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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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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34g | 148*210*20mm
ISBN13 9791191766899
ISBN10 119176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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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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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대학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12~13세기 초반 볼로냐(Bologna), 파리(Paris), 옥스퍼드(Oxford) 등에서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모임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모임이 내적 단결력을 갖추어 체계를 잡아가면서 ‘우니베르시타스universitas’, 즉 대학으로 발전해 갔다.
--- p.39

사회경제적 구조가 전적으로 농업중심적인 경우 그리고 사회적 유동성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대학이 형성되기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적과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학생과 교수의 학문공동체였던 중세 대학은 도시라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을 전제로 했다.
--- pp.81-82

중세 대학은 교회가 독점하던 지식을 대학으로 가져옴으로써 이후 서양 학문의 발전을 이끈 중심이었다. 물론 최초의 대학들에서는 교회의 영향력이 막강했고 교수와 학생들 역시 성직자에 가까웠지만, 대학이 추구했던 학문적 지향은 보다 세속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렀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문주의, 종교개혁, 과학혁명 등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 지성이 싹틀 수 있었다. 정치적으로 파편화되어 있던 중세 사회와 달리 대학은 국제적인 기관이었다.
--- p.85

이 시기 국왕을 비롯한 세속 권력들에게 대학은 매우 필요한 존재로 부상했다. 중세 후기에 대학 설립을 주도한 자들이 국왕, 군주 혹은 도시 정부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들 세속 권력자들은 대학이 자신들의 권위를 높여준다고 믿었으며, 날로 복잡해지는 궁정 업무 혹은 도시 행정을 담당할 행정가, 법률가, 성직자가 필요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은 대학을 설립하고 지원하는 데 기꺼이 자신들의 재산을 투입했다.
--- p.121

오히려 날로 복잡해지던 경제적·사회적 환경은 고등교육에 대해 새로운 요구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대학은 사회의 요청과 기대에 호응하지 않았다. 근대에 들어서서 인문주의자들이 학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학은 다시 전통적 권위에 의존할 뿐이었다. 그 결과 대학의 가르침은 점차 시대에 뒤처졌고, 사회적 영향력은 대학 밖의 교육 기관 혹은 전문 기관에 비해 떨어졌다.
--- p.165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혁에 앞장서기를 기다리는 것은 사실상 개혁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대학은 스스로 개혁의 길을 찾기보다 지금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더 관심이 많았다. 결국, 국가가 대학 개혁의 주체로 나섰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기 대학 개혁을 주도한 세력은 국가였다.
--- p.187

미국 대학들에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학자들이 대거 포진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로부터 학자들과 유학생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엄청나고도 예상치 못한 변화가 있었다. 우선, 우수한 연구자들이 늘었다. 독일에서 날로 극성을 더해가는 반유대주의의 광풍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교수들 영향이 컸다. (중략) 20세기 미국 대학의 발전을 이끈 진정한 원동력은 연방 정부의 지원이었다. 연방 정부는 양차 세계대전 동안 대학들에게 전쟁 수행을 위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맡겼다.
--- pp.250-251

대학들은 민간 기업의 조직 구조와 운영 방식을 따르기 시작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구성원들에 의한 공동 운영은 점차 사라지고, 경영적 판단이 중요해졌다. 이제 대학 운영에서 교수들의 참여가 대폭 축소되었다. 기업식 경영 기법이 도입되어 경제성, 생산성, 효율성의 원칙이 대학의 모든 부문에 적용되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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