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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를 짓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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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4g | 145*210*20mm
ISBN13 9791168125599
ISBN10 116812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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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요리로 보답하는 싱그러운 인터뷰집] 요리로 소통하는 두 창작자가, 여섯 명의 여성 창작자들에게 묻고 요리를 내어주는 인터뷰집. 이 특별한 인터뷰는 한 창작자가 모아온 창작의 재료와 작업 과정에 집중한다. 창작의 고독한 과정들을 견뎌 창작물이 ‘나다운’ 게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싱그럽게 가득하다. - 에세이 PD 이나영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선 나를 지킬 줄 아는 사랑이 먼저여야 해요. 그게 없으면 남에게 절대 사랑을 줄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무너져버릴 수 있으니까요. 나를 지킬 줄 알고 나를 먼저 사랑할 줄 알고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거. 내 중심을 사랑하고 나서 다른 사람의 중심도 사랑해줄 수 있는 거죠. 그게 제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기준입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숨을 쉬어보기」중에서

아포리즘도 일종의 규정이고, 가두는 것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깨달음이라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소비되는 느낌이 들어서 거기에 합류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고요. 시나 문학이 사실 문장 몇 줄로 이렇게 툭하고 깨달음을 쉽게 전달해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깨닫기 직전의 가장 날 서 있고 어수선한 상태. 그런 상태를 낚아채서 남겨야 인간 본성을 계속 기록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문학의 원칙에 충실하고 싶어요.
---「한발 물러나 정확하게 마주하기」중에서

요즘 사람들은 누구한테 주워듣고 책을 보지,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책을 골라서 잘 읽지 않아요. 결국 그게 안목 없음을 낳고요. 안목이 없으니 휩쓸리고 남들이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할 수밖에 없고 따라 하는 처지, 흉내 내는 처지가 되죠. 이것이 악순환되면서 문화가 소비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한발 물러나 정확하게 마주하기」중에서

외부적으로 봤을 때는 이들이 같은 목소리를, 같은 몸으로서 외치기 때문에 하나의 집단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안에서는 충돌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듬어지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연대하는 집단 안에서도 개인성이 여전히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개인성이라는 건 취향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사회적인 위치도 작용하니까요.
---「건강한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중에서

제 선택이기 때문에 후회를 덜하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 의해 흔들리거나 대중성에 흔들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요. 제 마음에 드는 것과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하는 것 사이에 성공할 확률과 실패할 확률은 사실 비슷해요. 대중성이라는 게 고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원예학과에 갈 때에도, 식물 분류학자들조차 식물 세밀화가를 직업으로 못 삼을 거라고 했었거든요. 그래도 저는 그냥 했어요.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망설임 없이」중에서

그런데 또 지나고 보니 각자의 속도가 있는 것 같아요. 누가 더 먼저 만들고 누구는 쉬어가고, 그런 게 크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다른 일 하다가 돌아와서 그간의 경험을 가지고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제가 미디액트에서 공부했을 때, 대학 졸업반이었던 한 친구가 자기는 한 3년은 회사에서 경력을 좀 쌓고서 영화를 해야겠다고 취직을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회사에서 대리를 달고서 퇴사해 그때 일한 경험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마음 깊은 곳의 목소리를 마주하는 과정」중에서

저에게 문학이란 ‘지금 여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에요. 저에겐 그게 오랫동안 너무 중요했어서. 쉽게 규정되는 나,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에서 벗어나 지금 내가 있는 바로 이곳과 이 시대를 벗어날 수 있는 너무 좋은 탈출구였어요. 그래서 문학을 어떤 이야기나 서사, 잘 짜인 어떤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벗어나게 해주는 것, 펼쳐서 읽으면 다른 세계로 다녀올 수 있게 하는 무언가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언어에 조응하거나 거리를 두기」중에서

보통 독서를 혼자 하는 것으로, 어딘가 고독하고 조용한 행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모든 책을 그렇게 읽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한 책을 읽는 방식도 다 다르기 때문에 누가 맞고 틀리고가 없어요. 책 자체도 하나의 타자인데 이 타자를 두고 다른 타자들이랑 같이 나누는 일이 겹겹이 쌓이는 특별한 종류의 이해를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언어에 조응하거나 거리를 두기」중에서

저는 어렸을 때 눈 뜨고 일어나면 가족들로 인해서 무슨 일이 생겨 있었거든요. 그때 생긴 그 버릇은 혼자 있을 시간을 만드는 거예요. 혼자 있는 게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란을 잠재우려면 혼자 있어야 했죠. 나만의 시간 소화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꼭 간단하게라도 글을 쓰거나 사진을 남겼던 것 같아요. 그런 혼란 안에서 해온 기록들로 인해서 제 작업이 창시된 느낌이고요.
---「혼자를 짓는 시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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