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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 우리가 영화를 애정하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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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82g | 135*205*17mm
ISBN13 9791156759799
ISBN10 11567597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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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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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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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1990년대 시네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내 세대의 영화 사랑법에는, 앞서 말했다시피 영화를 보는 시간보다 영화에 대한 글을 읽는 시간이 더 많이 들었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지금 시네필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바로 거기 있을 것이다. 내 세대 시네필들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거기서 유래한다고 할 수 있을 테다.
---「라떼는 말이야…」중에서

나는 종로가 극장가였던 시절에 영화를 먹고 자란 세대다. 그땐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피카디리 옆에 피카소, 건너편에 단성사, 길을 길게 건너면 극장의 메카 서울극장이 존재하고 있었다. 여기에 충무로의 중앙극장, 명보극장까지 더하면 맛집 지도 부럽지 않은 주요 극장 지도가 완성되었다. 어릴 적부터 그곳에서 개봉작을 섭렵하였고, 1997년 개봉에 맞춰 〈접속〉을 함께 본 소개팅남과 3년 후 같은 날 피카디리 앞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었고(안 만났다), 영화잡지사에서 일하는 기자가 된 후에는 서울극장 옆 2층 파스타집 소렌토(지금은 사라졌다)에 가서 일을 했다.
---「어디까지나 너무 옛날이야기」중에서

동아리방에서 영화를 주워 삼키던 1990년대는 끝났다. 2000년대가 시작됐다. 누군가가 “취미는 뭐예요?”라고 물으면 “영화 감상입니다”라고 20년간 답하던 나에게 영화는 마침내 업이 됐다. 취미가 업이 되는 순간 취미는 좀 재미없어진다. 하지만 영화는 나에게 취미였던 적이 없었다. 영화는 선생이었다. 친구였다. 연인이었다. 무엇보다도, 영화는 인생이었다.
---「XX, 운명이었다」중에서

나는 한국 영화를 사랑한다. 한국 영화를 보며 울고 웃으며 자라왔다. 그런데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아무리 좋은 의미를 담았다고 해도 일련의 연출로 인해 트라우마가 될 단 한 장면만 관객의 가슴속에 남는 영화가 있다. 그래서 부탁드린다. 폭력이 필요한 장면에서 강한 인상이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면 폭력의 전시가 아니라 다른 방법을 조금 더 연구해주시길.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부탁드리는 바다. 19금 영화라고 해서 모든 표현이 허락되는 것이 아니다. 성인에게도 보호받아 마땅한 감수성이 있으므로.
---「나의 첫 19금 영화」중에서

이제 나는 아빠에 대해 생각한다. 내 옆에서 그가 어떤 기분으로 〈우뢰매〉를 감상했을지 머릿속에 그려본다. 마찬가지로 나는 거의 확신할 수 있다. 재미 더럽게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아들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대체 언제 끝나나 좀이 쑤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빠는 나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우뢰매〉를 봤다. 금성극장에서는 〈은하에서 온 별똥왕자〉를 봤다.
---「아빠와 우레매」중에서

어린 시절 심멎주의 영화부터, 오컬트 영화까지 오랜 시간 공포 영화를 섭렵해왔으니, “너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야?” 하는 지적에도 일면 타당한 구석이 있다. 그래, 나 공포 영화 많이 봤다! 영화가 삶을 일부 바꾼다면, 그 말이 사실이라면, 공포 영화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사랑 영화에서 사랑을 배우고, 우정 영화에서 우정을 배우고, 인생 영화에서 인생을 배우듯, 난 공포 영화에서 공포를,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을, 또 영적 존재들과의 친밀감을 익혔다.
---「시네필 K의 오컬트적 낭만」중에서

비디오 문화의 확산이 ‘문화원’과 ‘동시상영관’을 중심으로 결집된 배타적 시네필 집단 내에 성평등과 민주화를 가져왔다, 고 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비디오 키드의 생애」중에서

나라면 〈언더 더 실버레이크〉와 하마구치 류스케의 〈아사코〉를 밀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이 아니다. 앞으로도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라도 지상 최대의 영화제가 내린 우아하지만 평범한 선택에 대해 불평을 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늙은 영화 힙스터라면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늙은 영화 힙스터는 죽지 않는다」중에서

이 두 영화가 폭망할지 대성공을 거둘지 나는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만은 장담할 수 있다. 게임의 영화화는 앞으로 전례 없는 페이스로 가속화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게임이 이 세상에는 널려 있기 때문이다.
---「만국의 게임인이여 외쳐보자!」중에서

왕가위 영화 속 장국영과 양조위의 결정적인 차이는 스타일상으로 ‘외향적인 장국영’과 ‘내향적인 양조위’라는 대조법에 있기도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로드무비라고 할 수 있는 왕가위 영화에서의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여기 있다. 떠나는 자와 돌아오는 자.
---「나의 왕가위 연대기」중에서

우리가 지금, 작열하는 칸의 태양 아래 한 시간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작품은 관계자들을 빼고는 지금까지 누구도 보지 못한 최초 공개작이다. 그 작품이 세계 영화사를 발칵 뒤집어놓을 수도 있다. 최초의 관객이라는 담보에, 걸작을 마주할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나는 그래서 또 기꺼이 속을 준비가 되어 있다.
---「꿈꾸던 국제영화제 취재기」중에서

우리는 ‘영화의 엔드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찌감치 감독과 배우를 인터뷰하며 그 영화를 ‘팔로우’하고, 개봉 이후 내가 사랑하는 영화에 대해 아무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도, 결국 우리는 영화 바깥에서 살아가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함을 곱씹었다.
---「영화를 만들지 않는 영화인으로 살아가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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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라떼’ 시절, 열렬히 영화를 사랑했던 추억이 너무나도 나랑 비슷해서 책을 읽으면서도 몇 번이고 코끝이 시큰거렸다. 그리고 혼자 외쳤다! 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말고. 영화도 디렉터스컷이란 게 있는데 영화평은 왜 안 돼. 영화를 만들지 않는 영화인들의 이야기가 사뭇 서글프면서도 새삼스레 고마웠다. 기꺼이 영화를 하게 만드는 책이다.
- 김초희 (영화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창작물을 비평한다는 것은 이제 조금 곤란한 일이 되어버렸다.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의 혁신은 모두를 생산자로 만들고 모두를 비평의 영역에서 뛰어놀 수 있게 했다. 영화를 비평한다는 것이 마치 맛집 탐방처럼 각자의 취향과 경험 안에서 소비되는 새로운 형태의 아고라 활동이 되어버린 지금, 나를 영화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순간을 고백하고 교감하는 일은 꽤 멋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 일을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이 함께 해냈다. 방송을 통해 친숙해진 이들의 과거를 되돌려 보는 재미를 많은 분들이 공유하길 바란다.
- 변영주 (영화감독, 〈화차〉)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에게 구구절절하게 고백을 하는 책이 나왔다. 원래 대부분의 고백이 순수할수록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이들의 고백은 절절하지만 담백하고, 진심이 묻어나며, 덤으로 애틋하기까지 하다. 참고로 나는 이미 이들의 고백에 승낙한 상태다. 다음은 이 책을 읽을 당신들 차례다.
- 봉태규 (배우, 〈방구석1열〉 3대 회장)
생각보다 보고 듣고 느낀 걸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적다. 영화를 본 후 그게 뭐든 꺼내 말할 수 있는, 끄덕여주는 감 좋은 다섯 사람의 영화 이야기.
- 윤종신 (가수, 〈방구석1열〉 초대 회장)
영화를 애정하고 즐기다 못해 오랜 시간 그에 관해 글을 쓰고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잡지를 펴내고 책을 쓰던 이들이 마침내 어셈블! 이토록 정겨운 ‘콜라보’ 앨범 같은 책을 만들다니. 영화에 대한 그들의 열렬한 사랑이 한 트랙 한 트랙 마음을 움직인다.
- 임필성 (영화감독, 〈남극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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