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1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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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396g | 147*210*18mm |
ISBN13 | 9791188569403 |
ISBN10 | 1188569406 |
발행일 | 2022년 11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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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396g | 147*210*18mm |
ISBN13 | 9791188569403 |
ISBN10 | 1188569406 |
1장 과학자는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 1 과학하기, 연구하기 과학은 언제, 어떻게 시작됐을까 | 실험으로 시작된 근대 과학 | 연구는 ‘사물’과 ‘현상’을 탐구하는 일 2 지금 과학하고 있습니다 ‘유레카!’를 외친 아르키메데스 | 최무선과 화약 개발 | 파스퇴르와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 | 배리 마셜과 헬리코박터균 | 흡연실의 J 박사 | 화성의 마크 와트니 3 과학은 연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과학 연구’와 ‘과학적 연구’ | 과학 연구의 즐거움 2장 과학자가 연구하는 법 1 연구란 주장을 논증하는 것 2 파인만 알고리즘 STEP 1 문제를 쓴다 | STEP 2 열심히 생각한다 | STEP 3 답을 쓴다 3 사람들이 과학을 신뢰하는 이유는 3장 연구 시작하기 1 연구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될까 초보 연구자의 연구 시작 | 질문으로 시작하기 2 배경과 현황 파악을 위한 자료 조사 3 연구 주제를 선택하는 몇 가지 기준 의미 있는 연구인가 | 할 수 있는 연구인가 | 연구 범위 좁히기 4 문제와 질문 문제인가, 질문인가 | 연구 문제와 연구 질문 5 가설 수립 4장 연구 설계하기 1 에디슨처럼 연구하기? 2 이해하면 피할 수 있다 3 시행착오를 피하는 연구 설계 4 ‘전구 발명’ 연구 설계 왜 전구를 개발하려 하는가 | 이미 나온 전구 기술을 조사한다 | 문제는 필라멘트 | 필라멘트는 왜 끊어질까 | 탄소 필라멘트 실험 5장 실험하기 1 과학에서 실험은 정말 중요하다 체계적인 파스퇴르의 실험 | 실험하는 이유와 의미 | 실험을 할 수 없는 연구도 있다 2 실험 과정 실험 선정 | 실험 설계 | 결과 예측 | 실험 수행 | 결과 해석 3 실험의 어려움 실험 설계의 어려움 | 실험 수행의 어려움 | 실험 변수 통제의 어려움 4 실험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실험이 잘 될까 | 최소의 실험으로 결과 얻기 6장 연구 마무리하기 1 결과 해석과 가설 검증 표와 그래프 | 실험 결과 해석 | 가설 검증 | 확증 편향 오류 2 다른 연구와 결과 비교 3 결과에 대한 토론과 토의 질문이나 반론이 들어올 때 | 예상 질문이나 반론에 대한 대응 4 결론과 일반화 귀납적 결론과 한계 | 결론의 일반화 7장 연구 방법 훈련하기 1 연구에도 훈련이 필요한 이유 2 연구자가 되기 위한 훈련 초급 과정: 연구 스킬을 배운다 | 중급 과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 상급 과정: 주도적으로 연구하는 법을 배운다 | 각 단계별 문제 유형 3 연구자의 필수 역량 4 연구자를 위한 조언 0단계: 연구자를 꿈꾸는 분들 | 1단계: 초급 연구자 | 2단계: 중급 연구자 | 3단계: 상급 연구자 8장 연구 수행에도 전략이 있다 1 전략과 전술 2 연구 전략을 수립하는 법 연구 전략이 필요한 이유 | 연구 전략의 구성 요소 | 가장 중요한 연구 자원은 사람 3 좋은 연구 전략 나쁜 전략 | 좋은 연구 전략 4 대학의 연구 전략 대학은 교육에 중점을 두는 곳 | 대학의 연구 멘토링 5 연구소의 연구전략 일방향 연구 모델 | 기술 개발에서 과학 연구의 역할 6 기업의 연구 전략 기업 연구는 무엇이 다른가 | 차이는 주제와 결과 보고 | 기업 연구를 위한 훈련 9장 과제 연구 실전 연습 1 과제 연구와 소논문 2 H고등학교의 사례 과제 연구 사례 | 주제 탐색을 위한 자료 검색과 주제 선정 | 연구 설계와 실험 계획 | 실험 방법 | 실험 변수와 예비 실험 | 실험 수행과 결과 | 결론 도출, 후속 연구 제안과 실험 보고서 작성 | 연구 결과 발표회 3 과제 연구 수행 지도 방법 과제 연구의 주요 과정 | 연구 착수 준비 | 연구 주제 선정 | 주제 선정의 제약 사항 | 연구 계획안 작성 | 실험 계획안 작성과 점검 질문 | 실험 결과 보고서 | 결과 해석과 표, 그래프 작성 | 결과 토의와 토론, 결론 10장 J 박사의 연구 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자동차 엔진 냉각 연구 H자동차 냉각계통 연구 | 자동차 엔진 냉각 실험과 컴퓨터 수치해석 | 현장에 답이 있다 2 에피소드 2: 첨단 레이저 계측 기술 연구 레이저 계측 기술 연구 | 첨단연구를 계속하고 싶어 미국으로 | 할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 3 에피소드 3: 선진 기술을 도입한 소각로 연구 우리나라 맞춤형 소각로 기술 연구 | 독일의 소각 기술을 도입 | 공동 연구로 연구의 폭을 넓힌다 4 에피소드 4: 배기가스를 처리하는 촉매 연구 배기가스에서 문제를 발견 | 촉매 기상합성법 시도 | 연구의 폭을 넓히는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한다 5 에피소드 5: 담배 연기 처리 기술 연구 담배회사의 방문 | 새벽의 밤샘 실험 |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원리를 연구한다 11장 연구 수행 Q&A 1 연구 방법론에 관한 질문 2 연구 주제 선정에 관한 질문 3 가설과 연구 설계에 관한 질문 4 실험에 관한 질문 5 결과 해석과 마무리에 관한 질문 6 과학 연구와 기술 개발 연구에 관한 질문 7 연구 수행 전략에 관한 질문 8 연구 훈련에 관한 질문 |
몇년째 입에 달고다는 말, "주경야독"...
맞다 난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어찌저찌하다 보니 석사는 했고 좀더 용기를 내서 박사과정에 도전을 하고 있다.
먼저 대학과 대학원의 차이를 간단하게 언급을 해야할듯... 정해진 코스웍을 밟는다는 것은 동일하나 대학원은 사실 코스웍은 큰 의미가 없고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소속 연구실에서의 여러가지 활동, 이를 통해 자기 연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서 완전 차이가 난다.
대학은 선행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내것으로 소화하고 이를 활용하는데 치우치는 반면, 대학원은 스스로가 학문성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 즉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도록 수련하는데 있는 것 같다.
주경야독을 하다보니 한가지 아쉬운점은 앞서 말한 그 부분을 하는게 솔찍히 말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학교는 수업을 들으러만 가고 연구실의 활동을 참여하는 것은 생활에 얽매이다보니 더더욱 어렵다, 물론 어찌저찌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의 대부분이 내 생각에 동의하실듯... 결국 이를 상쇄할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직장인들이 현업에 있다보니 업무에서 얻어지는 인사이트와 경험, 해당분야의 트렌드 등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것도 다 그런지 못한 것이 하고 있는 일과 전혀 다른 학과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면 이마저도 손에 쥐고 출발할 수 없게 된다.
또는 담당 업무를 연구와 논문에 활용할 수 없다면 이것 역시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그러하다... 고객사에서 소위 말하는 NLP, 즉 자연어처리 기술을 이용한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도 없고 비슷한 데이터를 구할 수도 없어서 현업 업무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전시켜 연구와 논문으로 진행하기가 불가능하다보니 맨땅에 헤딩을 해야한다.
그래서 항상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의 성장과 성찰에 굶주려있다.
우연찮게 석사시작할 무렵 한 커뮤니티 모임에서 아트랩 엄태움 대표님께 책을 선물 받는 기회가 있었는데 막 대학원 생활을 시작할때 도움이 솔솔하게 됐었다.
[서평][자기개발]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클라우드나인
그리고 박사과정...
박사과정은 석사때와는 또 다른 세상이다, 학위논문 자체도 많이 틀릴뿐 더러 학위논문에 들어가기 위한 일정수의 연구논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구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주경야독하는 사람들에 연구자로서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무언가가 없을까 눈을 돌려보던중 과학 연구 입문서 한권이 눈에 들어왔다.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과학 연구에 관한 입문서이자 가이드북이다.
책의 저자는 오랜기간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연구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10년 이상은 연구 수행 전략에 대해서 대학원들에 가르지고 전수하는 일도 병행해오고 있다.
이 책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과학 연구 현장에서 저자가 겪어온 고민과 경험을 총 11장에 걸쳐 정리했다.
나와는 분야가 달라 조금은 결이 다른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글 서두에 언급한 직장인이자 연구자로서의 현실적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가이드 임에 틀림이 없다.
이제 박사학위 논문 주제를 선정하고 교수님께 accept를 받은 만큼 연구논문 2편과 학위논문을 써내려가야 하는 거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시의적절하게 연구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는 학부생이나 현재 대학원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연구하고 실험하고 개발하는 과학자입니다>
가능하다면 수업 시간에 모든 학생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아주 오랜만에 대중의 눈높이와 전문지식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좋은 책을 만났다. 도대체 ‘연구’라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훌륭한 답변이 될 것 같다. 또 대학원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어렴풋이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연구 방법부터 주제 선택과 연구 질문을 고르는 법, 실험 과정을 설계하는 과정,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결과로 해석하는 법, 그 외에도 다양한 조언으로 꽉 찬 이 책은 300쪽 정도의 짧은 분량에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전문용어도 거의 없다(사실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많은 연구론 책들이 ‘대중’을 대상으로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가설검정, 귀무가설, 1종오류, 신뢰구간, 사후검증, 회귀분석 등의 용어가 난무하고, 사실상 학부생 1학년이 듣는 통계학 교재를 그대로 요약해놓은 듯한 인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적절한 수준에서 먼저 무엇이 ‘과학적인 접근’인지 알려주고, 중학생도 이해할만한 실제 사례를 짧게 소개한다. 예시로 선정된 내용도 모두 훌륭하고, 또 내용을 연결하는 설명도 매끄럽다.
<나는 연구하고 실험하고 개발하는 과학자입니다>는 누구나 읽어도 유용한 내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대학원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학부생이라면 3장 연구 시작하기부터 읽어보고, 논문 작성에 대한 감을 잡아보자. 꿈이 많은 고등학생이라면 9장과 10장을 살펴보고 아이디어를 얻어도 좋을 것이다(멘토링에 관한 내용은 훌륭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고등학생이 실제 연구자의 멘토링 기회를 얻긴 어렵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라면 맨 앞의 80쪽 정도까지만 읽어도 사고의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과학 계열의 학생이라면 직접 실험하고 논문을 쓰는 일보다는 잘 만들어진 데이터를 가져와서 논문을 쓰는 경우가 더 많기에, 7장과 11장을 읽어보자. 특히 중간에 연구자가 되려면 해당 분야의 일반 지식을 잘 이해하고, 지식 지도(knowledge map)를 그릴 줄 알아야 한다. 라는 표현이 있다. 지식 지도라는 멋진 이름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연히 해당 분야의 시발점이 되는 연구자와 논문, 그 이후에 어떤 비판을 받았는지,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 사람은 누가 있는지, 현재 가장 트렌드한 연구는 어떤 내용인지를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는 조언을 한다. 이는 정말정말 필수적인 것으로, 대학원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실천해보자.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