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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SNS를 끊기 위한 연습 _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 ‘SNS 피로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인터넷 서비스 불가 지역으로! 스마트폰과 멀어진 뒤 비로소 알게 된 것 무시하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무조건 ‘좋아요’ 누르지 않기 속마음과 다른 게시물이 주는 불편함 인스타그램 속 사진은 진짜일까?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가슴 속 열정을 불태워라 제2장 정보와 멀어지는 연습 _ 망설임 없이 답을 찾는 방법 정보를 끊고, 버리고, 멀리한다 감히 날 예측한다고? 마음대로는 안 될걸! 정보는 몸으로 판단한다 쓸데없이 검색하지 않기 아침의 기분은 전날 밤에 결정된다 남들이 뭐라 하든 알게 뭐람 제3장 사람과 거리를 두는 연습 _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기 나도 상대방도 존중하기 남의 인생에 오지랖 부리지 않기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의 제안에 귀 기울이기 모든 사람은 가치가 있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자 ‘도망칠 수 없는 사람’은 없다 제4장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연습 _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고?! 어쩔 수 없는 일에 신경 끄기 쓸데없는 일로 머리 비우기 내 기분에 이름 지어주기 머릿속을 100% 확신으로 채우기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마법의 질문’ 분노와 열정은 한 끗 차이 제5장 상식에 얽매이지 않기 위한 연습 _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 평점이나 리뷰 없이 생활하기 내게 맞는 방법은 내가 제일 잘 안다 고정관념 버리기 결혼 적령기는 마흔 살 꼭 평범할 필요는 없잖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한 법 사람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제6장 내 마음과 이어지기 위한 연습 _ 일상이 특별해지는 방법 미뤄둔 일 해치우기 나에게 편안함 선물하기 내 마음은 나침반 메뉴 선택은 마음 가는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솔직하기 자기 자신과 단둘이 되는 홀로 합숙 동물에게 배운 조건 없는 사랑 제7장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기 위한 연습 _ 당당하게 나아가는 방법 어린 시절 좋아했던 것들 떠올리기 믿음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 소울메이트와의 만남 뜻밖의 사람이 열어준 문 스스로 용서하기 |
저안도 미후유
관심작가 알림신청역송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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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처음 시작하면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것에 마냥 즐거울 지 모른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지거나 누군가와의 연결이 성가시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당신의 마음이 보내는 경고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고민할 때가 왔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럴 때는 가장 먼저 당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자. 그리고 SNS와의 적정 거리와 사용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 p.29 계단참은 계단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다. 계단참이 없으면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계단을 높이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도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그 시간이 바로 ‘정체기’이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 pp.167~168 불편해진 인간관계나 환경과 거리를 둘 것인가, 아니면 아예 새로운 인간관계나 환경을 찾아볼 것인가? 그것에 대한 답은 나의 ‘마음속’에 있다. --- p.182 홀로 합숙의 목적은 나를 이해하는 데 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내 마음속 목소리를 가만히 들어보자. 앞으로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갈 것인지, 업무상 파트너나 부부관계 등 특정 인간관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지, 현재 내가 무엇에 행복을 느끼고 어떨 때 행복하지 않은지 등등. 노트와 펜을 준비해서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 p.200 누군가의 삶이나 작품을 접했을 때 우리는 그 안에 깃든 영혼을 느낀다. 기백과 정열, 신념 그리고 상대가 겪어온 인생 역정까지 모두. 누군가의 영혼은 또 다른 누군가의 영혼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 p.220 |
“당신은 스마트폰을 끄고 하루를 보낼 수 있나요?”
온갖 정보와 연결된 지금,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 2010년대에 일어난 가장 놀랄 만한 혁명은 누가 뭐래도 ‘스마트폰 혁명’이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정보를 받는 입장에서 전달하는 입장이 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온라인상에서 자신만의 캐릭터와 화술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했다. 어디 그뿐일까. 누구나 SNS만 있으면 ‘6단계 분리 이론’처럼 여섯 명만 거치면 전 세계 모든 사람과 연결될 수 있고, 인터넷만 있으면 동서고금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21세기의 인프라이자 영향력 있는 무기이며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구임과 동시에 다양한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파트너다. 하지만 이점이 많은 만큼 안 좋은 점도 있다. 우리를 병들게 하고 괴롭히는 것 역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중독’과 ‘SNS 피로 증후군’이 대표적인 예다. 온종일 누군가와의 연결과 무차별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정보로 마음이 피폐해지는 와중에도 우리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한시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SNS나 뉴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얻고, 그 정보 때문에 일희일비한다. 정작 정말 중요한 ‘자신의 마음’은 잘 들여다보지 않으면서 말이다. “오늘도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다면 지금 당장 ‘끊어내기’가 필요하다!” SNS, 인간관계, 일, 연애 등 너무 많은 연결로 지친 당신을 위한 특급 처방 저자도 한때는 ‘SNS 전도사’라 불리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그 덕분에 다수의 TV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SNS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인생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내버려 두고 쓸데없는 것에 온 신경을 쓰며 살아왔음을 깨닫는다. 눈앞의 현실보다 손바닥만 한 세상에서 더 열심히 살았던 저자는 그동안 계속된 피로감의 원인이 의미 없는 수많은 연결과 정보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 후 피로해진 마음을 다스리려 인터넷과 거리를 두고 모든 SNS 계정을 없애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을 제한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이 이어져 있다. 마음을 좀먹는 SNS와 쓸데없이 많은 정보, 인간관계까지. 과연 이 중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얼마나 될까? 지나친 연결 속에서 피로해진 현대인의 나쁜 습관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모든 연결에서 잠시 거리를 두는 연습을 제안한다. 스마트폰이나 SNS를 잠시 내려놓는 연습, 부정적인 정보와 신경질적인 사람을 멀리하는 연습 방법 등을 소개하고, 진짜 중요한 것과 가까이하는 방법을 함께 담았다. “진짜 소중한 것들과 이어지기 위해 나는 오늘부터 연결되지 않기로 했다!” 건강한 거리 두기를 통해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47가지 방법 이 책의 목적은 쓸데없는 것들을 ‘끊어내고’ 정말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데 있다. 그래서 전반부인 1장부터 5장까지는 SNS나 정보, 인간관계처럼 지금까지 이어져 있던 것들을 끊어내는 방법과 함께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을 버리는 ‘이어지지 않는 연습’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6장과 7장은 ‘이어지는 연습’을 주제로 자신의 마음과 더불어 진짜 소중한 것과 이어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장 쉽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다. 아침 기상 후 한 시간과 취침 전 한 시간은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고 SNS는 물론이고 인터넷 자체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했다면 그다음은 본격적으로 유해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면 된다. 친구가 올린 SNS 게시물에 부러운 마음이 들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좋아요’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쓸데없는 정보는 굳이 검색해보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나만의 기분전환 방법을 찾아보는 것 등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런 소소한 방법들이 모였을 때 비로소 건강한 거리 두기가 가능해진다. 모든 것을 단번에 끊는 올 디톡스가 아니어도 괜찮다. 지금 당장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할 거라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아무런 준비 과정 없이 갑자기 올 디톡스에 들어가면 부담스러운 마음만 커지고 오히려 뇌도 거부반응을 일으킬지 모른다.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개선해 나가면 된다. 이 책도 빠르게 무리해서 읽을 필요는 없다. 조용한 장소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읽고 싶을 때 한 장씩 여유를 가지고 읽고,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만 따라 해도 충분하다. 이 책의 목적은 나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지키는 것. 오직 그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