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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의 통찰

: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리뷰 총점9.7 리뷰 53건 | 판매지수 62,652
베스트
사회 정치 44위 | 국내도서 top20 2주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16g | 140*205*20mm
ISBN13 9791156754039
ISBN10 11567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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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미국이 주도한 세계 질서가 흔들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리라는 예측도 빈번하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긴장도 높아진 지금,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입을 열었다. 동북아 정세를 오랫동안 깊게 지켜보며 얻은 통찰을 이 책에 응축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의말

1부 국제정치의 세계

1장 국제정치란무엇인가?
: 우크라이나 사태로 본 국제정치의 민낯│ 우크라이나가 안 전해질 방법 │ 2022년 푸틴이 읽은 국제질서의 변화

2장 ‘국제’를 떼고 ‘정치’라는 건 무엇인가?
: 폭력 장치의 또 다른 이름, 정치│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폭력 장치는 국제정치에도 있다│ 영해는 왜 3해리였는가

2부 서구 세력의 등장과 팽창하는 일본

1장 팍스 시니카란 무엇인가?
: 천하를 거느린 중국식 국제질서│ 대(對)중국 복속은 언제 시작되었나?│중국의 국제질서 만들기

2장 19세기 일본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나?
: 중국이 아니라 영국을 배우자│일본이 무력으로 다룬 첫 나라, 조선│중심과 변방의 이론│일본의 도전, ‘전범국에서 넘버2’로│ ‘팍스 자포니카’의 꿈

3장 한국, 일본, 중국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
: 한국과 일본, 오랜 역사로 얽힌 은원관계│한국과 중국, 가까워도 같지 않은 두 나라│일본과 중국, 동아시아를 차지하려는 경쟁관계

3부 미소 냉전 시기의 국제정치

1장 미국은 어떻게 국제질서를 만들었나?
:군사질서에서 경제질서로 그리고......│정보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소련과 경쟁하던 시대

2장 20세기 한국의 국제관계는 어떠했나?
: 이승만 정부: 친미와 반공, 명분이자 도구│박정희·전두환 군사정부: 친미를 통한 정통성 만들기│노태우 정부: 북방정책과 미국 모시기│미국이 우리 정통성의 근거인가?│외교정책의 1번 목표, 안보의 첫 번째 수단은?

4부 미국 일방주의시대, G2로 올라선 중국과 선진국이 된 한국

1장 미국의 세력권은 어디까지일까?
: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시작│유럽, 마음의 고향│중동, 석유가 있는 곳│중앙아시아, 러시아를 견제하다│아프리카, 미국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아시아 태평양 지역, G2 중국이 있다

2장 중국은 어떻게 힘을 키웠나?
: 두 개의 백년의 꿈│중국몽 추구는 잘못된 것일까?│고속 성장의 잠재력, 인구│“나토의 안보에 도전하는 존재”│미국의 착각과 환상│정치가와 정책가는 반드시 달라야 한다

3장 미국 일방주의시대의 한국
: 김영삼 정부: ‘버르장머리’ 정신과 한미공조│김대중 정부: 설득하고 끌고 갔다│노무현 정부: ‘바보 노무현’과 전략적 거래│이명박 정부: 미국에게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동맹│참모의 자세│국제정치는 결국 배짱의 문제

5부 21세기 G2시대, 다시 격동하는 국제질서

1장 21세기 G2시대 한국 외교는 어떤가?
: 국제질서 격변기에 서 있는 한국│박근혜 정부: 북한붕괴론과 미국의 우격다짐│투자와 호구의 결정적 차이│17세기 조선과 21세기 한국의 평행 이론│국제정치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 모시는 버릇과 머릿속 대미종속성

2장 우리는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 북핵 문제, 누구의 책임인가

3장 문재인정부: 짧았던 한반도의 봄,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 운 좋게, 평창올림픽│정상회담, 어떻게 이루어졌나?│강고한 기득권의 세계, 군산복합체 │사사건건 발목 잡는 ‘한미워킹그룹’│타미플루 사건과 하노이 회담 결렬│악마의 디테일, ‘완전한 조율’│애써온 문재인 정부에는 미안하지만│한미관계, 국력만큼 자주적으로 만들어야 할 때│군산복합체를 뚫을 현실적 전략의 모색│잊지 말아야 할 투자 리스트

4장 우크라이나 사태, 북핵 문제와 우리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우크라이나가 믿은 약속│ 북한에게 이제 CVID는 없다│북한의 6차 핵실험은 5+1차가 아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에서 한국의 위치│미국에 너무 가까이 가면 일본 밑으로 들어갈 수 있다│북핵 문제를 푸는 다른 시각, 남북연합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크라이나 사태부터
2023 대한민국 외교 문제 나아가 북핵 문제까지
혼란한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제정치와 한반도 통일문제에 몸담아 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신간 『정세현의 통찰』이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국토통일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늘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외교 문제와 평행선으로 두고 국내외 정세를 고민해 왔다. 오랜 시간 이러한 고민을 해온 저자가 고안한 개념이 바로 ‘자국 중심성’이다. 외교든 통일문제든 결국 자국 중심성이 있어야만 강대국들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몸소 깨달은 것이다.

이번 책은 오랫동안 국제정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민하게 읽어온 저자의 외교적 혜안을 바로 이 ‘자국 중심성’이란 시선으로 풀어낸다. 국제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여전히 유효한 북핵 문제 해결법을 다룬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 들어선 나라들이 오랫동안 일방적인 국제관계만을 맺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독립한 대한민국이 어떤 국제질서 속에서 어떻게 국제관계를 맺어왔는지”,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남북관계와 관련된 국제관계 중 중요한 사건들”과 함께 되짚는다. 이는, “이해하고,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 결심”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정세현의 통찰』은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긴한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일본과 독일이 강대국으로 부상한 19세기 국제질서가 격동했듯이, 본격적인 G2시대가 시작된 21세기 이후 국제질서는 다시 격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그 적나라한 현실을 목격하는 중이다. 다시 맞은 국제질서의 격변기, 우리는 어떻게 답을 찾아야 할까? 19세기 대한제국과 21세기 대한민국은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여전한가?

“국제정치에는 크고 높은 나라만 있을 뿐 작고 낮은 나라는 없다”
‘조폭의 세계’와 다름없는 국제정치 속, 대한민국 외교의 나아가야 할 길


총 5부로 구성된 책에서 저자는 먼저 ‘조폭의 세계’와 다름없는 외교의 적나라한 본질을 여러 역사적 장면을 통해 보여주고 현재의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가진 국력의 핵심과 야망의 실체를 짚는다. 국제정치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핵심 원인과 앞으로 일어날 일 이를 본보기 삼아 대한민국은 어떤 외교를 해야 하는지를 간략하게 담았다.

2부에서는 중국이 천하를 거느리던 ‘팍스 시니카’ 시절,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관계를 되짚는다. 세 나라 중 일본이 왜 가장 먼저 국제질서 속에 편입될 수 있었는지, 또 유난히 중국에 기대었던 한국의 외교정책을 일본과 비교해 보며, 이 두 나라가 지금과 같은 국제적 위치를 얻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화사상, 즉 세상의 중심이었던 중국이 어쩌다 서양 세력에 의해 빠르게 무너졌을까? 답은 이 장에 있다. 세계의 흐름을 읽느냐, 읽지 못하냐에 따라 세 나라의 운명은 빠르게 갈라졌다.

한편 서양에서는 냉전 시대가 저물고,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급부상한다. 3부에서는 미국이 세계를 장악해 나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한국의 국제관계는 어떠했는지 살핀다. 이승만 정부를 시작으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가 맺은 한미관계 나아가 정전협정 이후의 남북관계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국제정세의 흐름을 역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이들 정부 중 지금도 쓸모 있는 외교론을 펼친 대통령은 누구였을까?

이어 미국의 패권이 기울고 중국이 부상하며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G2시대의 오늘’을 살핀다. 내일을 전망하며 동시에 경제, 군사, 문화 등에서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지위가 바뀐 한국이 그 국력에 걸맞은 자주적인 국제관계, 외교의 자국 중심성을 어떻게 강화하고 국익을 챙길 것인지 밝힌다. 4부와 5부에서는 김영삼 정부를 시작으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외교정책을 설명한다. 특히 시계열적 개념으로 분석한 북핵 문제 관련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통해 북핵 문제가 누구의 책임인지 밝히고 때로는 미국도 비판해야 하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북핵 문제와 우리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시금 강조하며,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새로 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남북통일은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 역시 이 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나라의 녹을 먹으며 배운 이 경험들이 늘 공공재라고 생각했다. 최초의 북핵 실험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까지 세 번의 정부에서 요직을 거치며 국제정치라는 험난한 파도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이러한 저자의 오랜 연륜에서 나온 직업적 성찰과 어른으로서의 혜안은 외교관이 되려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개인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된다. 시대의 해답은 늘 그렇듯 국제질서에 있다.

저자는 50여 년 전 대학생 때 들은 이용희 교수의 말을 지금도 새긴다.

“외교의 세계에서는 내 나라가 아니면 모두가 남의 나라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외교관이 되더라도 남의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종사하는 외교관이 되지 말고, 내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고생하는 그런 외교관이 돼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일을 해야 한다. 국제정치의 세계에서 내 나라와 남의 나라를 분별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어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분주하게 뛰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어리석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7쪽)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작금은 탈냉전 체제가 흔들리면서 대안 질서는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혼란의 시대다.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의 이번 책은 제목 그대로 격변하고 있는 국제질서의 실체에 관한 통찰을 제시한다. 가장 필요한 시점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그가 동시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지침서다. 국가를 마피아에 빗댄 찰스 틸리처럼 국제정치를 조폭의 세계로 규정하면서 팍스 시니카 이후 한·중·일의 동북아 국제정치와 미소 냉전기를 거쳐 미국 패권체제, 그리고 G2 체제를 관통하는 국제정치의 함의를 추적한다. 또한 격변의 국제질서와 어려운 한반도 문제를 함께 대처해야 하는 한국 외교의 영민함과 자율성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는다.
- 김준형 (前 국립외교원장, 現 한동대 교수)
국제질서가 어지럽다. ‘팍스 아메리카나’가 무너지고 있다. 1등이 약해지고 2등이 강해지면 서열 다툼이 일어나는 법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살 길은 무엇인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정치가가 아닌 정책가로서 해답을 제시한다. 독보적인 연륜과 지혜를 쉬운 말로 풀어낸다. 정글 같은 국제정치의 현실을 차갑게 분석하되 희망을 놓지 않는다. ‘원로’라는 수식이 이보다 적절할 수 있을까? 한반도 평화를 꿈꾸는 이라면 『정세현의 통찰』을 참고해야 한다. 나는 이 책에서 길을 찾았다.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필독서가 되길 바란다.
- 전범선 (칼럼니스트, 밴드 양반들 보컬)
국제정치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복잡하고 중요한 이야기는 누구나 이해할 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다. 2022년 2월 24일 이후 국제질서는 다시 한번 변했다. 이 책은 혼란한 와중에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최고의 ‘인사이트’를 준다. 국제질서를 꿰뚫어 보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통찰력에 탄복한다. 복잡한 세상의 이치를 읽을 수 있는 그림이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일리야 (러시아 출신 귀화 방송인, 교수)

회원리뷰 (53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정세현의 통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림* | 2023.05.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외교에 관심이 있다면.지금 왜 욱일기를 단 일본 군함이 제주도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오랫동안 외교의 일선에 있었던 저자의 통찰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전시작전통제권을 왜 다시 찾아야 하는지, 북한의 핵위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미국과 일본 그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리뷰제목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외교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왜 욱일기를 단 일본 군함이 제주도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오랫동안 외교의 일선에 있었던 저자의 통찰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전시작전통제권을 왜 다시 찾아야 하는지, 북한의 핵위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미국과 일본 그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전문가에게 배우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나* | 2023.05.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는 어떤 사람일까  그 분야를 전공하고 많은 책을 읽고 가르치는 지업을 가진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전문지식과 더불어 역사적 현장에 실질적 당사자로서 참여한 사람만한 전문가는 이 세상에 없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런 분이라 생각한다.     국제정치를 과거 중국, 일본, 미국 간의 관계와 더불어 21세기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핵;
리뷰제목

한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는 어떤 사람일까  그 분야를 전공하고 많은 책을 읽고 가르치는 지업을 가진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전문지식과 더불어 역사적 현장에 실질적 당사자로서 참여한 사람만한 전문가는 이 세상에 없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런 분이라 생각한다.

 

  국제정치를 과거 중국, 일본, 미국 간의 관계와 더불어 21세기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핵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될 지까지 포함되어 있다.

 

  국제정치란  골목대장의 세계가 커지면 국가인데, 국민에게 행사하는 폭력을 정당화는 명분들을 만들어 내는 국가권력자가 바로 정치인이다. 조폭의 세계는 좀 더 노골적이고, 국제사회는 말을 번드르르하게 하지만 원리는 똑같다. p.31

 

  미국에게 북한의 핵개발은  위험국가 북한이 사라지면 무기 시장도 사라진다. 미국에게 북한의 수교는 냉전체제에서 구축된 동북아 지역에서의 미국 기득권이 깨지는 문제였다. p.247

 

  대한민국의 외교는  근본적으로 자국 중심성을 갖는 것이다. 현재 한국 외교의 자국 중심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지금 우리 관료들 중에는 미국의 관리냐 한국의 관리냐하는 질문을 해야 할 정도로 미국 중심의 사고와 문화에 젖어 미국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우리나라가 외교에서 자국 중심성을 중요한 가치로 삼으려면 대단한 변화가 필요하다. p.251

 

  한미일 동맹은?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중국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이때 한국이 일본과 싸우면 되나, 과거사 문제는 일단 해결됐다고 치고 한미일 삼각동맹으로 중국을 압박하자. 그런데 미국의 본심은 중국을 압박해야 하는데 힘이 예전 같지 않아 부족하니 일본의 힘을 빌려야 겠고, 필요하다면 만만치 않게 힘이 커진 한국도 끌어들이겠다는 것다. 그러니 우리는 일본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든지 외교를 하든지 하라는 거다. 지금 미국에게 한국은 일본 밑이다. 한미동맹은 절대로 미일동맹 위로 못 올라간다. 미일동맹이 훨씬 더 긴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한일 간의 문제에서 미국은 무조건 일본을 챙기게 돼 있다. 그렇기에 일본은 강제징용이나 위안부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서 우리의 요구를 무력화하는데 미국의 힘을 빌려 쓰고 있다. p.283-284

 

  앞으로의 남북관계는  북한과의 관계에서 군사적인 긴장 완화와 경제협력을 연결할 수 있다. 북한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면 그들이 먹고 사는데 바로 타격이 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남한과 얽히고설키도록, 즉 경제적으로 의존도가 높아지도록 구조화해야 한다.....그렇게 되면 통일이라는 단어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남과북의 관계를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인정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한 관계를 남북 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거다....남북연합은 유럽연합과 비슷한 국가형태라고 볼 수 있다. 유럽연합에 속한 국가들은 각각 국기도 국명도 그대로 사용하고 각자의 군대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서로 도우며 산다. ,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합체인 아세안도 불교, 이슬람, 가톨릭 등 종교도 다르고 정치체제도 다르고 언어도 각양각색이지만 지리적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각자 자기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서로 윈-윈 하며 살아가고 있다.p.28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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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국제정세와 외교에 대한 국민의 수준을 높여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c******e | 2023.04.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전의 대한민국도 모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외교 문제는 중요했죠. 그런데 예전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외교 문제는 일단은 냉전시대에는 무조건 미국의 그늘에 있었고, 냉전이 끝난 후에도 미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하면서 경제적인 실리는 주로 중국을 포함하여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의 위상은 크;
리뷰제목

예전의 대한민국도 모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외교 문제는 중요했죠. 그런데 예전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외교 문제는 일단은 냉전시대에는 무조건 미국의 그늘에 있었고, 냉전이 끝난 후에도 미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하면서 경제적인 실리는 주로 중국을 포함하여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이 급변한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여러 계기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경제규모, 제조업 능력, 기술수준, 문화산업이 10대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인 나라로 세계인들의 인식 속에서 급부상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한민국의 국부를 극소수 기득권에게 팔아치우고, 국민의 세금을 거대 금융권과 건설사에게 지원하려는 극우들이 국내적으로는 대부분의 보수 언론을 총동원하여 서민들에게 절대 투자하면 안되는 거품 시장을 정상 시장이라고 기만하면서 부동산 투기에 뛰어들게 만들더니, 이제 그들이 정권을 잡은 뒤로는 한국의 먹거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기타 시장을 외교 실수 내지는 이데올로기를 내세운 외교로 걷어차고 있는 참담한 지경에 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책은 정말 어둠 속의 한 줄기 빛 한줌의 소금과도 같은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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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7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1점
김정은이 세습독재정권 유지가 우선이라 핵포기 안한다. 외부 정보 유입되면 정권 무너질까봐.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d*******k | 2023.05.22
구매 평점5점
국제정세와 외교에 대한 국민의 수준을 높여주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c******e | 2023.04.26
구매 평점5점
깊이와 격이 다른.. 간만의 품격있는 책을 접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와**리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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