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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ːLEARN 다시, 배우다

: 인생 리부팅을 위한 27가지 배움의 질문들

리뷰 총점9.9 리뷰 30건 | 판매지수 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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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06g | 140*205*30mm
ISBN13 9791157845545
ISBN10 115784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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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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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PART 1 시작한다는 것

감출 수 없는 열망 - How desperate are you?
뉴 노멀 - What is my new normal?
배움의 이유 - Am I still alive?
마음의 시도 - What’s always on my mind?

PART 2 나 자신을 안다는 것

나의 태도 - Am I fit for this?
나의 자세 - How is my attitude?
나의 한계 - Do you know your limits?
나의 미래형 - What type of talent am I?

PART 3 내가 가고자 하는 것

옳은 길 - Are you at the right place?
재부팅의 열정 - What passion of mine will help me survive in a time of crisis?
올바른 위치 - Am I at the right altitude?
내면의 가치 - What do you really value the most?
자랑스러운 열정 - What makes you feel proud?
가정적 질문 - What is your ‘what if ’ question now?

PART 4 실패를 배움으로 바꾼다는 것

실패의 진짜 의미 - Have you really failed?
플랜 B - What if you don’t have a plan B?
추측의 교훈 - Are you sure you are not assuming?
과정 vs 결과 - Is it the outcome or the process?

PART 5 현명하고 가치 있게 산다는 것

안전한 착륙 - Is everything alright?
광적인 태도 - Are you paranoid enough?
불편한 인생 - Who can help you?
긍정 테스트 - Is now the time to think positively?
처음처럼 - Am I not complacent?

PART 6 원칙 있게 산다는 것

할 수 없다는 용기 - Do you have the guts to say unable?
타협할 수 없는 원칙 - Can you really stick to your principles?
인생의 안전 마진 - How is your safety margin today?
나의 인테그리티 - What do you not see?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주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긴긴 학생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선생님이 되려면 먼저 학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역시 교훈은 간단했다. 배우는 자세로 가르치면 가장 잘 가르칠 수 있고, 남을 정성껏 가르칠 준비를 하듯 학습하면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 p.12~13 「프롤로그」 중에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배움을 통한 깨달음은 내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간다. 나의 열망에 걸맞은 완벽한 상황이나 시간은 절대 오지 않는다. 완벽한 때란 없기 때문이다. 나의 시간은 남의 말을 듣고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가 정하는 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면 강할수록 방법이 보이고, 하늘도 돕는다. 심지어 나의 열망에서 진정성을 느끼면 모르는 사람도 도울 때가 있다.
--- p.30~31 「감출 수 없는 열망」 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느냐가 아니라, 죽기 전까지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그 도전을 결국 시도해보았느냐다. 열심히 했는데도 도착하지 못했다면 그건 내 탓이 아니다. 그렇게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나라면 관에 이렇게 써 붙여달라고 하겠다. “It’s not my fault.”
--- p.66~67 「마음의 시도」 중에서

사람의 태도는 수학적 확률을 이긴다. 아무리 최악의 조건에서 나쁘게 시작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흙수저 태생의 잡초라도, 올바른 자세에 강한 집념을 갖고 있으면 사회적 통계를 넘어 위대해질 수 있다. 무릎에 암 덩어리가 퍼져 한 다리를 잘라낸 소녀가 훌륭한 발레리나가 되고, 청각장애가 있거나 두 발 또는 두 손이 없는 장애인조종사협회의 회원들이 나보다 훨씬 안전하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과연 이 세상 그 무엇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강한 의지를 꺾을 수 있을까?
--- p.87~88 「나의 자세」 중에서

물을 끓이려면 100도가 넘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평생 99도로 노력하고는 ‘왜 나는 물을 끓게 만들 수 없을까’ 탄식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숱하게 보았다. 노력은 노력대로 하면서도 평생 고생만 하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다. 99도의 힘든 노력과 100도의 충분한 노력은 단 1도 차이지만, 그 작은 차이로 인해 운명이 갈린다. 수많은 노력 중에 한 번만이라도 110도를 목표로 했다면 분명 물을 펄펄 끓이고도 남았을 텐데…….
--- p.156~157 「자랑스러운 열정」 중에서

“How are you”라는 인사는 매일 수도 없이 듣고, “Fine. How about you”라는 대답도 별생각 없이 많이 하지만, 언제 단 한 번이라도 정말 괜찮은지 돌아보았던가? 앞으로 나의 인생을 어떻게 잘 착륙시킬지 생각해보았던가? 앞으로는 자동적으로, 그저 기계적으로 괜찮다는 말은 하지 말자. 내 인생을 아낀다면, “괜찮아”라는 말은 절대로 그리 쉽게 나올 수 없다. 안 괜찮아도 된다. “안 괜찮아”라고 말해도 된다.
--- p.220 「안전한 착륙」 중에서

새로운 도전이 찾아올 때 “Who can help you(누가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하겠다. “Nobody helps you(아무도 나를 도울 수 없다) .” 오직 나 스스로 도울 뿐이다.
--- p.234~235 「불편한 인생」 중에서

살다 보면 단호하게 ‘No!’를 해야 할 시간을 꼭 만난다. 언제 어디가 될지 모른다. 결정을 내릴 시간이 아주 짧을 수도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가장 나쁜 옵션들만 있을 때, 그나마 덜 나쁜 옵션을 택하려면 다른 것들에는 ‘No’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이 동요하여 논리적인 선택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Unable’을 선언하고 바로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야 한다.
--- p.265 「할 수 없다는 용기」 중에서

어느 누구도 미래를 확실히 예측할 수는 없다. 물론 그럴싸한 예측을 책에 담아내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단시간에 수많은 독자를 모으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몇 년 지나면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예측이 점점 불가능해지는 미래에 대비하려면 더더욱 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나 중심’이란 이기주의적 사고가 아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내가 질리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그러려면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해봐야 한다. 남들의 시선이나 요구에 억지로 나를 끼워 맞추지 않고, 내가 정말 좋아하고 꾸준히 즐길 만한 일을 할 때 남들에게도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p.302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교육공학자 폴 김,
그는 왜 대학교를 벗어나 비행 훈련생이 되었나?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인 폴 김 교수는 2001년 스탠퍼드에 부임한 이후 다양한 교육혁신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해, 한국보다 국제적으로 더욱 명성이 높다. 특히 질문을 통해 스스로 창의성을 키우도록 이끄는 학습 솔루션 ‘스마일(SMILE)’은 2016년 유엔 미래혁신 학습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안락한 실리콘밸리를 떠나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비행기를 타고 ‘국경 없는 교육’을 펼치려는 것이다.

2005년 멕시코 농장 마을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그곳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후 멕시코까지 편도 20시간을 자동차로 달려 교육봉사를 하기 시작한 폴 김. 이를 계기로 그는 교육공학자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지금의 위치에 대해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된다. 비영리 국제교육재단인 ‘시드 오브 임파워먼트(Seeds of Empowerment)’를 설립해 교육봉사 프로젝트를 하던 중,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더 쉽게, 더 자주 왕래할 수 있는 비행기라는 수단을 떠올린 것이다.

그리하여 비행학교에 입학한 그는 긴긴 훈련생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선생이 되려면 먼저 학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인생에 오르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인생 교훈을 정리했다. 이 책은 폴 김 교수가 자신의 비행 사례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27가지 질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모두 자기 자신에게 되묻는 자문 형식으로, 시작과 도전, 나의 위치와 방향, 실패와 성장, 원칙과 가치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이 질문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지금보다 더 큰 꿈을 키우는 직장인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기다리지 마라. 변화를 위한 완벽한 때란 없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드는 법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기대, 자신의 현재 위치와 한계,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속에 열정만 간직한 채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나중으로 미루게 마련이다. 그러나 폴 김 교수는 인생의 궤도를 바꾸기에 완벽한 시간은 영영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내 인생의 시간은 남의 말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가 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긴 시간 동안 마음에서 떠나지 않은 열정이 있다면 그것을 감추지 말고 지금 시도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시작의 두려움을 없애고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다 보면, 처음에는 막연하게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덧 자신의 루틴이 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의 길을 개척하라”
나만의 ‘right place’를 찾아가는 법


폴 김 교수는 오래전 인도 시골의 컴퓨터 직업학교를 방문했다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컴퓨터 직업학교인데 정작 컴퓨터가 한 대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곳 학생들은 컴퓨터를 그림과 책으로 공부하고 있었다. 그는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강렬한 눈빛을 보면서 ‘이 아이들을 모두 실리콘밸리로 데리고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그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배우고 자랐다면 엄청난 역량을 발휘했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에서다. 이 같은 ‘right place’에 대한 성찰은 비단 개발도상국 아이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부모의 기대로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는 학생, 원치 않는 직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직장인 등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지 못해 ‘wrong place’에서 헤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폴 김 교수는 이 세상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right place’가 있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그 ‘right place’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방법의 예시로 자신의 인생 여정을 들려준다. 바로 단계적으로 밟아가는 가정적 질문법(what if)이다. ‘내가 만일 미국에 간다면’, ‘내가 만일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박사과정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미국에서 직장을 얻을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내가 비행기를 타고 의료진과 교육자를 아프리카 오지에 수송할 수 있다면’ 등등 ‘만약에’로 시작하는 가정적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인생의 계단을 밟는 것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하나쯤 있다. 하지만 너무 크게, 너무 멀리 보는 탓에 거기에 도달하지 못하고 ‘wrong place’에 머무는 것은 아닐까. 지금 바로 눈앞에 있는 가능한 것들부터 단계적으로 해나간다면, 어느덧 내가 원했던 그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다”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방법, 배움


폴 김 교수는 단언한다. 우리 인생에 ‘실패’란 없다고. 모든 순간이 배움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길을 가다 보면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것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이렇듯 배움이야말로 나의 성장을 위한 첫 번째 시동 버튼이자,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끄는 엔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배움이라는 이름의 엔진을 끌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단번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얻기 위해 책을 사고 강연장을 찾아다니고 유튜브를 뒤지지만, 세상에 그런 비법은 없다. 부를 쌓는 법을 알려준다는 주식, 부동산 전문가들도 한결같이 말하지 않는가. 결국엔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불안한 미래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이 앞서지만, 그 걱정을 떨치고 나를 비상시키는 방법은 단 하나, ‘배움’뿐이다.

돌이켜보면 꿈을 이룩한 ‘결과의 순간’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우고 노력했던 ‘과정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인생의 즐거움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폴 김 교수는 말한다, 자신은 평생 학생이라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Think 1. 배움에 늦음 따위는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異**********나 | 2021.12.14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오래 전부터 '만학(晩學)'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니 늦은 나이에 뭘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그리 신선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일일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의 저자가 '폴 김'이라는 것도, 그가 미국 유명대학의 교육대학원 부학장을 지냈고, 최고기술경영자에 있으며,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는 대단한 '현장' 교육자라는 사실이 이 책에 권위를 부여하여 그럭저럭 괜찮은 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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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부터 '만학(晩學)'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니 늦은 나이에 뭘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그리 신선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일일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의 저자가 '폴 김'이라는 것도, 그가 미국 유명대학의 교육대학원 부학장을 지냈고, 최고기술경영자에 있으며,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는 대단한 '현장' 교육자라는 사실이 이 책에 권위를 부여하여 그럭저럭 괜찮은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점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새롭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가졌다면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이 책의 핵심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러고 난 다음에 '폴 김'이라는 대단히 유명하고 유능한 사람도 '다시, 배우다'는 것에 이렇게 가슴 설렜으니 당신도 틀림없이 그럴 것이라는 부차적인(!) 메시지에 잠시 눈길을 주면, 그뿐일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다.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봐도 그럴 것이다. 첫걸음을 걸었을 때, 엄마라고 처음 말을 했을 때, 유치원에 처음 가서 수많은 또래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나 자신이 느꼈을 법한 '설레임'도 대단했겠지만, 그보다 주위의 반응이 더 뜨거웠기에 그런 설레임은 그 자체로 기쁨이 되었고, '또 다른 설레임'을 찾으려 새로운 것에 또 도전하고 계속 도전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도전의 연속이 시들해진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첫걸음에 익숙해졌을 즈음부터 주위의 관심은 시들해지고, 방구석 탐험을 모두 마쳤을 때부터는 익숙해진 걸음에 금새 다른 관심을 쏟았을 것이다. 또한 말문이 처음 터졌을 땐 스타를 향한 함성보다 더 컸던 주위의 반응이 유창한 언변의 마술사가 되었을 즈음에는 엄마를 100번 쯤 불러야 겨우 한 번 쳐다보게 되었을 것이다. 유치원 졸업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초등학교 입학의 설레임도 잠시...중학교 입학, 고등학교 입학, 심지어 대학교 입학을 해도 주위의 반응은 점점 시큰둥해지게 되었을 것이다. 설레임도 함께 줄어들었을 것이고 말이다. 왜일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지만, 배움이라는 속성이 '첫 설레임'과는 딴판으로 갈수록 지치고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점점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일에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반복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방법만이 유일한 방법이며,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엄격한 평가를 통해서 '실력검증'을 받아야만 통과가 되는...그렇지 못하면 그 과정을 또다시 반복해야 하며, 통과할 때까지 잔소리를 덤으로 받아야 하는..정말 '학생'이라는 신분이 싫어질 만도 하다. 어쨌든 '학생'이라는 신분이 '배움에 몰두할 수 있는 인생의 유일한 기회'인데도 말이다. 이렇게 학창시절에는 배움을 지치고 지겨운 일쯤으로 여길 뿐이다. 수많은 이들이 말이다. 그렇다면 '만학도'들은 도대체 무엇을 배운다는 걸까? 이렇게나 지겨운 것 과정을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 늦은 나이에 자발적으로 왜 하려는 것일까? 이쯤 되면 참 신기한 일 아닐까.

 

  그런데 폴 김은 말한다. 자타공인 대단한 사회적 지위에 있는 자신과 어렵사리 면담을 신청한 학생과의 우연한 대화를 통해서 '대단한 자신'도 아직 배울 것이 남았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이다. 그리고 '현장' 교육가인 자신이 아직 시도하지 못했던 '현실' 교육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비행기 조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이다. 너무 늦은 나이라 배움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고, 마침내 하늘을 날았을 때 자신이 펼칠 수 있는 꿈에 기대이상으로 부풀 수 있었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늦은 배움'을 통해서 배울 점이 참 많았다고 이 책에 조목조목 적어 놓았다.

 

  책 내용은 둘째치고, 난 '만학'에 새삼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논술쌤이라는 직업병 때문에 늘 '새책'을 뒤지고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쏟으면서 '다음 수업시간에는'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걱정했기 때문이다. 지금, 세 번째 직업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아이들과 독서논술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결코 놓칠 수 없기에 없는 시간도 쪼개서 책을 읽고 또 읽고 있다. 하지만 하루일과만으로도 지쳐버리는 고된 업무를 하면서 '독서'를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고, 그렇기에 즐거운 논술수업도 어느샌가 부담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런데 '만학'이라는 관점으로 다시 생각해보니, '부담'은 줄이고 '다시'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다. 그건 바로 '설레임'이다. 언제부터인지 난 '수업준비'를 위해서 억지로 책을 읽고 있었나보다. 독서라는 것이 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 즐거움'을 위해서 읽는 것인데, 고된 하루를 보내다보니 마음의 여유마저 잃어버리고 방황 아닌 방황을 했었더랬던 모양이다. 하긴 '읽고 싶은 책'보다는 '읽어야 할 책'만 줄창 읽었어야 했으니 말이다.

 

  이젠 좀 내려놓고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보려 한다. 일 년 동안 100권 읽기에 첫 성공을 하며 기뻐했던 그 시절의 설레임을 다시 되찾고 싶어졌다. 지금이야 200권, 300권도 거뜬히 읽고 있지만 정작 '설레임'은 까맣게 잊고 지냈기에 '다시, 시작'하려 한다. 정말이지 배움의 끝은 없다.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새롭게 다가오니 말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포토리뷰 원칙 있게 산다는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쎄******t | 2021.12.17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 다시, 배우다 REːLEARN 】 _인생 리부팅을 위한 27가지 배움의 질문들 _폴 김 / 한빛비즈       1. 브라이언이라는 20대 초반의 파일럿이 있었다. 어느 날, 자신이 일하는 비행학교 교장으로부터 승객 한 명을 태워 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진 카멜밸리라는 해안가 산속에 있는 작은 공항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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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우다 REːLEARN _인생 리부팅을 위한 27가지 배움의 질문들

_폴 김 / 한빛비즈

 

 

 

1.

브라이언이라는 20대 초반의 파일럿이 있었다. 어느 날, 자신이 일하는 비행학교 교장으로부터 승객 한 명을 태워 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진 카멜밸리라는 해안가 산속에 있는 작은 공항으로 가야했다. 그날 마침 다른 교관들이 바빠서 취직한지 얼마 안 되는 브라이언에게 기회가 온 곳이다.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선뜻 응한다. 그런데 잠시 후 연락이 왔다. 그날 태워 올 손님이 중요한 고객이라 교장도 함께 간다는 말이었다. 왠지 부담스러웠지만 여느 때와 같이 파이퍼 체로키 비행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교장과 함께 카멜벨리로 향했다. 산속의 짧은 활주로에 비행기를 내리고 중요한 고객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더부룩한 머리에 턱수염과 콧수염까지 기른 젊은 청년이 활주로 옆에 전자 장비를 잔 듯 쌓아놓고 있다. 그걸 모두 싣고 가야 한다고 말한다. 브라이언은 교장의 얼굴을 잠시 확인하고, 청년에게 전자장비의 총무게를 묻는다. 청년은 상관없다는 표정으로 얼마 전에도 이것 보다 더 많은 짐을 싣고 비행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청년은 더운 데 어서 가자고 재촉한다. 얼마나 중요한 고객인지 몰라도 교장은 전혀 반박하지 않는다. 그저 눈짓으로 그날의 파일럿인 브라이언에게 모든 결정을 맡긴다는 뜻을 전한다. 눈앞에서 재촉하는 청년의 얼굴을 다시 힐끗 보고, 브라이언은 중량 계산서로 고개를 돌린다. 숫자를 넣으며 계산에 집중하고 신중히 확인한다. 앞에 서 있던 젊은 고객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봤을 때 브라이언은 깨닫는다. 그 청년은 스티브 잡스였다. 잡스는 이미 청년시절부터 IT계의 유명 인사였다. 까칠한 잡스는 브라이언에게 성질을 부리면서 빨리 뜨자고 한다. 잡스의 태도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던 브라이언의 입이 열렸다. “이 모든 중량을 감당하기엔 여기 활주로가 너무 짧습니다. 제가 여기서 15분 거리에 있는 몬테레이 공항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겠습니다. 두 분은 차로 이동해 거기서 탑승하십시오. 그러면 기름 중량도 조금 줄고, 몬테레이 공항 활주로는 여기보다 세 배나 길기 때문에 우리 모두 타고 이륙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잡스는 장난하냐는 듯 불쾌한 표정을 지었지만, 브라이언은 눈 하나 깜짝 안했다. 그러나 내심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겨우 얻은 직장인데...’하는 마음뿐이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다. 잡스의 바람대로 브라이언이 무리하게 비행기를 띄웠다면, 브라이언과 교장은 물론 잡스가 청년기를 벗어난 모습을 아무도 못 봤을지도 모른다. 그 후 브라이언은 어떻게 되었을까? 잘리리라 지레 겁먹었던 그는 교장에게 불려가 시간 당 급여를 두 배로 올려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이 젊은 파일럿은 비행학교에서 일하다가 미국 대형 항공사에 취직해 에어버스, 보잉 등 여러 기종의 한정증명을 취득한 베테랑 파일럿이 되었다.

 

 

 

2.

이 책의 저자 폴 김은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로 소개된다. 컴퓨터공학 학사와 교육공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관련 업무와 직책 외에 저자의 다른 역할은 국경 없는 교육의 실천 교육자이다. 2005년 멕시코 농장 마을로 봉사 활동을 갔다가 그곳 아이들의 척박한 교육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 후 그는 연구실 학자에서 현장 교육자로 자신의 인생 영역을 넓혔다. 그가 봉사하는 교육 활동지역은 르완다, 부른디, 탄자니아 등 20개국이 넘는다고 한다. 그는 그의 지도를 받고 있는 루빈이라는 석사과정 학생을 통해 파일럿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루빈은 캐나다 시골 출신인데, 거기선 부시 파일럿(Bush Pilot, 경제적 또는 환경적 이유로 대형 비행기나 기타 교통수단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물자와 승객을 태워 나르는 조종사)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루빈이 마음 맞는 파일럿들과 함께 세상 곳곳(오지)에 필요한 것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저자의 머리에 번개 같은 전류가 흘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자는 비행학교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파일럿이 되었다. 이 책에 그 과정과 비행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과 엮어서 삶의 귀중한 메시지를 뽑아내고 있다.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을 출발점으로 해서 나 자신을 안다는 것’, ‘내가 가고자 하는 것’, ‘실패를 배움으로 바꾼다는 것’, ‘현명하고 가치 있게 산다는 것’, ‘원칙 있게 산다는 것등을 이야기한다. 이미 해외뉴스로 접했던 대형 항공기 사고의 뒷이야기를 저자 나름대로 분석하며, 우선 본인이 교훈으로 삼지만 독자들에게도 각자의 마음자리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준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듣고 이해하는 방법은 결국 많이 듣고 경험해서 수많은 경우의 수를 익히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점차 경험한 것을 응용하게 된다. 익숙지 않은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조금씩 얻게 되고, 자신감이 점점 생기면서 그 분야에 능숙해진다. 내가 과연 이 일을 하는 것이 맞는지 여부는 시간을 충분히 들여 시도해보지 않고서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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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다시배우다 re:learn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책****곰 | 2022.12.1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are you at the right place? (옳은 곳에 있는가?)”라고 질문할 필요가 있다. 만약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다면 혹시 내게 다른 'right place'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리뷰제목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are you at the right place? (옳은 곳에 있는가?)”라고 질문할 필요가 있다. 만약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다면 혹시 내게 다른 'right place'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 어떻게 해서든지 그 'right place'를 찾아가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나중에 좀 더 일찍 그렇게 하지 못한 자신에게 미안해지기 전에. (p.117)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을 나열하기에 앞서, 이 책이 지금 얼마나 시기적절한 책인지에 대해 먼저 말해두고 싶다. 대부분 매년 이맘때면 내가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년에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곤 한다. 그러나 또 대부분은 그것들을 매년 같은 내용으로 '반복'할 뿐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별반 다를 것 없는 하루들이 모여, 작년이나 올해나 다를 것 없는 일 년들을 모은다. 겹겹이 쌓인 굴레를 깨는 법은 사실 단 하나뿐이다. 알처럼 단단해진 습관을 깨고, 내가 스스로 나오는 것. 그래서 '어제와 같은 오늘'을 벗어나고 싶은 우리에게 이 책은 참으로 적당한 때에 우리를 찾아온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처음부터 공감한 것은 아니다. '감출 수 없는 열망'이라는 제목이 내게서 이미 먼일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강산이 변하도록 몸담은 회사를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이미 내게는 열정이라 부를 것이 남지 않은 기분이랄까. 내 몸과 마음이 여전히 완충되지 않은 느낌으로 감히 '무엇을 해볼까' 생각조차 하지 않은 내게 열망이라니. 심지어 감출 수 없는 열망이라니. 그러나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p.31)'라는 그의 말에 놓으려고 애써왔던 것들이 탁, 하고 마음속에서 불을 켰다. 

 

나이를 먹을수록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새로이 시작하기가 참 쉽지 않음을 몸소 배워가는 나이기에 이 책이 더욱 놀랍게 느껴졌다. 사실은 다소 '이미 남들보다 이룬 사람'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작가는 무엇 때문에 이토록 자신 내면의 열정에 귀를 기울였나 궁금해하며 시작한 책이었지만, 읽다 보니 어느새 '열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치 있는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갔는지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갔다. 

 

자신이 일에 맞는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어도, 느리더라도 더 큰 노력을 기울이며 걸어가라는 말이, 실천하지 않은 후회는 스스로 미안한 거라는 말이 마음을 둥둥 울렸다. 실패에 대해 매우 무정한 우리나라이기에 실패의 진짜 의미를 읽으면서 생각이 유달리 많아졌다. 그의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곱씹어본 부분은 '불편한 인생'이란 장 이야기였다.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은 어떤 삶인지 궁금해졌다. 자신 스스로 미안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나도 자신의 삶을 체계적으로 꾸려가는 책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을 덮은 뒤에서는 작가처럼 마음이 뛰는 무엇인가를 찾고, 즐거워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생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다시 일어날 용기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음을 깨달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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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대한 용기를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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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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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A***e |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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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이 아직도 가슴을 뛰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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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아***인 |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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