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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중입니다, 이 결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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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50g | 128*188*20mm
ISBN13 9791187512769
ISBN10 118751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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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청바지에 목 늘어난 티셔츠, 낡은 운동화 차림의 내 모습과 윤택해 보이는 그녀들의 모습이 저절로 한 화면에 담겨 떠올랐다. 애써 꾹꾹 누르고 있던 나의 불안한 현실이 우르르 튀어나올까 두려웠다. 그 현실이, 뻥튀기 기계에서 예고 없이 터져 나오는 강냉이처럼 사방으로 흩어져 나의 일상을 어지럽힐까 지레 겁을 먹었다.

언제쯤 이런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실제로 많은 걸 체념했고 내려놓았고 또 받아들였다. 잘난 사람들,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는 나대로 당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나 혼자, 비교 대상이 되는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오롯이 홀로 생활할 때만 가능한 일종의 불완전한 해탈이었던 모양이다.
---「꽃처럼 예뻤던 너인데」중에서

가난한 사람은 자유를 모르지 않는다. 자유가 불필요하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그저 인내할 뿐이다. 손에 잡히지 않는 저 먼 곳의 무지개처럼 그저 갈망하며 바라볼 뿐이다. 때론 무심하고 초연하게, 때론 시기하고 애달파하며, 타오르는 갈망을 마음속의 깊고 어두운 곳으로 꾸역꾸역 밀어 넣으며.

하지만 무지개도 먼 곳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 테지. 화려하고 선명한 무지개만 무지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날 저녁 나는 손에 쥔 맥주 컵 안에서 희미한 무지개를 만났다. 비록 목구멍 안으로 단숨에 사라져버렸지만, 그것은 걱정과 불안을 유예해주고 느슨해진 다짐을 다시 강하게 조여 주는 그런 순간의 반짝임을 분명 내게 보여주었다.
---「가난한 사람은 자유를 모른다」중에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우린 어차피 똑같은 현실 속에 놓여 있었다. 아니, 남편이 나보다 훨씬 더 가혹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그 시절을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게 보내려고 노력했고,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생각의 전환.
이것은 거대한 바윗덩어리를 맨손으로 뒤엎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손바닥을 뒤집듯 쉬운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왜 남편처럼 생각할 수 없었을까. 어차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거라면 남편처럼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속 편할 텐데. 아직 희망과 열정을 가득 품고 사는 이십 대처럼, 소박하고 부족해도 늘 즐겁기만 한 어린아이들처럼.
---「우리는 피터팬 부부」중에서

스스로를 바보 같다고 질책하며 지난 삶을 후회한 것도 결국엔 남들과 나를 비교했기 때문이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자꾸 그런 마음이 들었을 테다.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나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간다면 이제 한탄을 할 필요도 없겠지.

그래, 내가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다면 그게 바로 나인 거니까. ‘바보 같은 나’가 아니라 ‘나대로 살아가는 나’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우쳤어야 했다. 태어날 때부터 오직 나에게만 주어진 고유한 감성과 마음, 생각. 그것들이 빚어낸 결과물을 사랑할 수는 없어도 이제는 끌어안을 수 있겠다고 느낀다. 나는 나대로 어쩌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당신과 결혼했다」중에서

사랑, 의리, 책임감이라는 말로만은 설명이 부족한 것이 부부의 세계다. 고통으로 일그러지는 삶을 살아가면서도 쉽게 끊어낼 수 없는 부부의 인연이란 새삼 놀랍기만 하다. 이런 생각을 거듭할수록 결론은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 것. 지금 이대로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건 때론 목덜미를 단단히 움켜잡힌 듯한 억압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도 챙길 사람이 없는 삶인들 과연 행복할까? 인간은 무언가를 주고받는 상호작용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느낀다. 우리는 결국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 누구도 오롯이 혼자서 행복할 수는 없다.
---「팔자 좋은 여자 대신 의리 있는 여자」중에서

오랫동안 지쳐 있던 사람에게는 일말의 희망마저도 눈부신 여명의 빛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현실은 종종 기대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곤 하지만, 그래서 뒤이어 찾아오는 좌절감은 사람을 더없이 무력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우린 매번 기대하게 된다.

‘인생 별거 없다’는 흔한 말이 만고의 진리처럼 다가와 복잡한 머릿속 생각을 단숨에 쓸어가 버린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말은 애초에 생겨나지 말았어야 했다. 행복의 조건, 행복하게 사는 법 따위를 궁금해해서 무엇 하나? 저마다 처한 환경이나 추구하는 삶이 다를진대 어떻게 행복을 일정한 틀 안에서 규정지을 수 있을까.
---「밤마다 달님에게 빌었어」중에서

살아갈수록 인생의 행복과 의미라는 것은 사실 특별할 게 없다고 느껴진다. 무언가를 이루어보겠다는 희망과 할 수 있다는 용기 그리고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곧 행복이다. 소풍 가기 전날의 설렘처럼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무언가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감과 성취감과 보람을 적절히 밀고 당기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게 행복 아닐까.
---「남편의 새로운 직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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