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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여행자다

우리는 이미 여행자다

: 일상이 여행이 되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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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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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54g | 128*188*13mm
ISBN13 9791191636086
ISBN10 119163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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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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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색다름을 느끼면 그게 곧 여행이 된다. 여행은 우리 안에 살고 있다. 우리가 기다려 마지않는 긴 여행과 일상에서 누렸던 짧은 여행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그리고 우리를 가득 채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들에 대해 엮었다.
--- p.7

주변의 가까운 사람을 만나 밥을 먹고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이 마저도 쉽게 허락치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각자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이들에게 위로를 받는다. 단 한 번도 이들의 채널에 댓글을 단 적은 없지만, 늘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다. 어느 곳에 있든 우리 모두 서로에게 기대어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오늘 밤은 또 어느 도시로 가볼까?
--- p.21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지만 그 브랜드가 ‘살고 있는’ 현지에서 만나게 되면 뭔가 더 반갑고 감회가 남다르다. 허세 좀 보태어 정말 더 생생한 기운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달까. 시드니 뉴타운 거리의 이솝 매장은 빛바랜 듯 연한 민트 컬러 입구와 블랙 컬러의 간판, 문 앞에 비치된 샘플용 핸드크림으로 정겹게 우리를 반겼다. 내부도 마찬가지였다.
--- p.30

지난겨울은 나에게 겨울 속의 겨울이었다. 춥고 외롭고 초조하고 괴로웠다. 지금 이 시절도 어느새 지나고 모두에게 봄이 오리라 믿는다. 내년에는 코펜하겐 공원에 누워 칼스버그를 마시며 책을 읽고 싶다. 나의 겨울을 잘 헤쳐가 보리라.
--- p.40

여행의 기억이 떠오를 때면 연관되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 하늘이 너무 파랗고 해가 쨍쨍해 발리 리조트 선베드에 누워있고 싶은 날에는 잘 익은 바나나 하나를 썰어 접시에 담고 누텔라 한 스푼을 더해 바나나 스플릿을 만든다. 창가에 앉아 한 입 맛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귓가엔 파도 소리마저 들리는 것 같다. --- p.중략) 돼지갈비 국물에 고수를 팍팍 넣어주는 순간 온 집안이 동남아의 향으로 가득 차고, 파타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20년 지기 친구들과 홀딱 젖은 채로 쌀국수를 먹 던 그때로 돌아가 행복해진다
--- p.47

넷플릭스의 다큐 《도시인처럼》도 봤다. 프란 레보비츠라는 멋진 할머니가 나오는데, 그녀가 평생 겪었던 뉴욕을 주제별로 7회에 걸쳐 이야기해준다. 이런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위트있게 풀어줄 수가 있나 감탄하며 봤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은퇴한 부부가 엘리베이터 없는 5층에 살기가 힘들어 집을 내놓고 이사하려는 이야기다. 또 다른 영화 《프란시스 하》에서는 불안한 청춘들이 세 들어 사는 원룸과 주말 파티, 뉴욕의 거리들이 흑백 화면으로 펼쳐진다.
--- p.57

‘오늘의 처음’은 어떤 풍경일 수도, 작은 반찬거리일 수도 있다. 주민세를 처음 낸 날, 분식집에서 처음 혼밥을 한 날, 카페에서 처음으로 책 한 권을 다 읽은 날, 동네 고양이를 처음 만지게 된 날, 새치 염색을 처음 한 날, 중고 서점에 처음 책을 팔아 본 날. 여행이 그렇듯 일상도 처음으로 가득하다.
--- p.66

‘세상 최고’의 사치스러운 독서는 소설의 무대가 된 그곳에 가서 소설을 읽는 것이라고 김영하 작가가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후 나는 여행 가방을 꾸릴 때마다 어떤 책을 넣어
갈지 고민하는 즐거움이 생겼다. 그리하여 터키에서는 야샤르 케말의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를, 삿포로로 가는 기차 안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읽었다.
--- p.72

우리가 여행을 할 때면 지금이 아니라면 다시 보기 힘들 풍경과 분위기를 눈에 담고 느끼기 위해 평소보다 천천히 걷는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을 쓰는 건 마치 글자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왼손으로 글을 쓸 때 글자가 아닌 한 획을 긋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이 마치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는 여행의 순간과도 같다.
--- p.80

그러던 어느 날 푸켓으로 여행 간 커플이 바다가 보이는 열대의 리조트에서 플랭크 샷을 찍어 올렸다. 우리는 시쳇말로 뻑이 갔다. “와…!” 저 멋진 배경에서 플랭크라니! 나도 따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한 달 뒤, 또 다른 커플이 홍콩에 여행을 갔고, 남자는 기나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단편영화의 한 장면 같은 플랭크 동영상을 찍어 올렸고, 여자는 홍콩의 핫스팟인 다닥다닥 붙은 아파트 익청맨션을 배경으로 플랭크 샷을 찍어 올렸다.
--- p.86

나는 걸으며 여행의 감각을 기억해내려 한다. 새로운 골목과 나무와 풍경을, 친구와 함께 와야지 어느새 다짐하고 있는 식당과 카페를, 그리고 잊은 줄 알았던 여행자의 기분을.
--- p.101

나는 오늘도 따릉이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매일 가는 길이라도, 매일 만나는 하늘이 다르고, 바람이 다르다. 나는 집으로 가는 뻔한 길도 늘 여행하듯 달린다. 나에게 따릉이는 여행길을 함께 나서는 멋진 친구다.
--- p.107

아직 가고 싶은 묘지가 많다. 포르투갈 리스본 언덕 너머의 묘지, 세계 최대의 십자가가 서 있는 스페인 전몰자의 계곡, 뉴욕 코니아일랜드로 가는 길에 봤던 하얀 십자가 그득하던 공동묘지 등은 아직도 나의 버킷 리스트에 남아있다. 해외의 묘지들은 코로나가 끝난 이후로 미루더라도, 한국의 묘지 여행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다. 나는 30년 전에 가본 광주 망월동 묘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마석 모란공원의 민주열사 구역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 최근엔 서울살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선릉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여기가 센트럴 파크인가 했다. 사실 우리 집에서는 운동화 신고 20분만 걸으면 양화진 절두산 성지의 외국인 선교사 묘역에도 갈 수 있다.
--- p.116

운동을 시작하고 5년째 되던 해, 드디어 그 결심이 이루어졌다. 비행기를 네 번 환승하고 64시간 만에 브라질 살바도르에 도착했다. 살바도르는 브라질의 첫 번째 수도였던 곳이자 아프리카인들이 브라질에 노예로 끌려오면서 처음 도착한 곳이었다. 그곳에서 까뽀에이라가 시작됐다. 나는 까뽀에이라를 하려고 브라질에 간 몇 안 되는 한국인 중 한 명이었다.
--- p.123

오늘 내 앞의 시간보다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 자꾸 마음이 쓰일 때 시장에 간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에 가서 꼭 그곳의 시장에 들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다시 발을 딛고 집중하고 싶어서다. 오늘 이 시간을 잘 살아 내면 된다.
--- p.134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는 공간, 텍스트로 가득 차 있지만 별다른 말이 필요치 않은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걸 깨달은 이후 이런 장소들은 나의 힐링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의사소통만으로도 이미 피곤한 해외여행 중에 서점과 도서관을 즐겨 찾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 안에서는 모두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대놓고 쳐다보거나 말을 거는 사람도, 눈치 주는 직원도, 인종 차별도 없다.’
--- p.138

여러 사람이 만나 새로운 모임이 만들어지고, 그 모임은 또 다른 길과 세상을 열어 준다. 다양한 세상을 접하기 위해 나는 여행하듯 모임에 나간다.
--- p.150

두발로 직접 건너고 랜선으로 세계의 다리를 여행하면서 느낀 공통적인 매력은 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양화대교, 마포대교, 서강대교, 성산대교를 건널 때 한강을 내려다보면 속이 뻥 뚫린다. 랜선으로 여행할 때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다리 위에서 풍경을 바라볼 때이다. 막힘없이 펼쳐진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자신감이 저절로 차오른다.
--- p.155

오늘은 어디를 달리면 좋을까?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낯선 도시의 여행 준비를 하듯 코스를 짠다. 날씨를 체크하고 온도와 습도까지 확인한다. 컨디션에 따라 그리고 기분에 따라 길을 조금씩 달리한다. 러닝머신 위에서 TV를 보며 달리는 것과 다르게 야외에서 달리는 건 정말 짧은 여행이다. 나무의 새순이 올라오고, 이파리의 색깔이 진해지고, 어제까지 꽃망울이었다가 활짝 꽃이 피어버리는 그런 어이없는 자연의 자연스러움에 놀라게 된다. 매일 달리다 보면 어제와 오늘의 다른 풍경이 보인다.
--- p.164

여행지에서는 러시아워를 겪은 적이 없다. 여기 사람들도 출퇴근을 할 텐데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은 일상 복귀가 이뤄지면 알 수 있다.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여행자들의 시간은 다르다. 출근하는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나서야 여행자들은 움직인다. 시간에도 여행자의 시간이 따로 있다.
--- p.167

나는 덧버선을 신을 때마다 이제는 가지 못하는 그곳. 일본의 풍경을 신는다. 그때의 추위와 덧버선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던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여행 기념품을 사용하는 건 여행의 그 시절을 조각내어 사용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겨울에는 덧버선 하나로 일본 여행을 한다.
--- p.175

여행이 가져오는 여유로움은 ‘목적 없음’에서 나오는 것 같다. 그러니 여행 같은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끔 동네를 배회할 필요가 있다. 살 것도 없는 시장을 기웃거리고, 빠르게 걷는 사람과 자전거를 피해 강변도 어슬렁거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풀 더미 사이로 새들이 떼로 옮겨 다니는 모습도 지켜본다. 그러다 보면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은 예쁜 순간을 만나게 된다. 여행자의 기쁨이다.
--- p.189

광화문 앞 빌딩의 어느 꼭대기 카페,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호프집, 집 안의 창, 작업실의 창, 한강 변의 미술관, 아주 높지는 않아도 약간의 높이만 달라지면 나는 언제든 여행을 한다.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의 전망이 높이의 마디가 되어 새겨져 있다. 그래서 그 높이에 다다르면 자연스럽게 여행의 추억과 그때 봤던 전망이 떠오른다. 그리고 전망과 함께 밀려나 있던 감정이 같이 떠올라 수다를 떨다가도 잠시 멍해진다.
--- p.197

매번 우리 여행 모임의 여행지 탈락 1순위가 LA였는데,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서는 가보고 싶은 곳 1순위가 되었다. 언젠가 LA의 도로 위에서 음악을 들으며 서울의 지금을 그리워하면 좋겠다. ‘Mama~’로 시작하는 노래를 들으면 금세 웸블리 스타디움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으로 떠날 수 있다.
--- p.203

여행지에서 노을을 감탄하다 다시 일상 속에서 노을을 볼 때면 왠지 또 오묘하다. 저 노을 반대편에서 어느 여행자가 나와 같은 풍경을 보고 있지는 않을까? 내게 노을은 가장 짧은 여행이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을 여운이다. 나는 지는 해를 사랑한다. 그래서 노을 같은 사람이고 싶다. 매일매일이 여행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나는 오늘 하루도 충실히 잘 살아낼 것이다. 그리하여 다음날에도 새롭게 저물기 위해 다시 열심히 타오를 것이다.
--- p.210

사진 하나로, 우리의 일상은 다시 한번 마법에 빠졌다. 완전히 잊은 건 아니지만 조금씩 희미해져 가던 그날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그건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수다는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제대로 상기시켜 주었다. 한참을 즐거워했지만 언젠가 그곳에 다시 가보기로 약속하며 단톡방 추억 여행은 끝이났다. 그래도 여행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덕분에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습관 하나를 찾은 것 같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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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금지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그런 날이 불쑥 찾아왔다. 우리는 현재 여행 없는 날들의 끝에 서 있는지, 아직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이 꼭 멀리 바다 건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집을 나서는 길이며 나의 모든 발걸음이 모두 여행이었다. (물론 이 책에는 일하러 나가는 길까지 여행에 포함하는 이가 있던데, 당신의 여행 공력에 경의를 표한다. 리스펙!!) 나는 이미 마트와 시장과 카페를 돌아다니고, 노동요처럼 작업 창 옆으로 띄워 놓은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틈틈이 보며 꾸준히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그것이 미처 여행이었다는 걸 깨닫지 못했을 뿐. 생애 처음 맞는 팬데믹 시기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습관을 알려준 섬북동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하수진 (시나리오 작가, 드라마 『대박부동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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