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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 삶의 완성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말하는 죽음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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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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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4g | 140*204*30mm
ISBN13 9791191420746
ISBN10 11914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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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망보다 더 나쁜 죽음은 없다. 잘 죽는다는 것은 집에서 죽는 것이다. 왜냐하면 병원은 주삿바늘이 쉴 새 없이 몸을 찌르고, 종일 시끄럽고, 밝은 불빛으로 잠들 수도 없고,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도 못한 채 낯선 사람들 속에서 외롭게 죽기 때문이다.
--- p.19

한국인은 좋은 죽음을 바라면서도 대부분 그 바람과는 달리 비참하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인생을 아름답고 품위 있게 마무리하기보다는 마지막까지 병원에서 노화, 또는 질병과 싸우면서 치료 과정 중에 사망하는 것이 오늘날의 흔한 죽음의 모습이다.
---p.57

오늘날 개인의 죽음은 경찰이나 국가기관에 신고를 해야하는 사건이자 장례와 매장을 위해서는 의사가 작성한 사망진단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죽음이 사건으로 다뤄지면서 그것이 치안과 보건의 차원에서 안전한 것인지를 증명받아야 한다. 이제 죽음은 일상에서 마주치면 부정(不淨, 깨끗하지 못함)한 것을 넘어 아예 현대인의 삶에서 부정(否定)되고 있다. 언제부터 죽음을 삶의 마지막 과정이자 숭고한 완결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 삶의 안정을 해치는 사건이자 끝까지 거부해야 하는 재앙으로 생각하게 되었을까?
--- p.68

병원 안에는 끝까지 살리기 위한 중환자실은 있지만 가족들에 둘러싸여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할 수 있는 임종실은 없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2004년부터 우리나라는 병원 내 임종실 설치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나, 병원들은 앞다퉈 장례식장은 확장하면서 임종실 설치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 p.70

우리는 후회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또한 의료인들이 환자의 인간적인 죽음을 지켜주는 것으로부터 보람과 자부심을 얻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 죽기 전 병원으로 옮겨져 연명의료를 받다가 중환자실에서 삶을 마감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은 가능할까? 우리는 살면서 죽음에 대해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까?
--- p.95

의료인이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하는 죽음이 있다. 때 이른 죽음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죽음이 그렇다. 그뿐만이 아니다. 질질 끄는 죽음과 고통스러운 죽음도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걸고 막아내야 한다. 일말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얼마나 무모하고 무서운 것인지에 대한 비극적인 사례는 꽁꽁 감추고 있을 뿐 이미 병원마다 차고 넘친다. 죽음 자체를 막아야 할 때와 죽음이 비참하게 망가지는 것을 막아야 할 때를 분별할 수 있는 통찰과 용기를 의과대학과 병원에서 가르쳐야 한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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