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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 서양 학술용어 번역과 근대어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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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660g | 145*215*31mm
ISBN13 9791192099217
ISBN10 119209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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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백학연환」에 주목하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이 강의가 당시 서구 학술 전체를 상호 연관 속에서 넓게 바라보려고 한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강의를 한 니시 아마네가 서구 학술이 일본에 수입될 즈음에 그때까지 일본어에 없었던 많은 단어를 만든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어의 큰 은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오늘날에도 그가 번역하고 만들어낸 말은 학술 아닌 영역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말의 기원을 아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학술의 전 영역을 다시 파악하기 위한 계기로서 「백학연환」의 시도가 몇 겹이나 되는 실마리를 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들어가며」에서. *23쪽」중에서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공부해온 저자는 현재 자신이 가진 지식을 백지로 돌린 상태에서 「백학연환」을 성실하게 한 단어씩 읽어나간다. 니시 아마네가 접했을 법한 서양의 각종 저서, 영영사전 등은 물론이고 당시 지식인들이 필수로 배워야 했던 한학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일본과 서구의 지식체계가 서로 얽히며 새로운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정말 진부한 비유이지만 세상 그 어떤 소설책보다 흥미진진하다.

이 책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물리’와 ‘심리’가 현재와 같은 학문 이름이 아니라 애초에는 ‘사물의 이치’ ‘물리 외의’라는 뜻이었음을 영영 몰랐을지도 모른다. ‘규모(시스템)’ ‘발명(발견)’ 등등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번역과 근대’를 전부 조망하려면 평생이 걸려도 다 못 하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말이 탄생하는 현장을 곁에서 지켜보는 지적 흥분을 독자 여러분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옮긴이 서문」에서. *6-10쪽」중에서

“로지카(라틴어 logica)라는 것을 중국(支那)의 말로 나타내 치지학이라 이름하겠다. (…) 치지학이란 일본에서도, 중국에서도 옛날부터 이런 학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하지만, 배움의 길에 마음을 두려는 사람은 무슨 학이든 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서, 첫걸음을 위한 학에서, 그중에서도 형이상(形而上)을 논하는 데 이 학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은 수(數)의 학을 배우지 않고서 격물의 학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니시 아마네, 『치지계몽』에서. *294쪽」중에서

“연역(演繹)이란 글자의 뜻을 보면, 연은 늘리다, 역은 실마리에서 실을 끌어낸다는 뜻으로서 무언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거기서 뽑아낸 것이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미침을 말한다. 이를 고양이가 쥐를 먹을 때에 비유해보자. 고양이가 쥐를 먹을 때는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부터 시작하여 차츰 몸통, 네 발, 꼬리에 이르게 된다.”
---「니시 아마네, 「백학연환」에서. *298~299쪽」중에서

“induction 즉 귀납법은 연역법과 반대로서 이를 사람이 반찬을 먹을 때에 비유해보겠다. 사람이 반찬을 먹을 때는 가장 맛있는 부분을 조금씩 먹고, 마지막에는 먹을 수 있는 부분을 전부 먹는다. 이와 같이 진리도 작은 부분에서 시작하여 그 전체를 알고자 할 때 밖에서 안으로 모으는 것이다.”
---「니시 아마네, 「백학연환」에서. *308쪽」중에서

“무릇 물리가 열림에 따라 심리도 변이(變易)하게 된다. (...) 고로 물리가 심리보다 학의 중심(主)으로서 중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물리를 사역(使役)하게 하는 것은 심리로서, 물리는 심리에 따라 사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리와 심리 두 가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고래로 불가(佛家)와 신토(社家) 등에서 말하는 신력(神力), 또는 기도의 힘(祈?力), 여우와 너구리 같은 것이 근거 없는 엉터리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유럽에서는 이미 사라졌으나, 중국의 유교와 주자학도 아직 이러한 미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니시 아마네, 「백학연환」에서. *448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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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지도를 완전히 새로 그려야 하는 시대가 있다. 전혀 다른 지식의 나무를 만나 경이로움에 뒤흔들릴 때도 있다. 어쩌면 지금이 바로 그런 시간일지 모른다. 메이지 일본의 건설자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을 한 줄씩 새로 읽어가는 이 책은 마치 보르헤스나 미셸 푸코가 탐색하는 이방의 헤테로피아처럼, 우리가 속한 지식의 세계를 낯설게 하며 왜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읽고 쓰고 생각하는지를 알게 한다. 서양 학술의 연원과 체계를 그리스어, 라틴어, 네덜란드어, 영어, 한문, 일본어를 연결하며 창안해낸 니시 아마네의 비교문명론적 방법과 학문적 건축술을 따라가게 될 이 책의 독자들은 150년 전 ‘그 시대’ 동아시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전체에의 새로운 통찰에 불현듯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
- 황호덕 (성균관대 교수,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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