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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가해자와 피해자, 학교 가기 두려워요
· “안 돼요, 하지 마세요, 나빠요”란 말이 먹힐까요· · 친구가 자꾸 불쾌한 행동을 해요. 참아야 하나요· · 운동부 전지훈련에서 못 볼 걸 봤어요! · 수련회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꼬때튀 하면 안 돼요· 엉때튀도 있는데… 2장 야한 걸 봤다가 힘들어졌어요 · 똥구멍에서 나오는 감자가 자꾸 생각나서 괴로워요! · 야동을 보고 부모님께 혼났어요. 그런데도 계속 생각나요. 어쩌죠· · 친구들이 저질 댄스를 추고, 이상한 영상 챌린지를 해요! · 아빠와 야동을 같이 보면서 배워야 하는 걸까요· · 야동을 봐야 인싸, 안 보면 문찐이래요! · 야동에 중독된 것 같아요. 저 자신이 두려워요. 어떡하죠· · 야동에 나오는 모습과 비교되어 질투가 나고, 괴롭기도 해요 · 틱톡에 연예인 야동이 나온다는데 그게 정말인가요· 3장 실수와 범죄 사이, 알고 보면 위험한 것들 · 공짜 만화인데 보면 안 돼요· 야한 만화도요· · 조XX에게 똥물을 뿌린다는데… 뭐가 문제인 거죠· · 저도 모르게 야동 유포자가 되었어요. 어떡하죠· · 채팅하다 알게 된 사람이 사진을 보내달래요. 괜찮을까요· · 모르는 사람을 만나러 간대요. 계정을 없애버려야 할까요· · 저는 세상에 해를 끼지고 가족에게 짐만 되는 거 같아요 · 채팅창이나 게임 화면에 자꾸 이상한 말이 떠요 · 영화 주인공이 이상한 곳에 가서 이상한 행동을 해요 · 뉴스에 나오는 N번방, 박사방이 뭔가요· 혼란스러워요 4장 성적 존재로 성장하는 나 · 돈을 내고 때리면 덜 나쁜 인간일까요· · 성매매와 성관계 자원봉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 동성애자와 단순 행위자를 구별할 수 있나요· · 성적 취향과 정체성이 변할 수도 있나요· 5장 연애와 성관계, 책임이 따른다는 걸 명심해! · 연애는 꼭 해야 하나요· · 연애 경험이 많아야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걸까요· · 고백을 거절해도 친구가 상처받지 않을까요· · 학교에서 배운 콘돔과 피임약, 그거 쓰면 해도 되는 건가요· · 피임약을 남자가 먹어도 효과가 있나요· · 두 개 끼면 안전하대요. 타이밍만 조절하면 되는 거죠· · 책임감을 가지라는데… 이해는 하지만 와닿지 않아요 · ‘노’는 NO, ‘예스’는 YES, ‘노’도 아니고 ‘예스’도 아니면· · 축구선수 XXX는 성폭행범이래요! 갑자기 성범죄자· · 연애하고 스킨십하는 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
저이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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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가장 궁금해하는 36개의 현실적 질문!
아이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거나 사춘기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조급한 마음이 된다. 성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는 걸 직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교육을 시키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방에 좋은 휴지를 넣어두라고 권하는 성교육을 받고 자란 어른 세대는 요즘 세대 아이들의 성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처럼 방에 머무르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들고 화장실을 찾는다. 와이미 성교육 2권에서는 음란물(성착취물), 이성교제, 피임과 책임 등을 비롯해 아이들이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성매매, 몸캠, 데이트 폭력 등 꼭 알아야 할 위험한 진실들을 낱낱이 밝힌다. 또한 연애와 성관계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제시하고,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 남녀 간에 건강한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의 실제 질문들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이미 성교육 1타 강사 이시훈 쌤의 사춘기 성교육 총정리! 저자는 대학에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성차별 발언이나 성희롱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보건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성인지 감수성이 예민했던 저자는 그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영화계를 떠난 저자는 어머니의 권유로 성교육 분야에 눈을 돌렸고, 지금은 전국에서 수많은 아이와 부모들을 만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눈높이 성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학교 성교육이 아직은 현실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보니, 학부모들이 앞다투어 찾는 인기 강사가 되었다. 저자는 청소년기의 성교육은 특히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 속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현 상황을 짚었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는 성관계 몰카를 보고 아이들은 한국 야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에 대한 기준이 없는 아이들은 ‘리얼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저는 클릭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영상 속 여성은 이웃에서 나와 같이 숨 쉬는 존재로, 피해자임을 알려 줍니다. 아이들이 피해 여성의 아픔을 공감하고,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착취물(음란물)을 접할 수밖에 없는 현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성착취물(음란물)은 참 어렵고 숙제와 같은 주제다. 우리 아이가 성착취물을 한 번도 안보고 살아 갈 수 있을까? 성착취물의 옳고 그름을 논하기 전에 아이들이 이런 환경과 문화에서 피해갈 수 있을까? 그렇다고 그냥 보도록 방치해야 할까? 그대로 방관한다면, 디지털 성범죄를 위시한 각종 이슈와 상황들에 아이들이 휘말려 걷잡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N번방 사건이나 박사방 사건이 바로 지금의 상황을 드러내는 바로미터가 아닌가.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성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 기준을 세워 주고, 미디어를 바르게 선택하고,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성착취물을 접했던 ‘첫 순간’으로 돌아가서 아이를 ‘위로’해 주기 바란다. 청소년기 아이라면 누구나 이 첫 순간에 복잡하고 혼란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놀랍고, 죄책감이 들고, 그러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재차 생각나서 괴롭기도 했을 것이다. 부모에게도 첫 순간이 있었고, 썩 유쾌하지 않았음을 고백하면서 아이를 위로해 주자. 아이와 부모가 같은 경험을 했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며 아이가 특별히 잘못한 게 아니라 부득이하게 겪은 상황이므로 앞으로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고 말하면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다. 아이와 같은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자. “그거 계속 생각나지 않아? 앞으로 또 그렇게 노출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같이 고민해 보자! 우리는 같은 편!”이라는 느낌으로 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