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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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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452g | 145*210*20mm
ISBN13 9791192641140
ISBN10 11926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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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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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23-07-03
육식의 역사와 문제점, 대안 등을 상당히 학술적으로 기술하면서도 저자의 특별한 경험들이 많이 담겨 있어 재미있게 번역한 책입니다. 한 편의 실용적 인문서를 번역한 느낌이랄까... 육식의 역사적 흐름에 통시적으로 접근하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육식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사고방식을 되짚어보고 과학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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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가 없었다면 인류의 뇌는 지금처럼 크게 발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지방질이 풍부한 만큼 육류는 칼로리도 높다. 커다란 뇌는 그만큼 많은 영양소를 소모한다. 인간의 뇌는 체중의 3퍼센트를 차지하는 데 불과하지만, 우리 몸에 공급되는 에너지의 20퍼센트 정도를 소비한다. 칼로리가 낮은 식물성 먹거리 위주의 식생활을 영위했던 초기 인류는 이처럼 큰 기관에 연료를 공급하려면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밖에 없었다.

육식으로의 식단 변화는 또한 우리의 소화관이 초기 인류에 비해 훨씬 작아진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른바 ‘귀하신 조직 가설’의 지지자들은, 육식을 하면서 부피가 큰 식물 섬유를 덜 섭취하게 된 잡식성 인류가 장 체계를 더 작게 진화시켜 자원 집약적인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었으리라고 추정한다. 또한 육식은 우리의 치아를 더 작고 날카롭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식물에 비해 고기는 덜 씹어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1장 잡식동물의 탄생, 36~37p」중에서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닭은 그다지 인기 있는 가축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식민지 시대의 다른 가축들과 달리 닭은 유언장이나 가축 및 자산 목록 등에 숫자로만 간략하게 언급되거나 아예 기록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닭을 돌본다고 해봤자 그저 농장을 돌아다니며 벌레나 곤충을 잡아먹도록 내버려 두거나 이따금 남은 곡물이나 식탁의 음식 찌꺼기를 던져주는 게 전부였다. 닭을 향한 무관심은 경제적 시각에 따른 결과였다. 즉, 농민들에게는 가느다란 뼈에 붙은 보잘것없는 살덩어리보다는 암탉이 낳는 계란이 훨씬 돈이 됐다. 소나 돼지와 달리 계란을 낳는 암탉은 죽었을 때보다 살아 있을 때 훨씬 가치가 있었다.
---「5장 농장에서 공장으로, 101p」중에서

제이 호멜의 지시에 따라 회사의 식품 과학자들은 직사각형 블록 형태의 가공육 덩어리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돌입했다. 이 가공육 덩어리는 출처가 무엇이든 가족 전부를 충분히 먹이고도 남을 양으로, 다음 날 샌드위치까지 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컸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과학자들은 새로운 공정과 새롭게 설계한 기계 모두를 완성했다. 그리고 회사는 1937년 5월 11일 경연을 거쳐 ‘스팸’(드러나지는 않지만 ‘spice’와 ‘ham’을 합성한 단어다)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스팸의 재료는 “햄 고기가 첨가된” 다진 돼지 앞다리살과 소금, 물, 설탕, 질산나트륨(베이컨과 핫도그 등을 만드는 고기를 절일 때 사용하는 소금 종류) 등 다섯 가지였다. 1940년 미국 도시에선 전체 가구의 70퍼센트가 스팸을 먹었다.
---「6장 편의의 시대, 140p」중에서

육류가 맛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방의 특별한 조합에 있다. 익힌 육류의 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이 밝혀졌지만, 과학자들은 다른 성분 중에서도 지방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방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에 비해 그램당 두 배 이상의 열량을 지녀 인간의 진화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지방의 조합과 그에 따른 맛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소, 닭, 돼지 등 육류의 종과 곡물이냐 풀이냐 등 먹이가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런 차이를 차치하더라도 결과는 동일하다.
---「7장 행복한 죽음, 176p」중에서

산업형 축산업계는 또한 공장식 농장이 가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교묘한 언어를 사용한다. 그들의 제품에 흔히 붙어 있는 단어들을 떠올려보라. 예컨대 ‘방목(free-range)’이라는 단어는 가축이 “야외에 접근할 수 있다”라는 의미이지만, 이 야외의 접근성, 규모와 질, 기간을 정확히 규정하지 않은 것을 볼 때 그들이 상정한 상황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편차가 매우 클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인도적으로 키운(Humanely raised)”이라는 표현 역시 농무부에서 규정한 것이 아니므로 동물 복지와 관련해 어떠한 보증도 하지 못한다. 환경과 관련된 여러 가지 표현도 마찬가지다. 동물성 식품의 라벨에서 자주 보이는 무의미한 용어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지속 가능하게 키운(sustainably raised)’이라는 표현이다. 지금까지 이 표현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8장 산업계의 속임수, 240p」중에서

세포 배양육을 향한 흔한 비판의 하나로, 식물성 육류가 그랬던 것처럼 재생농업에서 얻을 수 있는 더 좋은 육류를 둘러싼 논의 자체를 희석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환경에 보다 유익하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공장식 농장 체제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육류를 향한 우리의 갈망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인도주의적으로 사육된 가축들로 전 세계 수십억 인구를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포 배양육 옹호자들은 합성육을 채택함으로써 산업형 육류의 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아니 궁극적으로는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로 인해 전통적 육류를 고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나은’ 전통적 육류를 향한 수요가 확대될 수도 있다.
---「12장 도축 없는 육류, 321~322p」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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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인 케이트먼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욱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며 온정적인 푸드 시스템(식품 공급체계)을 슬기롭게 창조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제인 구달 (동물학자, 제인 구달 인스티튜트 설립자 & UN 평화대사 )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는 ‘완벽함이 오히려 무의미함’을 시의적절하게 상기시키는 참신한 내용이다. 설득력과 함께 낙관적인 시각까지 담은 이 책은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따뜻한 세상을 향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
‘적당히 halfway’라는 단어 때문에 다소 애매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이 책은 상당히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현명함과 고상함까지 더불어 말이다.
- 빌 맥키번 (『자연의 종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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