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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미래수업

NFT 미래수업

: 디지털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갈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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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10g | 148*210*30mm
ISBN13 9788947548014
ISBN10 894754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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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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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가 블록체인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징들을 보면, 첫째로 위조나 변조가 어렵다는 점이다. 디지털 이미지나 영상 등을 복제할 수는 있지만, NFT를 활용해 원본이 무엇인지 증명할 수 있다. 원본이 블록체인에 연결된 고유 코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조품 때문에 원본의 가치가 훼손될 일이 없다. 위변조가 어렵다는 특징은 작품의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화예술 산업에서 NFT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두 번째로 거래 내역을 추적하기 쉽다는 점이다. NFT로 발행된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거래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NFT의 발행인, 출처를 비롯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NFT의 두 번째 특성 또한 예술품의 프로비넌스(provenance) 관리와 직결된다. ‘프로비넌스’는 소장 이력을 뜻하며, 예술 작품의 소장 이력은 예술품의 진위 판별 및 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작품을 누가 소유했었는지를 모두 알 수 있다면, 그 작품이 진품인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데 들어가는 노력과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유명인이 소유하던 작품 또는 미학적 소양이 뛰어난 전문가가 소유하던 작품이라면 가격이 올라갈 확률이 높다.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NFT의 모든 거래 기록은 공개되기 때문에 NFT에 저장된 예술품의 프로비넌스는 투명하게 공개되고 위변조가 어렵다. NFT의 두 번째 특성 또한 NFT가 디지털화된 문화예술 산업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중앙화된 기관으로부터 개인에게 이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 「NFT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중에서

NFT 관련 강연에서 ERC 기술을 설명할 때면, 많은 사람이 마치 이더리움을 통해서만 NFT를 발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NFT를 발행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코인은 이더리움이 맞다. 스마트계약이라는 NFT 구성의 핵심 기술을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높은 확장성으로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을 활용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들 때문에 이더리움 플랫폼에는 항상 과부하가 걸려 있다. 그러다 보니 이더리움은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거래 비용이라는, NFT에는 특히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게 됐다.
너무 많은 서비스를 하나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감당하다 보니 처리가 어려워졌고, NFT를 발행하는 주체들도 이더리움과 유사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찾기 시작했다. 2022년 현재는 솔라나(Solana)와 카르다노(Cardano)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솔라나와 카르다노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 10위 안에 들어갈 만큼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시장에서 이들 플랫폼을 활용한 NFT 발행이 시도되고 있다.
--- 「NFT는 이더리움에서만 만들어질까?」 중에서

NFT 시장이 꽤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면서 당신도 이미 느꼈을 것이다. ‘돈이 되겠구나’ 하고 말이다. 많은 사람이 NFT를 판매하고 구매하고 있다. 가격이 형성되고 거래가 이뤄진다는 것은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가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NFT의 시장가치는 분명 존재한다. 애덤 스미스는 가치가 ‘역설적’이라고 말했다. 재화의 가격과 효용에 괴리가 있음을 지적한 표현이다. 어떤 재화가 한정적이라면(희소하다면),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가격을 부여한다. 이때의 가격은 시장을 통해 정해진 것이지 그 재화의 유용함을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는 희소하며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지만 유용하지는 않다. 그에 비해 물은 매우 유용하지만 가격이 낮다. 물론 우리는 이런 현상이 재화의 한계효용(마지막으로 소비되는 하나가 주는 행복감)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에 합리적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애덤 스미스의 주장이 틀려지는 것은 아니다. 시장가치 그리고 가격은 역설적이다.
대부분의 예술품 가격이 높은 이유는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높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희소성이 그 원인이다. 그 작품이 하나만 존재하기 때문에 혼자 소유한다. 그리고 작품의 감상 또한 자신이 남들에게 허용하지 않는 이상 독점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시장에서 NFT의 가격이 높은 것은 NFT 본연의 가치가 높거나 희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런데 후자는 조금 모호하다. NFT가 희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앞서 살펴봤듯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에 원본임을 증명할 순 있지만, 하나의 작품이 하나의N FT로만 만들어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NFT 작품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 「NFT는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 중에서

NFT가 꼭 디지털 자산의 거래에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NFT에 활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으로 NFT 보유자에게 직접적인 효용을 제공하는 기능도 부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NFT는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 모두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의미에서 NFT는 멤버십 카드 또는 티켓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벤트나 한정 상품 및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NFT 소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의 디지털 입장권 역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블록체인에 연결된 정보는 공개적이기 때문에 특정 NFT 소유자에게 직접 추가로 상품이나 물건을 보낼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NFT 보유자들에게 단순한 소유권 이상을 의미하며N, FT를 활용해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새로운 상호작용 공간을 만들어는 데 큰 이점이 된다.
---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도구로서의 NFT」 중에서

NFT로 발행된 콘텐츠를 블록체인에 저장하지 않고 별도의 공간에 따로 저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지털 콘텐츠를 통째로 NFT로 발행하기에는 아직 기술적인 문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에 콘텐츠를 같이 저장할 경우 기록해야 할 데이터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 어마어마한 양의 가스비를 지불해야 한다.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많아짐에 따라 블록체인 시스템의 거래처리 속도도 느려진다. 그뿐만이 아니라 NFT로 발행되는 파일 규모가 클 경우, 디지털 콘텐츠를 블록체인 시스템에 인코딩하는 과정에서 원본 데이터가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원본 디지털 콘텐츠를 따로 저장할 공간이 필요하다.
결국 NFT로 발행된 것은 콘텐츠에 대한 정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링크, 콘텐츠 설명, 콘텐츠 활용 라이선스 계약 내용 등이 담긴 하나의 기록일 뿐이다. 물론 소유물에 대한 소유권 증명 기록 자체가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부동산을 거래할 때도 마찬가지다. 매매 계약을 할 때 거래 당사자들은 소유권 증명서를 거래할 뿐 부동산 실물을 옮겨서 가져가지 않는다. 소유권 증명을 가진 부동산 소유자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부동산을 꾸미고, 홍보하고, 처분할 수 있다. NFT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다.
그러나 부동산 소유권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은 관리 주체가 다르다. 부동산은 정부가 ‘등기’라는 형태로 권리를 인정한다. 소유권을 비롯한 각종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국가가 나서서 상황을 정리한다. 즉, 부동산의 소유권 거래 이면에는 소유권을 보증하는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가 존재한다.
그에 비해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시스템에는 소유권에 대한 권리를 보증해주거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조율할 수 있는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분산화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결론을 이끌어내는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의 발전 수준 및 기술력으로는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 「NFT는 기술적으로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 기술적 이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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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 나왔다’ 혹은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라는 말이 나오는 큰 변화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 중 상당수는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게 사실이다.
NFT가 세상을 바꿀 혁신이고 믿을 만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양한 관점에서의 고찰'이 필요하다. 디지털로 이동하는 세상의 거대한 흐름에서부터 디지털 아트에 대한 직접적인 사례 그리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까지,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은 NFT가 가진 기회와 한계를 배우기에 가장 좋을 것이다.
- 이효석 (애널리스트,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새로운 세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예비 투자자들이 기다렸던 책! 국회 공청회나 각종 방송, 강의 등에서 암호화폐와 NFT의 세계를 차분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시시각각 쏟아지는 복잡한 정보들의 맥을 짚으며 지금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핵심을 알려준다. 책의 목차만 훑어도 머릿속이 정리된다. NFT에 대한 과장된 정보가 넘쳐나는 이때, 이 책을 통해 더 이상의 방황과 혼란은 없기를 바란다.
- 차현진 (한국은행 국장, 『금융 오디세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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