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는 ?숲을 보고 나무를 보라”라는 격언이 있다. 여기서 숲은 전체 시장의 분위기이고, 나무는 개별 종목이다. 경기가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하고, 경기가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한다. 경기는 회복기-활황기-후퇴기-침체기로 순환하고 주기적인 사이클로 변동한다. 경기 선행 지수는 7개의 구성 지표 움직임을 종합해 작성할 수 있다. ‘재고 순환 지표, 경제 심리 지수, 기계류 내수출하 지수(선박 제외), 건설 수주액, 수출입 물가 지수, 코스피 지수, 장단기 금리차’가 그것이다. --- p.17
주식 시장의 기본 원리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 선행 지수와 뒤에 언급할 금리, 환율, 유가와 주가의 상관관계를 알아 시장을 예측하고, 지수의 이동 평균선을 이용해 시장을 분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종목도 숲을 이길 수는 없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보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 p.19
기술적 분석의 장점은 주가와 거래량, 캔들에 모든 정보가 반영된다는 점이다. 주가변동의 패턴을 추적하면 어느 정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차트를 보며 빠르고 직관적으로 주가를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주가 변동이 미래에도 적용되는 게 아니라는 점, 차트 해석을 자위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 주가 변동이 수급이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설명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차트가 완성되어야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후행성의 성질, 이론적 검증의 어려움은 단점이다. --- p.25
그렇다면 금리와 주식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첫째,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경기가 호황일 때) 주식 수요가 감소해 주가가 하락한다. 금리가 인상되면 무리한 투자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과 고용이 감소해 민간 소비가 위축된다. 무리한 투자보다 대출을 먼저 갚게 되면서 자금이 다시 은행과 채권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즉,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투자된 돈이 빠지게 되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다. --- p.36
그렇다면 유가의 상승과 하락에 따른 주가는 변화는 어떠할까? 유가가 오르면 석유에 관련한 각종 비용(운송, 원자재 및 생산 원가 등)이 증가한다.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며 공장 가동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는 침체될 것이다. 이에 투자 심리도 떨어져 주가도 하락한다. 반대로 유가가 하락하면 석유에 관련한 각종 비용도 하락하여 기업의 생산량은 증가하고 경기가 활성화되어 투자 심리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 p.44
특히 주식의 총수와 유통 주식수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상장 주식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때 등록한 주식수를 말한다. 유통 주식수는 대주주 등의 지분을 제외한 거래 가능 주식수이다. 최대 주주나 5% 이상의 지분을 가진 주주가 매도하면 변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유통이 많지 않은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세력이 대량 매입하면 쉽게 주가가 변동할 수 있으니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 p.54
신고가 돌파 매매의 핵심은 손절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는 것이다. 신고가 영역은 위에 매물대가 없다. 그러나 고가이므로 언제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런 이유로 손절 라인을 잡고 추세가 깨지지 않으면 홀딩해 안전한 매매로 이어가야 한다. --- p.76
국내 배당주를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 네이버 증권을 통해 확인하자. 네이버 증권에 접속해 국내 증시 아래 배당을 클릭하면 배당 수익률이 높은 순으로 표시된다. 배열된 순은 수익률 순이기 때문에 배당 성향과 과거 3년 배당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거 3년간 배당금이 증가하였는지 감소하였는지, 증가했다면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어떤지도 같이 살펴본다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다. --- p.97
투자 관점에서 메타버스 연관 기업을 분류하자면 크게 ‘인프라(5G, 6G,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VR HMD, AR 글라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개발 엔진과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업 등), 플랫폼(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현실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말한다. AR(증강 현실), VR(가상 현실), XR(확장 현실), MR(혼합 현실),VFX(시각 특수 효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p.109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의미로 미술, 음악, 게임, 부동산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파일을 의미한다.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자산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됨으로써 최초 발행자를 확인할 수 있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은 발행처에 따른 균등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NFT를 적용하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 p.112
수소차와 전기차는 미래 차가 될 수 있을까? 수소차와 전기차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어디에서든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는지, 연료비가 적절한지, 안전한지, 친환경적인지 등이 우선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수소차와 전기차가 미래 차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이러한 요소를 어떻게 충족하며, 현재 어느 정도 수준으로 달성되어 있을까? --- p.118
미국의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에서 전망한 항공 우주 산업 동향에 따르면, 위성 제조에서 위성 서비스까지 우주 산업과 이를 통한 위성 인터넷, 위성 TV 등의 이차 상업적 이익을 포괄할 경우 2040년에는 1조 달러(약 1,200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 산업인 자율 주행, 인공지능, 6G 통신망 개발과 방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메가트렌드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p.135
정책주는 어떻게 매매해야 할까? 우선 각 정당 후보들의 정책을 정리하고 비교하자. 공통되는 정책과 차별성이 보이는 정책을 정리하고, 차별성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를 살핀다. 또한, 반복되는 정책은 과거의 사례를 통해 학습해야 한다. 과거의 사례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지만 예단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정책은 다음과 같다. --- p.142
매일 상한가 종목과 10% 이상 오른 종목에 대한 상승 이유를 섹터별, 테마별로 정리한다. 섹터와 테마 안에서 어떤 종목이 움직였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종목의 차트 모습과 수급 등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외 상승했던 종목 중에서 거래량이 5만 주 이상인 종목도 정리해야 한다. 다음 날 시초가에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를 살피자. 시간 외에서 거래량과 상관없이 상한가가 나오면 다음 날 음봉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 외 거래량은 항상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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