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라의 소설

아라의 소설

[ 작가 사인 인쇄본 ]
리뷰 총점9.4 리뷰 87건 | 판매지수 1,584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48g | 128*188*20mm
ISBN13 9791197873065
ISBN10 1197873066

이 상품의 태그

홍학의 자리

홍학의 자리

12,600 (10%)

'홍학의 자리'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13,500 (10%)

'지구 끝의 온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2,600 (10%)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파견자들

파견자들

17,100 (10%)

'파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10,800 (10%)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상세페이지 이동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11,700 (10%)

'위풍당당 여우 꼬리 3' 상세페이지 이동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10,800 (10%)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에서 한아뿐

지구에서 한아뿐

11,700 (10%)

'지구에서 한아뿐' 상세페이지 이동

피프티 피플

피프티 피플

12,600 (10%)

'피프티 피플' 상세페이지 이동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12,600 (10%)

'시선으로부터,' 상세페이지 이동

일의 기쁨과 슬픔

일의 기쁨과 슬픔

12,600 (10%)

'일의 기쁨과 슬픔' 상세페이지 이동

방금 떠나온 세계

방금 떠나온 세계

13,500 (10%)

'방금 떠나온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목소리를 드릴게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13,320 (10%)

'목소리를 드릴게요' 상세페이지 이동

유괴의 날

유괴의 날

15,300 (10%)

'유괴의 날' 상세페이지 이동

튜브

튜브

13,500 (10%)

'튜브' 상세페이지 이동

행성어 서점

행성어 서점

13,050 (10%)

'행성어 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므레모사

므레모사

12,600 (10%)

'므레모사' 상세페이지 이동

이만큼 가까이

이만큼 가까이

12,600 (10%)

'이만큼 가까이' 상세페이지 이동

달까지 가자

달까지 가자

12,600 (10%)

'달까지 가자' 상세페이지 이동

옥상에서 만나요

옥상에서 만나요

13,500 (10%)

'옥상에서 만나요'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신랄하고 다정한 정세랑 월드로의 초대] 정세랑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짧은 소설집. 그가 가장 과감한 주인공에게 자주 붙이는 이름이라는 ‘아라’, 유머 있고 진중하며 신랄하고 다정한 정세랑 월드에는 아라와 또 다른 아라가 살고, 그들의 삶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 초대받은 우리가 저마다의 아라를 만날 때까지 -소설PD 박형욱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땠어?”
“미묘하게 평범한 맛이면서, 또 향은 엄청 풍부하네? 뭐야, 이 커피?”
“실험실에서 재배된 커피래. 농약도 안 쓰고 물도 엄청 안 쓴대. 전 세계의 바리스타들한테 평가해달라고 샘플을 보낸 거야. 뭐라고 평가하지? 맛있는 원두들을 아무렇게나 막 섞은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가을 씨가 쓰는 커피는 공정무역 커피였지만, 가을 씨도 나도 언제나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커피는 열대우림을 파괴했고 환경을 오염시켰으며 현지 사람들은 커피를 생산해내느라 식량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하곤 했다.
“……과찬하자. 아주 아주 조금만 과찬해버리자.”
---「10시, 커피와 우리의 기회」중에서

엠제이가 시트지를 붙이는 모습은 천수관음보살 같았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은 확언대로 근사했다. 만족한 엠제이가 가장 높은 곳의 찬장에서 샴페인 잔을 꺼냈다. 꺼내다가 하나를 떨어뜨렸지만 깨지지 않았다. 그 잔들은 투명한 실리콘으로 만든 것으로, 아무렇게나 막 쓰기에 좋았다. 어차피 잔에 따를 것도 제대로 된 샴페인은 아니고 창고형 매장에서 사온 캔 와인이었다. 우리는 박탈당한 세대였고, 세계는 우리에게서 박탈한 것을 영원히 돌려주지 않을 것이며, 그 단호한 거부로 결국 무너져내릴 것이다. 그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한계 속에서 감각만이 반짝이다 사라질 것이다.
---「우리의 테라스에서, 끝나가는 세계를 향해 건배」중에서

“그렇지만 고통을 느끼는 건 교감 로봇뿐인걸.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 진짜가 아니야.”
밸런타인 씨가 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 제한되는 종류의 교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적은 없지만요. 함께한 몇 년간 밸런타인 씨에게 팔베개를 해드리거나, 밸런타인 씨의 머리를 땋아드리거나, 함께 해변을 산책하는 것 이상의 교감은 없었습니다. 카우아이의 해변을 산책하다 보면 야생 닭들이 많습니다.
“알고 있니, 치카? 이 닭들은 가축이었다가 가축에서 벗어났어. 유전자도 야생종에 더 가까워졌지. 생각해보면 아주 멋진 일이야.”
---「치카」중에서

처음을 생각할 때, 처음 이 계에 발을 들이던 때 저를 가로막고 밀어내던 힘이 분명 있었어요. 보이지 않지만 완고한 벽들과 여전히 종종 부딪히고요. 계와 계 사이의 구분은 단단하거나 단단하지 않게 존재하고, 소개되고 연결되고 만나면서 생성되는 것들, 닫혀 있다가 열리는 문들은 확실히 있어요. 모란과 게처럼 함께 존재하면서 따로인 것, 일치하는 듯 뉘앙스가 다른 것, 세트이지만 세트가 아닐 때도 있는 것. 계는 지도에 존재하고 웹에 존재하며 인맥의 허브에 존재하기도 합니다. 희미한 동시에 뚜렷하고 아무도 완벽히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우윤」중에서

“어디가 특히 징그럽나요?”
수석 채집가는 웬만한 이질성에는 둔해진 듯,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보조 채집가에게 물었다. 보조 채집가가 정확한 명칭을 찾아 서류를 훑었다.
“눈썹.”
“아, 눈썹.”
“말할 수 없이 징그럽네요. 대체 저 부분만 털이 남은 이유가 뭘까요? 얼굴 한가운데 저렇게 털이 두 줄로 남다니. 이상해. 말도 안 돼.”
“음, 그러고 보니 아주 기이해 보이네요. 실용적인 목적이었을 것 같지만요.”
“실용적이려면 털이 전체적으로 있어야죠. 으으, 맨살이 드러났다 다시 털이라니요.”
---「채집 기간」중에서

쿠키를 먹고 물을 마신 다음, 현정은 과감한 행동을 했다. 쓰러진 책꽂이 너머로 팔을 깊숙이 넣어 다른 책꽂이에서 떨어진 책들을 이쪽으로 끌어온 것이다. 기운 책꽂이가 아예 무너질까 봐 걱정하면서도 손을 멀리 뻗었다. 바로 뒤쪽의 책꽂이는 청소년 소설이 꽂혀 있었던 모양이다. 현정은 기쁘게 로알드 달, 알키 지, 루이스 새커의 책을 찾아냈다. 로알드 달의 책은 《마틸다》였다. 다시 읽어도 재밌었다. 책의 말미에 로알드 달이 자주 했던 말이 써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친절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것 중 최고의 자질이다. 용기나, 관대함이나 다른 무엇보다도 더.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라면, 그걸로 됐다.” 그의 책은 친절한 사람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을까?
---「현정」중에서

원고지 5매에서 50매 사이의 짧은 소설은,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 듯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쪽에 속합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10여 년에 걸쳐 각기 다른 지면에 발표했지만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신기합니다. 이어지고 닮은 부분을 함께 발견해주셨으면 하고 묶었습니다. 긴 분량의 소설들보다 직설적인 면이 두드러져, 다정한 이야기들은 더 다정하고 신랄한 이야기들은 더 신랄합니다. 부드러운 진입로가 필요 없는 분량이어서 그렇겠지요. 그 완충 없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