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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옮긴이의 글 제1장 세계의 “마스크 소동”에 무지한 일본인 일본의 좋은 점을 전달하지 않는 이상한 미디어 미국의 “마스크 무용론” 코로나19에 걸리는 것도 개인의 권리 “나만 아니면 돼”라는 자기중심적 사고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곤란한 사람” 마스크에 관련된 살인사건 비합리적이고 책임회피형인 사람들 제2장 세계의 “칭찬”에 무지한 일본인 세계가 일본의 코로나19 대책에 주목 Twitter에서 본 일본칭찬의 광풍 놀라울 만한 일본정부의 “인정(人情)” 보수적인 영국인에게 일식의 폭발적 인기 “가족이외” “외부”에서의 관계는 금지 영국의 믿기지 않는 위생관리 바이러스는 누가 가르치는가? 영국학교에는 건강진단이 없고 보건실도 없음 “부국강병”이 일본의 코로나19 대책을 유도 제3장 세계의 “자기중심적 사고”에 무지한 일본인 하수구에 버려진 추적 앱 미국과 영국은 타인의 실패를 용서하지 않음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 “규칙은 깨져도 당연”한 국민성 “코로나 그까짓 것” 태도가 쿨함 사재기로 본 영국의 본질 모순투성이 “Black lives matter” 운동 인종차별에도 카스트가 있음 유럽에서 잇따르는 동아시아인 차별 포스트코로나는 일본이 각광 받을 것 제4장 세계의 “교육”에 무지한 일본인 “해외의 교육은 IT화가 당연하다”는 오해 마약분쟁이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저급한 학교” 온라인 교육이 충실한 것은 상류층에만 해당 왜 일본TV는 해외의 좋은 점만 소개하는가? 일본에서 온라인 교육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선생님이 쉬고 싶어서 온라인 교육 “유럽의 학교는 자유”라는 망상 훈육이 엄한 학교가 지지받는 이유 “유괴발생이 많은” 선진국 벌목 도를 가진 중고생이 영화관에서 분쟁 일본 만큼 아이들에게 있어 “천국”인 나라는 없음 무상교육은 빈곤층을 구제하지 않음 제5장 세계의 “영국왕실”에 무지한 일본인 영국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곤란한 뉴스 진지한 강경파에 엘리자베스여왕이 분노 함 해리와 메건이 일으킨 사태의 심각성 영국인의 “넘지 말아야 하는 선” 미국인은 영국왕실을 좋아함 여왕이야말로 영국(정신)의 상징 제6장 세계의 “격차”에 무지한 일본인 세계는 보수주의를 향하고 있음 “풍성한 이미지, 빈곤한 실상”의 홍콩 빈부의 차이는 코로나19 사망자 수에도 영향을 미침 유럽 젊은 층에 퍼지는 “FIRE무브먼트” 소비중심의 미국사회 저축을 중시하는 유럽사회 고용불안이 “고용되지 않는 삶”을 양성 함 혼란의 중심에 선 밀레니엄세대 “벼락출세”하기 쉬운 국가는? 심플함과 동시에 실천적인 FIRE투자 “캥거루족(기생 싱글, Parasite single)”은 세계 최첨단?! 제7장 세계의 “유감인 국민성”에 무지한 일본인 빈곤층을 용서치 않는 미국인 약물(Drug)중독이 많은 영국인 영국은 진지한 양키대국 프랑스인은 맥도날드를 선호함 캥거루족(Parasite single)이 많은 이탈리아 남성 유럽사회는 비만의 온퍼레이드 자금세탁과 부정공직자를 좋아하는 북유럽인 세계 제일로 행복한 핀란드도 교육은 위태위태 제8장 세계의 “기술”에 무지한 일본인 원격/재택근무 선진국의 실태 “겨울왕국”은 “호빵맨”에게 지고 있었다. 세계에 “포켓몬스터”가 넘쳐나고 있음 중국게임이 세계시장에서 실패한 이유는……. 실리콘밸리는 차별의 둥지 실력중시의 세계에서 “친인척채용”이 횡행 의외로 영국의 산업계는 공평함 실리콘밸리의 종식이 다가오다 AI시대의 견습생(Apprenticeship) 끝내면서 |
저타니모토 마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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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가 홍수처럼 흘러넘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보(情報, Information)라는 것은 알림(告, Inform)의 주고받음을 실행하는 것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정보는 발신 주체에 따라, 그 신뢰성을 의심 받기도 합니다. 또한 정보는 보는/보려는 관점에 따라 가공되고 재발신됩니다. 이러한 정보가 선순환에 의해 정제되고 쌓이는 것이 지식(知, Knowledge)이 되고, 그것이 경험이되어 지혜(智, Wisdom)로서 우리의 인생을 지탱하게 합니다.
그럼 일본은 어떨까요? 본서의 지은이는 세계의 정보가 일본 내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역기능을 지적하고, 다종다양의 정보를 제공하여, 그에 따른 순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서를 변역하려던 취지는 한국과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고 자본주의로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미묘한 시각차 그리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또 다른 차별과 가짜뉴스, 혐오성 발언 등은, 의외로 커다란 인식차로 이어집니다. 모두 자기중심적이기에 발현된 것입니다. 한발 떨어져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상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일본과 한국은 아주 극히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해외에 나가서 살게 되면 애국자가 된다. 저 또한 그러하였고, 본서의 저자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일본인들을 계도/계몽하는 차원에서 본서의 출간으로 일본 국내에 세계의 뉴스를 소개하고,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는 차원의 것입니다. 이에 이르는 과정을 독자에게 던져주고 판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될 수 있는 한 원문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번역하였습니다. 그 내용에 거슬리는 표현이 있더라도 너무 노여워하시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