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10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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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634g | 148*210*26mm |
ISBN13 | 9791155813843 |
ISBN10 | 1155813847 |
포함 윌북 이벤트 도서 2만원 구매 시, 패브릭 포스터 증정(택1/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1년 10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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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634g | 148*210*26mm |
ISBN13 | 9791155813843 |
ISBN10 | 1155813847 |
MD 한마디
많은 독자들이 기다려온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이 그래제본소를 통해 정식 재출간됩니다. 컬러 사진의 선구자, ‘슈타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거장, 영화 「캐롤」의 시작점이 된 사울 레이터의 사진을 다시 만나는 기회입니다. 소장하고 싶은 '사울 레이터 무광 머그'도 그래제본소 독자들께 함께 선보입니다. - 예술 MD 김태희
뉴욕이 낳은 전설, 사울 레이터 사진 에세이 한국어판 정식 출간 60년 만에 세상에 알려진 천재 포토그래퍼 사울 레이터의 작품과 언어를 담은 사진 에세이다. 사진과 회화로 구성된 대표작 230점과 그의 남긴 말들을 집대성한, 그야말로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이다. 컬러 사진의 선구자, 슈타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거장, 영화 [캐롤]의 시작점, 뉴욕이 낳은 전설... 사울 레이터를 수식하는 말들은 지금도 보는 이들에 의해 재탄생되고 있다.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 몽환적 분위기와 서정적 감성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사진이라기보다 이야기이며 한 편의 시다. 책에는 작품뿐 아니라 그만의 생각을 담은 문장들이 함께 실려 있어 사진집 이상의 울림을 준다. 스튜디오보다 거리, 유명인보다 행인, 연출된 장면보다 평범한 일상, 빛보다 비를 더 사랑하여 “나에게 철학은 없다. 다만 카메라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던 진짜 포토그래퍼. 60년이 지난 지금, 독일,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여 뒤늦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다. |
작품 Fashion-Street-Color-Drawing-Nude 해설 화가의 면모 · 마지트 어브 뉴욕 나비파 · 폴린 버메어 뒤로 몰래 다가와 왼쪽 귀를 간질이는 사진 · 시바타 모토유키 아름답던 시절의 아름다운 순간의 기록 · 권정민 사울 레이터 연보 |
2021년 10월 윌북(willbook) 출판사에서 출간된 사울 레이터 저/조동섭 역,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리뷰입니다.
그래제본소에서 이제 안나오는 책들 펀딩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니 근데.. 리뷰 쓰려고 들어가
보니 판매중이네요..? 뭔가 속은 기분이네ㅋㅋㅋ
이거 살 때 펀딩 놓치면 못 사는 줄 알고 대박이라고 좋아하며 구매했는데.. 바보 같네ㅋㅋ
그래도 그런 기분은 돈 주고 살 순 없으니까 그것만으로도 값어치 있는 셈 치고!
책 자체도 넘 좋았어요. 희안하게 요즘엔 이런 사진전에 관심이 갔는데 이 책을 읽으니
이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읽게 되더라구요. 소장가치가 있는 책인 듯해요
영화 <캐롤>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한 사울 레이터.
그 당시에 눈에 보이던 사진들은 정말이지 영화 <캐롤>의 분위기 그 자체였다.
사진집을 받아보고 사진들을 한장한장 보는데..
수 많은 캐롤이 따오르기도,
캐롤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야말로 영감의 보고였다.
머릿속에 어렴풋이 가지고만 있던 어떤 분위기 같은 것이
사울 레이터의 사진과 만나 구체적인 이미지로 탄생하는 신기한 경험을
당신도 느껴보길 바란다.
우연히 만난 사울 레이터라는 사진작가의 책이다.
표지가 마음에 들어 선택했는데 작가를 찾아보려 검색을 했는데 생각보다 자료가 없었다.
주인공인 사울 레이터는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나 탈무드 학자인 아버지를 둔, 신학을 공부하여 랍비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로부터 선물받은 카메라를 통해10대에 예술로 진로를 바꾸게 된다.
화가가 되려고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뉴욕으로 떠난 후 패션잡지에서 사진작가로 일하게 된다.
이렇게 그는 뉴욕의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시작한다.
사울 레이터는 흔히 컬러 사진의 선구자 혹은 거리 사진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1950년 대의 일상 풍경을 담아낸 것으로 뒤늦게 주목받게 된 작가이다.
책의 첫 부분에는 <Harper's Bazzar>에 실린 사울 레이터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그 이후의 작품은 다른 작가와 달리 컬러로 우산을 주제로 사람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비를 피하는 모습 등을 포착하고 있다.
일상적인 사람들을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기록한 작품을 보여준다.
주로 유리창을 통해 세상을 관찰하는 방식이다.
유리창에 비친 수증기와 풍경이 어울려 하나로 되는 독특한 방식도 있고,
고가철도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포착하기도 한다.
또한 비나 눈이 올 때 사람들이 쓰고 다니는 우산을 주제로 한 많은 작품도 남기고 있다.
사진이 가지는 집중의 힘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그가 화가로서의 꿈을 버리지 않고 그림으로 남긴 작품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사울 레이터와의 매력적인 만남이었다.
얼마 전 작품전을 했다고하는데 가보지 못해 무척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