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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공중부양

마음만은 공중부양

: 오늘도 수고해준 고마운 내 마음에게

정미령 글그림 | 싱긋 | 2021년 06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8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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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6g | 135*205*15mm
ISBN13 9791191278514
ISBN10 119127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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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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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흔들리는 인생.
건강하게 자라 의무교육을 받고 사회에서 필요한 자격들을 취득하며 열심히 살았는데도, 여전히 삶은 잘 모르겠고 익숙한 듯하면서도 꽤 낯설고 힘이 든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과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갖고 싶은 것들에 대한 욕심 속에서 나는 아직도 부단히 흔들린다.
앞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 같은데,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고 싶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존재하고 싶다. 몸은 현실에 묶여 있지만 마음만이라도 공중부양하고 싶은 느낌이랄까.
현실의 땅에 발 닿지 않고 자유롭게 부유할 수 있다면 마음이라도 편안해지지 않을까.
--- 「마음만은 공중부양」 중에서

서른세 살이 되던 해, 나는 모든 것에 지쳐버렸다.
‘왜 돈을 벌어야 하는 거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사는 거지?
그래서 돈을 얼마나 벌고 있고 삶이 어떻게 달라졌지?
나는 뭘 하고 있는 거지……?’
다 놓고 싶었다.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
돈을 버는 게 재미가 없었다.
돈이 뭐라고 아무 고민 없이 그저 돈을 벌었을까?
돈을 의식하며 살았더니 갑자기 얼마 안 되지만 모아두었던 그 ‘돈’이라는 것을 다 써버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안 벌어도 괜찮은, 그럴싸한 탈출구가 필요했다.
--- 「밧줄, 밥줄」 중에서

아주 사소한 일에도 자존감이 훅 떨어질 때가 있다.
못난 나를 마주하고 싶지 않아 괜히 딴짓을 한다.
싸늘해지는 저녁 바람에 마음이 움츠러들고
사람들의 온기 속에서도 내 모습은 맹맹해진다.
만족스럽지 않은 나지만 이럴 때 나를 더 안아주고 싶다.
--- 「어디까지 내려갈 거니?」 중에서

뭔가를 포기하기에는 이르고 나아가기에는 두렵고 살아온 건 지치는 중년의 나이. 불혹. 40대가 시작되었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 거지?
근데 언젠가부터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게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다. 사진 속 나를 보니 피부가 조금 푸석해졌고 탄력이 떨어지고 있고 살이 좀 쪘다.
몸의 노화는 조금 쓸쓸한 일이지만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는 좋은 점도 있다.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조금 더 낮은 마음을 갖게 된다.
늘 흔들리는 마음도 받아들이게 되었고, 나의 못난 모습들도 인정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겸손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나이듦은 괜찮은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나이듦은 때로는 좋은 것이기도 하다.
--- 「안녕? 40대」 중에서

살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고,
살다보니 나이들어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고,
살다보니 결혼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나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좀 알아야
같이 살게 될 사람도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혼은 마흔에 할 수도 있고 쉰에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이를 생각한다면 일찍 결혼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 때문에 삶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는 없었다.
--- 「비혼주의자? 비식주의자!」 중에서

내가 사랑이라고 말한 것들을 돌아보고,
나의 치부를 들여다보고, 나의 바닥을 찍고,
마음이 너덜너덜해졌을 때 알았다.
그게 정말 그 사람을 위한 거냐고, 사랑이냐고,
그것이 정말 나를 위한 사랑이 맞냐고……
그렇게 마음의 바닥을 찍고 나서야 내가 착각했던 사랑이 보였다.
그 착각의 사랑은 내 마음대로 판단하고 요구한 시간들이었다.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힘들어하지 말고 사랑하면 되는 것을.
받지 말고 주면 될 것을.
--- 「연애는 사랑일까요?」 중에서

흔히들 연인이나 부부가 되면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산다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 부족한 둘이 만나 더 부족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뭐지? 이 기분은?
돈이 부족한 사람이 돈이 부족한 사람을 만나면 더 부족해질 수 있고, 청소를 안 하는 사람이 똑같은 만나면 더 지저분해질 수 있으며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마음 씀씀이가 더 가난해질 수도 있다.
반대로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것이 채워질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서로 이해도가 달라 공감대를 이루기 힘들고 위로가 되지 않기도 한다.
결국 누군가를 만난다고 해서 나의 부족함이 채워지지는 않는다.
부족한 둘이 만나 더 부족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와 비슷한 부족함을 가진 지금 내 옆의 상대가 왠지 조금 더 편해졌다
--- 「부족한 둘이 만나 더 부족해졌다」 중에서

‘아이를 가져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니 ‘아이를 가지면 결혼은 해야겠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결혼, 아이…… 아니면 혼자……
여전히 내게는 남은 숙제가 많은 듯한 느낌이다. 혼자여도 좋았는데 생물학적 나이에 대해, 아이에 대해, 결혼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귀찮았던 생리가 이렇게 아쉬워질 줄이야!”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고민들이 계속 생기는구나.
50대가 되면 어떤 새로운 생물학적 고민을 하게 될까?
--- 「생물학적 자존감」 중에서

실망을 시켜야 했다.
그래서 그 보이지 않는 기대들에 나 스스로 실망을 시키기로 했다.
착한 사람, 안정적인 직장, 결혼, 좋은 사람이라는 틀에서.
더 나답게 살기 위해 내게 짐 지워진 것들을 내려놓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기로 했다. 이기적이고 싶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은 핑계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사실 나를 실망시키기로 한 것이다.
스스로에게 어쩔 수 없는 실망을 맛보게 하고 싶었다.
나의 선택이니 원망도 내게 하면 되고 책임도 내게 물으면 되었다.
어려울 건 없었다.
단지 용기가 필요했다. 이기적일 용기.
--- 「부채 의식」 중에서

무언가를 하다가 정말 힘이 들 때는, 억지로 쫓아가다 호흡이 꼬이는 것보다 잠시 푸욱 쉬고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지금 당장 그 일을 하지 않아서 큰일이 생기거나 위험해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 「나만의 호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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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글과 그림에서는 솔직한 질감이 묻어난다. 엉뚱해 보이면서도 진지한 무리씨의 삶 속에는 고민 많은 우리들의 모습이 있다.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그녀만의 해학에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 허진호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감독)
자신의 시간들을 오롯이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 그 용기.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함께하는 독자들은 어느새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친 머리와 가슴을 토닥여주니 고맙습니다.
- 장필순 (가수)
『마음만은 공중부양』에는 느슨함이 담겨 있다. 40대의 일상은 ‘일’이 불어넣은 힘을 어떻게 조절할지 배우는 데 있다. 있는 대로 힘주는 매일이 오랫동안 기본이었으니, 힘을 빼려 해도 노력이 필요하다. 『마음만은 공중부양』은 “느려도 괜찮아”라고 속삭이며 속도를 늦춘다. 이 책에서 ‘나이 먹는 나’에 적응하는 과정은 마냥 순하고 서글서글해 보이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매일의 사건사고를 돌아보면 어느 것 하나 만만하지 않다. “이렇게 또하나 실수하고 또하나 받아들인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 작가)
‘안 되면 또 어때, 다 괜찮아’라고 친한 언니가 토닥거려주는 책. 정답도 정해진 길도 없지만, 갈피를 못 잡는 지금의 나날도 나중엔 미소가 될 테니까. 오늘 나를 둘러싼 상황들이 어쩌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닐지도 몰라. 오늘의 한 걸음, 한 동작을 하며 살자고!
- 채서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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