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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곳에 있었다

삶이, 그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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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32g | 140*210*20mm
ISBN13 9791197731112
ISBN10 11977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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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에는 한국 병원도 있고 한국 의사도 있어, 탈이 나도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타국에 나와 있으면 별것 아닌 일에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때가 많다는데, 내가 이때 그랬다.
--- p.31

열차가 울란바토르역에 도착하고, 열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열차에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무덤덤한 표정으로 서로 아무 인사도 없이 제 갈 길로 가버렸다.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p.50

여기 사람들은 한국 교육을 부러워한다. 본받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내 눈에는 몽골인들이 하는 행동이 더 나아 보였다. 무슨 이유일까. 자꾸 한국식 교육을 묻는 이들에게 나는 무엇을 조언해야 할까.
--- p.65

‘미인은 봄가을에 죽는다’는 말은 날씨가 따뜻해져도 겨울옷을 벗지 말고, 추위를 대비하라는 몽골인들의 충고다. 따스한 봄날 아이들은 가볍게 입고 뛰어놀아도 몽골 할머니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닌다.
--- p.73

폭풍이 지나고 나면 사막 도시에는 꼭 문제가 생긴다. 심한 바람에 전기 공급 선로가 고장이 났는지 아침에 일어나 전등을 켜니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앞으로 이틀간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정전이라는 연락이 왔다.
--- p.112

빨리빨리 움직이는 패키지여행에서 이런 숲길 산책은 어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의 진정한 목적이 몸과 마음의 쉼이라고 생각하면, 울란바토르의 자이승은 정말 멋진 곳이다.
--- p.143

몽골 속담에 ‘마시려고 해도 아야그도 없는 놈’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집에도 초대받을 수 없는 막돼먹은 사람을 말한다. 그만큼 몽골에서 아야그는 소중하다.
--- p.162

들판에서 가축을 기르는 유목민들도 겨울 준비를 한다. 주식이 고기인 그들은 우리와는 달리 추위가 오기 전에 고기를 저장하는 일을 한다. 이 작업을 ‘어월린 이데슈’라 한다.
--- p.183

육신을 죽이는 것을 살육이라고 한다. 섬뜩한 말이다. 몽골의 초원에선 이런 말이 어울리지 않았다. 우리는 소나 말을 잡는다고 하지만, 몽골인들은 ‘아바흐’라 한다. 즉, 얻는다고 말한다. 삶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 p.195

문화는 남과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다. 삶을 즐겁고 풍성하게 해주는 것이 문화다. 고비는 황량한 땅이지만 결코 문화의 불모지는 아니었다.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 p.216

항상 붙어사는 우리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근엄하게 절하지만, 멀리 떨어져 사는 이들은 어쩌다 만나 반가워서 그러는지 얼싸안는다. 생활 습관만큼이나 다른 우리와 이들의 세배 모습이다.
--- p.240

아무튼 몽골 초원에서 동양의 3국(한?중?일)은 자국 언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현재 몽골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언어는 한국어다. 이는 한류의 영향이지만, 경제적인 이유도 한몫을 한다.
--- p.275

초원에 살면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 도시가 문제다. 방 한 칸짜리 아파트 월세가 노동자 한 달 벌이에 해당하는 50만 투그릭이나 된다. 안락한 도시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 p.292

이런 교통 시스템을 보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겠지만, 몽골인들은 순진하고 착해서 전혀 그렇지 않다. 타지에서 즐겁게 사는 방법은 그 동네 사람들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방식으로 사는 것이다.
--- p.297

몽골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우리나라의 학교나 가정에 아이들이 커가면서 버려지는 책들이 쌓여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조금만 가져와도 메마른 사막에 단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p.316

사람들은 롭슨을 고비의 사나이라고 부른다. 이 친구는 거의 모든 일에 나선다. 금반지를 만드는 게 그의 주특기인데 소 잡고, 양 잡고, 파는 데도 동원된다. 심지어 내 컴퓨터실도 그가 다 만들었다. 이 사막에 와서 이런 친구를 만난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다.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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