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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리뷰 총점9.6 리뷰 40건 | 판매지수 1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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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top100 21주
정가
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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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48g | 128*180*20mm
ISBN13 9791190299763
ISBN10 11902997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PART 1 나는 내가 너무 좋은걸

나는 그냥 나
평생의 숙제
Love Myself
너는 내게 아주 소중한 사람이야
최선을 다해 빛날 것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그 모습 그대로도 충분해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사람
비어 있어도 괜찮아
식지 않는 다정
안정 구간

PART 2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는걸

슬프지만 행복해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어
오늘은 잘 자길 바라
나는 나를 응원해
화분갈이
스스로 찾는 행복
시시하고 소소한
너무 걱정하지 마
잠 못 이루는 밤, 당신에게
언제 어디서나 당신을 응원해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사람이 오도록
어른이 된다는 것
조금 느리게 걷더라도
온전히 나를 위한 날

PART 3 잠시 스쳤다 해도 그 자체로 큰 의미인걸

포기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
빠르지 않아도 올곧게
영원한 네 편
우리 모두 “아스클레피오스!”
늦게 피는 꽃
나 자신과의 약속
사랑하며 포기하지 않는 법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Best Timing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뿐
조금만 더 행복해지기를

PART 4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는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좋아하고 있어
사랑이 좀 어려워
因緣
너도 가끔 내 꿈을 꿔?
그저 인연이 아니었음을
그때의 우리는 여전해
이 순간이 영원일 것처럼
나 다음은 너
당신을 위한 기도
아프지 마, 그게 다야

EPILOGUE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대의 자존감은 결코 낮은 게 아니다. 높고 낮음의 정의는 타인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만이 정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오늘의 내가 이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면, 내일은 그것보다 조금은 더 나아지리라는 믿음만 가지면 된다. 어떤 것도 단 한번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마음도 성처럼 벽돌 하나하나 올려가며 공들여 쌓아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는 말이다.
--- p.23

온전한 내 영역을 남들에게 침범받지 않고 살 수 있다면, 나는 차라리 그냥 개인주의로 살겠다. 할 수 있는 만큼 다 퍼주고, 돌려받지 못한 것들 때문에 상처받을 바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주지 않고 아무것도 돌려받지 않겠다. 내가 정이라고 칭하며 행동한 것이 사실은 무언가를 바라고 한 행동이었다면 그건 처음부터 나 자신을 속이며 억지로 행한 가식에 불과하다. 그럴 바엔 그 시간에 나를 한 번 더 챙기자.
--- pp.58~59

마음은 언제나 현재에 두어야 한다. 모든 것을 변화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지나간 과거가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고 느낀다면 그것부터 끊어내야만 한다.
--- p.88

행복을 돈 주고 살 수 있다면 난 아마 그걸 잔뜩 사서 모으려다가 결국 또 불행해지고 말겠지. 행복은 외부의 어떤 것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야. 내면에서 만드는 거야.
--- p.108

세상이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1부터 9까지 등급을 매겨 마음대로 평가할 작정이라면, 적어도 내 인생에서만큼은 내가 채점자가 되어야겠다. 어차피 내 인생이니 내 마음대로 마음껏 행복해질 수밖에.
--- p.161

여유롭지 못할 때는 여유롭지 못한 대로 조금 쉬어가도 될 때는 적당히 쉬어가면서 너무 조급하게 나를 몰아세우지 말고 그렇다고 뭘 했는지도 모를 만큼 게으르지는 않게 뭘 해도 나를 다치게 하지 않을 만큼만 우리 그렇게 적당히 살기로 해요.
--- p.176

언젠가 딱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네가 나의 인생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지, 네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꼭 알려주고 싶어. 늘 너의 안녕을 위해 기도할게.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잘 지내. 나의 유일한 낭만.
--- p.201

상실(喪失)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상실(詳悉)이다. 잃은 것에 대해 빠짐없이 전부를 알고 이해하는 것. 상황과 감정을 피하지 않고 제대로 직면해야 그 상황과 감정에서 제대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매번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니 더는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그게 무엇이든.
--- p.2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오늘은 아무 걱정 없이 잘 자길 바라요.”
매일 밤 불안과 걱정으로 잠 못 드는 당신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그런 날이 있다. 온갖 걱정이 휘몰아치고 불안감에 사로잡혀 뒤척이는 날. 그런 날이면 쉽사리 잠들지 못한다. 자려고 누워도 머릿속에는 잡다한 생각이 가득하다. 낮에 회사에서 했던 업무 실수가 자꾸 생각나고, 농담으로 던진 말에 동료가 오해하지 않았을까 걱정되고, 친구에게 전해들은 헤어진 연인의 소식이 좀처럼 잊히지 않는다. 생각이 여기서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은 대체로 최악으로 치닫기 마련이라 결국은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행하고, 나만 못나 보이고, 내 인생만 망한 것 같은 결말에 다다른다.

누군가가 그랬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없어야 진짜 ‘행복’이라고.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정작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만약 행복을 돈 주고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아마 행복을 잔뜩 사서 모으려다가 결국 또 불행해질 것이다. 행복은 외부의 어떤 것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시작하고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면은 밤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수많은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편하게 잠들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된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행복해질 거야.”
행복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에세이


10년 동안 SNS에서 수많은 독자들을 위로해온 새벽 세시의 신간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 자신이 싫어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인간관계가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오랫동안 꾸던 꿈에서 멀어졌을 때, 이유 없이 마음이 어지러울 때, 사랑에 실패해서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을 때 등 불행이 코앞에 와 있어서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밤에 가볍게 읽으며 스스로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글을 모아 담았다.

하지만 이 책이 당장 기분이 나아지는 법이나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저자는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보라고 권할 뿐이다. 유난히 좋은 날씨를 즐기고,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발견한 맛있는 음식을 만끽하고, 별일 없이 무탈하게 보낸 하루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음에 행복하라고. 모두 찰나의 순간이지만, 이 시간들이 모이면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매일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은 언제나 존재한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 속에 존재하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

회원리뷰 (40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아**자 | 2023.03.09 | 추천15 | 댓글8 리뷰제목
<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10명 선정) <저자는> 저 : 새벽 세시 3:00AM, 20대, 새세님, 달님, 새세 언니, 형, 누나. 2013년 겨울부터 새벽 세시 페이지를 홀로 운영해왔다. 페이지 시작 이후 3년 동안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왔다. 새벽 세시에는 주로 글을 쓴다. 그 시간에 함께하는 사람은 매일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여전히 낮보다는 밤을 더 좋아하;
리뷰제목

<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10명 선정)

<저자는>

저 : 새벽 세시

3:00AM, 20대, 새세님, 달님, 새세 언니, 형, 누나. 2013년 겨울부터 새벽 세시 페이지를 홀로 운영해왔다. 페이지 시작 이후 3년 동안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왔다. 새벽 세시에는 주로 글을 쓴다. 그 시간에 함께하는 사람은 매일 같기도, 다르기도 하다. 여전히 낮보다는 밤을 더 좋아하고, 달이 밝은 날을 함께하는 이를 사랑한다. 아주 오랜 날들을 함께 지새우고 있는 나의 새벽 동지들에게, 모두가 변해도 변하지 않으리라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 사는 동안 100번 상처받더라도 101번 사랑하려 한다. 나 자신도, 그리고 당신 역시도.

책 『새벽 세시』, 『괜찮냐고 너는 물었다 괜찮다고 나는 울었다』, 『수취인 불명』,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웹드라마 [새벽 세시 시즌1, 2],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your_3am

 

<책 읽고 느낀 바>

  우리는 사회적 동물인 바  관계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살아가야 한다. 살아내기도 한다. 교류가 없으면 고인 물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될 수 있다. 일부러 만나지 않더라도 어떤 매개체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얼굴을 몰라도 친할 수 있는 세상. 때론 잘 알아서 편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다. 타인이면서 지인인 경우가 성립되는 이유다. 공통의 관심사로 친구가 될 수도 있다. 블로그의 유익함이다.

 

  내가 새벽 세 시에 깨어 있던 적이 몇 번이나 되려나. 모유 먹이던 때엔  이 시간에 아이가 배고팠거나 용변으로 깼을 수 있다. 내 의지로 깨어 있던 게 아니고, 모성 본능으로 억지로 잠시 깼을 것이다. 새벽 세 시에 글을 쓴다는 저자. 불면증이 있다고 했으니 낮엔 일하고 밤엔 글쓰고. 그렇게 쓴 글의 책이 여러 권 나왔다고 한다. 밤에 쓴 편지는 유치찬란하다고 한다. 그만큼 흉금을 털어놓는 시간이 밤이라는 얘기다. 저자의 글은 섬세한 감정이 느껴진다.

 

  말을 해서 근심이나 고민이 해소되는 경우는 나를 잘 아는 사람일 때다. 알아서 편하지만 잘 알아서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친하다는 정도는 그만큼 비밀을 공유해도 된다는 것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축복일 수 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허용하는 범위가 있다고 본다. 다만, 말하지 않아도 어떤 결과 앞에서 이해받을 수 있다면 친밀한 관계라 할 수 있겠다.

 


생일날이라고 타인인 듯 지인인 사람이 선물을 해줬을 때 느낌은 정말 좋다. 기대하지 않았기에 느끼는 감정이라 인간적으로 몹시 기쁘다. 그렇게 기쁜 마음을 잊지 않았다는 표현이 그 사람의 생일에 선물을 해주는 행위라 생각한다. 받았기에 주는 것이지만, 내면은 다르다. 내가 받아서 고마웠던 마음을, 상대도 나처럼 느낄 것이라 생각하며 보내준다는 것. 

 

막내라서 친정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친구가 있다. 친정엄마의 마음을 느껴보라고 국산들기름과 떡국 그리고 사골국물까지 동봉해 명절 앞에 보내줬다. 방앗간 친구도 돕는 일이고, 무엇보다 코로나 심하게 앓고 나서 고혈압 증상이 생겨 힘든 친구를 위로하고픈 마음도 컸음이라. 두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었다. 한달 여 지나 내 생일이 있었다. 바라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던 나. 그 친구랑 지금까지 전화 한 통도 안했다. 방앗간 친구는 만날 일이 있었지만 어려모로 어려운 상황이라 오히려 밥을 사줬다. 호박죽만 겨우 먹는다기에 3개나 포장해서 줬고.

 


이 세상은 돈 없이는 참 힘들다. 효도도 돈 없으면 빛이 안 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걸 사는 마음이 먼저지만, 마음만 있으면 안 된다. 마음이 표현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걸 살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야한다. 자식 사랑도 돈이 같이 해야 한다. 사고 싶은 걸, 하고 싶은 걸 다 해 주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비참해진다. 친구랑 만나도 얻어먹기만 할 수는 없다. 얻어먹기만 해얀다면 만남을 회피하게 된다. 20억을 주면 친구도 팔 수 있다는 여론 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돈만 있다고 해서 마음이 꽉 차는 경지를 사는 건 아니다. 마음과 물질이 같이 어우러져야한다. 조화가 되어야한다.

내가 오래 전에 깨달은 게 있다. 계절은 그대로인데 그걸 바라보는 내 상태따라 달리 보인다는 걸. 내 마음이 편하고 좋을 땐 모든 게 밝고 좋아 보인다. 한 개 남은 나뭇잎도 운치 있어 보인다. 마지막 잎새라고 불쌍하고 춥게만 느껴지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가 통용되고 있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이 어느 상태인지는 내 환경이 어떤 상태인가를 말함이다. 스스로가 마음의 중심을 잡고 환경 개선 의지를 갖어야한다.


자신에게 유독 엄격한 사람이 있다. 그걸 탓하기는 어렵다. 상대적인 것이니까. 자신에게 유독 관대한 사람이라면 자기 정당화를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유독 엄격한 사람은 자신을 좀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 중간을 간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아간다.


그렇다. 작은 시간들이 모여서 하루가 된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1주일, 한 달이 된다. 작은 것에서 찾는 기쁨과 즐거움이 소소한 행복이 된다. 그런 행복들이 자꾸만 모여지면 나날이 행복하다. 현재의 나가 미래의 나가 되는 받침돌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던데,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그 부러운 걸 내가 따라하든, 연습하든 비슷하게라도 할 수 있다면 부러운 거로만 남지 않는다. 같지 않을 뿐. 남의 좋은 점을 나도 할 수 있다면 그건 질투가 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없는 그 어떤 걸 상대가 잘한다면 그대로 인정해 주면 된다.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질투하고 투기하면서 시기하는데서 불행은 시작된다. 자신의 마음에 나쁜 씨앗이 심겨지는 거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나쁜 늑대에게 자꾸만 먹이를 주는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댓글 8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3.03.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외로움을 채우기위해서는 무분별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속에 어떤 부분이 결핍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인정할 만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애초에 의도와 상관없는 것들은 마음속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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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채우기위해서는 무분별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속에 어떤 부분이 결핍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인정할 만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애초에 의도와 상관없는 것들은 마음속에서 내려놓고, 근본적으로 내가 지금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심을 잡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39-)

어릴 때는 어른이 되어 스스로 돈을 벌면 할 수 있는게 훨씬 많아서 가질 수 있는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오히려 그 반대 입장이 되어 살고 있는 것 같다.

오백원만 있어도 가질 수 있던 행복이 오백만원이 있어도 멀게만 보여서. (-93-)

주변에 있던 대부분의 인간관계를 정리했다. 여기서 정리를 했다는 말은 무작정 연락을 하지 않고 연을 끊었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과 나의 관계는 여전히 오랜만에 연락을 하면 웃으며 안부를 물을 수 있고, 어쩌다 한번 얼굴을 보면 밥을 먹을 수 있는 사이로 남아 있지만,예전처럼 나 혼자 애써가며 그것을 유지하려 하지는 않는다.내가 무슨 짓을 해도 언젠간 끝을 보게 될것임을 이제는 안다. (-140-)

언젠가 딱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네가 나의 인생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지, 네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꼭 알려주고 싶어. 늘 너의 안녕을 위해 기도할게.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잘 지내. 나의 유일한 낭만. (-201-)

상실 喪失 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상실 詳悉이다.잃은 것에 대해 빠짐없이 전부를 알고 이해하는 것. 상황과 감정을 피하지 않고 제대로 직면해야 그 상황과 감정에서 제대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매번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215-)

다정해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다. 나와 다정하고, 타인에게 다정할 수록 살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삶으로 채울 수 있다. 나에게 너그러워지고,타인에게 너그러워진다. 나의 주변 사람을 보면 다정하지 않은 사람이 태반이다. 다정하지 않아서, 집착하고, 공격성을 띄게 되고,타인을 해치는 것 뿐만 아니라, 결국 나를 해치게 된다.

즉 책을 읽으면 다정한 사람의 기본을 이해가 가능하다. 다정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이기적이 사람이 되어야 가능하다.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것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이타적인 면과 이기적인 면이 서로 구별되지 못하고 섞여 있다. 문제는 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했지만,그 결과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이기적인 사람은 행복할 권리를 얻는다. 다정한 사람에게 사람이 모이는 것은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 타인에게 다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정한 사람은 나를 응원하고,지지하며, 인정하고,칭찬한다. 나에게 하는 그대로 타인에게 그대로 투영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일상에서 그게 잘 안될 때가 있다.내 것도 못 챙기며, 타인의 것도 못 챙기게 되는 바보스러운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나의 삶을 정리하고,나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차피 인간의 삶은 혼자로 세상에 나와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는 오롯히 나의 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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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새벽 세시/피카FIKA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휴**스 | 2023.03.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자존감, 나(자신)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아껴주면서 온전한 나를 바라보고 사랑해주기, 자존감은 외부에서 얻는게 아;
리뷰제목

 

 

이 다정함이 모여 아주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자존감, 나(자신)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아껴주면서 온전한 나를 바라보고 사랑해주기, 자존감은 외부에서 얻는게 아니고 내 안에서 자라난다는 것 단순하면 가장 어렵고 자주 마주 봐야하는 것인 것을 잘 알지만 정작 잘 바라보지 못하는 솔직한 ‘나’ 늘 남들과 비교하고 한없이 내려보다가 마주치기도 싫어했던 나를 온전히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거는 얼마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못난 나의 모습을 바라보는게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보려고 노력 중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남도 그런 나로 바라본다는 말이 제일 무섭게 여겨졌기에...이 책은 저녁에 읽기에 좋은 책 같다.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기에 느슨한 저녁시간 살짝 솔직해질 수 있을 때 읽기 좋은 책 같다. 머리로 읽는 책도 좋지만 가끔은 가슴으로 읽는 책도 좋은 것 같다.

 


 

항상 말하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대의 자존감은 결코 낮은 게 아니다. 높고 낮음의 정의는 타인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만이 정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오늘의 내가 이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면, 내일은 그것보다 조금은 더 나아지리라는 믿음만 가지면 된다. 어떤 것도 단 한 번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모든 평온과 안정은 남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되는 거니까. 그러니까 이제 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존중하자. 그럼 나머지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가 가치 있기를 바라고, 세상에 딱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냥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그저 무너지지만 않게 아주 오래 다독여줘야지. 억지로 내려놓으려하지 않고 조금만 더 나를 기다려줘야지.

 

 


 

그러니 잠깐 해보고 포기하지는 말자는 거다. 혹시 모른다. 한 걸음만 더 걸으면 지금보다 더 큰 내가 작고 여린 나를 감싸 안으려 기다리고 있을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꿈이 있다면, 누구도 당신을 알아주지 않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해라. 매일 같이 행하고, 고치고, 보여줘라. 다만 당신이 사랑하는 일이 미워지는 순간만큼은 꼭 쉬어가라. 조급한 마음이 당신을 집어삼키게 하지 마라. 공들여 쌓은 탑은 잠시 휘청거릴지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으니까.

 

속도감을 늦추는 대신 조금 더 세심하게, 천천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한 발씩 나아가자.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느리지만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건 똑같아.

 

나도 모르게 누군가의 좋은 점을 질투하게 된다면, 차라리 그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응원하면서 그 점을 나의 것으로 흡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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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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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게 한 번씩 들여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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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2023.04.29
평점5점
나에게 먼저 다정해지자고 다짐하게 되는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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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다*D | 2023.02.27
평점5점
예쁜 글이 많은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l************e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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