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일은 멍때리기

내일은 멍때리기

웁쓰양 글그림 | 살림출판사 | 2021년 10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6건 | 판매지수 414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28g | 120*180*14mm
ISBN13 9788952243201
ISBN10 895224320X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5,75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15,300 (10%)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2년 5월, 뇌종양을 앓으시던 아빠가 정말로 자연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발인하는 날, 엄마가 제발 그만 좀 울라고 할 정도로 울었다. 기력이 다하도록 울었다. 아빠를 아프게 한 나쁜 말들과 거짓말들이 후회가 되어 계속 그 순간을 곱씹으며 울었다. 그러다 깨달았다. 엄마를 위해서 했다고 생각한 거짓말, 가족의 평화를 지키겠다고 했던 모진 말들이 사실은 철저히 이기적인 결정이었다는 것을. 아빠는 죽음으로 사라지면서 과거의 나를 꺼내셨다.
문득, 가족 여행을 가던 그날이 다시 떠올랐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를 위해 우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운다.
--- 「죽음」 중에서

누군가는 운동을 해보라고 권했다. 누군가는 좀 쉬어보라고 권했다. 누군가는 다른 일에 몰두해보라고 권했다. 누군가는 여행을 가보라고 권했다. 다 맞는 말 같았다. 역시 사람은 모르면 물어봐야 해. 다시 요가를 시작해볼까? 뭔가 새로운 걸 배워볼까? 여행? 일단 어디로든 가볼까?
상상은 쉽다. 그런데 잠깐! 저거 다 돈 드는 일이잖아? 지금 내 통장은 한없이 가벼운데, 저게 방법이라고? 그럼 분명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길 텐데? 대체 어디서부터 엉켜버린 걸까?
--- 「뭔가 이상해」 중에서

고기가 당기는 것은 몸이 고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단백질, 칼슘, 철분이 필요하니 고기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냥 먹고 싶어서 먹는 거지. 자기도 모르게 멍때리고 있는 순간이 늘어난다면, 몸과 마음이 그걸 필요로 한다는 것 아닐까? 우리 시대에 소진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는 것은, 모두에게 멈춰 서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멍때리기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그저 커피값 정도의 작은 사치일 뿐.
--- 「오토바이」 중에서

수입이 없다고 노는 게 아니다. 사실 엄청나게 바쁘다. 전시 준비 모드가 되면 밥 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바쁘다. 고생하는 거 알아달라고 떼쓰는 건 아니다. “시간 많으니까 네가 좀 해라.” 그런 식으로 당연하다는 듯 말하지 말고, 좀 물어봐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뿐이다. 시간 되냐고. 괜찮겠냐고. 그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그때 왜 더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 「무급이지만 무직은 아니에요」 중에서

우리는 쉬고 싶어서 쉬는 것뿐인데, 왜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떠안아야 할까? 사회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쉬는 것만큼은 정말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그래. 다 같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는 거네. 나 말고 다 바빠 보이니까 괜히 더 불안한 거였어. 그래서 쉬면서도 늘 마음이 편치 않았던 거야. 아주 잠시라도 모두가 다 멈춰 쉴 수는 없을까? 내가 한번 그렇게 해봐야지.’
카페에서 멍때리며 앉아 있다가 나도 모르게 수첩에 그렇게 끼적였다.
‘멍때리기 대회’
--- 「멍때리기 대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행 프로그램 PD가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여행이다. 남들이 여행가고 싶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드느라 그들은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시간이 없다. 〈멍때리기 대회〉의 창시자 웁쓰양도 그런 면에선 비슷하다. 온갖 재미난 일들을 상상하고 실행에 옮기느라 정작 그녀는 멍때릴 시간이 없다. 각 잡힌 과체중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다이어트처럼, 웁쓰양 작가는 자신을 포함한 세계를 절박하게 멈춰 세운다. 〈멍때리기 대회〉라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통해. 이 대회가 전 세계를 멍때리게 만들 동안, 그녀도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속았지롱! 우리를 다 멍때리게 해놓고 그녀는 다음 재미거리를 찾아 질주하는 중이다! 이 책은 다음 벌어질 재미있는 일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단톡방이나 마찬가지다. 알림은 켜두시길. 언제 다음 놀이판이 펼쳐질지 모르니까.
- 탁재형 (PD, 여행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진행자)
“전 하루 종일 실험만 했는데요!” “자네 문제가 바로 그거야. 그렇게 바빠서야 무슨 아이디어가 떠오르겠는가! 제발 멍한 시간을 가져보게나. 멀리 초록색을 쳐다보라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옆방 교수님이 내게 해주신 말이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바쁘다. 외계인 아티스트 웁쓰양의 책이 내게 새로운 전기가 되기 바란다. 멍때리기가 나를 자유케 하리라!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누가 내게 행복한 삶의 형태를 묻는다면 하고 싶은 것을 하나씩 현실화하며 사는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아가 대단한 삶의 형태를 묻는다면 캐릭터가 다양한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웁쓰양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행복하고 대단한 사람이다. 나는 그녀가 만든 〈멍때리기 대회〉의 초창기 팬 중 하나인데, 그녀 덕분에 일상에서 ‘멍때리는 기술’을 늘려갈 수 있었다. 멍을 때리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보다 느슨해지고, 나태함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난 화가로서의 거침없는 웁쓰양도 좋아한다. 하지만 그녀의 오랜 부캐릭터가 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예술 기획자’인 것은 존경한다. 그녀의 내밀한 이야기가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기 바라면서. 오늘도, 내일도 멍때리기
- 이소영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대표, 미술에세이스트)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