 되는 가치가 포함된다.

(35~37)


왜 파이를 키워야 하는가?
기업들은 어떤 형태로 이윤을
확장해가는가?

 


 


♧ 슈크렐리 VS 로이 ♧

슈크렐리의 디라프림 "튜링제약"

2014년 뉴욕의 1만명이상
HIV환자를 위해 첨단 의학 연구소
개원을 진두 지휘한 주디스는
힘든 가운데 보람을 느낀다.
2015년 8월 25일 여느 때처럼
기생충 감염증인 톡소플라즈마증
치료제 디라프림을 발주한다.
병원 신용 한도 부족 답변을 받는다.
이유는 튜링제약이 디라프림 한 알을
한화 15,000원에서 84만원까지
55배를 폭등시킨 것이었다.
튜링제약 CEO 슈크렐리는
이민자 경비원 출신 부모밑에 자랐으나,
17세에 헤지펀드 인턴십으로 근무하면서
인생역전을 하게 된다.
해지펀드를 통한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바이오테크로 재기에 성공한다.
리스크가 큰 신약 개발보다
가격 인상과 공급 제한을 통한
이윤을 계획한다.
디라프림 제조, 판매권을 사들인
바로 다음날 55배 인상이라니?
튜링제약에는 큰 호재!
사회에는 재앙!
톡소플라스마증은
임산부, 노인, 에이즈 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발작, 마비, 실명, 사망 할 수 있을만큼
치명적인 것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된 디라프림!
큰 이윤을 남기는 데 목적이 있었다.
소수전문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도록
했고, 경쟁사들이 대체할 싼 약품 개발
자체를 차단시켰다.
.
.

로이 멕틴잔의 "머크"

제약회사 연구원 윌리엄 캠벨은
가축 기생충 감염 이버멕틴이
사람의 회선사상충의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알게된다.
단 하나의 알약이 많은 임상에서도
대성공의 효과로 결실을 거둔다.
의약품 승인에도 자금 부족으로
추진이 결렬된다.
머크 CEO 로이 베젤로스는
WHO와 정부기관에 도움요청을 했지만
모두 거절된다.
아프리카에 공급자체가 막힌
로이는 마지막 선택으로
개발자 머크 자체를 이용하기로한다.
30개가 넘는 비정부기구들을 모아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MDF)를
설립한다.

로이 역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식당에서 감자껍질을 벗기고 설겆이를
하며 자랐다. 식당근처 머크연구소와
엔지니어들이 단골이었고,
그들의 열정적인 이야기에 영향을 받아
훗날 화학을 전공하게 된다.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MDF)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서아프리카, 중남미 국가 및
지역사회에 수혜를 안겨주었다.
MDF 덕분에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과테말라에서
강변실명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했다. 사회공헌기업으로 감화를 일으켰고,
덕분에 많은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무엇보다 MDF 덕분에 머크에
입사했다는 동료들의 편지를
무수히 많이 받았다.
머크는 2,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세계 최대 제약회사로
발돋움했다.

♧ 둘 다 이윤을 추구해야하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혀 달랐다.

슈크렐리의 디라프림은 CSR 기업으로
리더의 태도가 파이를 '쪼개기'하며,
해를 끼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가치창출이 아닌

가치추출 방식을 선택한다.
사전대비보다 사후처리적
대처방식을 추구했다.

로이의 멕틴잔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졌고, 훌륭한 기업정신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전형적인 파이코노믹스 기업으로
리더가 파이를 '키우기'위해 적극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하는 것이었다.

♧ X세대(1965~1979)는 52%
미레니얼세대(1980~1996)62%
새로운 세대는 사회기여를
특히 중시한다고 했다.

♧ 진정한 기업이란 무엇인가?


많은 희생이 따르더라도
이윤을 극대화에 중심을 둔 기업!
다수에 유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심에 둔 기업!
우리는 이제 사회적으로 공헌과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주목한다.
그들의 기업 이념과 정신을
배우기 위해 주력한다.
어떻게하면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을까?
공공의 유익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을 고민한다.



파이 크기와 기업 성장은 다르다


파이코노믹스의 1차적 목표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이다.

기업의 책임이란?
일자리 창출이 아닌 시민이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펼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맡게 하는 것이다.

직원을 내보내야하는 경우
일본에서는 대량 감원이 사회적 금기다.
소니, 히타치, 도시바, 파나소닉
비디오나 카세트용 마그네틱 테이프를
생산하던 사람들을 보안영상 모니터링 같은
영양가 없는 일을 하고 업무일지를 쓴다.
이들을 다른 곳에 활용한다면
큰 사회적 비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자리 감축은 개인이 회사 밖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사회 전체 파이를 키운다.
이때 문제점은? 자원재분배 불가능에
봉착한다. 그래서 이윤이 희생을 감수하고,
감원직원대상 지원프로그램과 재교육투자가
꼭 필요하다.

CEO와 투자자는 사회공헌과

그에 따른 존경을 받아야하지만
자신의 대중적 이미지 상승이

목적이 아닌 본질적 동기기반
활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사회 이슈 추종이 아닌 우리 회사가
어떤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리더의 판단력이 요구된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이윤 창출로
이어질지에 대한 평가는
계산이 아니라 판단을 통해서 가능하다


리더의 판단 3가지 원칙

1.곱셈의 원칙
활동의 사회적 편익이 사적 비용을
초과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에 가치를 전달한다

2.비교우위의 원칙
곱셈의 원칙과 결합되어 활동의
사회적 편익이 사회적 비용을
초과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3.중요성의 원칙
곱셈의 원칙 비교우위의 원칙
=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궁극적으로
이윤 증대로 잇는 가능성을 높인다

사회적 가치와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는 ESG 3가지 단점


1. 형식적인 체크리스트 점검 방식은
피상적으로 이뤄지므로 불완전하거나
최악의 경우 조작되기쉽다.

2. 형식적인 체크리스트 점검 방식은
천편일률적이다.
ex. 애플은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자하나
지니어스바 직원들의
긴 근로시간, 높은 업무 강도,
최저 시급, 생명을 잃기도 한다.
아마존은 고객들의 선호 기업,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고있다.
반면 물류창고업무는 긴 업무시간,
높은 부상 빈도수, 원거리 배치된
화장실 위치로 소변조차 물병눈다고
한다.

#파이코노믹스는 두개의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고자하면
다른 목표가 지연되거나 희생을 감수하는
관계성을 가진 트레이드오프를 수반한다.

3. 파이코노믹스를 지지하는 연구조차도
일반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파이코노믹스는 몽상이 아니다.
이해관계자를 이롭게 하며,
투자자에게 장기 수익을 제공한다.
기업 목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지만,
분별력있는 가치 창출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있다.

 

 


 


#기업목적의 중요성

숨 쉬는 것이 삶의 목적이 아니듯
비즈니스의 목적도 더 이상
이윤이 아니다.
- 경제학자 존 케이 -

목적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달성하는 데
생기를 불어넣는 힘이다.
- 래리 핑크 블랙록 CEO -

(266,267)


거래로 이뤄진 망과
공동의 목적을 가진
구성원은 어떻게 다른가?
공동의 목적에서 발생되는
시너지는 무엇인가?

목적은 선택적이고
집중적이어야 한다
목적은 의도적이면서
현상적이어야 한다
(275, 277)


♧ 100대 기업 연구에서
직원들의 인식 측정


*신뢰도 : 이곳은 직원들에게
많은 책임을 준다
*공정성 : 나는 회사가 거둔
수익에서 공정한 몫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존중 : 직업적인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과 육성 기회가 주어진다.
*자부심 : 내 일은 단순히 일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
*동료애 : 이곳의 사람들은
서로를 배려한다.


♧ 맥티잔 기부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생충 감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인명을 살리는 데,
공헌한 머크!

앤 밀러는 유산후 패혈증을 앓고
열이 40~41도를 오갔다.
의사들의 어떤 치료에도 낫지않았다.
죽어가는 그녀를 살린 페니실린것은
머크의 페니실린 덕분이었다.

독점권으로 막강한 부를
축적할 수 있음에도
경쟁사에 페니실린 제조법을 공유한다.
머크의 가장 중요한 기업가치는
인간의 삶을 보존하고 개선하는 것이었다.
부를 둘러싼 "경쟁사회",
"승자독식"처럼
자극적인 타이틀이 난무한다.
그래서, 정작 세상에
빛과 소금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례는
들어도 깊이 인식되지않는다.
분명 세상은 선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평안하고,
안정된 지금에 존재한다.

선의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참 바보처럼 사는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서 기업 역사를
배우면서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이끄는 리더들의
태도를 알게 되면서
공동체를 향한 신념을 나날이
강화하자 다짐하게 되었다.

-

더 살펴보기!

스튜어드십 (재산, 조직체등의
관리를 의미하는) 정의,책임,
내재화 방법을 알아본다.

투자자,동료,고객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피드백 무엇인가?

인플루언서는 왜 일반적인 논점을
이끌어내고 진실을 전파해야하는가?

대인관계 역학관계에서
회사 성과를 높이기위해
협력시 모든 부서에게 이익이 된다.
업무 환경 밖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베푸는 사람' 장기적 관점에서
큰 성공을 누린다.

 


♧ 열정을 구체화하는 질문 3가지
1.10년 후 자신의 모습은?
2.여가 시간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3.자신이 중시하는 가치관 무엇인가?

 

 


 


 


공공의 유익함을 실현하는 데에는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서로서로 이끄는 연결과 의미를
찾아가는데 지침서가 필요한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파워문화리뷰 ESG 파이코노믹스_알렉스 에드먼스 지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청**구 | 2021.06.15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경영계, 기업에서 많은 화두가 되는 것이 ESG다. 오늘 신문기사에서 한국 500대 기업의 ESG 지수를 평가한 기사를 봤다. 다행히 우리회사는 Top10에 들어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지만, 한국 기업 전반적으로 아직은 ESG나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 인식이 부족한 면이 많이 있다.  물론 한국 기업은 아직 갈길이 멀다. 또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 경쟁 심화, 내수시장의 부족;
리뷰제목

최근 경영계, 기업에서 많은 화두가 되는 것이 ESG다. 오늘 신문기사에서 한국 500대 기업의 ESG 지수를 평가한 기사를 봤다. 다행히 우리회사는 Top10에 들어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지만, 한국 기업 전반적으로 아직은 ESG나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 인식이 부족한 면이 많이 있다. 

물론 한국 기업은 아직 갈길이 멀다. 또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 경쟁 심화, 내수시장의 부족 등으로 인해 한국 기업은 늘 글로벌 경쟁에서 힘들게 싸워야 하고 내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오늘을 걱정해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필두로 우리 인류는 미래와 생존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돈 잘 버는 기업을 넘어 착한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즈니스 어젠다와 해결책을 다시 고민해야 할 때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세계 최고 수준의 LBS(런던비즈니스스쿨)의 재무학 교수로 기업 개혁의 선도적인 권위자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연구결과와 다양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온 알렉스 에드먼스의 저작이다.

특히 에드먼스 교수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영국 하원 등에서 연설하며 각국의 리더들에게 사회적 존재로서의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화두를 던졌다.  

복잡한 개념을 풍부한 예시와 논리적인 언어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탈진실 세상에서 무엇을 신뢰할 것인가(What to Trust in a Post-Truth World)?’, ‘기업의 사회적 책임(The Social Responsibility of Buiness)’이라는 TED 강연이 화제가 되어 영향력있는 비즈니스 사상가로 떠올랐다. 




 

특히 서울대 경영대학원 이우종 교수와 사회적가치연구원 정아름 팀장의 감수를 통해 책의 번역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Pie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전통적인 수익, 이윤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이윤은 파이의 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이윤과 다른 것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자본주의 이분법을 철저한 증거로 반론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더 큰 이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적 기업인 애플, 보다폰, 파타고니아 등의 기업 사례와 심층적인 연구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SK 최태원 회장이 지속 관심을 보이면서 계열사 평가나 최고경영자 평가에서 ESG를 지속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세계적인 경영계 화두로 떠오르며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근거해서 기업의 파이 키우기 전략은 기존의 자본주의가 강요하는 약자나 주위를 보지 않고 앞만 보는 것이 아닌 리더와 직원, 투자자, 주주, 사회, 환경, 시민 모두를 위한 ‘협업 게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6월 우리는 1년이 넘게 코로나19라는 전염병과 싸우고 있다. 이 시기 세상은 변화했고, 사람들은 '기업이 무엇을 위하여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커다란 질문을 맞이하게 됐다. 

몇몇 기업은 매우 예외적인 모습으로 사회와 연대했다. 실직한 노동자를 위해 추가적인 보상책을 마련하고 공급업체의 자금난에 숨통을 틔워주어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공헌했다. 

제약업체들의 빠른 백신 개발, 자동차회사 엔지니어들이 호흡 보조장치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했더거나, 명품업체들이 마스크를 만드는 등 많은 기업들이 기존과는 다른 사회적 참여를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주주우선주의에 대한 비판론과 결합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담론, 이른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대두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ESG에 대해서 과학적 사고와 논증을 통해 사회적 존재로서의 기업의 존재를 역설하고 있다. 또한 모두의 파이를 키우는 '파이코노믹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결국 기업의 파이를 키우고, 궁극적으로 재무적 이윤도 창출한다는 이론과 실제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일부 주주자본주의자들이 비판하는 오해를 이해관계자본주의로 전환하면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안 재무적 이윤창출을 등한시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도 이해관계자자본주의로 이행하는 것은 주주자본주의 전적인 폐기를 논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주길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파이코노믹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실적 성장에 대해서도 곱셈, 비교우위, 중요성의 원칙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기업이 본연적으로 영웅적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깨어있는 자본주의의 연장선상에서 읽을 수 있다. 기업이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들을 돌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전제한다면, 기업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역할을 분담할 필요도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00만명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1000만명이 집 없는 신세가 됐다. 이후 경제는 회복됐지만, 열매 대부분은 기업인과 주주에게 돌아갔고 근로자의 급여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2019년 기준 전세계 상위 부자 22명은 아프리카 모든 여성이 가진 부의 총합보다 더 븐 부를 누리고 있다. 

 

2010년 BP사의 딥워터 호라이즌 사의 시추장치 폭발로 약 490만 배럴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어 미국의 국립공원과 수백종의 생물이 위험에 빠졌다. 

2015년 폭스바겐의 자동차배기가스 성능 축소역시 유럽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 1200명을 사망시켰다. 세계 각지의 건설업계의 환경파괴 등으로 지구는 몸살중이다.

이러한 기업체가 야기하는 환경 비용은 4조 700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시민들은 반격에 나섰다. 시위나 지도자들의 낙선 운동 등으로 '기업이 우리의 희생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에 동의해서 ESG를 더욱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기 새로운 접근법으로 지금까지 기업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고정되어 있다고 상정하는 '파이 쪼개기' 사고 방식에서 갈등이 야기됐다. 이런 전제에서 더 큰 파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그들 몫으로 가는 파이를 줄이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CEO는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임금을 삭감하는 방법으로 사회로부터 이익을 취한다. 역으로 우리는 기업이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이윤을 단속해야만 한다. 공정한 분배가 중요하지만 기업을 개혁한다는 것은 단지 파이를 재분배하는 것만이 아니다. 개혁을 추구하면 이윤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는 2가지 문제로 이어진다. 

1) 개혁으로 회사의 수익성이 떨어진다면 많은 경우 CEO들은 개혁을 자발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규제를 통해 기업에 파이 분배를 강제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규제를 통한 강제는 헌신이 아니라 준수로 이어질 뿐이다. 기업은 직원들에게 의미있는 업무나 기량으 향상시키는 육성기회를 제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최저임금법을 준수할 수 있다. 

2) 이윤이 감소되면 주주에게 해를 끼친다. 투자자는 보통 이름도 없는 자본가로 묘사되는데 투자자는 남들이 아닌 우리 '자신'이다. 

노후를 위해 돈을 굴리는 연금기금, 보험금을 늘리기 위해 투자하는 보험회사들도 모두 투자자에 포함된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기업 개혁은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이윤도 추구해야 한다. 

이 책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파이 키우기'사고방식은 파이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기업은 파이를 키워 궁극적으로 투자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면 직원들은 보다 높은 의욕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접근법은 비즈니스와 사회는 적대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기업은 주주, 사회 모두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 통찰이 있는 리더라면 기업을 변화시키고 파이를 키워 모두에게 득이 되게 해야 한다. 

동기부여가 잘된 직원이라면 아래로부터 회사를 혁신해서 파이를 키울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파이는 '이윤'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이윤은 파이의 한 부분이다. 사회적 가치를 일차적 목표로 삼게되면 이윤 추구를 최종 목표로 삼을 때보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윤을 얻게 된다. 

책임있는 기업은 결국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을 위해서 이윤을 만들어 낸다.

이 긍정적인 효과로 위에서 말한 2가지 회사를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고, 주주의 가치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기업이 왜 존재하고, 왜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파이 키우기 사고방식이 파이 쪼개기 방식과 어떻게 다르고 '계몽적 주주가치'와 같은 폭넓은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기업이 마주하고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트레이드오프를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될 수 있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자는 리더가 이러한 원칙을 따르는지를 평가하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파이키우기를 증명해내고 있다. 

파이를 키우는 기업은 파이 성장으로 얻는 이익을 공유하는 것처럼 파이 감소에 따른 손싱도 부담한다. 

2009년 초 금융위기가 닥치자 제조회사 베리웨밀러의 주문량은 단 며칠만에 40% 줄었다. 

이사회는 천만 달러를 절감해야 파산을 면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정리해고 논의에 착수했다. 

이런 경우 보통 임원들은 자리를 보전하고 평사원들이 고통을 부담한다.

그러나 CEO 밥 채프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비서부터 CEO인 자신까지 모든 임직원이 4주간 무급휴가를 사용했고 임원 보너스 지급을 보류시켰다. 

밥 채프먼은 "우리 중 누군가가 더 많은 고통을 받는 것보다 우리 모두가 조금씩 고통을 받는게 낫다."고 말했다. ---p.55

 

그 다음해까지 배리웨밀러는 단 한명의 동료도 해고하지 않았다. 일자리를 지켜줬고, 사내 대학에서 교육시키고 자유시간을 생산적으로 쓰게 했다. 

일을 쉬는 동안 자원봉사도 다니고 가정생활에 충실하게 해줬다. 그 결과 베리웨밀러는 당초 감축 목표액의 두배인 2천만달러를 절감하고 직원들의 끈끈한 동지애를 얻었다. 

이와 대조적인 사례감 핀란드 대표기업 노키아였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전환기에 피쳐폰을  고수하다 경영이 어려워지자 독일 보훔공장을 폐쇄했다. 2,300명이 퇴직했다. 

독일 정부는 보훔 공장 설립에 지원된 보조금 상환을 명령했고, 노조는 노키아 휴대폰 불매운동 및 시위를 벌였다. 이 사진은 언론과 SNS를 통해 생중계됐고 결국 노키아는 이미지 타격, 판매급감을 기록하고 3년간 7억 유로 매출액과 1억 유로의 이윤 손실을 입었다. 

 

2부에서는 어떻게 파이를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여러 개혁안들이 실효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원인은 대부분의 개혁안이 파이쪼개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파이 키우기 관점을 통해 임원보수제한, 주주행동주의, 자사주 매입 등 일반적으로 이해관계자를 희생하면서 CEO와 투자자만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책들이 사실은 파이를 키워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부에서는 파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기업의 존재이유와 목적을 강조하고 있다. 

실전에서 결국 CEO가 자신의 생명연장을 위해 단기성과에 치우칠 때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투자자, 규제당국 및 시민이 어떤 일들을 해내고 있고,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4부에서는 파이를 키우는 아이디어가 국제교역, 인간관계, 리더십 같은 더 넓은 맥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논의하고 있다. 

파이키우기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려면 결국 무엇이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촉진하는지를 면밀하게 연구해서 입증해야 한다.  

 

마지막은 이 책이 제시하는 바를 실행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알려준다. 

최근 기업들은 이윤 절대주의와 주주의 가치만을 중시하는 경영에서 ESG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사회 영향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이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담론의 본질에서부터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연구 경험, 압도적인 통찰과 증거들로 밝혀낸 경영혁신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CEO부터 기업전략팀, 사회공헌팀까지 모든 기업관계자가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포토리뷰 기업들이여 파이를 키우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쫑* | 2021.06.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 요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단어 ESG. 여러 책에서 정말 많은 곳에서 다루고 있는 이 단어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여기 지금 모든것과 연결 되어 있는 올해들어 가장 핵심적인 단어인듯 하다. ESG는 단순히 세계 흐름, 친환경에 대한 발전가능성으로만 생각 하였으나, 이 책을 통해 좀 더 기업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서 생각 하게 된듯 하다. 이 책은 회사의;
리뷰제목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
요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단어 ESG. 여러 책에서 정말 많은 곳에서 다루고 있는 이 단어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여기 지금 모든것과 연결 되어 있는 올해들어 가장 핵심적인 단어인듯 하다. ESG는 단순히 세계 흐름, 친환경에 대한 발전가능성으로만 생각 하였으나, 이 책을 통해 좀 더 기업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서 생각 하게 된듯 하다.

이 책은 회사의 경영진 혹은 회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가들에게는 정말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랬듯이 ESG가 대세 흐름이고 앞으로의 발전도 ESG 기준으로 크게 발전하리라는 막연한 생각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ESG를 어떻게 직접적으로 기업에 적용 실킬지에 대한 고민들은 누구나 하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ESG의 기본 개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영향 주는 것을 어떻게 기업의 이윤으로 창출 할 수 있을 것인가는 정말 어려운 난제인듯 하다. 미래 가치 투자를 위해서는 수많은 실패를 경험 해야하고 많은 부분에서 지출이 발생함으로 기업에서는 부담이 아닐 수가 없다. 이윤 창출을 위한 활동 외에 비이윤창출 활동으로 어떻게, 어디까지 투자를 해야할지 많은 기업인들이 망설이고 고민하는 부분일것이다.

그 중요한 부분을 이 책에서는 파이를 통하여 설명한다. 기업의 파이가 작으면 이윤 창출은 물론 사회 기여 환원하는 부분 혹은 재 투자하는 부분들이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그 파이를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내가 전체적으로 받은 느낌은 옛날 산업화 시대의 기업구조를 탈피하고 현 대세인 ESG를 통하여 기업의 파이를 키우는것이 바로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며 사회 기여나 비 이윤 창출적인 부분도 함께 커나갈 갈 수 있음을 시사 하는듯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업의 파이를 키워나갈 것인가. 
실제로 책에서는 기업 구조/재무성과/재무지표/커뮤니케이션 및 서비스/구성원, 투자자 및 관련자들의 이해관계와 함께 파이를 키우는 방안에 대해서 조목조목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나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떤 기업, 어떤식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 향 후 그 기업이 발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발전 가치 판단을 하는데 좋은 근거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나 라는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동안 어떻게든 한 기업의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기에 이러한 판단 요소들은 분명 필요한 부분이다. 나는 한 기업의 근로자이면서,  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이고, 그 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기업을 운영하는 운영진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면서 가치를 생산을 하고, 제품을 사면서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고 생각의 파이 또한 키우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찍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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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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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Esg에 대해 새로운관점에서 볼수있게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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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린*맘 | 2023.06.03
구매 평점5점
흥미로운 주제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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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라 | 2021.12.29
구매 평점5점
ESG 파이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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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폴*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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