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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러 가자 (큰글자도서)

딸기 따러 가자 (큰글자도서)

: 고립과 불안을 견디게 할 지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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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딸기 따러 가자
정은귀 저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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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러 가자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76*273*20mm
ISBN13 9788960907638
ISBN10 896090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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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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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이 감각을 모두 잊어버렸다는 거예요. 사방에 감각을 일깨우는 자극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 바로 그 이유로 우리는 모든 감각에 눈이 멀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란한 문명을 살지만 실은 후각도, 시각도, 청각도, 사고력도 마비된 우리가 아닌가요.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법은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아나가고자 할 때 필요한 첫 감각일 것입니다.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법. 그간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켰던 것들에서 깨어나 스스로를 회복하는 길.
--- p.25

막막한 시간이 길어지니, 죽음을 생각하는 이들이 너무 많네요. 참 아슬아슬한 나날입니다. 우리 모두 죽어가는 존재라는 자연적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갈 날이 구만 리 같은데 죽고 싶은 이들, 삶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이들의 절망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현실을 호소할 데 없는 이들의 고립 말이지요.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닿을 수 있을까요? 이 질문 앞에서 저는 슬픔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슬픔과 어떤 울음. 내 울음의 진폭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 있다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31

삶은 인간이 만든 허망한 것들을 정신없이 따르는 시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아닌 것들, 인간을 에워싼 자연과 우주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응시할 수 있는 ‘너머’의 시간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은 인간이 덜 된 인간이 비로소 인간이 되어가는 시간일 것입니다. 오늘 나는 얼마만큼 더 인간이 되어가고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 p.81

누구나 어떤 사안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비판도 해야 하고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비판은 건강한 관계,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진심을 다하는 애정 어린 비판은 냉소와 경멸에 의지하지 않습니다. 냉소와 경멸은 상대를 낮추어 업신여기는 행위라서 건강한 비판이 될 수 없습니다. 너무 싫은 상대에게는 어쩔 수 없이 냉소와 경멸을 보내게 되는 우리지만, 그것이 결국에는 나에게 미칠 영향을 아메리카 인디언의 지혜로운 깨달음이 말해줍니다.
--- p.170~171

희망 다음에는 침묵이 옵니다. 침묵이 당신을 굳건하게 해주리란 것. 생각해보면 섣부른 말로 그르치는 희망이 얼마나 많은지요. 침묵은 말하지 말라는 억압의 강요가 아니라 자기 안을 응시하는 힘입니다. 억울한 일이나 불의 앞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밑바닥에는 먼저 침묵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자아의 굳건한 응집력을 뿌리내려야 합니다. 누구보다 억울하고 힘든 삶을 살았을 한 사람의 기도가 지금 우리에게 단단한 위로와 공감을 주는 아침.
--- p.194~195

내 뒤에서 걷지 마라.
내가 이끌 수 없을지도 몰라.
내 앞에서 걷지 마라.
나는 따를 수 없을지도 몰라.
내 옆에서 걸어라
우리 하나가 될 수 있을 테니.―유트Ute족의 말

내 뒤에서 걷지도, 내 앞에서도 걷지 말라는 말은 내가 누군가의 지도자나 추종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소망의 완곡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는 길은 바로 옆에서 걷는 것입니다. 신영복 선생님 또한 관계의 최고 형태로 입장의 동일함을 꼽고 있는데요.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머리 좋은 것보다는 마음을 맞추는 것이, 마음보다는 손을, 손보다는 발을 맞추는 것이 낫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지요.
--- p.2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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