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무예로 조선을 꿈꾸다

: 정조의 리더십과 무예도보통지

리뷰 총점9.5 리뷰 30건 | 판매지수 150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62g | 140*205*15mm
ISBN13 9788959066841
ISBN10 8959066842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15,300 (1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리커버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1부

삼체 1부

15,300 (10%)

'삼체 1부'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15,300 (10%)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조는 이 같은 개혁의 의지를 법제 정비 사업인 『대전통편大典通編』의 편찬을 통해 가시화했다. 법률 정비가 어째서 개혁의 일환인지 의문을 제기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개헌을 통해 정부의 형태와 권력구조가 재편된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떠올려보면, 조선시대의 법제 정비 또한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개혁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1장「‘통’의 정신」중에서

부패한 권력은 더 많은 자본을 요구하고, 더 악독한 부패로 직결된다.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백성들이 지게 된다. 따라서 권력을 분산하려면 ‘공간의 재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조는 한양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을 해체하기 위해 수원에 화성을 쌓아 새로운 상업도시를 표방하는 공간을 창조해냈다. 오늘날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들을 세종이나 전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로 이전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1장「실용 정신에 입각한 수원화성」」중에서

정조의 리더십은 조선시대 국왕들 중 가장 탁월했다. 그 핵심에는 경연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경연은 국왕과 함께 당대의 지식인들이 고전을 통해 학문을 논하는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정치 현안을 다루었다. 경연은 조강, 주강, 석강, 이렇게 세 번 열렸는데 때로는 야대라고 해서 늦은 밤에 열리기도 했다. 정조는 경연을 통해 국가를 경영하는 제왕학을 터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했다. 당대의 사료를 읽어보면, 매 순간 정조의 날카로운 질문과 현실 정치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경연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장「정조의 지식 경영법」」중에서

서북공심돈은 외형적 모습과 기능도 매력적이지만, 나는 ‘공심空心’이라는 이름에 담긴 무예 철학적 가치를 말하고 싶다. 공심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텅 빈 마음이다. 아무런 욕심도 없고, 사량·계교·번뇌·망상도 없이 순수하고 청정한 본래의 마음의 말한다. 좀더 단순하게 설명하면, 공심은 선입관념이나 아집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이르는 단어다. 마음을 텅 비우려면 욕심과 번뇌를 버려야 한다. 즉 마음을 깨끗하게 비워야 한다.
---「2장「비움의 철학」」중에서

만약 다른 모든 것은 뛰어난데, 용기만 없다면 아예 시도조차 못하고 끝날 것이다. 역시 다른 모든 것이 부족한데 용기만 있으면 그것은 ‘만용’이 된다. 무턱대고 돌진하면 처참하게 부서질 뿐이다. 반대로 용기, 힘, 정교함이 모두 부족한데 빠르기만 해서도 곤란하다. 이런 자는 전투에서 전우를 버리고 가장 먼저 삼십육계 줄행랑을 칠 가능성이 높다.
---「2장「무예의 가치」」중에서

아무런 흔들림 없이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며 화살 한 개 한 개에 온 정성을 담아 수련하는 활쏘기는 그야말로 군자에게 어울리는 무예이기도 하다. 우리네 활쏘기는 기본적으로 이 땅을 지켜온 가장 중요한 군사 전술의 핵심이었다. 한반도는 높고 험준한 산지가 많아 군사들은 외세를 막을 때 깊은 산성에 웅거했다가 적이 몰려들면 쉼 없이 화살을 쏘아 접근조차 어렵게 만드는 전술을 펼쳤다. 또한 달리는 말 위에서 정교하게 활을 쏘는 기사騎射는 고대부터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몸 문화의 결정체였다.
---「3장「몸 문화의 결정체, 활쏘기」」중에서

장창을 쓰는 다양한 움직임 가운데 ‘틈홍문세闖鴻門勢’라는 자세가 있다. 이 자세는 내렸던 창두槍頭를 다시 세우며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적을 겨냥하는 움직임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홍문’은 『초한지楚漢志』에 등장하는 한고조 유방과 초패왕 항우가 만났던 지명을 가리킨다. 현재 중국 산시성 린퉁구 동쪽에 있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그래서 자세 명칭이 ‘홍문’을 ‘틈闖’하는 움직임이다. 틈은 엿보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단어를 쪼개서 보면 ‘문門’ 자 사이에 ‘마馬’ 자가 끼어 있는 회의자다. 즉 빠르게 달리던 말이 대문에서부터 돌진해 나와 지나간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본뜻은 ‘앞으로 돌진하다’지만 ‘용감하게 나아가다’, ‘거리낄 것이 없다’를 의미하기도 한다.
---「3장「틈홍문세」」중에서

맨손 무예인 권법은 모든 무예를 익힐 때 기본이 되는 신체 훈련법이었다. 그 때문에 옛사람들은 권법을 ‘초학입예지문初學入藝之門’이라고 생각했다. 즉, 초심자가 무예를 익히기 위한 관문과 같은 몸 쓰기의 기본을 만드는 과정이 맨손 무예에 담긴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일단 자신의 몸을 알아야 칼을 잡든, 도끼를 잡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3장「무예의 문화사적 이해의 시작과 끝, 권법」」중에서

비록 중국의 권법이 조선 군사들에게 보급되었지만, 자연스럽게 조선화하면서 또 다른 신체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무예의 문화적 변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무예를 ‘문화’의 일부로 살펴야 한다. 중국의 문화와 조선의 기층문화가 다르면, 똑같은 권법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토착화하기 마련이다.
---「3장「무예의 문화사적 이해의 시작과 끝, 권법」」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