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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윤성근 | 드루 | 2022년 05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8건 | 판매지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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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큰글자도서)
[도서] 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큰글자도서)
윤성근 저 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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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30쪽 | 560g | 138*215*30mm
ISBN13 9791168014589
ISBN10 116801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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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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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지난 15년 동안 헌책방에서 일하며 이런 사람들을 적잖이 만났고 심지어 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가지고 책도 썼다. 내가 만난 그들은 하나같이 왜 책을 좋아하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마치 연인이 “자기는 왜 날 사랑해?”라고 물으면 “사랑하는 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니?”라고 대답하는 까닭과 같다. 그들은 정말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아마 지금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당신도 그런 사람일 거라고, 혹은 머잖아 그렇게 될 운명에 사로잡혔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p.7

책 목록이 전문가의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면, 이제는 나를 중심에 두고 목록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다른 누구의 눈치를 볼 것도 없다. 눈치를 주어서도 안 된다. 누군가는 잎이 넓은 플라타너스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잎이 바늘같이 날카로운 소나무에 끌린다. 나무가 아닌 꽃을 좋아해도 괜찮다. 무엇이 문제인가? 기준을 잘 잡고 있다면 무슨 책을 읽든 내게 훌륭한 양식이 된다.
--- p.67

세상에 책은 많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책만 읽으며 산다고 해도 그 수량은 1만 권을 넘기기 힘들 것이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 매장에 20만 권이 넘는 책이 있다는 걸 떠올려보면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적은지 실감한다. 그러니 책을 향한 강박을 놓아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그런 이유로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다. (...) 이런 복잡하며 모호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책이라도 없다면 거기는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 p.102

마음을 편하게 갖고 천천히 책의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된다. 작정하고 오독하거나 이상한 해석을 내리는 것도 괜찮다. 그것이 지금 내 사유의 밑거름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좋다. 남이 읽지 않은 방법으로 읽고, 다른 사람이 감 히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석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이 책의 진짜 주인이 된다. 저자를 배신하고 그에게서 애써 쓴 책의 소유권을 뺏어오는 사람이 훗날 사유의 꽃이 산개하며 만개할 때 그 향기에 취할 특권을 가진다.
--- p.167

책은 대단한 게 아니다. 그걸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사실 대단하다고 여길 것까지는 없다. 문제는 책 앞에서 겁을 내는 사람이다. 그럴 필요 없다. 두 손에 책을 하나씩 들고, 옆구리에도 한 권 끼고 과감하게 뚜벅뚜벅 지식의 숲을 향해 걸어가 보자.
--- p.347

나는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넘친다. 듣고 싶은 말도 많다. 그래서 읽고, 그렇기 때문에 쓴다. 읽는 사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쓰는 이도 잠들지 않을 것이다. 무조건 침묵하기를 강요하는 세상이 온다고 하더라도 읽는 사람은 읽을 것이며 쓰는 이들은 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상에는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이들이 있다. 《화씨 451》에서처럼 누군가 책을 다 태워 없애버리려 한다면 한쪽에선 책을 외워서라도 읽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읽을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났음을 신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책장 위에 놓인 작은 책 한 권을 손으로 쓰다듬는다.
--- p.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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