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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두려워하는 인공지능(AI)
인공지능은 정말 우리의 경쟁자일까?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업계, 금융계, 의료계 등 사회 곳곳에서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그로 인해 일상의 편리함과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져 간다. 하지만 모든 기술의 발전에는 명과 암이 존재하듯, 인공지능 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따른다. 특히 먹고사는 문제인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인공지능이 두려운 이유는 모든 업무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결국 인간은 쓸모없어지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 『나는 AI와 일한다』에서는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려면 인간과 같거나, 인간보다 뛰어나야 할 텐데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간 수준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가? 아니다. 학습과 업무에 유연성을 더해주는 범용성이 있는가? 대표적인 인공지능 ‘알파고’는 바둑만을, ‘닥터 왓슨’은 진단만을 할 수 있듯 인간 수준의 범용성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변수 가득한 세상이 인공지능만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우리의 자리를 빼앗을 경쟁자가 아니다. 그보다 우리의 옆자리에서 함께 일할 동료로 보는 것이 옳다. 업무에 있어서 더 효율적으로, 더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돕는 그런 존재 말이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두려워하거나 과거의 방법만 고집한다면, 우리는 도태되어 미래에 직장인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구분되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일 제대로 이해하면 인공지능 시대 두렵지 않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일해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도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료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나와의 업무 분담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막막한 것이 당연하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나눠, 직장인들의 막막함을 덜어주고자 한다. 1장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것의 정체〉에서는 인공지능의 정의부터 종류와 개발 방식까지 소개하며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의 ‘육신’이라고 표현되는 ‘로봇’ 기술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 2장 [인공지능 시대 직장인의 가치]에서는 “직업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사회 속에서 그 직업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인공지능과 대비되는 인간만이 지닌 가치를 알려준다. 마지막 3장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은 누구인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에게 더욱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지, 직군별로 상세히 나눠 설명한다. 실질적인 대응법까지 제시하는 것이다. 과학전문 기자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저자의 냉철한 통찰력과 혼란스러운 직장인의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한 데 담겼다.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 책은 낯선 시대를 마주한 직장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시대를 기대하도록 만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