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플라스틱 세상

플라스틱 세상

: 플라스틱은 어떻게 단숨에 세상을 사로잡았고, 어째서 지금은 세상의 걱정거리가 되었나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0
베스트
생태/환경 top100 1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2g | 128*188*20mm
ISBN13 9791187514695
ISBN10 1187514691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맡겨진 소녀

맡겨진 소녀

11,700 (10%)

'맡겨진 소녀'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부

삼체 1부

15,300 (10%)

'삼체 1부'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당신이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신이 가진 수단 중 그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플라스틱 나노입자의 무한소부터 지구까지, 공간뿐 아니라 시간까지 여행하게 될 것이다. 이 여행에서 나는 여러분에게 과거 플라스틱과의 전쟁 이후 산업화가 내건 약속에 대해 들려줄 것이다. 오늘날의 플라스틱에 대해 설명하고, 물질적 발전을 향한 중독과 환경에 대한 걱정 사이에 끼어 있는 현대적 삶의 모순으로 안내할 것이다. 내일이면 우리의 기대와 나아가야 할 길이 떠올라 미래를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p.11

낚시하는 로베르 씨, 요리를 만드는 뒤퐁 여사, 등교하는 어린 장을 살펴보자. 그날 잡은 물고기나 시장에서 산 채소, 공책이나 도시락을 가져가려면 (거추장스러운) 나무 상자나, (휘어지지 않는) 버드나무 바구니, (녹이 스는) 양철통, (찢어지기 쉬운) 종이 가방, (방수가 안 되는) 천 가방 혹은 (비싸고 무거운) 가죽 가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석유화학이 마법을 부려, 유연하고 견고하지만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젖을 걱정이 없는 가방을 이들에게 선보인다면? 누가 이런 마법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 p.13

플라스틱이 가진 본성, 이름 그리고 마법은 모두 ‘유연성(plasticity)’에서 비롯된다. 단순히 가열하고 냉각하는 것만으로 모든 형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플라스틱의 활용은 인간의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 p.22

이 물질들은 일정량 이상에서는 독성을 띤다. 어느 정도의 양인지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수준의 양이 식품에서 어느 순간에 발견되는지는 예측할 수 없다. 이처럼 1990년대와 2000년대는 훗날 ‘건강을 위협하는 포장’이라 불리는 일련의 발견으로 점철된 시기였다
--- p.48

사전예방원칙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결정되긴 했지만 그만큼 관심이 따르지는 않았다. 의심과 불신은 비록 과학자라 할지라도 젊은 여성이 주장할 때는 잘 들리지 않는 희미한 고백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 p.52

다른 바이오 플라스틱의 ‘가짜 생분해성’도 우려스러웠다. 바로 폴리젖산으로 불리는 PLA(폴리락틱 산)라는 플라스틱이다. (…중략…) 내 눈에 PLA가 교활해 보이는 이유는 실제와 다른 생분해성 때문이다. 박테리아가 PLA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를테면 수개월간 그 숙명의 온도인 60℃ 이상의 환경에 놓여야 한다. 자연 그대로의 온도가 아닌 그 이상의 온도에서 적당한 때에 탄소 순환에 합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플라스틱은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에도, 자연 상태에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에도 포함될 수 없다
--- p.65

우리는 또한 식용식물이 땅에 있는 폴리스티렌 마이크로입자를 흡수하고 축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처음부터 땅속에 있던 플라스틱 입자에 식물 먹이사슬이 오염된다는 점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세계 곳곳에 사는 우리의 평화로운 반추동물들 역시 쓰레기로 인해 병에 걸릴 것이다
--- p.107

우리가 반갑지 않은 플라스틱을 발견하기 시작한 의외의 장소가 있다. 바로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이다. 플라스틱 조각은 작고 수가 많은 만큼 어렵지 않게 여행한다. 나노미터 정도로 작은 경우 생물의 가장 튼튼한 보호 장벽도 뚫는다. 나노기술이 연구자들, 기업들, 그리고 소비자들의 열정을 얼마나 북돋웠는지 앞서 이야기했다. 나노입자는 외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이 세운 장벽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큰 걱정거리다
--- p.109

다운사이클링은 열린 고리 재활용인 셈이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쓰레기를 더 멀리 버리기 위해 지구의 자원을 끊임없이 캐내는 병따개 원리로 작동한다. ‘다운사이클링’은 플라스틱을 한 번 더 재순환해 덜 엄격한 제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복구할 수 없는 ‘쓰레기’로 끝나게 된다. 플라스틱을 끝도 없이 100퍼센트 재활용해 그 쓰레기들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 p.126

“플라스틱 재활용이 답이 아니다. 수도꼭지를 잠가 침수를 막을 생각은 하지 않고 흡수력 떨어지는 걸레로 계속 닦는 것과 같은 처사다”라고 말이다. 사물의 복합성을 길들이길 좋아하는 모든 과학자처럼 이만큼 단순화하는 것이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토론에 참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기후 변화를 설명하려고 했던 1세대 연구자들과 많은 부분에서 통하게 되었다. 이 연구자들도 수년간 무관심과 장애물만 만나면 쇠귀에 경을 읽어주고 다녔던 것이다. 이전 세대들이 쟁취해 우리에게 안겨준 안락함을 조금이라도 포기하려는 사람은 없었다
--- p.161

“할머니 진짜 플라스틱에 채소를 담았어요? 말도 안 되는 거 아시죠?” 플라스틱 봉투를 보면서 놀라기도 한다. “15분 사용하고 400년 동안 오염시킨다니! 장난 아니다!”
--- p.2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