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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기억술사

: 므네모스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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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348g | 134*200*20mm
ISBN13 9791165344764
ISBN10 116534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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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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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는 커다란 도서관 안을 걷고 있었다. 이번에 선오가 들어온 ‘그녀’의 도서관은 유난히 커 보였다. 꼼꼼한 그녀의 성격을 반영하듯 커다란 도서관 책장에는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었다.
뚜벅뚜벅.
선오의 발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렸다. 선오는 그녀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천천히 걸어갔다. 특이할 것이 없는 평범한 도서관이었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남들과 비교하여 조금은 무채색 표지의 책들이 많다는 것 정도. 선오는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계속 책장들 사이로 나아갔다. 도서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그녀의 천진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반영하듯 책 표지들이 알록달록해졌다.
선오는 걸음을 멈추었다. 안쪽에 ‘무엇’이 보였다. ‘무엇’은 성인 남성보다 더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었다. 입은 커다랗고 길쭉해서 하마의 주둥이를 연상시켰고 꼬리인지 뭔지 모를 것이 엉덩이에 삐죽 나와 있었다. ‘무엇’은 바닥에 주저앉아 주변에 쌓아둔 책을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천천히 씹어 먹고 있었다.
선오는 ‘무엇’을 응시했다. ‘무엇’이 뒤를 돌아봤다. 선오는 끔찍한 ‘무엇’의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 「1. 그녀의 도서관」 중에서

희주가 이상한 증세를 처음으로 느낀 것은 한 달 전 퇴근길에 서였다. 그날 희주는 피곤한 얼굴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지하철 에서 겨우 빠져나와 출구로 나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누군가’ 가 매우 반가워하며 희주에게 말을 걸었다. 본인이 희주와 초등 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라고 했다.
희주는 ‘누군가’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군 가’가 희주가 다니던 초등학교 이름을 대며 자신을 소개하자 그제야 ‘내가 정말 아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지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고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다고 자랑했다. 그동안에도 희주는 그녀가 누구 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 존재가 희주의 기억 속에 없는것 같았다. 희주는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자신이잘 기억을 하지 못하는구나 싶었다. 그렇게 희주는 ‘누군가’와 언제 한번 보자는 무의미한 인사를 나누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한 증세는 그 뒤에도 나타났다. ‘누군가’를 만나고 며칠후 토요일,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에 바람도 솔솔 불자, 희주는 가족들과 한강에 바람을 쐬러 나왔다. 희주는 취직한 이후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고 주말에도 쉬고 싶다는 이유로 본가에 잘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할 일도 없는데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이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나온 것이었다.
엄마, 아빠 그리고 희주와 남동생은 돗자리를 펴고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너희 초등학교 때 이모네 가족들이랑 스키장 갔던 거 기억 나니?”
엄마가 물었다. 엄마는 요새 부쩍 예전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아, 거기 커다란 달마티안을 키우던 산장이었죠? 이름이 ‘달 봉이’었어요. 아직도 기억나요.”
남동생이 도시락으로 싸 온 딸기를 하나 먹으며 대답했다. 엄마는 추억에 잠긴 듯 먼 곳을 응시하며 말했다.
다시 일주일이 지난 후 일기장을 정리했을 때였다. 회사에서 이월 상품 중 여분의 다이어리들을 나눠주자, 희주는 이참에 일기 장들을 모아 한곳에 정리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희주는 주말에 본가에 내려가 일기장들을 정리했다.
희주가 일기를 꾸준히 썼었던 때는 담임 선생님이 매일 일기 쓰는 것을 숙제로 내주었던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오싹한 일이지만, 그때는 항상 선생님이 일기 검사를 했었다. 희주는 마치 그 당시 선생님이 된 기분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일기장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일기장을 읽으며 희주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자기가쓴 글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일기장 표지를 다시 살펴본 희주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6학년 2반 한희주” 라고 쓰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시 일기장을 찬찬히 살펴보던 희주는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식 날부터 그 당시 상황이 세세하게 기억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희주는 그 당시에 처음으로 무엇인가를 끝냈다는 기분이 들었었기 때문에 자신이 졸업식을 유난히 세세 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날 기분이 매우 이상했던 것이 떠올랐다. 홀가분하면서도, 걱정이 되면서도, 아쉬우면서도 기쁜 느낌이었다.
--- 「1. 그녀의 도서관」 중에서

기억의 도서관에 꽂혀 있는 책들은 시간 순서대로 정렬이 되어 있었다. 선오가 책들을 마구 섞어서 꽂아놓으면 책장 주인의 기억 역시 뒤죽박죽 섞여버렸다. 선오는 기억이 적혀 있는 책을 찢어도 보고 구겨도 보고 먹어도 보았다. 책을 찢어버리거나 구겨버리면 기억의 주인은 무슨 일이 있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상세한 내용을 잘 떠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상세한 내용을 떠올리는 데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책을 찢었을 때보다 구겼을 때, 기억의 주인이 기억을 더 잘 떠올렸다. 책을 찢어버리게 되면 마치 컴퓨터 센서가 책장을 쭉 살펴본 후 책장 밑에 떨어져 있는 나머지 부스러기들을 점검하다가 기억을 발견하는 느낌이었다.
선오가 책을 찢어 먹어보았을 때 종이는 입 안에서 녹아 사라지는 게 아니라 선오의 발밑으로 떨어졌다. 마치 유령이 된 것처럼 선오의 몸을 관통해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기억을 영구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리고 새로운 기억을 삽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서관 안에는 필기구가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페이지 혹은 기존 페이지에 새로운 기억을 삽입하는 글을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도서관에는 선오 외에 어떠한 존재들이 더 있었는데 선오는 그것들을 ‘몽그리’라고 이름 붙였다. 몽그리들은 몽글몽글한 것이 하얀 안개같이 생겼는데 눈, 코, 입이 있지는 않았다. 그들은 마치 하얀 연기로 된 눈사람처럼 도서관 안을 돌아다녔다. 이 몽그리들은 스멀스멀 돌아다니며 책들을 가지런히 꽂기도 하고 반대로 흐트러뜨리기도 했다.
사람마다 도서관 속에 서식하는 몽그리 수가 달랐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구름처럼 흐르는 녀석들도 있었고, 제법 빠르게 움직이는 녀석들도 있었다. 즉, 사람마다 몽그리의 특징과 개체 수와 생김새가 달랐다. 선오는 사람의 의지가 몽그리들에게 반영된다고 생각했다. 각자 독특한 몽그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머릿속이 흔들리면서 기억속 책들이 우수수 떨어지곤 했다. 이때 몽그리들이 스멀스멀 움직이며 아주 느리게 책들을 올려놓고 정리하는 일을 했다. 선오가 몽그리들보다 빨리 이곳저곳에 떨어져 있는 책들을 가지런히 정리하면 사람들은 뒤죽박죽 섞여 있던 기억이 말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1. 그녀의 도서관」 중에서

깔끔한 은아의 모습과는 달리 은아의 도서관은 매우 지저분 했다.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 있긴 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퉁퉁해 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접혀 있는 페이지가 수두룩했다.
특정 페이지들이 접혀 있거나 찢겨 있었다. 누군가 일부러 그런 것이 분명했다.
선오는 그녀의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놀랐다. 대부분의 책들이 모두 비슷한 정도로 훼손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닥에는 찢겨 있는 페이지도 수두룩했고 몇몇 책들은 눈에 잘 띄지 않게 도서관 바닥에 가지런히 치워져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고의로 책을 찢어버리고 안 보이는 곳에 밀어 넣으려고 한 것 같았다.
선오는 찢긴 몇몇 페이지들을 집어 들고 읽어보았다.

오늘도 탈락이다. 언제까지 나는 탈락한다는 문자만 볼까.
결국에는 또 영어 공부다. 이번에는 시험 성적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뭐라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나는 또 이번 주 내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오늘은 밥을 한 끼 먹었다. 다이어트 된다고 좋아하는 것도 이제 지친다. 엄마한테 돈을 보내달라고 해야 하는데 걱정하실 것 같아 마음에 걸린다.
친구들을 만나기 싫다. 아니 만날 수가 없다.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인다. 그냥 세상에 나 혼자 살 수 있는 나라가 있으면 좋겠다.
은아의 괴로운 기억들만 적힌 종이들을 보며 선오는 한참을 일어설 수가 없었다. 선오가 일어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마치 하얀 모래사장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찢긴 종이 들이 어느새 그의 발아래에 수북하게 나뒹굴고 있었다. 종이들이 서로 부딪치며 사라락 사라락 소리를 냈다. 황량한 도서관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공허함으로 가득 찬 느낌이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것일까.
선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접혀 있는 페이지를 제대로 펴고, 구겨진 종이들을 반듯하게 정리했다. 이미 찢어진 종이들을 다시 붙일 수는 없었지만 꾸겨진 페이지들을 최대한 펴서 책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것 같았다. 이렇게 해야 조금이라도 돕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었다. 선오는 책들을 정리하면서 생각했다. 누군가가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 「2. 은아를 찾아서」 중에서

“억지로 기운 내려고 할 필요도 없고, 자책하지 말란 말도 아니에요. 기운이 없을 땐 푹 쉬는 거고, 자책도 뭐, 내가 하기 싫다고 안 하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다만, 너무 그런 기분 속에 갇혀 지내지 말고 그다음은 ‘뭘 해볼까’를 생각해 보는 거예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라는 생각으로 여러 길을 찾아 헤매다 보면 곧 헤쳐나가게 되더라고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혹은 ‘괜찮아 쉬어도 돼’, 이런 뜻이 아니에요. 그냥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그 속에서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어떤 ‘의미’를 찾게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은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이렇게 남들보다 힘들게 고생한 지금 은아 씨의 기억이 은아 씨에게 가장 알맞은 길을 찾는데 요긴하게 쓰일 날이 올지도 몰라요. 내가 그렇게 실패했어도 결국 어느 돌파구를 찾아 지금 이 앞에 있듯이요. 그때 실패했던 경험이 없었다면 나는 남들을 이렇게 이해할 수 없었을 거예요. 이미 일어난 일에 슬퍼하기보다 일어난 일을 어떻게 유리하게 사용할까 생각해 보는 거죠. 그러니까 실패했다는 생각에 묶여 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은아 씨 인생이 성공인지 실패인지는 은아 씨가 결정하는 거니까요.”
희주는 살짝 미소 지었다.
“이렇게 희주 씨나 제가 찾아온 것처럼 뜻밖의 기쁜 일이 갑자기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그제야 은아가 살짝 웃었다.
“그리고 이건 제 비법인데요.”
선오가 낮은 목소리로 은아와 희주의 주의를 끌더니 말했다.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을 많이 해보세요. 자신을 스스로 세뇌 하는 거죠. 뭐든 할 수 있다고 반복해서 생각하면 실제로 믿게 되니까요. 은아 씨 기억 속에 만들어진 책들에 그런 좋은 이야 기들이 많이 적히면 은아 씨가 여러 일을 떠올릴 때 그런 좋은 기억들이 같이 생각나게 되는 거죠. 일종의 세뇌인 셈이에요.”
선오는 자신이 들어가 봤던 여러 사람들의 기억 속 도서관을 생각하며 말했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반복할수록 정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어느새 믿게 된다. 일종의 플라세보 효과인 셈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도서관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책들만 골라 보는데, 같은 말을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여러 책들에 그 말이 남게 되고 자연스레 반복해서 읽게 된다. 사람 들은 자신이 스스로 한 말들조차도 실제 있었던 일로 믿어버리게 된다. 기억 속 책들이 언제,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세세 하게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할수록 자신이 정말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행동하게 되며, 말하는 대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많이 생각할수록 정말 내게 그런 힘이 있다고 믿게 되어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다.
--- 「2. 은아를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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