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5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496쪽 | 714g | 148*210*24mm |
ISBN13 | 9791157687114 |
ISBN10 | 1157687113 |
발행일 | 2021년 05월 31일 |
---|---|
쪽수, 무게, 크기 | 496쪽 | 714g | 148*210*24mm |
ISBN13 | 9791157687114 |
ISBN10 | 1157687113 |
Entrance 루브르 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리슐리외관 DAY 01 세계 최초의 문자와 문명 [설형문자 전의 고대 서판] DAY 02 미소를 담은 최초의 조각 [마리의 감독관 에비 일 2세의 조각상] DAY 03 세계 최초의 영웅 서사시 [사자를 조련하는 영웅] DAY 04 가장 오래된 법전 [함무라비 법전] DAY 05 살아서 준비하는 무덤 장식 [필립 포의 무덤 조각상] DAY 06 프랑스 최초의 초상화 [장 르 봉의 초상화] DAY 07 프랑스 르네상스 초기의 초상화 [장 푸케, 샤를 7세의 초상] DAY 08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왕의 초상화 [장 클루에, 프랑스 왕 프랑수와 1세] DAY 09 유화의 발견과 플랑드르 [베이던, 성모 영보] DAY 10 세밀함의 끝판왕 [얀 판 에이크, 대법관 롤랭과 성모 마리아] DAY 11 이게 종교화라고? [캉탱 메치스, 대금업자와 그의 아내] DAY 12 북유럽 예술이 특별하게 발전한 이유 [레이메르스바엘, 고리대금업자] DAY 13 맹목적인 믿음의 위험성 [브뤼헐(大)(?),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다] DAY 14 16세기 마당극 한 편 [브뤼헐(大), 걸인들] DAY 15 타락으로 가득 찬 배 한 척 [히에로니무스 보스, 광인들의 돛배] DAY 16 프러포즈할 땐 엉겅퀴를 [뒤러, 엉겅퀴를 든 자화상] DAY 17 프랑스 최고의 화가 [푸생, 자화상] DAY 18 배운 사람들을 위한 그림 [푸생, 아르카디아의 목동들] DAY 19 화가의 최고 걸작이자 유서 같은 작품 [푸생, 사계] DAY 20 풍경이 주인공이 되다 [로랭, 크리세이스를 아버지에게 돌려보내는 오디세우스] DAY 21 자매의 발칙한 유혹 [퐁텐블로 학파, 가브리엘 데스트레 자매의 초상] DAY 22 권력욕의 화신 [프란스 푸르부스 2세, 프랑스의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 DAY 23 야망이 낳은 걸작 [루벤스, 마르세유 항구에 도착하는 마리 드 메디시스] DAY 24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루벤스, 네덜란드 지방의 축제 또는 마을의 결혼식] DAY 25 17세기 바로크의 또 다른 거장 [렘브란트, 명상 중인 철학자] DAY 26 성화 속에 감춘 화가의 그리움 [렘브란트, 엠마우스의 순례자들] DAY 27 세계에서 가장 진솔한 자화상 [렘브란트, 이젤 앞에서의 자화상] DAY 28 단순한 꽃 그림이 아니다 [보스카르트, 풍경이 보이는 돌로 된 홍예문 안의 꽃다발] DAY 29 웃는 얼굴에 가득한 활기 [프란스 할스, 보헤미안] DAY 30 숨 막힐 듯한 고요함 [페르메이르, 레이스를 뜨는 여인] DAY 31 포토샵은 이렇게 하는 거죠 [한스 홀바인, 클레브의 앤] 쉴리관 DAY 32 17세기 프랑스의 태양 [이야생트 리고, 루이 14세 초상화] DAY 33 젊음의 어리석음을 농락하는 자들 [라 투르, 다이아몬드 에이스 사기꾼] DAY 34 참회하는 그녀에게 평안이 깃들다 [라 투르, 등불 앞의 막달레나 마리아] DAY 35 그림으로 표현한 사랑의 단계 [바토, 키테라섬으로의 순례] DAY 36 그들의 은밀한 사생활 [프라고나드, 빗장] DAY 37 동양 여인의 아름다움 [앵그르, 목욕하는 여인] DAY 38 비밀을 간직한 색채 [마르탱 드롤링, 부엌 안에서] DAY 39 카메라는 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 [카미유 코로, 푸른 옷의 여인] DAY 40 밤을 잊은 새는 날개를 펼쳤다 [조르주 브라크, 새] DAY 41 루브르의 파수꾼 [대형 스핑크스] DAY 42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지 않는다 [꺼풀을 벗은 미라] DAY 43 고대 이집트의 최고 엘리트 [앉아 있는 서기관] DAY 44 죽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 [넵쾨드 서기관의 사자의 서] DAY 45 달의 여신을 닮고 싶은 여인들 [사슴에 기댄 아르테미스] DAY 46 선입견을 조롱하는 그리스인들의 해학 [잠자는 헤르마프로디테] DAY 47 우리 곁으로 내려온 그리스의 신 [제우스, 천계의 신이며 올림포스의 주인] DAY 48 그리스인들의 이상적인 남성상 [보르게세의 아레스] DAY 49 교만한 자의 최후 [형벌 받는 마르시아스] DAY 50 이상적인 권력자의 표본 [샌들 끈을 매는 헤르메스, 혹은 신시나투스] DAY 51 적을 자비로 포용하다 [아테나, 벨레트리의 팔라스] DAY 52 루브르의 명성을 되찾아준 그녀 [밀로의 비너스] 드농관 DAY 53 루브르에게 승리를 선서하며 [니케] DAY 54 우리 함께 인생을 이야기합시다 [부부의 관] DAY 55 의도된 미완성 [미켈란젤로, 노예들] DAY 56 의심과 사랑은 함께할 수 없다 [카노바, 에로스의 키스로 환생한 프시케] DAY 57 권력자의 취향이 시작된 곳 [아폴론 갤러리] DAY 58 권력이 깃든 보석들 [아폴론 갤러리의 보석: 상시, 레전트, 오르텐시아] DAY 59 두 종교가 담긴 세례 그릇 [무함마드 이븐 알 자인, 생 루이의 세례 그릇] DAY 60 예술의 나라 프랑스 [살롱 카레] DAY 61 르네상스를 낳은 디테일 [치마부에, 마에스타] DAY 62 그럴듯한 그림의 시작 [조토, 성흔을 받는 성 프란체스코] DAY 63 거대한 도면 위에 그린 그림 [우첼로, 산 로마노의 전투] DAY 64 성서가 신화를 만났을 때 [만테냐, 성 세바스티아누스] DAY 65 비너스의 양면성 [만테냐, 마르스와 비너스] DAY 66 누군가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공감 [기를란다요, 노인과 어린이] DAY 67 희대의 예술가 [다빈치, 암굴의 성모] DAY 68 다빈치가 그린 마지막 손짓 [다빈치, 세례 요한] DAY 69 가장 인간적인 천재 [다빈치, 성 안나와 함께 있는 성 모자상] DAY 70 다빈치의 여인에서 모두의 여인으로 [다빈치, 모나리자] DAY 71 라파엘로와 모나리자 [라파엘로, 발다사레 카스틸리오네의 초상] DAY 72 모든 그림은 라파엘로로 통한다? [라파엘로, 미카엘 대천사] DAY 73 라파엘로와 우아함 [라파엘로, 아름다운 정원사] DAY 74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 [티치아노, 하얀 장갑을 낀 남자] DAY 75 베니스의 화가들 [티치아노, 전원 음악회] DAY 76 가장 럭셔리한 종교화 [베로네세, 가나의 혼인잔치] DAY 77 매너리즘에 빠진 화가들 [아르침볼도, 사계] DAY 78 분명하고 확실한 비극 [카라바조, 성모의 죽음] DAY 79 스페인의 화가들 [무리요, 젊은 걸인] DAY 80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었던 여인 [고야, 카르피오 백작 부인] DAY 81 예술을 사랑한 프랑스의 왕들 [살롱 드농] DAY 82 혁명이 남기고 간 흔적 [다비드 아틀리에, 마라의 죽음(모사작)] DAY 83 루브르에서 열린 첫 번째 개인 전시회 [다비드,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 DAY 84 나폴레옹 시대의 개막 [다비드, 나폴레옹 1세와 조세핀 황후의 대관식] DAY 85 나만의 이상형 찾기 [앵그르, 그랑드 오달리스크] DAY 86 시대를 앞서간 화가 [그로, 자파의 페스트 격리소를 방문한 나폴레옹] DAY 87 신이 아닌 인간의 드라마 [제리코, 메두사 호의 뗏목] DAY 88 낭만적인 비극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DAY 89 민주주의에 바치는 성화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DAY 90 자연이 만들어낸 이야기 [터너, 멀리 만이 보이는 강가 풍경] 미술사 흐름에 따라 보기 참고문헌 |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모나리자"이다.
그리 크지 않은 작품을 보기위해 모여 든 관객들과 그 관객들을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또한 장관이다. 하지만 루브르에는 그 외에 주옥같은 작품이 셀 수 없이
많다. 고대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와 세계의 역사를 품은 60만여 점의
작품과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35,000여 점을 일정 기간 교대로 전시하고 있는데
작품 한 점을 1분씩만 보아도 2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할 정도이다.
루브르는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리슐리외관’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유물 "함무라비 법전"부터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 렘브란트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쉴리관’은 스핑크스와 더불어 이집트의 고미술품과 프랑스 회화 등을 볼 수 있으며
‘드농관’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모나리자", "나폴레옹의 대관식", "니케"
등 세계적인 인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비록 약탈의 개념이 뒤섞인 유물이다보니 거부감을 갖고 관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화려한 리스트를 보면 부러움이 먼저 앞설 뿐이다. 언젠가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유실된 많은 문화재들이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인류라는 명목으로 약탈된 유물들을
바라보는 관점도 이해가 가는 건 모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