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8월 03일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370g | 142*210*18mm |
ISBN13 | 9791192300757 |
ISBN10 | 1192300750 |
발행일 | 2023년 08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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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370g | 142*210*18mm |
ISBN13 | 9791192300757 |
ISBN10 | 1192300750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원 (10%)
들어가며 종교의 흑역사는 언제나 ‘돈’이 만들어 왔다 1장. 성경을 어기고 돈놀이를 시작한 사람들|유대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4천 년 전에도 합리적이었던 열 가지 규칙 유대인은 언제부터 부자가 됐을까? 모두가 유대교를 혐오하자 생긴 일 유대인을 차별하기 위해 생겨난 ‘이것’ 떠돌이 유대인들의 활약 양심 대신 돈을 선택한 결과 천 년의 미움도 이기는 돈의 힘 유대인이 증권을 만든 이유 유대인이 없으면 스타벅스도 없었다? 돈벌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종교? 2장.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다|기독교 로마는 왜 십일조를 걷는 관리를 두었을까? 누진과세는 예수가 만들었다? 로마가 기독교를 받아들인 진짜 이유 “우리가 아는 성경은 원본이 아니다!” ‘교회에 오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의 시초 성경을 교회의 입맛대로 수정한 이유 교회가 직접 걷었던 세금, ‘교회세’ 교회세 징수를 법으로 정하자 벌어진 일 교회세를 걷기 위해 식민지를 찾아다닌 유럽 중세 유럽의 왕조가 가난해진 결정적 이유 신도 이긴 돈을 향한 욕망 3장. 세금을 두고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개신교 부자가 되려면 교회를 가라? “우리는 돈 없이도 갈 수 있는 천국을 원한다!” 영국의 국왕은 왜 일부러 파문당했을까? 신을 향한 믿음 때문에 망한 나라 무적함대가 침몰한 진짜 이유 종교의 차이가 불러온 80년 전쟁 결국 신이 몰락시킨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영국과 아일랜드의 갈등이 왜 종교 때문이라는 걸까? 종교가 다르다고 수백만 명을 굶겨 죽인 나라 태양왕은 사실 파산왕이다? 프랑스 혁명은 ‘이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려다가 일어났다 4장. 나라 안 최고의 재벌이 된 사찰들|불교 고통의 고리를 끊기 위해 태어난 신 붓다의 가르침과 반대로 발전한 불교 불교는 인도보다 ‘이 나라’에서 더 흥했다 불교 세력은 어떻게 특권 계급이 되었을까? ‘이들 소유의 땅’을 밟지 않고는 다닐 수 없다 사찰이 나라를 대표하는 대재벌이 된 이유 스님들은 어떻게 악덕 고리대금업자가 되었나 독점 판매까지 했던 사찰 최강 군사력 요새의 정체 막강한 불교를 물리친 최후의 방법 상인들이 키운 불교의 몰락 신의 이름을 한 파란 눈의 상인들 신문물을 얻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일본은 왜 갑자기 기독교에 등 돌렸을까?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돈이 좋다 5장. 수로 하나 때문에 400년간 싸운 종파들|이슬람교 “우리는 세금을 빼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이슬람교로 개종한 이유 세계를 뒤흔든 강력한 ‘알라’의 나라 오스만 제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된 이유 대항해 시대는 ‘이 나라’를 피하려고 시작됐다? 이슬람교는 왜 서로 미친 듯이 싸울까? 수니파와 시아파, 400년 분쟁의 시작 6장. 종교 싸움에서 시작해 자원 싸움으로|현대의 종교 갈등 세계 모든 갈등의 중심에 있는 것 이슬람교와 유대교도 사이 좋을 때가 있었다? 영국이 만들어낸 재앙의 씨앗 석유 하나 때문에 우정을 맺은 사람들 미국은 지금도 줄타기를 하고 있다 아랍이 서로 동업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그들을 무시하면 전세계가 흔들린다 미국과 테러범의 기묘한 관계 나오며 되풀이되는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참고문헌 |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절반의 세계사
종교의 흑역사는 언제나
'돈'이 만들어 왔다
라는 글로 시작된 책은 종교가 돈과 권력에
의해 어떤 일을 했는지를 세계사와 연결해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1장. 성경을 어기고 돈놀이를 시작한 사람들|유대교
2장.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다|기독교
3장. 세금을 두고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개신교
4장. 나라 안 최고의 재벌이 된 사찰들|불교
5장. 수로 하나 때문에 400년간 싸운 종파들|이슬람교
6장. 종교 싸움에서 시작해 자원 싸움으로|현대의 종교 갈등
의 시대순으로 모든 종교의 시작인 유대교에서
현대사회에서의 종교 갈등까지를 '돈'이란
관점에서 들려주기에 전체 종교의 흐름도 느낄 수 있고
원래 시작했던 종교의 교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역사 속에서 볼 수 있는데,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시작인 유대교는
이미 기원전 6세기부터 대부업을 했을 정도로
다른 종교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책을 읽다 보니 우리가
많은 작품에서 본 이미지-탐욕스럽다-는
사실은 땅이 없는 민족으로서 '돈'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많은 유럽 왕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할 수단으로 유대인들을 이용하며
우리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사실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기독교 역시 '교회세' -지금의 십일조를
이용 막대한 부를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복음서를 유리하게 해석해 출판하는 등
'돈'을 위해 종교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행해졌으며
또한 대항해시대가 열려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 지배에 열을 올린 이면에 향신료를
얻기 위함과 기독교 포교를 위해서임은
알았지만 그 포교 활동 역시 교회세 때문이란 걸
처음 알았기에 생각보다 더 역사 속에서
'돈'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책을 읽으면서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페인의 몰락, 영국 헨리 8세의
이혼과 파문 등 내가 알고 있던 많은
세계사의 사건들이 그 안에는 기독교의
교회세가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불교, 이슬람교, 현대 종교 모두가
겉으로 드러난 이유 외에
그 안에 모든 문제의 시작 중 하나가
결국은 돈의 문제였음을 책을 지적하며
단순히 돈과의 관계뿐 아니라 종교마다 교리의
변천이나 그 안에서 포교활동에서의 역사와의
관계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기에
종교와 세계사의 흐름을 같이 즐기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을 수 있어 세계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추!!! 하며
역시 '돈' 과 '종교'와 '세계사'가 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오무라 오지로 (지음)/ 유노북스(펴냄)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가 전부인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살면서 진짜 필요했던 것은 졸업 이후에 발로 뛰면서 배운 것 같다. 땀 흘려 얻은 것 힘들여 얻은 것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역사는 그저 암기과목이었던 내게 심지어 대학생 때도 싫었던 역사가 최근 좋아지는 이유는 뭘까? 종교가 있지만, 같은 종교 안에서 그들의 행동은 위선 그 자체다. (물론 좋은 분들이 더 많음)
흑역사 대세 시대!!!! 흑역사라는 타이틀로 출간된 책은 꽤 많다.
독자들은 역사 이면의 역사를 궁금해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렇다... 오무라 오지로 일본 국세청 세무조사관이었던 그는 6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역사 평론가다. 일본인 저자의 책 특히 역사책을 대할 때 나는 거의 매의 눈으로 읽게 된다 ㅎㅎ 서구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자고 하는 부분에는 공감한다.
책은 기존 시대순으로의 구성이 아니라 종교별로 챕터가 나뉘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눈에 속 들어오는 효과가 있다. 성경을 어기고 돈놀이를 한 유대교를 시작으로 성경을 교회 입맛대로 수정한 기독교, 세금을 거두고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개신교, 나라를 대표하는 대재벌이 된 불교, 수로 때문에 400년간 싸운 이슬람교, 이어서 오늘날의 종교 갈등까지.
흔히 세계 3대 종교라 불리는....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무려 4000년이라는 방랑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지켜온 유대인들의 종교. 그들은 십계명을 목숨같이 생각하면서 놀랍게도 십계명의 규율을 어겨왔다. 그것도 종교라는 이유 때문에!!!
제3계명, 6계명, 7계명, 10계명 등등 그들이 과연 무엇을 지켰던가?
유대인의 박해의 역사부터 언급하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본을 축적한 대표적인 민족. 오늘날 같은 sns 시대라면 또 다르겠지만, 정착하지 않았던 그들의 신념은 재산 축적에 오히려 긍정 작용을 했다.
흑역사는 언제나 돈과 연결되어 있다.
아! 기독교 얘기는 더 조심스럽다^^ 이미 그들도 알고 있다. 그들 내부적으로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는 것도. 내가 리뷰에서 기독교만 비판한 것은 아니지만, 비판조의 이야기를 하면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내 신앙심이 부족해서라고 반박하니 뭐 할 말이 없는 ^^ㅋㅋㅋ
십일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당시 복지제도가 없던 시절, 십일조를 통해 부의 재분배 이런 의미는 참 바람직. 그러나 정작 가난한 사람들에게 십일조는 큰 부담일수밖에 없다. 헌금을 많이 하고 십일조를 꼬박꼬박 내는 분들은 신앙심도 크신지 집사, 권사, 장로 ㅎㅎㅎ이러다 또 돌 맞은건가^^
내가 성경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분은 《요한복음》의 그 유명한 장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는 말씀의 장면이다. 예수의 말씀대로 한다면 어찌 싸움, 시기, 질투가 있겠는가? 우리가 아는 성경은 인간의 손을 거친 글. 쓰는 이ㅇ의 입장에 따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수 없었을 듯. 일본인 저자의 입장에서 성경의 부적절해 보이거나 모순되는 부분을 콕 집었는데, 이 부분은 나도 평소 의문인 부분이엇다. 교회에 가서 전도사님께 물어봐야겠다
돈 없어도 갈 수 있는 천국을 원한다는 루터!!!
기독교의 흑역사 면죄부 판매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넘나 웃기는 일이지만, 학창 시절 역사 시간 기독교인 선생님이 너무나 정색을 하고 언급하신 부분이라 웃을 수도 없었던 기독교의 흑역사.
기독교보다 불교에 호의적인 일본의 작가가 불교에 대해서는 어떤 흑역사를 들고나올지 궁금했다. 오다 노부가나 시절로 가서 당시 일본의 자산은 대부분 큰 사찰들이 소유했다고 한다. 노부가나가 왜 그리 불교를 탄압했던지 알게 된다. 독점 판매를 통해 부를 축적한 스님들 거기다가 군사력까지 쥐게 되니..... 저자는 나아가 일본이 기독교를 멀리하게 된 이유까지 언급했다.
책은 오늘날의 시아파와 수니파의 종교 전쟁까지 언급했다. 마지막에서 저자의 돈과 종교에 대한 가치관을 읽을 수 있었고 공감한다.
종교와 돈이 얽힌 문제는 해소되지 않는다. 오히려 교회 단위가 아니라 국가 규모, 민족 규모에서 종교와 돈이 얽힌 여러 문제가 일어났다. 경제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종교 갈등이 경제 갈을을 낳거나 반대로 경제 갈등이 종교 갈등으로 이어가기도 하면서 종교와 돈의 문제 또한 세계화된 것이다. 근대적인 종교와 돈의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이스라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상숭배를 모든 종교에서 금지하면서도 교주나 교단이 곧 신의 말씀이 되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봐왔다. 물론 종교는 많은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돈과 종교가 만날 때 하나의 무기가 된다. 신의 이름으로 우리 인간들은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질렀는가? 이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흑역사에서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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