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누드모델입니다

나는 누드모델입니다

: 날것 그대로 내 몸을 마주한다는 것에 대하여

하영은 | 라곰 | 202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0건 | 판매지수 78
정가
15,500
판매가
13,9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38g | 130*210*13mm
ISBN13 9791189686321
ISBN10 1189686325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돈키호테

나의 돈키호테

16,200 (10%)

'나의 돈키호테'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16,020 (10%)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23,400 (1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16,920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유전자 지배 사회

유전자 지배 사회

15,750 (10%)

'유전자 지배 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프레임

프레임

18,000 (10%)

'프레임' 상세페이지 이동

회색 인간

회색 인간

11,700 (10%)

'회색 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드모델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과 편견에 대한 항변, 의외로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누드모델들의 역할, 그리고 내 육체를 마주보는 것이 나 자신에게 얼마나 실체적인 안정감과 위안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었다. 몸 구석구석을 뚫어져라 집중해서 바라보고, 자각하는 일을 누구나 꼭 한 번은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도 컸다. 이 책은 나와 ‘누드모델 하영은’이 겪은 모든 여정의 기록이다.
--- p.12

벗어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옷과 화장, 표정으로 애써 숨기고 한껏 꾸민 내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의 ‘실체’가 궁금하다면 나의 벗은 몸을 봐야 한다. 그래서 ‘발가벗는 것’에는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다.
민망함과 수치심은 찰나의 감정일 뿐이다. 진짜 어려운 건 꾸밈없이 나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다.
--- p.21

“어쩌다 누드모델이 됐어요?”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고 본능이며, 그 아름다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피사체가 바로 우리 몸이다. 아름다운 것에 매료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듯, 나의 몸을 통해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 또한 욕망의 한 갈래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처음에는 부끄럽고 수줍었지만, 지금은 내가 이 일을 정말 사랑하게 됐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 난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그냥요. 이 일이 너무 좋아요.”
--- p.24

수백 명의 사진작가 앞에서 알몸으로 우두커니 서있자니 탄식이 절로 나왔다. 하필 ‘한탄’강 앞이었으니, 누드모델 데뷔 장소치고 이렇게 절묘한 이름을 가진 곳이 또 있을까 싶다. 같은 맨몸이라도 밀폐된 공간이 아닌 사방이 탁 트인 야외에 있는 것은 천양지차다. 바람, 햇빛, 공기, 소리, 거기에 더해 수많은 시선들이 필터링 하나 없이 고스란히 내 피부에 와닿았다. 내 몸에 존재하는 모든 감각이 처음으로 깨어난 순간이었다.
--- p.46

상대는 순수한 의도로 “고생하셨으니 밥이나 한 끼 하고 가세요”, “차 한잔하세요” 하며 호의를 베풀지만, 자연스러운 시작이 불편하게 끝나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봤다. 그런 일이 한두 번 발생하면 누드모델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쌓이고, 이는 악순환이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모든 직업인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를 지켜주는 건 일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태도 그리고 능력이다.
--- p.76

누드모델은 우선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몸과 마음에 깊게 각인된 상처를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떨결에 시작한 누드모델이지만,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난 절망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토록 부끄러웠던 내 몸이 사진과 그림 속에서는 찬란하게 빛났다.
‘다음 작업도 하려면 다치지 말아야지’, ‘상처나면 안 되니까 조심해야지’ 이렇게 차근차근 몸을 아끼고 소중히 하는 법을 처음부터 익혀갔다.
--- p.124

어느 순간부터 ‘왜 하필 나한테만?’, ‘왜 누드모델한테만 그래?’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됐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의 더 큰 상처는 일과 상관없이 받았던 것들이었고, 누드모델을 하면서 얻은 마음의 내공이 오히려 그 위기를 버텨내게 했다. ‘괜찮아, 잘될 거야. 나는 떳떳하고 당당해’라며 그즈음 매일 스스로를 다잡았던 말들이 결국 현실이 됐을 때, 나는 한 뼘 더 성장해있었다.
--- p.164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자기 관리와 직업의식을 가지고 이 일에 임해왔다. 어느 순간부터는 진짜 제대로 하는 ‘누드모델’이 무엇인지 보여줘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일에 매진했다.
비록 시작은 사소했을지라도, 지금 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누드모델이라고 자부한다. 이 이야기를 언젠가 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다.
--- p.17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드모델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직업적 편견에 맞서 숱한 시간을 당당하게, 열정적으로 누드모델업계를 개척해낸 하영은. 그녀는 누드모델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예술가에게 가장 순수한 형태로 영감을 제공하며, 수준 높은 예술작품의 탄생을 이끈 뮤즈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예술작품 뒤편에서 30여 년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온 누드모델로서의 삶에 예술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낸다.
처음 누드모델을 섰던 ‘한탄’ 강에서부터 수천 번 타인 앞에 모델로 섰던 여정을 되짚어보며 진솔하고, 꾸밈없이 고백한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 흥미나 호기심이 아닌 누드모델과 예술의 관계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어줄 것이다.
- 변종필 (미술평론가, 제주현대미술관 관장)
“그녀만큼 센스 넘치는 모델은 없다. 그녀는 늘 작가를 설레게 한다.”
- 조성미 (화가)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9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