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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일한 하루

안 일한 하루

: 쉽지 않지만 재미있는 날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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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58g | 120*188*17mm
ISBN13 9788901263854
ISBN10 890126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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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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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 사람들은 행복할까? 기쁠까? 자신의 직업에서 파생되는 모든 일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일까? 나 혼자만 이렇게 인생은 괴롭다고 투정하는 것일까? 그래,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엄마도 항상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인생을 부끄럽지 않게, 또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려면 생각을 해야 하지 않나.
--- p.13

아무튼, 나는 창조적 모방도 하지 못하고, 자기의 것도 없는, 그저 ‘카리스마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아류’로 나 자신을 정체화한 채 쭉 살았다. 단 한 번도 내 곡에 대해 ‘좋다’는커녕 ‘들을 만한 것 같은데…?’ 정도의 불확실한 긍정도 느낀 적 없었지만 그래도 곡은 계속 썼다.
--- p.30

그러니까 내 영감의 원천(이라고 거창하게 말할 것까지는 아니지만)은 상상이다. 그런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 만화를 보면 ‘What if ?’를 상상하기 바쁘고, 초현실적인 이야기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명확한 현재 시점의 이야기를 비유 없이 담백하게 하는 재주가 없는 사람이어서 간단한 이야기도 여기저기 빗대고 거기에 살을 붙이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가상의 세계가 커지는 것이다.
--- p.32

나는 일을 할 때 ‘다른 예은이’가 나온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무대 위에 올라가는 안예은’, ‘곡 작업을 하는 안예은’ 등이 있으며, 일 외적으로도 ‘밴드 친구들과 있는 안예은’, ‘회사 직원분들과 있는 안예은’ 등이 있다. 이 예은이들이 세포 분열을 하지 않고 하나로 온전히 합쳐지는 공간이 바로 집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보내는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 p.38

그 고민의 끝에서 〈K팝스타 5〉에 출전하게 되었고, 이 고민은 사라졌을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이 친구는 나의 신발 밑창에 오래도록 들러붙어 있으면서 다른 고민들을 꾸준히 모아놓았고, 지금도 계속 모으고 있다. 새가 둥지를 만들듯 고민들은 색도 형태도 크기도 계속해서 바뀐다.
--- p.52

늪에 빠지더라도 올라오는 법을 알고, 올라올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과 함께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더 이상 오늘의 비디오를 되감으며 나의 모습을 분석하지 않았다. 한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도 주어진 임무는 이를 악물고 해냈다.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그걸로 된 것이다.
--- p.53

내가 써서 세상 밖으로 내보낸 노래가 갑자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는 현상은 언제나 신기하지만, 〈문어의 꿈〉은 특히 그렇다. 주 소비층이 어린이기 때문이다. 처음 이런 ‘인기의 맛’을 보았을 때 나는 이 곡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 p.60

누군가에게는 살아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희망이 된다.
--- p.135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의 괴리가 점점 커졌다. 곡이야 어떻게든 써냈지만 녹음이며 믹싱이며 세세한 부분들은 전부 친구들에게 맡겨버렸다. ‘내가 신경 써봤자 뭐가 달라지겠어.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들이 하는 게 낫지. 내가 손대면 더 이상해질 거야’ 하는 생각에서였다. 일을 하지 않을 때는 허구한 날 술만 마시며 엉엉 울었다. 내 앞에 펼쳐질 미래가 너무 무서워서 의미도 없는 하소연이 줄줄 나왔다.
--- p.154

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몰랐고,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 것이다. 그러나 나를 미워하지 않는 방법은 찾았다. 그중 하나가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 같다. 어떠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없이 ‘그냥 이게 나야’ 하고.
--- p.198

얼마 전, 책 덕분에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 날이 있었다. 연희동 모처에 책을 읽으며 술을 마실 수 있는 바가 있다. 꼭 가봐야지 생각만 몇 년을 하다가 드디어 그 가게에 처음 방문했을 때, 나는 자리에 앉아 책을 펼치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그날 나의 맞은편에 앉아 있던 친구는 “언니, 지금 진짜 행복해 보여”라는 말을 했다. 한 손에는 술잔, 다른 손에는 책. 언제나 ‘행복’이라는 것을 아득하니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여기던 내가 감히 ‘행복’이라는 단어를 인생에서 처음 쓴 날이었다. 행복이 뱃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 같았다.
--- p.238

언제쯤 인생이 아름다울까? 언제쯤 우리 눈에 스스로가 조금이라도 괜찮아 보일까? 최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쓰려고 하다 보니 머리가 손을 못 따라가는 것 같다. 긍정이라는 걸 다 쓴 치약 짜듯 열심히 짜다 보면 어느 순간 칫솔 위에 올라가 있는 걸까? 우리가 그 치약으로 이를 닦게 되는 날이 올까?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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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예술가들이 있다. 소심한 성격으로 과감한 결과물을 내는 사람. 혼자 있길 좋아하면서 어딘가 다정한 사람. 제멋대로 살 것 같은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무언가를 단단하게 다지는 사람. 계속 고민하는 사람. 어두운 마음을 품고 밝은 곳을 향하며 그 길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 그런 안예은의 날카로운, 반짝이는, 웃긴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 오지은 (음악가, 작가)

어디서 이런 사람이 나타났을까? 안예은이 늠름하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반가운 의문을 가졌을 테다. 책을 읽고 보니 그 늠름함이 역설적으로 무대 울렁증과 어린 시절 아팠던 몸 때문이라는 것을, 또한 그 특별함이 자신의 우울을 정면으로 바라볼 줄 아는 용기와 그가 부러지지 않게 받아주는 느슨함 덕분이라는 것을 알겠다. 그의 단정하고 조심스러운 솔직함이 많은 이들에게 응원이 되리라 믿는다.
- 김겨울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크리에이터, 작가)

이 책은 안예은의 반취약성(antifragile)을 보여준다. 강하면 부러지고 약하면 무너지는 상태가 아니라 약하더라도 어떤 외부의 위협이 있더라도 상황에 따라 잘 견뎌내는 강인함 말이다.
- 박영환 (세브란스 심장혈관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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